애셋 키우고 있구요...
제가 원래 겉으로는 밝은데... 속이 내성적이고, 자신감도 없고...
그래요...
아이들 아니면 요즘 같아선 다 손을 놓고 싶어요...
순간순간 정말 아이들 생각하면서 움직여요.
그래도 한번씩 저를 모르는데로 사라지고 싶고...
사람들도 밉고, 작은 말도 속상하게 들려서...
말도 못됐게 하고...
못됐게 하면서... 저 자신이 느껴요..
으 못됐다...
제 속이 뒤죽박죽 헝클어져 있으니...
그게 불쑥불쑥 튀어나올때 아주 미치겠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내려놓고 싶어요...
또 한편 이 또한 지나갈텐데...
나이 먹어서 힘들다 징징대는 것도 그렇구...
다들 이런 마음 드는 건가요??
딱 한명 결혼 안 한 동생한테 힘들다고 했는데...
언니가 되서 힘은 못 되어 줄 망정...
너무 속상하네요...
못난 제 모습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