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근현대사 120년의 역사입니다.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한 역사.. 독립운동사.. 해방이후 미군정과 냉전시대에 대한 부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대인데.. 이 근현대사 부분을 줄인다고 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쌍수들어 환영할일이겠네요.
“역시 한국은 제멋대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국가구나, 그런 인식이 일본 사회에 확산되지 않을까요?”오랫동안 일본의 교과서에 대한 정부 개입 반대운동에 참여해온 퇴직 고교 교사 스즈키 도시오(66)는 한국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의 말대로 일본의 언론들은 한-일 간에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역사 현안이 불거질 때마다 이런 내용을 철저히 가르치는 한국 학교의 현장을 소개하며 “한국인의 반일 감정은 이런 반일 교육 탓”이라는 시각을 제시해왔다. 스즈키는 “그럴 때마다 ‘예전엔 한국이 교과서 국정제를 택했지만 지금은 일본과 같은 검정제로 바뀌었다’고 반론해 왔지만 이젠 그러지 못하게 됐다. 한국이 시대에 역행하는 국정제로 돌아갔으니, ‘한국은 역시 그런 국가’라는 일본 우익들의 선전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