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기대에 어긋날 때

....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15-10-13 20:01:18
제가 너무 세상적인 거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생각을 풀어 헤쳐야 정리가 될 거 같아서요
아들놈이 의대생입니다 며칠전부터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커플 사진을 올렸더군요 여친은 제가 건너건너 아는 평범한 아이예요
아이는 요즘 싱글벙글입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왜 이리 심란할까요
제가 아이에게 세상적인 기준으로 기대를 했던 모양입니다 오늘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카톡 프로필 바꾸라고. 저희들 사귐을 간접적으로 반대한다는 걸 알린 셈이지요 그러니 가족 톡 방에서 나가더군요
저는 지방이고 아이는 서울이니 가족 톡 방에서나 대화를 하는 데 엄마 말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는 표현이겠지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은 제가 받아 들이겠지만 지금은 서운한 마음이 더 크네요 아이도 이어지는 시험에 요즘 날밤을 새우며 시험공부하고 있는데 엄마 욕심으로 아이 공부도 못하게 스트레스 주는 건 아닌지 반성하다가도 웬지 기대가 무너진 허망함도 있네요
이럴 땐 마음을 어떻게 다스릳까요
지혜를 주세요...
IP : 1.177.xxx.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3 8:09 PM (112.186.xxx.156)

    원글님 아드님 나이를 대강 추정해보면
    아마도 우리 애들 사이에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애들이 건강하고 본인의 뜻에 따라 하고 싶은 걸 열정을 가지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 외의 나머지는 다 사치라고 생각해요.

    애들이 반드시 내 맘에 드는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는 조건은 정말
    부모자식간에 인연을 끊을 수도 있는 전근대적인 발상이예요.
    더군다나 아드님은 그저 연애잖아요.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르는 거구요.

    문제는 설사 결국 그 여친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선다 해도
    그건 아드님의 인생이라고 봅니다. 내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거죠.

    애들이 내게 준 기쁨은
    애들이 커나가는 모습 내가 본 것으로 다 되돌려 받은 거예요.
    그 이후엔 애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강물에 띄워보내듯 let it go, let it go.

  • 2. ...
    '15.10.13 8:09 PM (222.234.xxx.140)

    이상한 사진 올린것도 아니고 커플사진 올렸는데 사진 내리라 한건 아무리 자식이래도 사생활
    침해가 심하시네요 .. 이렇게 생각하세요 자식 덕 볼려고 키운건아니다 잘 커줘서 고맙다 건강해서
    고맙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성인인데 너무 간섭 심하면 부모랑은 멀어져요

  • 3.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15.10.13 8:14 PM (115.41.xxx.221)

    의대생 아들 말고 그냥 아들로 봐주시면 좀 더 관대하게 바라봐지겠지요?

    어떤 며느리감을 원하세요?

  • 4. 원글님 마음
    '15.10.13 8:21 PM (110.9.xxx.236)

    십분 이해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그게 자식욕심이 앞서서신지 곱게 봐지질 삲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닌 일이고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볼걸 하는 후회가 되요.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조금만 여유를 갖고 지켜보세요. 청춘들 만났다 헤여졌다 합니다.

  • 5. ....
    '15.10.13 8:22 PM (1.177.xxx.2)

    두 분 말씀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이예요 이성으로는 저도 판단이 되는데 가슴으로는 힘이 드나 봅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준 기쁨은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요 지방에서 누구나 선망하는 의대 가서 기 죽지 않게 공부하고 있으니.. 한 가지 물가 비싼 서울에서 살아가야하니 동반자는 같은 전공자나 비슷한 아이를 만났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네요

  • 6. ...
    '15.10.13 8:24 PM (218.145.xxx.87)

    자식이 잘 커서 부러워요...
    의대 보내기 어렵죠.
    그래서 기대치가 높아질것 같아요.
    주변 의대생 아들 엄마들 보면 맘에 드는 여친이 없는것 같아요.
    여자가 너무 잘살아도 아들 빼앗길것 같고
    아들보다 못하면 아깝고...
    같은 의대생 여자 만났으면 하던데...

  • 7. 의대생인
    '15.10.13 8:30 PM (118.44.xxx.239)

    아들이 자랑 스러운 거도 알겠고 마음에 안드는 연애 중 인것도 알겠는데
    아직 결혼 할 것도 아닌데 카톡 프로필 사진이 뭐 대수라고 바꾸라 말라 하나요
    그게 제일 이해가 안가요 한참 좋을 때잖아요 헤어지면 또 이별의 성숙도 알아갈테고
    엄마라지만 처신이 참 피곤하네요

  • 8. ....
    '15.10.13 8:32 PM (1.177.xxx.2)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 댓글 보며 반성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시네요 아이는 요즘 최상입니다 할아버지 연미사에 가자니 안 간다 군소리도 안하고 가 주더군요
    제가 더 수양을 해야 되나 봅니다..

  • 9. 원글님의
    '15.10.13 8:36 PM (110.70.xxx.153)

    마음이 우리의 솔직한 마음일거예요

    그래서 아들 의사만들면 뭐하냐
    엄한 남의 여자가 호강할건데..라는 말도 하잖아요

    82에도 유난히 많은 남편직업군이 의사인데
    시댁에대해 올라오는글들보면서
    단련안되셨어요?

    아들은 의무로 키우는거지
    대학 들어가면 다 남이됩니다

    괜히 속상한 마음 노출하시다가
    더 사이 나빠지고 상처받지마시고
    내려놓으시와요

  • 10. ...
    '15.10.13 8:40 PM (218.145.xxx.87)

    그리고 아직 예과나 본과 저학년이면
    거의 다 깨져요.
    연애도 시간 있을때 하는거라...
    나이들면 세상보는 눈이 생기는건지
    세상을 알아가는건지
    여자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구요.

  • 11. 윈글님 아들
    '15.10.13 8:4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나중에 제대로 가정 지키겠네요
    공부잘해서 의사지
    마마보이도 아니지

    정말 잘키우셨네요

  • 12. ....
    '15.10.13 8:45 PM (1.177.xxx.2)

    가을 밤이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이론적으로는 내려 놓아야 하는데..
    가슴으로는 왜 안 되는지..
    댓글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말씀 제게 따끔한 충고도 되고 지혜가 되겠지요 시간이 가면 저도 조금은 편안해지길 기대합니다

  • 13. ...
    '15.10.13 9:08 PM (218.145.xxx.87)

    친구딸이 남친 엄마가 간섭해서 헤어지고
    나중에 남자애가 와서 매달리고 쫓아다니고 그랬는데요.
    여자집이 진짜 괜찮았거든요
    친가 외가 다 재력가에
    삼촌들 다 의사, 변호사...
    아버지도 그렇고요.
    남자쪽은 오히려 평범하던데
    남친 엄마가 반대 비슷하게 해서 헤어졌어요.
    옆에서 봤을땐 그만한 조건의 여자 만나기 어려울텐데 참 그렇더라구요.
    저도 딸 엄마라서 여자쪽 입장에서 봐서 그렇겠죠?
    좋은 의대 가도 그 다음 길이 너무 멀고 험해서
    그 똑똑한 아이들을 한곳에 모아놓으니
    그중에서도 집안 좋고 잘생긴애들이 커플하고
    성골 진골 따지고...
    연애하면서 기운있고 씩씩하게 공부 열심히 하는게 제일이죠.

  • 14.
    '15.10.13 9:09 PM (180.224.xxx.207)

    남편도 의사고 저도 의사인 친구가 많아요...저는 의사 아닌 전문직이고요.
    의대생들 미팅도 소개도 많이 들어와 일찍 이성친구 생겨도 그 사람과 결혼까지 쭉 가는 경우 많지 않아요.
    인턴 레지던트 거치면서 너무 바빠 만날시간도 에너지도 고갈돼서 다툼 생기고 헤어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같은 의사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마흔 넘어서까지 미혼인 경우도 자주 있고요.

    벌써부터 어머니가 그런 반응 보이면 아들이 이성교제 자체를 감출 수 있어요...시련이 닥치면 남녀관계는 더 애틋해지죠.
    아들이 한창 좋은 나이에 연애 한번도 못해본 쑥맥이길 바라시나요? 이십대에 세속적인 계산에 맞춰 상대를 고르는 모습 보면 흐뭇하실까요?

    지금 매우 밝고 학생답게 순수한 아드님인것 같은데 미리 세속의 잣대로 물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15. ??
    '15.10.13 9:10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의대에서 선배들에게 듣는 말도 많을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냥 순수?하기도 힘든 세상이잖아요.
    대학때 연애 많이 해봐야 사람보는 눈도 기르고 좋지요.

    카톡 프로필건은 어린 제 아들에게도 하는 말이 있어요.
    사생활 드러내지 말라고. 이모저모 모냥빠진다고.
    특히 연애. 깨지고 나면 웃기고 깨지지 않아도 그렇지.
    에버랜드에서 동물머리띠 쌍으로 하고 팔로 하트모양 만들고 셀카찍어
    카톡 프로필 올려놓은 울 아들 검도관 사범님 참 고마워요.
    사춘기 아들이 기함을 하네요. 검도관 보낸 엄마들이 다 이꼴을 보는거냐며.
    조기교육으로 훌륭. ㅠㅠ

  • 16. ....
    '15.10.13 9:22 PM (1.177.xxx.2)

    제가 너무 아이한테 몰입했던 게 아닌가 반성 아닌 반성도 해요 아이들 때문에 우리 부부 여행 한 번 제대로 못 갔으니까요 모든 걸 아이들한테 맞추다 보니..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이기보다는 또 하나의 저의 분신으로 보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까지 실망 한번 안기지 않던 아이의 연애가 이렇게 저의 바닥을 보이게 하네요

  • 17. ...
    '15.10.13 9:37 PM (218.145.xxx.87)

    저는 의대까지는 못보냈는데도
    자식한테 올인 했어요.
    여행 안가고
    대치동 라이드에
    연주회에 전시회에...
    아직 남친은 없으니 여유있는 소리하고 있겠죠...
    어느 엄마나 자식에게는 기대치가 높은게 당연하죠.
    내자식인데요...
    그래도 주변분들이랑 소통하면서 조금씩 내려놓는게 좋을것같아요.
    요즘 의대는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그안에서만 소통하면 더더 힘들것같아요.
    전문의 시험장에 엄마들 대기하고 있다가 데려가는거 보고 교수들이 기함을 했다던데요.

  • 18. ㅡㅡㅡㅡㅡ
    '15.10.13 9:39 PM (1.247.xxx.138)

    여자아이 평범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의대생 중엔 정말 연애 처음하는 간호대친구나 동아리친구랑 길게 사귀고 결혼하는 케이스들 있어요. 간혹보면 정말 남자가 아까운데 정으로든 뭐든 결혼까지 잘 가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들 수준이 딱 그정도임을 인정하는수밖에요.

  • 19.
    '15.10.13 9:4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아이들 때문에 속상하다는 엄마들도 많은데
    원글님은 아들 땨문에 행복 할때 많았죠
    엄마 말에 무조건 순종 하는 아이는
    나이만 먹었지 정신적으로는 어린 아이에요
    원글님은 서운 하겠지만 아들은 참 잘 자랐어요
    결혼하면 자기 가정도 잘 지킬것 같아요
    이제 마음에서 조금씩 내려 놓으세요

  • 20. 대부분 깨짐..
    '15.10.13 10:16 PM (125.143.xxx.206)

    사귀지 말라면 불붙음.거리를 두고 무관심이 나을거에요..
    의대내에서도 동기간 선후배 동서지간인경우도 많고 동물의 왕국이기도함.

  • 21. ....
    '15.10.13 10:17 PM (210.97.xxx.146)

    저라도 언질을 줄꺼같아요
    아들이라고 수준에 안맞는 여자와 사귀는것을 간섭하는것은 마마보이 양성하는거니
    간섭하면 안된다고 하면 곤란하죠
    비싼 등록금 내며 아들 이만큼 훌륭하게 뒷바라지 했는데 비슷한 사람을 사귀고
    배우자로 맞았음 좋겠다고 아들에게 말 할 수 있는 권리는 있죠

  • 22. ...
    '15.10.13 10:47 PM (115.140.xxx.145)

    결혼은 한참 멀었어요. 저는 피임 잘 하라고 말합니다.그러면서 배우자에 대한 부모님의 생각 그림(다 아들을 위한 것이기에)을 이야기합니다.그리고 그래도 안되는 것은 운명이겠지 하며 조금씩 내려놓을 준비 합니다.

  • 23. 헐~
    '15.10.13 11:03 PM (50.178.xxx.61)

    오늘 자게 분위기 좀 이상하네요. 마마보이는 아니라 다행이라니요.
    답글들이 여친 엄마에 감정이입 했다면, 전 원글님께 감정이입 되네요.

    가족중에 의대 1학년 때 만나 여친이랑 결혼한 애가 있어요.
    여자 쪽에서 부모까지 의사 사위 보겠다고 작정하고 나서니
    이 찐따같은 아이가 거기에 말려서 결국 결혼까지 하고서는 후회하네요.
    지 팔자 지가 꼰 것이지요.

    꼭 여자 쪽 경제력과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잘 자란 여자가 들어와야 남자도 일이 잘 풀려요.
    남녀불문하고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해요.
    무조건 반대하지 마시고, 왜 그래야 하는지 슬며시 알아듣게 말씀하시구요.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보는 것은 좋은데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여자들을 조심해야 해요.

  • 24. 책임
    '15.10.13 11:12 PM (110.9.xxx.46)

    책임질일 저지르지말고
    그냥 연애만 하라하세요
    엄마가 그정도 조언도 못하나요

  • 25. 관심
    '15.10.14 12:53 AM (114.206.xxx.175)

    가지고 계속 아들에게 이야기 하세요
    결혼 잘해야 한다고
    다른 직업과 달리 의사는 평생 밥벌이는 해결되는 전문직에,사회적지위도 있기에 정말 작정하고 달라붙는 여자랑 그 부모들이 많아요.
    그런 여자들치곤 정신 제대로 박히고,심성 고운 사람 드물어요.
    부모들도 더하면 더했지 괜찮지 않구요.
    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할때도 간호사들도 눈독들이니 신경써야 합니다.
    20년전에도 별별이야기가 다 있었어요.
    이성교제나 배우자감에 대해선 세뇌식으로 이야기 해야 합니다.
    삼천번을 이야기하면 머리속에 박힌다고 하잖아요.
    명문의대 소용없어요
    정말 배우자를 잘만나야지 남자 인생도 순탄합니다.

  • 26. ㅇㅇ
    '15.10.14 3:50 AM (87.155.xxx.238)

    의대생은 고사하고 공부좀 하는 아들 있으면 감지덕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27 지난해 20대 이하 청소년 1450명 자살했다 아우 2015/10/20 767
492426 유엔 “역사 교과서는 하나가 아니어야” 4 샬랄라 2015/10/20 548
492425 서양에서는 인터넷으로 남자 만나는 일이 흔한가요? 11 ........ 2015/10/20 2,358
492424 차유람이 왜 그런 늙은이를 결혼했는지 실마리가 풀리네요 38 ㅇㅇ 2015/10/20 35,299
492423 휴대폰 대여를 어디서 하면 되나요?(외국 지인이 한국 체류시 사.. 2 ... 2015/10/20 669
492422 아래 intp라는 분 계셔서 신기하네요 저는 infp입니다 ㅎㅎ.. 6 -- 2015/10/20 3,411
492421 코스트코에 수영용품있나요? 5 ;;;;;;.. 2015/10/20 660
49242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2 쓰레기 2015/10/20 967
492419 부분틀니나 인플란트 해보신분.. 고민 2015/10/20 818
492418 마놀*나 지미*구두 신으시는 분~ 10 명품구두 2015/10/20 3,823
492417 보험료가 적절한지... 7 홍삼캔디 2015/10/20 649
492416 헤밀턴브런치 메이커~ 1 케리 2015/10/20 1,043
492415 집에서 회사일 생각 안하는법 3 미도리 2015/10/20 1,500
492414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2 슬프다 2015/10/20 749
492413 오늘아침방송에서 헌옷판매하는곳이던가요..?? 아침방송 2015/10/20 1,011
492412 공영방송의 ‘고영주이즘’ 2 샬랄라 2015/10/20 424
492411 운전.. 내일이 기능시험인데 무서웠다가 괜찮았다가 다시 무서워지.. 9 등록중 2015/10/20 1,112
492410 보통 아들부부가 집으로 돌아갈 때 어디까지 나와서 인사하시나요?.. 8 매너... 2015/10/20 1,895
492409 백화점 옷집 매장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하는건가요 ? 1 늘 궁금했는.. 2015/10/20 1,817
492408 노년기와 유아기 6 울화병 2015/10/20 877
492407 다이슨 무선 청소기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6 .... 2015/10/20 3,629
492406 문과2학년입니다 2 두롱두롱 2015/10/20 960
492405 탄산수 물처럼 마시다가 역류성식도염 걸렸어요.ㅠㅠㅠㅠ 18 후회막심 2015/10/20 10,468
492404 맥립스틱 색상 추천요 4 추2 2015/10/20 1,985
492403 전세 구하며 여러번 뒤바뀌는 갑과 을 4 이사 2015/10/20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