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테 뭔 잘못을 했다고 캣맘들께 욕하고 방망이 들고 고양이 찾아 다녔다는 뉴스를
보고 치미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네요
그저 무력한 한 없이 나약한 존재라고 짓뭉게고 아무렇게나 유린해도 된다는
저급한 인간성에 치가 떨립니다
인간이 얼마나 저열한 지는 타란티노 영화 장고를 보면 알수 있죠
고양이 소리가 싫고 아이들 소리가 싫고 못생긴 여자가 싫고 동성애자가 싫고
지보다 못나면 싫고 돈없이 가난하면 싫고 직업이 없으면 싫고
성공하지 못하면 싫고 헤프면 싫고 머리 나쁘면 싫고
이 싫다는 심리엔 나는 이상적이고 대단하다는 극도의 자만심이 있겠지만
그래 봤자 남에게는 그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껄끄러운 타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더 나아가서 그저 남의 고기나 먹고 떵이나 싸다 죽어야 할
버러지라는거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원해서 사는 사람도 없고 원해서 고양이로 태어난 것도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