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3~7일 북해도 여행 티켓팅해놓았어요.
삿뽀로 공항 12시경 도착이예요.
아들놈 말년휴가에 가족 4명이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이예요.
일정을 삿보로를 중심으로 오타루, 노보리베츠,비에이 들을 다닐까...
첫날 하코다테를로 가서 노보리베츠,삿뽀로,오타루 등을 둘러볼까?
고민중이예요.
어떤 일정이 나을가요?
제이알 패쓰라는 걸 이용하는게 좋을가요?
1월 초 북해도는 얼마큼 추운지요..?
모르는게많으니 질문이 많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내년 1월3~7일 북해도 여행 티켓팅해놓았어요.
삿뽀로 공항 12시경 도착이예요.
아들놈 말년휴가에 가족 4명이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이예요.
일정을 삿보로를 중심으로 오타루, 노보리베츠,비에이 들을 다닐까...
첫날 하코다테를로 가서 노보리베츠,삿뽀로,오타루 등을 둘러볼까?
고민중이예요.
어떤 일정이 나을가요?
제이알 패쓰라는 걸 이용하는게 좋을가요?
1월 초 북해도는 얼마큼 추운지요..?
모르는게많으니 질문이 많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이번에 일본 갔다왔는데 그때 가이드가 겨울에 북해도 많이 춥고 길도 미끄럽고 다니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4박5일 일정으로는 많은 욕심 부리지 마세요. 요즘 겨울날씨가 온난화때문에 이상해서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어떨때는 더 따뜻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겨울엔 아주 추워서 어느 수준이하로 기온내려가면 수도공급도 끊는 곳이에요. 한국인이 운전하기는 방향도 반대에 눈길에 힘드니까 렌트카운전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구요. 저는 한인 투어이용해서 비에이 등지 둘러봤어요.
여름에 다녀왔는데 료칸이 제일좋았어요 노보리베츠에 하루 가격 조금 투자해서 다녀오니 정말 꿀같은 휴식이었고요..아마 제이알패쓰는 하코다테 가는거 아니면 굳이 안끊는게 가격 면에서 유리한 걸로 알고 있어요.
뭘 보고 경험하고 싶으신지 먼저 결정하셔야 할 거 같은데..참고로 저는 4박5일 신랑과 둘이 jr 패쓰 끊어서
삿포로, 비에이-후라노(하루 렌트), 하코다테, 노보리베츠 다녀왔어요. 오타루는 일정상 뺐고요. 그런데 만족스럽긴했습니다. 삿뽀로는 생각보다 볼게 없었고요
그리고 위에 쓰신대로 겨울에 비에이 후라노는 눈이 많아서 아에 렌트다니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겨울이라 아무래도 비에이 후라노는 무리일 거 같으니..삿뽀로 중심으로 돌아다니시고 노보리베츠나 오타루? 근처 좋은 료칸에서 한 2박하시는거 어떨까 싶어요~
북해도 겨울은 춥긴하지만 온난화로 매년 덜추워지는것 같아요. 한겨울 서울생각하심되는데 다른 외곽은 더춥기도하구요. 전 작년에 아바시리 유빙보러갔었는데 생각보다 덜추웠어요..
겨울북해도는 비에이가시면 정말 환상이구요.
북해도가 처음이시면 오타루, 노보리베츠 정도에 비에이 하루투어 하심 될거같아요
노보리베츠에선 숙박하고 눈오는 노천탕 경험하시구요
겨울북해도는 해가 짧아서 많이 못다니세요.
렌트는 비추구요, jr패스 끊어 기차타시거나 하는게 나아요
네이@에 '북해도에 가자' 카페 활용하시구요
저도 비에이투어는 겨울에 카페에서 활동하는 분 가이드투어로 다녀왔는데 만족했었어요..
전 2월만되면 북해도 가고 싶어져요^^
말년휴가이면 제대를 아직 안한 상태인데 해외 여행이 가능한가요?
많은 도움되는글들 감사해요~
공군인데 서류가 많이 필요하지만 가능하다네요.
하코다테를 뺀다면 제이알 패쓰를 안끊어도될까요?
료칸체험은 가격대비 괜챦을까요? 꽤 비싸더라구요.
비에이 한인투어는 추천해주실데는 없는지요?
얼마전 아들이랑 다녀왔어요... 20대 후반 50대 후반입니다. 일본에 산 경험도 있었고, 일어도 되는 모자입니다. 가장 좋은 코스는..... 호텔을 역근처에 잡으시고, 1일째 공항- 호텔체크인 오후 오도리 공원, 시계탑, 시청부지 밤에는 전망대....... 그리고 쇼핑가 2일째 일찍 다시 위 코스 한반 더 구경하시고, 밤과 낮의 이미지가 달라요. 홋가이도대학 식물관 보시고 오후에 오타루 기차나 버스로 가시고(1시간) 운하, 오르골거리(전부 걸어서 가능해요) 오타루 밤야경과 크르즈 타고 늦게 삿포로로 오면 됩니다. 버스 자주 있어요, 3일째 오전 삿포로 맥주공장 가시고 오후에 노보리벳츠로....(료칸 예약하면 삿포로역 북쪽에 송영버스가 와요).
노보리벳츠 오후에 도착 밤에 노보리벳츠 밤 구경하시고. 다음날 온천지대 구경하고 곰 사육장 갖다오고(호텔까지 데리러 오고 걸어가도 됨)....쉬다가 다음날 호텔에서 공항까지 데려다 줘요.....
그런데 1월 이면 춥고 눈도 많아요. 일찍 어두워 지고
위에 삿포로님 정말 고맙습니다. 자세한 일정 큰 도움이 되겠네요. 하코다케나 비에이는 추천 안하시는건가요?
겨울 4박5일 북해도 일정에 하코다테나 비에이까지 욕심부리면 삿포로, 노보리벳츠도 즐길수 없다는건 순수한 제 의견입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맛집도 가야하고, 아들이 취업결정이 너무 급하게 나서 준비도 없이 3일전 비행기 호텔 예약해서 바로 갔다왔는데, 정말 좋았다는 기억이..... 북해도 두어번 갔었는데 아들과 같이 간 이번 여행이 가장 좋았어요.
여름에 라벤다 보러가는 곳이구요
눈이 많이 오면 패키지 일정도 취소돼요
북해도가 남한보다 커서 여러곳을 다니기가 힘들구요
겨울엔 해도 빨리 져서 실제 움직일수 있는 시간이 적어요
하코다테는 야경도 예쁘고 겨울이라도 볼게 있는데 비에이 후라노는 안 가는게 낫구요
겨울은 아사히가와 동물원에서 펭귄을 많이 봅니다
저라면..첫날 노보리베츠를 바로가구요
한국사람많이가는 온천호텔들은 치토세공항에 송영버스있어요, 시간은 북해도카페에 많이 나와있구요. 숙박은 자란넷이 제일쌌어요. 송영버스있는 호텔은 다음날 삿포로역까지 또 무료 송영되요. 2~4일차 숙박은 삿포로역 근처로 잡고, 하루는 오타루웰컴패스사셔서 오타루다녀오시고 하루는 가이드투어로 비에이 다녀오시고 마지막날 삿포로 시내투어 하심 딱 좋을것같아요.
겨울 삿포로는 해가 빨리져서 많이 못돌아다니지만 겨울북해도를 간다면 전 꼭 비에이를 가보셔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기상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못가는거지만요^^
위처럼 하심 제이알패스 필요없어요~^^
감사합다 저도 도움되었어요
저는 하코다테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런데 JR로 가신다면 이게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어요. 해안철도로 좀 돌아가거든요. 그래도 바깥 경치가 환상이니까 맛있는 간식 잔뜩 챙겨가셔서 가족끼리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시고 겨울 바닷가, 어촌 마을 구경도 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하코다테는 언덕에 볼거리가 있어 만약 눈이 많이 내린다면 힘들 것 같기도 해요. 가장 유명한 야경을 즐기려면 산 정상으로 가야하는데 케이블카는 운행하겠죠? 그래도 저는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어차피 겨울이니 라벤더 피는 비에이나 후라노는 다음으로 미루시고 이번엔 철도 이용하셔서 노보리베츠 오타루 하코다테 등으로 계획 짜보세요. 참 오타루도 겨울 운치가 정말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