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원글은 올케될 아가씨가 돈이야기 잔머리쓴게 황당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만약 돈문제 등 큰 트러블이 없이 진행하다가
친정시댁 번갈아 가는걸 결혼전 말한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그 원글은 올케될 아가씨가 돈이야기 잔머리쓴게 황당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만약 돈문제 등 큰 트러블이 없이 진행하다가
친정시댁 번갈아 가는걸 결혼전 말한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그건 상견례에서 양쪽 집안 어른이 다 있는데 선언하듯 할 얘기는 아는듯해요.
그렇게하지않더라도 처음 명절에 추석에 시댁 먼저갔으면 설엔 친정에 먼저간다고 두 부부가 합심해서 딱 정해놓고 그대로 행동하면 되지않을까요?
그건 상견례에서 양쪽 집안 어른이 다 있는데 선언하듯 할 얘기는 아닌듯해요.
그렇게하지않더라도 처음 명절에 추석에 시댁 먼저갔으면 설엔 친정에 먼저간다고 두 부부가 합심해서 딱 정해놓고 그대로 행동하면 되지않을까요?
부부가 그렇게 정한이상 양가 부모들이 불만이 있다해도 둘이 같이 정하고 내 자식도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했는데 뭐 어떻게 막겠어요.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악을써도 그냥 그렇게 원칙이다하고 해버리면 별수없는거죠.
추석, 설 둘다 안오는거보다야 그래도 한번이라도 오는게 낫지않겠어요?
근데 평소 친정이랑 그리 붙어살면서 명절에 누구네 집 먼저 가느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젠가요? 그럼 시댁에서 그래 명절에 번갈아 시댁, 친정 가로 대신 평소에 친정 가는 횟수만큼 시댁도 와라 하면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윗님글에 100% 동감.
평소 친정이랑 멀리 사는 집도 명절에 시댁먼저 가잖아요.
그러니까
평소 친정을 많이 가던 안 가던 , 반대로 시댁을 매주 가는 집들마저도 명절에 시댁먼저 가지요...
솔직히 님 글에 100% 동감.
부부 사이에 해결할 문제를 그 외 사람에게 왜 말을 하는지...
결혼을 하게되면 그렇게 하라고 얘기합니다.
상황과 형편에 따라 살겠지만 자식들 하나 둘이 대세인데 꼭 남자집 먼저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바라는건 사돈이랑 마음 맞으면 같이 지내고 싶어요^^
대개 육아 등 친정엄마 고생(?)시키려고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솔직히님 말씀대로 부부사이에 해결할 문제일까요?
저도 윗분 의견과 같아요
선언,선포하듯 상견례 자리에서 말 할 내용은 아니죠
두 예비부부가 결혼전 합의 하고 결혼 후 이행하면 되지요
대부분 한국의 가정이라면
그 과정에서 트러블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조차 각오하지 않고 예견하지 못한다면 생각이 짧은 거고요
트러블이 생기는 걸 난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결혼 전 어른들께 확답을 받겠다라고 생각하면
말 할 수도 있겠네요
결혼이 무슨 계약서 쓰고 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친정 부모가 애 봐주면 그 핑계로 부모 노후까지 책임지지만 시부모야 애 좀 크면 팽당하는 게 현실 아닌가요?
상견례에서 그렇게 말했는데 친정부모가 만도안되는 소리다.
시잡갔으면 출가외인인데 당연히 시집에 먼저가서 차례지내고 친정에와야지 그런 법도가 어딨냐하면 친정부모님이 시키는대로 하실건가요?
그러니...이건 부부 문제죠.
저도 솔직히 님 의견에 동의. 결혼전이든 결혼후든 부부만 합의되면 되고, 합의가 되면 남자가 시집을 설득해야 되는 거죠. 트러블은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죠. 상황이 다 다르잖아요.
저는 시댁 바로 앞에 살았고, 친정은 지방이라 아주 먼데요. 멀기도 하지만 기차표 구하기도 어렵고 형편도 어려워서 명절에 매번 못 가기도 하지만, 갈 때는 그냥 친정에서 명절 보내고 오기도 해요. 남편이랑 결혼 전에 합의한 내용이고, 시댁에서는 딱히 뭐라고 하시지도 않았고, 뭐라고 한다고 한들 친정 안 갈 것도 아니고요.
세상만사가 다 자로 잰 듯 엄격한 기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그 원글님 댁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외로운 집안이고
올케될 뻔한 그 집은 양친 모두 계시고 4남매가 북적대는 그런 집안이잖아요.
게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를 모셔야 한다면, 원글님은 어쩌겠어요?
그래도 평등한게 최우선이라며 제사 모셔야 하는 아들 끌고 친정 가시겠어요?
다 형편껏, 상황 봐 가며, 하지만 서로 불만없이 적당하다 합의가 되는 부분에서
서로 배려해주고 맞춰가며 사는 겁니다. 특히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는.
전 좀 생각이 달라요. 그 여자분이 돈 달라고 한 건 잘못이지만 친정 한 번 시가 한 번은 합리적이라 생각해요. 가족마다 다 사정이 있지만 서로 배려하는 게 맞죠 사실 그 문제는 클리앙이나 다른 남초에서도 한번씩 교대로 가는 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비율이 늘고 있어요.
다만 올케가 시누이에게 선언하듯 말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두 부부가 대화를 하고 합의를 했어야죠.
집값문제는 당연히 남자가 해결하고 양가 챙기는 건 요즘 식으로 하려는 모양이 상당히 이기적인 사람이라 문제가 된거지 양쪽집을 번갈아가려는 자체는 전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그러느냐
너는 너집에 가거라
아들은 우리집으로 오고~~~~
이럴거 같습니다 ㅋㅋ
전 거기도댓글 달았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이면 부부합의하에 양해 얻어서 할수있는데, 그집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차례있는데 어떻게 친정을 가나요?
전 남편이 안되고 불쌍하고 시누이 시아버지 둘이서 차례 지낸다고 종종거릴 생각하면 맘이 불편해서 그런 생각 못할것 같아요.
무조건 시댁 먼저 가고 친정 나중에 가니 시누이들 올 때까지 며느리는 친정 안보내는 폐단이 있는 거잖아요.
가족들 다 함께 모이는 시간은 있어야 한다며.. ( 저희 엄마도 딸 오기 기다리신다 맞서는 대찬 며느리도 있지만)
남매로 이뤄진 집은 그렇게 잘 맞춰서 며느리가 먼저 친정 갔다가 시댁 오면
시누이(사위) 올 때 내 아들/며느리 맞춰 오니 시부모 입장에서도 좋잖아요.
서로 눈치 보고 맘상하고 할 것도 없어지고.
요즘 세상에 차례상을 꼭 아침에 먹을 필요도 없다 생각하고요.
집마다 사정과 상황이 다 다르니 서로 분위기 봐가며 협의하에 해야지 통보식으로 전할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제사 차례문화가 남자들이 지내게 되어있는데
그 올케문제네 집은 외아들이잖아요
외아들이어서 안된다가 아니라 차례지낼때 전날 음식만드는것도 그렇고 분위기가 어떤지 등등을 고려해서 남편과 먼저 의논이되고 시댁식구들과도 의논을해서 진행할 문제인것같아요
그나저나 그아가씨 집도 2남2녀라는데 그집 며느리들은 명절에 한번씩 번갈아가서 그 아가씨가 그러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저런얘기 첫인사에 하면 결혼외하는냐고 시댁 올필요없다고 할거 같아요
병상시에친정횟수와 시댁방문 횟수도 같을수 없을텐데
살면 상황보고 상의하면 될일을 처음부터 통보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이런 문제는 케바케라서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야죠.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서로 배려할 수 있어야죠. 그 집처럼 홀아버지에 외아들이고 여자쪽은 2남2녀라면 꼭 친정에 한 번은 먼저 가고 싶다고 할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어쨌건 첫만남에 저런 얘기 꺼낸다는 거 자체가 결혼하면 어떨지 보입니다.
시어머니 없다고 무시하고 그렇게 나가는것 같아요.
시모도 없고 아버지는 연로하시고 시누는 나이가 16살이나 많으니까 만만하게 본거예요.
보통 시댁친정 한번씩 가려면 집값반반이 수반돼야죠. 남초에서도 집값반반이 맞고,그후 명절반반입니다. 남자가 명절우선인건 비합리적이고 못참으면서, 더 이상한 집값남자책임엔 전혀 이상함를 못느끼나요?
저는 시집이랑 번갈아 가겠다는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집은 남자가 사오는 옛날식, 명절 부모 방문은 각자 집 번갈아 가는 현대식
이런 식으로 자기 편할 대로만 할려는 거는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