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밥준다면 한마디씩 하네요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뭐 이해를 해달라고 바라지도 않고
냥이들 불쌍해서 하는데--
반응이
돈이 많은가봐-난 먹고 살기도 힘들어-
차라리 나 뭐 사줘-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해-
고양이는 요물이야--
고양이에게 돈쓰고
참 이상한 성격이네
등등-
나이도 많지 않고 30대 중후반인데 인식이--ㅠ-ㅠ
가뜩이나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구박해서 사람 인적 없는 공터 구석에 힘들게 주는데
암튼 이래저래 상처 받긴해요
1. 몰래 하세요
'15.10.9 10:48 AM (115.41.xxx.203)벽돌 던져서 죽었다잖아요.
미친놈 잡아야 될텐데요
싫어하는 사람과 대립할필요는 없어요.2. 주변에 말않해요
'15.10.9 11:05 AM (123.248.xxx.226)전 아무한테도 얘기않해요
동네 같이 밥주는 분하고만 상의하고
아주 가까운 언니한테도 않하고 몰래 주고있습니다
길냥이 밥주는게 쓸데없는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예요
인간은각자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사람 생각이나 동조 구하지않고 제 소신껏 밥주고있습니다 그래도 눈치보이고 힘들긴 하지만요..
원글님 친구분들은 좀 심하시네요;;3. 밥 주기만하고
'15.10.9 11:21 AM (218.235.xxx.111)똥이나 기타 처리를 안해서 그래요.
길고양이들이...음식물이나 쓰레기통 헤집고
똥은 다르집에 싸고 피해가 많아요. 특히 주택가는4. 못됐네요.
'15.10.9 11:30 AM (112.169.xxx.175)반려동물 먹을거 조금 주는거 가지고들 인심사납게 굴다니.
저런 심성이 확인되었으니
이제 말하지 마세요.5. ㅇ
'15.10.9 11:38 AM (39.7.xxx.111)말섞지도 않고 들은척도 안해요.
그 사람들하고는 말이 절대 안통하거든요.
평행선.
대꾸 안해주고 눈 안마주치면 대부분 그냥 지나가요.6. 고양이들은
'15.10.9 11:45 AM (182.225.xxx.185)영역 동물이라...
걔들이 사라진다고 아주 없어지진 않아요.
새 아파트 짓고 사람들이 살고 하면 나타나잖아요.
밥 안 주면 쓰레기 봉투 물어 뜯어서 자기네들 배 채우려하고...
더 지저분해 지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더 그러지요.
냥이들도 생명인데.
배고픔 면하게 해 주려는 원글님이 감사하네요.7. ...
'15.10.9 2:18 PM (118.176.xxx.202)간혹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주위 살펴보고 몰래 줘요.
그러다가 캣맘 사람 만나거나 칭찬?하면 그때나 얘기하구요.
캣맘은 아니고 고양이도 안 키우지만
길가다가 배고파보이는 애들을 몇번 만나는 바람에
고양이 사료 구입해서 비닐봉투에 조금씩 가지고 다니다가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