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반나절 불려도 안되고 비싸게 주고산 쿠쿠밥솥이 문제가 있는건가 물어도 보고
그나마 조금 효과가 있는 오래 씹어 먹기 외에 어떻게 하면 소화가 잘 되나 찾아보다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긴 글이라서 먼저 출처부터 밝힐께요
가깝고도 먼 한의원이라는 2011년도에 발간된 책인데
저자는 대한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한의사에요
다 읽고 보니까 문득 서양에서는 현미밥을 먹는지 안먹는지 궁금하네요
밑에 붙여주신글은 너무 길어서 패스했어요 죄송 ㅜ
아는 사람이 소화력이 좀 약한데 현미밥은 속부대낀다고 흰쌀밥만 먹더라구요..
전 현미밥 잘 먹고 별 문제못느끼긴했는데 개인차가 있긴하나봐요 ㅎㅎ
제가 상체에 열이 많은 열소양인인데 현미가 체질상 해로운 음식이래요.
확실히 현미밥 먹으면 속이 불편해요.
가려워서 끊었어요..
소화가 잘 안됬어요.
소화가 잘 안됐어요
진짜 현미밥은 사람 타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모래 씹는 것 같다고 절대 못드시고요. 저는 백프로 현미밥 밥솥 현미 찰진밥 모드로 해서 잘 먹어요. 백미 먹다가 현미로 바꾸고 느낀것 하나가 배가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거에요. 확실히 허기가 덜 져서 다이어트용으로 시작한 의도에 적합해 계속 먹고 있네요.
잉..현미는 영양흡수가 안될듯해서 오분도미 먹고있는데 백미로 먹어야 할까요?
오분도미는 구수한 맛..백미는 단맛..
위장이 약한데 백미 먹어야 하는지 ..
먹거리 이론도 여러가지라 진실이 알고싶어요..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것들은 다 조상들의 시행착오와
검증들이 바탕이 돼서 이어온거죠
현미가 백미보다 몸에 더 좋았으면
지금쯤 현미가 일상식이 되어있었을거예요
그렇지 않다는건 현미가 좋긴하나
백미가 여러가지 점에서 더 나았기 때문인거죠
예전에 한 다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명칭을 처음 붙이신 그 분야 최고의 영국인 의학교수 인터뷰를 했었어요.
제가 번역했는데 그 분 말씀이 현미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에겐 그리 좋지 않다고.
섬유질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드럽지 않은 음식은 민감하고 약한 장벽에 부담을 준다고
설사 같은걸 더 유발하기 쉽다는 얘기를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작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달고 사는 저는 그냥 맛이 없어서 현미밥 끊었어요 ㅎㅎㅎ
우선 원글님이 궁금해하시는 서양에서 햔미를 먹느냐.
네, 먹어요. 여기는 날라다니는 쌀, 인남미?를 더 좋아해서 내추럴라이스라고 그 쌀을 현미로 살 수 있어요.
일반 드럭스토어 유기농 코너 및 일반 슈퍼에 다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통밀, 호밀, 같은 게 더 건강식으로 생각되어 흰 빵은 안 막고 검은 빵만 먹는 사람이 많아요.
저는 미국에서 수입된 한국현미를 먹는 중이라 관심이 있어 원글님 글을 자세히 읽었는데..
공감이 가기도 하네요.
저는 현미를 먹고 더부룩한 적은 없는데, 볼일을 보면 그냥 다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이게 소화가 되는건가 싶었긴해요.
살은 엄청 빠지더라구요. ㅡㅡ; 다이어트 및 건강식으로 찾은거라 효과는 봤는데.....
몸에 안 좋은거라면...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반대되는 연구결과도 많으니 전 완전 끊지는 않으려구요.
우유나 달걀도 상응되는 의견이 많잖아요,
흰밀가루 흰쌀 끊으면 살 빠지는간 확실해요!
흰 밀가루, 흰 쌀 끊으면 살 빠지는 간 확실해요!
흰 밀가루, 흰 쌀 끊으면 살 빠지는 건 확실해요.
외국에선 주로 현미만 먹는 것 같아요. 중식당이나 인도식당에서 먹는 게 아니라면...인도식당조차도 현미주는 데가 많더라구요.
현미를 먹고 배변량이 많은건 섬유질 때문 아닌가요?
다른 물질들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서 우리 몸에 안좋은 것들도 같이 배출하는 원리로요.
소양인인데 90%현미에 잡곡10% 섞어서
해먹는데 대충 씹어도 소화 잘되고 저는
잘 맞더라구요.
지금이야 도정 기술발달로 백미가 대중적이지
옛날엔 방아에 찌어서 도정했는데 현미에서 5분도 7분도 정도 된거
먹지 않았을까요?
우리가 언제부터 백미를 먹었을까요?
보편적인 건강식은 아니고 다이어트식인거같아요
몸이 약한사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현미밥이 오히려 건강에 안좋다는말 많이 들었어요
잘 상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유통 중 상해서
백미가 일반화되었다고요.
농경 사회에선 누구나 현미를 먹을 수 있었지만
근현대사에 와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 식당에서 주는 현미밥은 동남아식 현미에요.
한국현미처럼 불리지 않고 바로 해먹을 수 있어요.
미국인들도 그게 건강식인거 알고
브라운 라이스로 주문해요.
요새 미국 교민들이 현미를 잘 안먹어요.
농약이 이슈가 된적이 있어요.
도정를 한 백미가 농약이 덜하다고 해서
백미랑 다른 잡곡, 또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잡곡 섞어 먹어요.
아니군요. 저 역시 현미를 먹을때 소화가 않돼고, 속이 쓰렸어요.
현미를 끊곤 증세 역시 사라지더군요.체질따라 다 틀린것 같아요
읽어보니 상식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열성 식품이래요
그래서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한의원에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8552 | 사라진 변호사 | 그것이알고싶.. | 2015/10/09 | 4,613 |
488551 | 제가 옹졸한 엄만지 판단해주세요 3 | ㅇㅇㅇ | 2015/10/09 | 1,175 |
488550 | 올케될 사람과 갈등있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43 | 하늘 | 2015/10/09 | 23,623 |
488549 | 방금 댓글쓰니 그 글이 지워졌는데... 댓글 여기 쓸테니 보셨으.. 6 | 인간관계관련.. | 2015/10/09 | 1,340 |
488548 | 대하는 왜 소금에 굽나요? 5 | 대하 | 2015/10/09 | 3,464 |
488547 | 닭볶음탕 짜증 6 | ㅇ | 2015/10/09 | 1,989 |
488546 | 그녀는 예뻤다 이뻐진걸까요? 5 | 흠 | 2015/10/09 | 4,210 |
488545 | 이미지 회복은 힘들겠어요 6 | ... | 2015/10/09 | 3,608 |
488544 | 유재석이랑 전현무는 상극이에요 49 | 평가 | 2015/10/09 | 14,866 |
488543 | 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5 | ㅡ | 2015/10/09 | 1,680 |
488542 | 현미밥이 건강에 안좋다는 글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ㅇㅇ | 2015/10/09 | 16,524 |
488541 | 뉴욕타임스, 양심적 병역거부 실태 고발 | light7.. | 2015/10/09 | 603 |
488540 | 문과출신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면, 어떤 직업? 4 | 직업 | 2015/10/09 | 2,210 |
488539 | 남편이 인도네시아로 출장을 가장한골프관광 7 | 심난 | 2015/10/09 | 3,040 |
488538 | 슈스케 박수진 5 | 음... | 2015/10/09 | 3,955 |
488537 | 마트에서 파는 수제소시지 껍질채 먹는건가요?? | 김효은 | 2015/10/09 | 913 |
488536 | 경찰청 사람들 씁쓸하네요. 1 | 내참 | 2015/10/09 | 1,570 |
488535 | 외제차를 중고로 살까 하는데 49 | 말까요? | 2015/10/09 | 3,476 |
488534 | 압구정/청담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망고스틴 | 2015/10/09 | 1,615 |
488533 | 슈스케 보세요? 13 | ... | 2015/10/08 | 2,708 |
488532 | 그녀는예뻤다 - 왜 짹슨? 11 | jackso.. | 2015/10/08 | 4,906 |
488531 | 일 자체에서 오는 보람은 어떻게 느끼나요? 4 | .... | 2015/10/08 | 969 |
488530 |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원장 강연 다녀왔어요 3 | 아들엄마 | 2015/10/08 | 1,963 |
488529 | 배드민턴을 이렇게 못 치다니 2 | .. | 2015/10/08 | 897 |
488528 | 초등교사가 그리도 좋은가요? 16 | ㅊ | 2015/10/08 | 6,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