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학교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5-10-07 16:09:00

  동네 도서관 와보니 여고때 국어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돼셔서

 도서관에서 신문보고 계셨어요. 인사드리니 정년퇴직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여고때 정말 처절했잖아요.. 치열..

 아침 7시 20분까지 등교하고.. 토요일에도 수업하고.. 야자하고 ㅠㅠ

 중간 기말보고 모의고사보고..

 저는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여고때 선생님들 임신한 여자선생님들도 야자 감독하고 늘 7시 20분.. 아니

 더 일찍 와서 지각하는 애들 관리하고 고3선생님들은

 방학때도 와서 애들 자습시키고.. 선생님들 방학떄도 와서 자리에서

 일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야 고등학교 3년하고 그 이후로는 매일 7시20분까지 등교할일도 없고..

 그랬지만...

 선생님들은 정년할때까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셨을까..

 지금은 학교 토요일이라도 놀고 하지..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 분들 엄청 힘들지 않으세요?

 그냥 하다보면 적응 되서 하시나요?

IP : 211.6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4:16 PM (122.203.xxx.2)

    방학이 있잖아요.
    몰아서 일하는거죠 뭐..

  • 2. 방학에 연금에
    '15.10.7 4:19 PM (116.36.xxx.83)

    그정도 일도 안하면 안되죠
    일반 직장인들은 더 힘들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아직도 교단은 개혁이 많이 필요해요 ~

  • 3. 그래도..
    '15.10.7 4:24 PM (122.203.xxx.2)

    에이... 연금은 이제 개혁될거 다 되고, 단물 빨릴거 다 빨렸죠..
    이제 임용되는 사람들은 국민연금 수준이라고 하던대요(내는 금액이 더 많고 기간도 길고 기타등등)

  • 4. 아이고~
    '15.10.7 4:54 PM (119.67.xxx.161)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힘들다 하시나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특성화고로 가신 한 장로님, 기업에 비해서 너무 편하다 하시더군요.

  • 5. ....
    '15.10.7 5:33 PM (183.101.xxx.235)

    일반 기업들에 비하면 편한거 아닌가요?
    수업을 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는 시간있고 방학도 있고 시험때는 일찍끝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니 힘들지만 직장으로서는 여유있죠.

  • 6. 그래도
    '15.10.7 6:07 PM (39.119.xxx.58)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가 훨씬 힘든건 사실이죠
    아는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초등교사 하지..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7. 돈버는
    '15.10.7 6:18 PM (112.173.xxx.196)

    일 힘든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그래도 교사는 편한 직업군에 속해요.

  • 8. ㅎㅎ
    '15.10.7 7:38 PM (121.183.xxx.129)

    공기업 다니는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해요.
    9시출근, 9시 넘어 퇴근.... 어떨땐 11시까지도.
    지금은 아파서 휴직중... ㅠㅠ

    근데 이런글 보니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노예가 노예로서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자시느이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딱 그 모양새인거 같아요.
    이번정권 들어서고 나선, 급여인상을 미끼로 해고조건 완화시키고... 실제로는 인상도 안됐지만.
    올해도 급여인상과 기관평가를 미끼로 임금피크제 통과시키고....

    근로소득자만 계속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56 野 "교육부, 아무도 모르게 비밀사무실 설치".. 4 샬랄라 2015/10/26 1,066
494255 나를 싫어하는 가족이 아프다는 글 올렸었습니다. 9 ... 2015/10/26 3,270
494254 이자 계산 잘 하시는분.. 1 수꽝 2015/10/26 1,483
494253 겨드랑이 바로아랫살 어떻해요ㅠㅠㅠ 2 미쵸 2015/10/26 2,568
494252 집사려고 3천 대출 받는건 괜찮나요? 3 샤방샤방 2015/10/26 1,919
494251 이해가 안되는 시댁.. 8 ... 2015/10/26 2,997
494250 클래식 감상하려면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할까요? 4 궁금 2015/10/26 1,217
494249 결혼기념일 안챙기시는 분들 궁금해요 30 내 발목 2015/10/26 8,777
494248 비오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1 밤의피크닉 2015/10/26 1,204
494247 안철수 정말 아깝네요... 57 ... 2015/10/26 6,037
494246 집에 놓을 캐비넷 좀 봐주세요. 5 ... 2015/10/26 1,101
494245 압력솥 추천해주세요 8 Golden.. 2015/10/26 1,653
494244 도도맘이랑 조땅콩 닮지 않았나요? 18 ㅎㅎ 2015/10/26 6,356
494243 닛산 큐브 어떤가요? 2 자동차 2015/10/26 1,251
494242 강수진씨 공연 보신분들 어떤가요 4 ㅇㅇ 2015/10/26 2,877
494241 지금 '달라졌어요' 보는데 4 ... 2015/10/26 3,323
494240 펌)새누리당 사 앞 용자.jpg 8 저도 2015/10/26 2,106
494239 초등1학년아이 친구가 없어요ㅜㅜ 10 너뿐인나를 2015/10/26 3,975
494238 3학년 2학기 수학 나눗셈에서 7 ... 2015/10/26 1,592
494237 제가 신문 보라는 아저씨 문 안열어주면 1 ㅇㅇ 2015/10/26 918
494236 저희 신랑 회사만 그런가요? 속상해죽겠어요... 15 속상해요 2015/10/26 6,339
494235 남자친구가 이쁘다고할때 어떻게 반응하세요? 17 ddd 2015/10/26 7,108
494234 착한 엄마가 좋은 엄마는 아니다. 10 위니캇 2015/10/26 3,334
494233 50대 초반인데 30대 초반이냐는 말 들었어요 27 .... 2015/10/26 6,544
494232 강수진씨 이번11월달 공연이 한국에서는 마지막인가요? 6 .. 2015/10/26 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