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메이컵 잘하면 진짜 다른가요?

모공이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5-10-06 22:20:37
40중반인데 잘 못 꾸며요.
아니 사실 피부가 안 좋아서 비싼 옷이나 가방을 들어도
부티나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서 차라리 안 꾸며요.
늘 세수할 때 얼굴을 박박 문지르는 습관이 있었는데
젊을 땐 모르겠더니 30 후반부터 갑자기 모공이 넓어졌어요.
그 땐 지금처럼 리프팅 개념은 많이 없었고 모공 깍는 거 정도.
그래서 레이저 박피 등 피부과 치료 많이 하곤 재생엔 소홀해서
이젠 착색도 많고 붉은기도 많구요.
모공 잡티 기미 붉은디... 하...
색깔은 얼룩덜룩에 뺨이랑 코엔 구멍 숭숭..
그래서 커버하려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쓰며
모공에 끼이고 주름 끼이고..
그래서 더 화장도 안하다보니 화장도 잘 못하겠고 이젠 나이도 많아져서 더 초라합니다
프라이머 같은 화장품도 있고 요즘 화장품 종류도 많고
질도 좋아진 거 같던데
강남에 헤어 메이컵 해주는 샾같은 데 가면
모공도 가리면서 잡티도 커버하고 그런 마술같은 방법이
있을까요? 정샘물 같은 데서 메이컵 한 번 받으면서 화장법이나
내게 맞는 화장품들 추천받고 할 수도 있는지요?




IP : 218.157.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10:34 PM (61.101.xxx.111)

    정샘물이랑 똑같은 화장품에 똑같은 브러쉬 써도 결과물이 다를수 밖에 없어요.. 내 손은 정샘물의 것이 아니니까요 ㅠ
    정샘물은 기초부터 메베 파데 모두 한없이 두드려가며 바른다는거... 그렇게 따라하면 확실히 잘먹는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구요.
    메이크업 테크닉이나 색조합 같은건 자꾸 해보고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숙달이 되야되요.

    유튜브에 정샘물 채널 있어요
    일단 영상들 보면서 따라해 보세요.

  • 2. ...
    '15.10.6 11:15 PM (110.70.xxx.29)

    달라지긴 달라져요
    저도 딱 40대 중반인데요 본격적으로 화장한지 딱 1년 됐어요
    원래 아무것도 안바르고 에센스만 바르고 다니다가 지금은 풀 메이크업하는데 딱히 어디서 배우지는 않았어요
    당장 화장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백화점 화장품 사면서 렛슨해주는 쿠폰을 몇장 얻었어요
    처음엔 렛슨비르거 생각하고 비싼 화장품 사고 테크닉을 좀 배웠죠
    내게 맞는 화장법과 색상도 추천받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팁들도 배웠어요
    그리고 나서는 손에 익숙해지면 좀 싼 화장품으로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연습했어요
    어차피 40대가 갑자기 화려하게 할 수도 없어서 저는 수수하면서도 선명한 인상을 보이는데 중점을 뒀어요
    그러다 좀 답답하면 립스틱이나 하나 사러가서 또 상담하면서 배워요
    유투브 동영상보다 직접 내 얼굴에다 해주니까 제가 따라하기가 쉽더라구요
    금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도 잘 그리고 살짝 눈화장 쉐딩까지 손대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사람들이 강좌 들었냐고 물어요

    화장품 매장에 가서 원하는 바를 말하면 자기네 제품으로 싹 발라주거든요. 그럼 그 가운데 한두가지를 구입하세요. 그렇게 야금야금 배워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37 내게 마음 떠난 사람 되 돌려 보신분 또는 자기가 되돌아갔던분 .. 그여자 2015/10/28 789
494936 아치아라의 비밀..보신분이요~~ㅠㅠ 5 마을 2015/10/28 3,239
494935 요즘 어떤 파마가 유행인가요.? 1 살빼자^^ 2015/10/28 1,589
494934 아파트 이사오니 좋네요 11 .... 2015/10/28 4,823
494933 그녀는예뻤다..점점 재미가없네요 34 에휴 2015/10/28 10,747
494932 지금 !!!!!!!그녀는예뻤다 황정음옷 뭐예요??? 6 2015/10/28 3,279
494931 애인 딸 감금·성폭행인데..석방에 신상 비공개 9 샬랄라 2015/10/28 2,462
494930 장례식이요.... 6 사랑 2015/10/28 1,761
494929 내친구의집이란 프로는 1 ... 2015/10/28 1,435
494928 전교조, 나는 그들의 모르모트였다 3 한학생의절규.. 2015/10/28 1,129
494927 학원하는데.. 데스크 여직원한테 사무업무만 시키나요? 그리고 수.. 6 힘듬 ㅠㅠ 2015/10/28 2,225
494926 김무성 “자유경제원 전희경, 밤잠자지 말고 강연하라” 촉구 5 세우실 2015/10/28 1,096
494925 얼굴에 백색종이 있어요. 성형외과 2015/10/28 642
494924 200명에게 단체문자 ress 2015/10/28 385
494923 ‘두번 부적격’ KBS 고대영, 새 사장 후보 선출 배경은? 1 샬랄라 2015/10/28 371
494922 가요경연프로 너무 싫어요 24 ........ 2015/10/28 3,587
494921 세월호561)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를... 9 bluebe.. 2015/10/28 354
494920 너무 부끄럽지만 ㅇㅇ 2015/10/28 871
494919 고등선생님 계신가요? 고등 1학년 생기부요.. 3 궁금 2015/10/28 1,822
494918 법관련 왜 술만들어가면 다 심신미약이죠? 2015/10/28 275
494917 알바를 하고있는데요 4 허브 2015/10/28 1,685
494916 김제동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3 미야미 2015/10/28 4,736
494915 [단독] “못참아, 여보 이혼해” 뿔난 황혼 남편들 6 못참아 2015/10/28 3,689
494914 물어보면 될걸 못물어보고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1 .. 2015/10/28 694
494913 사주보는 사람이 딸에게 성당의 성수를 뿌려주래요 16 ?? 2015/10/28 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