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륜 넘겨집고 협박하는 직원

이런직원 조회수 : 3,438
작성일 : 2015-10-06 18:53:13
저보다 여섯살 많은 43노처녀 직원인데...
정신이 좀 이상하다고 해야하나..오빠 둘이 이십대때 객사하고
어릴때 아버지 사업도 망해서 집안도 힘들고
오빠들 죽은 이후로 막내딸 집밖에 안내보내고 키웠는지
사회성이 아주 많이 떨어지고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말도 좀 더듬고 전화도 제대로 응수할줄 모르고
좀 모자르는...근데 이사람이 나이는 차고 결혼은 너무 하고 싶어하는데 어떤 나이도 오십은 된 건달한테 차여서
첫경험도 그사람과 했는지..질염으로 산부인과 다녀온다고 저에게 조퇴신청도 하기도 했죠..저는 이런직원은 살다 첨봐가지고..
집안사정 들어보니 안됐기도 했고..우울감에 멍때리다 실수도 잦은모습 봐도 지적질 좀 하다가 넘어갔는데..
제가 책임자이다보니 남자 상사와 친했어요..
부서가 책임자인 저와 그 남자상사와의 협력적 분위기가 잘되야
잘굴러가는 곳이라..더 깍듯이 대했고요..당근 유부남 상사고 저는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 있고요..
근데 이 직원이 갈수록 이상한 심술을 부리는 거에요..
문을 일부러 부딪히게 닫는다거나..일부러 남앞에서 내가 화나게 만들어 저만 나쁜년되게 만든다거나 실수는 계속하고 일은 못하면서
저런 머리는 돌아가는게 참 신기했어요..
어느날은 또 힘들게 유취한 고객앞에서 실수를해서 그 고객을 놓치
는 상황을 만들어서..제가 너무 화가나서 뭐라하니..
이번엔 뜬금없이 저와 남자상사의 불륜 비스무리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너나 잘하라는식으로 소리를 지른거에요..
하도 기가막혀서 어떻게 그런 소리를 입에 담을수가 있냐..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제가 말문이 막히더라고요..그분은 상사니까
내가 그렇게 하는거다 했더니..제가 뭐 잘못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하면서..지랄을 떠는데..저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기가 막혀하는 와중에 다른 직원이 노크를해서 말이 중단 되었어요..
그 후에 더 황당한건 직원 식당에서 일인데요..
평소 주로 같은 부서끼리 밥을 먹는데..제가 좀 식당에 늦게 도착했
어요.. 그 여자랑 둘이 먹어야 할 상황이고 보통 자리 만들어놓고 기
다리는데..그날은 그여자 딴부서 이상하다고 소문난 여자랑 밥을 먹고 있는데 저 보라는듯이 손을 모으고 귓속말하는 액션을 과하게 하더라고요...뭐 이런 또라이가 있는지..살다살다 별 이상한 사람을 다보는데요..저 그래서 더 못봐주겠어서 사직서 받아냈어요..
그 후는 더 기가 찬데요..나중에 알고보니 이여자 엄마가 개인이하는 중매쟁이 일을하며 사는집이던데요..나이도 많은 할머니에요..제 고객의 아들을 그 여자 마담뚜 엄마가 여자를 소개시켜줘서 소개비 이백만원을 받았다는거에요..저 모르게요..그 여자가 자기ㅈ엄마와 다리 놔가지고요..엄연한 회사에서 동네 장사하는곳도 아니고 규율 엄격한 회사 고객에게 상당히 조심하는 회사에서요..이 여자 미친년 아닌가요?
IP : 211.204.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대망상이니
    '15.10.6 7:11 PM (115.41.xxx.203)

    그냥 두세요.

    주변환경이 너무 열악하면 사람이 이상해 질수밖에 없더라구요. 자기인들저러고 살고 싶겠어요.

    불쌍히 봐주세요.

  • 2. 나는누군가
    '15.10.6 8:19 PM (175.120.xxx.91)

    고객이 원하는 대루 했을 뿐 아닌가요? 님이 거기다 대고 감놔라 배놔라 못하죠. 그 못된 여직원은 결국 님이 자른 거구요. 화낼게 더 없어요.앞으로 또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법적으로 못 막는다면 님이 화내셔도 바뀔 일이 아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73 신촌역 근처 산행 후 회식 장소 1 젠2 2015/10/08 474
488772 임신확인서 잃어버렸는데 2 고운맘카드 2015/10/08 3,193
488771 한그루 그럼 이것도 거짓말인건가요? 20 ㄷㄷ 2015/10/08 12,647
488770 지방 사시는 친정엄마 서울 오시면 어디 모시고 가면 좋을까요.... 5 구경 2015/10/08 1,442
488769 학교 체육시간에, 체력이 부족해서, 방과후 강제로 남아서 하라고.. 4 중2 남학생.. 2015/10/08 816
488768 벽 콘센트에 침대 붙여 놓으면 전자파 안좋을까요? 10 자유 2015/10/08 8,568
488767 복권 120억 주인공 삼성다니던 여자분 7 ...ㅡ 2015/10/08 7,639
488766 아이유랑 설리를 보며 걱정되는점... 30 ㅇㅇ 2015/10/08 13,482
488765 친일파 부친둔 박근혜,김무성의 국정교과서 밀어부치기 6 공통점 2015/10/08 563
488764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2 황당... 2015/10/08 1,053
488763 직장에서요 일못하는놈..답답한놈.. 일거리나한테만 주는상사..... 4 아이린뚱둥 2015/10/08 2,429
488762 예체능 전공해서 잘풀린 분들은 7 ㅇㅇ 2015/10/08 2,687
488761 쿠쿠밥솥 사서 현미밥 해먹었는데 6 날씬한 나 2015/10/08 2,701
488760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평상시 입을만한옷 na1222.. 2015/10/08 408
488759 에X드 나온 눈썹그리는 도구있잖아요...그거 어때요? 2 눈썹화장 2015/10/08 2,429
488758 40대중반으로 넘어가는 주부의 고민입니다~~~ 7 40대중반 2015/10/08 4,282
488757 순천만 왔어요 레베카 2015/10/08 755
488756 역시 디스패치가 딱 맞춰 한건 터뜨려주네요 9 .... 2015/10/08 3,451
488755 생리가 안나오는데.. ㅂㅅㅈ 2015/10/08 637
488754 아이유 장기하 열애 33 ~~ 2015/10/08 16,329
488753 슬로우쿠커 3.5리터 사용하기 작은가요 1 쿠커 2015/10/08 1,336
488752 강아지한테 두부 어떤가요. 4 . 2015/10/08 1,353
488751 상암 월드컵 경기장 지하철근처 15명정도 모임할수 있는 맛집 알.. 1 .... 2015/10/08 1,031
488750 송종국씨 이혼에 대한 소문이라네요..... 19 헐헐헐 2015/10/08 74,294
488749 서울근교 나들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햇살 좋다 2015/10/08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