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아들이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는데요,,,

급질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15-10-06 18:48:06

아프다는 지점이 보니까 배꼽 아래 4센티에서 오른쪽으로 4센티 지점이예요.

이거 혹시 맹장염 아닐까요?

지금 이상황에 (6:47분) 응급실 가봐야 할까요?

아침에 배 아프다고 해서 화장실 갔다 학교 갔고

하루종일 괜찮았는데 좀 전에 또 아프다고 하네요.

아들은 중3이고 오늘 축구 등 운동은 안 했대요.

IP : 175.209.xxx.16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워서
    '15.10.6 6:51 PM (175.118.xxx.57)

    오른쪽 다리를 들어보게 하세요. 이게...맞는건진 모르겠지만 저 고등학교 때 배가 아프다니까... 엄마가 그렇게 물어보시더니 밥 먹지 말라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하더니.... 병원 가서 수술했어요. 몇시부터 금식했다니 의사가 웃었어요. 전 담날 갔는데.. 혹시 모르니까요

  • 2. ....
    '15.10.6 6:53 PM (115.23.xxx.191)

    찾아보면 개인병원 아직 영업하는곳 있어요..얼른 가보세요.
    아니면.종합병원 응급실 가시던지요....
    응급실가면 최소 검사하기까지 시간 많이 걸릴거에요..

  • 3. 저도
    '15.10.6 6:53 PM (220.126.xxx.6) - 삭제된댓글

    맹장 수술했는데 위치는 딱 맹장 위치네요.
    제 증상은 체 했다가, 설사 했다가, 배 아프다가, 춥고 떨리고, 구토 나고 했었어요.
    사람에 따라 며칠 슬슬 아픈 경우도 있지만
    만약에 급성으로 가면 오늘 밤도 위험하니
    지금 응급실 가보세요.

  • 4. 우리아들
    '15.10.6 6:53 PM (220.120.xxx.147)

    중1때 소아과 갔는데 맹장 같다고
    서울대병원 응급실 가서
    초음파 하니까 애매하다고
    시티찍고 30만원 내고 장염 처방전 받아
    약먹고 오후 수업 들어갔어요
    이미 진료가 끝났으니 상황보시고
    판단하세요. 많이 아프면 응급실 가시구요

  • 5. 글올리고
    '15.10.6 6:57 P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병원 문의글 오리고보니 제 경우네요.
    위치상 맹장 맞는거 같아요.

    손으로 아프다는 부위를 지긋이 눌렀다가 떼어보시면서 어느때가 더 아프냐고 물어보세요
    손 뗄때가 더 아파하면 거의 맞아요(제 경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강도가 세게 아파서 배를 못펴겠더라구요.

  • 6. 지금
    '15.10.6 6:58 PM (175.209.xxx.160)

    저녁 먹었는데 가만 있어도 아픈 건 아니라고 해요. 오른쪽 그 부위를 세게 누르면 아프다고 하네요. 작년에 장염 때문에 종합병원 응급실 간 적 있는데 어찌나 고생시키는지 웬만하면 내일 날 밝으면 개인의원 가서 초음파 찍으면 좋겠는데...잘 지켜봐야 되겠네요..

  • 7. 저도
    '15.10.6 6:59 PM (220.126.xxx.6) - 삭제된댓글

    처음에 동네 병원 갔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맹장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러면서 소화제 처방해 줘서 집으로 돌아갔었는 데
    그 다음날도 계속 아파서 종합병원 갔다가
    맹장 터졌다고 응급으로 수술 받았어요.
    과잉진료라 생각되어도 큰 병원으로 가세요.

  • 8. 병원가세요
    '15.10.6 7:01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딱 맹장 위치네요

  • 9. 손으로 누를때와 뗄때
    '15.10.6 7:03 P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아픈 부위 누를때랑 손을뗄때 언제가 더 아파하나요?
    뗄때 더 아프다고하면 맹장맞아요.
    제가 그런식으로 진료받고 사진찍고서 수술받았었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과잉진료라도 응급실 가보세요.
    복막염 되면 정말 몇배 고생한다고 저도 터지기 일보직전이라서 다행이라고 했었어요.

  • 10. ...
    '15.10.6 7:05 PM (117.123.xxx.175) - 삭제된댓글

    저 맹장염으로 여섯시간 넘게 끙끙대다가 구급차 타고 갔거든요. 맹장이 터진 것도 아니기 부은건데도 허리를 못펼정도로 아팠어요. 새우처럼 구부리고 있어야 그나마 덜 아픈 정도?

  • 11. ㅠㅠ
    '15.10.6 7:20 PM (175.209.xxx.160)

    진짜 헷갈리네요...지금은 또 괜찮다고 하는데 눌렀다가 뗄 때 아프지는 않대요. 그러니까 가만 있으면 괜찮은데 그 부위를 잘 찾아서 누르면 아픈가봐요. 밥은 잘 먹었어요. ㅠ

  • 12. 혹시요,,,
    '15.10.6 7:23 PM (175.209.xxx.160)

    오늘 밤 괜찮다고 넘겨도 내일 아침에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바로 종합병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개인병원도 괜찮나요? 개인병원 안 가고 바로 종합병원 가도 되나요? 소견서?추천서? 없어도 되나요?

  • 13. ㅡㅡ
    '15.10.6 7:28 PM (116.38.xxx.27)

    저도 맹장수술 했는데

    저는 가만히 있어도 아팠고요
    너~~~~~무 아팠어요
    잠도 못잘정도로 아팠어요

    병원 두군데서 장이 꼬인것 같다고 했었고요
    세번째 병원에서 맹장이라고 수술 했어요
    결국 맹장 터져서 입원도 오래했어요

  • 14. 저희
    '15.10.6 7:31 PM (1.254.xxx.124)

    애도 그랬어요.이틀동안 아팠다안아팠다 또 밥은 잘먹었고요. 동네 병원 가니 맹장염인것도 모르더군요.
    배탈났다고 두군데서 쓸데 없는 약만 사먹이고.
    내일 일찍 종합병원가서 진찰 받으셔요.
    저희는 의사선생님이 놀라더군요.
    많이 아팠을거라며.

  • 15. ...
    '15.10.6 7:36 PM (121.141.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구토증세가 좀 특이했어요..제가 원래 잘 토하지 않는데다가.. 임신때 입덧때만 구토를 했는데.. 그때 임신은 분명 아니었고 구토증세가(실제로 구토를 하진않고 입덧처럼 할꺼같은 느낌)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대표적 맹장증세더라구요.. 오른쪽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팠다 안아팠다 했구요.. 실제로 터지면 땅을구르듯이 아프다는데 아픔은 그냥 그랬어요.. 구토증세가 평생없던거가 그게 이상했어요..터지면 위험하니 지금 응급실 가보세요...

  • 16. ㅇㅇ
    '15.10.6 7:37 PM (175.223.xxx.69)

    가만있을때 안아프면 맹장이나 응급은 아닐거에요. 자꾸 눌러보지말고 추이관찰하세요

  • 17. ...
    '15.10.6 7:38 PM (121.254.xxx.70)

    맹장염 맞을거예요~ 빨리 큰병원으로 가세요
    오늘가도 당장수술 시키지 않아요
    금식시간도 있고 해서 오늘가도 내일이나 수술가능할거예요
    맹장염 증상이 다 똑같이 쓰러질듯 아프지 않아요
    아프다 안아프다 하면서 꼭 소화안되는것처럼 아프기도 해요
    제가바로 그런증상으로 며칠 미루다 맹장수술 힘들게 했거든요

  • 18. ...
    '15.10.6 7:38 PM (121.141.xxx.230)

    저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구토증세가 좀 특이했어요..제가 원래 잘 토하지 않는데다가.. 임신때 입덧때만 구토를 했는데.. 그때 임신은 분명 아니었고 구토증세가(실제로 구토를 하진않고 입덧처럼 할꺼같은 느낌)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대표적 맹장증세더라구요.. 오른쪽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팠다 안아팠다 했구요.. 실제로 터지면 땅을구르듯이 아프다는데 아픔은 그냥 그랬어요.. 구토증세가 평생없던거라 그게 이상했어요..터지면 위험하니 지금 응급실 가보세요...저는 예민해서 완전 초기에 잡은거라 통증도 없고 수술도 쉬웠어요..

  • 19. ....
    '15.10.6 7:39 PM (115.23.xxx.191)

    아이를 잘 살펴 보셨다가..많이 아프다 하면 종합병원으로 얼른 가보세요..
    제가 배 아파 2차 병원 갔는데..그냥 마구잡이로 이것저것 막 검사를 하더니.병원비만 엄청 나왔더라구요.
    진짜 이때 화가 많이 낫엇네요.....감기초기엿는데 의사가 그런짓을......병원도 잘 가야해요.아픈곳도 말 잘해야 하구요..마구 각종 사진찍어 병원비 엄청 나올수 잇어요

  • 20. ..
    '15.10.6 7:40 PM (175.211.xxx.143)

    전 중1때 맹장수술 했는데 첨엔 동네병원에서 장염진단받았다가 다음날인가 큰 병원가서 검사하고 수술했어요. 좀 늦었음 터졌을거라고.
    맹장염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진행하는 게 정말 금방인가봐요.

    그런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그 옛날에는 맹장수술 같은 거 없이 그냥 배앓이하다 터져서 복막염되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정말 시대를 잘 타고 나야...

  • 21.
    '15.10.6 7:44 PM (1.234.xxx.189)

    맹장염이 심하지 않아도 동네 내과에서 소견서 써 줄테니 큰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랬어요.
    그래도 맹장염은 맹장.
    살며시(지그시) 눌러보세요. 그럼 별로 안 아프고, 그걸 또 살며시 떼면서 밥숟가락으로 밥 뜨듯이 손을 떠 보세요. 비명 나와요. 맹장은 뗄 때 아파요.
    다리를 좍 펴고 누우면 아프고, 웅크리면 덜 아파요.

    내가 전적이 있어서 남편 맹장염도 초기에 병원 가서 수술 했어요.
    일요일 아프대서 응급실 갔는데 아무 처치도 안 해주고, 다음날 아침에 초음파 찍고 점심 때 수술했어요.

    울 아들은 배 아프다고 난리 부려서 병원 갔더니 배에 응가가 차서 아팠답니다(엑스레이 찍었어요)

  • 22. 으흠
    '15.10.6 7:46 PM (114.206.xxx.85)

    위치가 딱 맹장 위치인데요?
    저는 고등학교때 배가 살~아팠었는데, 평소 배앓이하고는 조금 느낌이 달라서
    혹시 맹장염인가 싶어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맹장염진단받고 바로 수술했어요.
    빨리 판단하고 수술한 덕분에 통증으로 고생하지는 않았어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평소에 체하거나 설사할 때의 느낌하고 똑같이 아픈건지...

  • 23. bnm
    '15.10.6 7:49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맹장 위치에요.
    느끼는 증상은 사람마다 달라서, 절대 안심하시면 안되구요.
    전 누를때 아팠어요. (인터넷에선 뗄때 아프다고 하지만)
    구토도 없고, 잠도 잘자고 별로 아프지 않았는데도
    병원갔을땐 이미 터진 상태였어요.
    충수돌기는 아주 얇아서 염증 생기면 금방 터져요.
    빨리 병원가세요. 늦어지면 애가 고생합니다.

  • 24. 쓸개코
    '15.10.6 8:10 PM (218.148.xxx.201)

    제 경우 게실염이었어요. 맹장이랑 위치가 가까워 맹장염으로 착각한다는..
    그 아픈정도도 구를정도로 아픈것도 아니고 딱 견딜정도만큼 아팠었어요.
    일주일 항생제 복용하고 괜찮아졌습니다.

  • 25. 제가
    '15.10.6 8:19 PM (171.248.xxx.50)

    애데리고 삼일을 병원 다니고 검사도 첫번째때 안나오고 두번째 다시해서 수술했어요. 아프다 말다 하는 맹장염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937 애인있어요. 2회 독고용기?김현주 직장 회식장면서 상사가 하는 .. 1 궁금해서 2015/10/06 1,769
487936 교직원 복지포인트 쓰는 신용카드 추천바랍니다 2 82쿡스 2015/10/06 2,130
487935 50대 초반 테니스 시작하는거 3 괜찮을까요?.. 2015/10/06 3,546
487934 수능 듣기 시험.어떡해..... 2 ... 2015/10/06 1,933
487933 대문 미대글 보니 미대나온 영애씨랑 라과장 생각 나네요 48 .... 2015/10/06 4,644
487932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3 ... 2015/10/06 1,608
487931 집 이야기 2015/10/06 767
487930 저녁 굶으시는분 많으신가요? // 2015/10/06 846
487929 통장 만들기.. 그냥 왔네요.. 13 은행 2015/10/06 12,871
487928 수원성과..사도세자 융건융인가?그 곳 지금 나무들 어떤가요? 3 수원성 2015/10/06 1,119
487927 생강 편강 맛있어요?효과있나요? 4 선물로 편강.. 2015/10/06 2,382
487926 혹시 여기 고용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 ㅠㅠ 3 부정수급 2015/10/06 3,142
487925 말년병장 울아들... 49 지루해 2015/10/06 1,431
487924 지난 10년간 한국문학을 점령한 작가들이래요. 1위는 무라카미하.. 7 대단 2015/10/06 1,810
487923 MB, 책 팔아먹으려고 국가 비밀 누설! 2 기밀누설 2015/10/06 1,182
487922 고영주mbc이사장이 문재인대표보고 공산주의자라하네요- JTBC손.. 6 집배원 2015/10/06 830
487921 빅뱅은 미국서 인기 있나요? 23 00 2015/10/06 5,556
487920 세월호53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가족 만나게 해주세요! 5 bluebe.. 2015/10/06 522
487919 40중반 메이컵 잘하면 진짜 다른가요? 2 모공이 2015/10/06 2,752
487918 마트에 올리브유를 사러갔는데 오뚜기것만 엄청 싸더라구요 1 .. 2015/10/06 1,879
487917 아이가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혹이 났는데요 1 질문 2015/10/06 3,403
487916 세상에 낮엔 그렇게 덥더니 3 2015/10/06 1,653
487915 여자 혼자 유럽 패키지 여행 가는거 어떤가요? 11 여행 2015/10/06 11,673
487914 어제 저녁 굶고 ,,,다이어트 2탄입니다^^ 48 아이고.. 2015/10/06 6,103
487913 노무현대통령님 육성.. 들어보세요. 산맥이 없는 봉화산이 나같다.. 2 ㅇㅇ 2015/10/06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