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된 직원이 있습니다
1년이 안됬을때는.. 업무적으로 실수를 해도 혹시 몇달 안다니다 그만둘까 싶어서..
아니면 제가 뭐라고 혼낸다고 그게 싫어서 관둔다고 할까 싶어서 그동안.. 별말 없이
잘못해도 크게 뭐라 안하고 넘어왔는데요
저희 직원이 업무적으로 일을 너무 자주 틀려요
예를 들어 엑셀 자료를 해서 저에게 넘기는데
본인이 확인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정도로 많이 틀려와요
자기가 봐서 틀린게 없다고 생각해도 남이 볼때 틀린게 눈에 띄는 정도여야 하는데
제가 확인하다 보면 이거 무슨 틀린거 고쳐주는 사람같아요
서류에 여러개가 틀려 있다보면.. 어느순간 고치는게 지쳐요.
그래도 제가 심지어 오타체크부터. 이건 빼야 한다. 이건 넣어야 한다를 해줘야 해요
고치라고 서류에 체크를 해서 주면. 고쳐서 다시 저에게 주는데
체크됐던 먼저서류를 벌써 찢어서 제가 다시 교정을 봐야 하는데 하두 많아서 그걸 일일이 기억할 수가 없잖아요
그 체크한 서류 버리지 말란 소리도 몇번이나 해야하고요
까먹는건지. 자기가 했을땐 이번엔 잘했다 싶은 자신감인지..
그러다 보니 어떨땐 차라리 내가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까지 되구요
내가 서류 체크 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좋게해서 이거 고쳐서 다시 올리라고 해도
이건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여러번 말해도 계속 틀려오니..
저희가 여직원이 둘인데 저는 마흔중반이고 여직원은 스물중반이라서..
잘 대해주고 같이 오래 다니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사실 강하게 얘기해도 고쳐질거 같지 않습니다..
혹시 막돼먹은 영애씨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 대충하는 선호같은 캐릭터랄까요? ㅜㅜ
그래도 어떻게 얘기하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업무적으로도 직원을 향상시킬수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