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고 있던 전셋집이 팔렸어요.
새로 매수하는 분이 전세를 끼고 사는거라
저희가 그대로 살 수는 있는데
전세연장을 하면 6천정도 올린다고 해요.
증액금액은 그렇게 부담스럽지않은데
집값이 2억2천인데 저렇게 전세금을 올리면 전세가가 2억이 되요.
매매가랑 차이가 2천밖에 안돼서
연장을 할지 나갈지 고민이예요.
지금 마음은 나가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에 사는지 궁금해요.
추가)
집 매수자는 지방에 사는 분이라는데 집도 보지도 않고
부동산중개 아줌마가 사진 몇번 찍고 그걸 보고 바로 매매 결정했대요.
집 내놓은지 한달도 안돼 어제 처음 집 보여줬는데 바로 계약이 됐어요.
공릉동 원자력병원 앞 15년된 아파트인데
언덕배기에 있고 전철역도 멀고 도대체 무신 장점이 있어서 매매가 쉽게 되나 어리둥절하네요.
새 매수자가 전세금만으로 집을 사는것도 세입자입장에서는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