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해운대 갔다왔어요.

ㅎㅎ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5-10-05 22:19:03
1. Ktx 왕복 12만원 비싸네요. 2시간 40분. 시간은 환상.
2. 날씨 좋고 서울만큼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아요

3. 부산국제 영화제 영화 사울의 아들 보고 멘붕-> 독일은 절대 안가리라. 

    아우슈비츠 가스실 시체처리 전담반에 관한 아주 쎈 영화 한편보고 다운됨

4. 회맛이 틀려요. 꼬소해요 맛나고

5. 해운대 바다 너무 좋아요..- 해운대 바다 걷다가 쪼그려 앉아 젊은 여자와 이야기 하고있는

김기덕 감독을 만남. 진짜 외소함

6 해운대 근처 대우 마리나 아파트에서 살고 싶네요...
7 신세계 횡하네요.. 제일 장사 잘되는 곳-> 이흥용 빵집..

IP : 211.36.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러오이소
    '15.10.5 10:26 PM (112.173.xxx.196)

    타 도시 사는 제 지인들 노후에 부산 많이 오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들 각자 생계문제로 못와서 그러는데..
    저두 여기저기 다 살아봤지만 부산만큼 편하고 재미있고 묵을거 많고 날시 좋은 곳도 드문것 같아요.
    최근 10년 사이에 살기가 확 더 좋아졌어요.
    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제는 딴데 가서 살고싶다는 생각 안해요.

  • 2. 대우마리나
    '15.10.5 10:31 PM (58.226.xxx.20) - 삭제된댓글

    여기 전세 사는데 요즘 가격이 좀 미쳤어요
    그래도 서울보다는 훨싸니까....
    나쁘진 않죠
    근데 여기살면 해운대 바닷가 잘 안가게 되네요

  • 3.
    '15.10.5 10:37 PM (116.34.xxx.96)

    억. 히. 부산에 대해 이리 좋은 글 써주시니 부산인으로써 기분 좋고 감사하네요.
    글고 별로 안비싸요. 서울분 입장에서 웬떡이냐 하실 겁니다.초특급 입지예요.살기 너무 좋은데 멀리 봐도 좋아요.
    다음에 또 놀러 오시고 그 땐 그냥 눌러 앉으셔요.^^ (농담입니다.)

  • 4. ...
    '15.10.5 10:46 PM (218.50.xxx.14)

    와 부럽네요^^
    여행 즐거우셨던거 같아서 읽으면서 저까지 기분좋아져요..ㅎㅎ
    근데 전 부산에 간다면 해운대보다는 진짜 오래된 구도심에 가보고싶어요..
    토박이 분들이 하나같이 해운대는 부산느낌은 아니라고해서..
    서면이나 보광동 헌책골목? 그런데 가보고싶네요..
    원글님 글보니 한끼정도는 해운데서 근사하게 먹고 멋진 풍경보며 커피 한잔 마시고싶어져요..
    멋진글 감사합니다.

  • 5. 윗님
    '15.10.5 10:57 PM (39.118.xxx.16)

    보수동 헌책골목입니다^^

  • 6. ...
    '15.10.6 10:39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해운대.광안리만 주구장창 다니다...
    어느순간 서면쪽으로도 다녔는데...소소하게...볼거리 먹거리있어..좋더라구요...

    정말..나중에 살고 싶은 곳 1순위가 됐어요...

  • 7. ㅇㅇ
    '15.10.6 11:33 AM (172.56.xxx.10)

    저도 노후엔 해운대 가는게 목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090 오늘 뭐 먹지? 49 오눌 2015/10/12 993
490089 ‘변형된 출세주의자’ 고영주, 어떤 보상을 바라는가 1 세우실 2015/10/12 610
490088 이슬람 복장 2 ..... 2015/10/12 1,022
490087 요즘 딸부심 있는 부모들 왜그래요? 48 어이야 2015/10/12 19,667
490086 가사노동 1 ... 2015/10/12 669
490085 아파트혼란의 시장(2부) 3 .... 2015/10/12 3,580
490084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팟캐스트로 부활 2 와플 2015/10/12 613
490083 11억 이사갈 지역 추천 꼭 부탁드려요 49 어렵다 2015/10/12 4,040
490082 서울 지금 날씨 어떤가요? 4 날씨 2015/10/12 1,184
49008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주동자 8인 기억합시다. 49 우리 2015/10/12 1,352
490080 베테랑이 가벼운 오락 영화인가요? 25 단지 2015/10/12 2,453
490079 마스카라 vs 인조 속눈썹 15 40대 후반.. 2015/10/12 4,533
490078 혹시 예전 다이너스티라고 아시는 분... 3 cindy 2015/10/12 1,294
490077 모기에 제대로 물렸어요 4 지금도 2015/10/12 850
490076 엄마랑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vs스페인 도와주세.. 9 Laura 2015/10/12 2,428
490075 절임배추 10키로면 양념 얼마나 필요한가요? 7 .. 2015/10/12 2,189
490074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2 간절 2015/10/12 1,399
490073 ‘성폭행 혐의’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1 세우실 2015/10/12 655
490072 사업체 매매는 어디에서 하나요? 14 알려주세요 2015/10/12 1,730
490071 애인있어요 50부작에서 36부작으로?? 49 추워 2015/10/12 24,269
490070 우리 아빠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기술한 역사책은 .: 1 정철 트윗 .. 2015/10/12 824
490069 김한길·안철수·박지원, 한 목소리로 혁신위 '질타' 34 샬랄라 2015/10/12 1,587
490068 병걸렸을때 배우자한테 이런 말 들으면 어떨것 같으세요? 47 한마디 2015/10/12 4,398
490067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별로 안변한다고..?.. 49 .. 2015/10/12 1,672
490066 어떤 피부표현을 선호하시나요? 5 파데 2015/10/12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