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무슨 감정 일까요

...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5-10-05 12:07:25

대화가 술술 잘 되고 재미있는 사람과 잘 어울렸어요

정말 즐겁고 잘 통한다고 생각했어요

친해지다보니 살아온 과거를 듣게 되었는데

저와는 너무 다른 계층이었더군요

문제는 이 계층이 문제가 아니라 도덕관, 가치관의 간극을 알았어요

그 사람도 본인도 느끼던지 이해를 한다고 하더군요 서로의 차이를요

그런데 본인이 속한 세계 에서는 본인이 보편적이라 생각 하고요

저는 제가 상식이라 생각 하고요

점점 불편해져서 멀리 했는데

그 사람과 즐겁게 깔깔 거리며 대화 했던 시간들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이런 감정은 뭘까요 분명 가까이해서 좋은 영향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기분이 이상해요

 

 

IP : 118.44.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가
    '15.10.5 12:22 PM (203.142.xxx.240)

    통한다는게 님이 생각하신 것과 다를수도 있어요
    그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느낄 수 있게 대화를 잘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죠
    글 쓰신 분이 나름 상위계층(이렇게 구분하는게 불편하긴 합니다)이신 것 같은데
    도덕관의 간극을 느끼면서도 대화가 재밌다고 빠져드는 경우 중에 바람직하지 않은 관계도 많죠
    넘겨짚었다면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78 바닥재 강마루와 LG소리잠 어떤게 나을까요? 16 질문 2015/10/05 10,171
487877 증상좀 봐주세요 1 니즈 2015/10/05 627
487876 이요한, 클라라홍 9 빠져든다 2015/10/05 2,367
487875 - 49 힘듬 2015/10/05 12,217
487874 서울3억 전세 2 hh 2015/10/05 3,293
487873 세타필 크림 어디서 살 수 있나요? 8 거부기등가죽.. 2015/10/05 1,845
487872 수원기흥반도체 근처 사시는분 계시나요? 1 집구해요 2015/10/05 804
487871 16~24개월 사이아이 훈육 방법 알려주세요 4 ... 2015/10/05 1,842
487870 이런 경우 부조금을 어찌 해야 할까요..ㅜ 7 꽃동네 2015/10/05 1,376
487869 아이(11살)가 귀에서 소리가난다는데.. 1 유니콘 2015/10/05 820
487868 남경필 경기도지사, 낙하산 인사는 당연한 일 2 똥누리클래스.. 2015/10/05 1,041
487867 중3중간고사 49 여기가 2015/10/05 1,692
487866 소형 아파트 매입하려는데 고민입니다.. 49 고민 2015/10/05 3,318
487865 요즘 동네 병원 진료비 4200원인가요? 4 요즘 2015/10/05 1,385
487864 그만 가야겠다 22 으이구 2015/10/05 5,404
487863 펌) 강용석이 밝힌 ㅡ 박원순을 싫어하는 이유 동영상 15 2015/10/05 2,792
487862 전세주고 계신분 있으세요? 2 전세 2015/10/05 1,626
487861 cisAB혈액형 1 혈액형 2015/10/05 1,057
487860 이상윤 멋지네요 8 2015/10/05 2,970
487859 네잎클로버 코팅 어떻게 할까요? 3 bb 2015/10/05 2,205
487858 전 은지원이 왜이리 싫죠? 14 옆 직원이 .. 2015/10/05 3,957
487857 그 야생 리얼리티 방송 이름이 뭐였는지 혹시 기억 나시는 분 계.. 4 리얼리티 2015/10/05 795
487856 LDL콜레스테롤에 좋은거 8 걱정스럽게 2015/10/05 2,606
487855 서울, 3억원 정도에 병원, 공원, 도서관 가까운 곳 찾아요 48 노후 준비 2015/10/05 7,322
487854 파리 에어비앤비 이용해 보셨던 분 6 첫여행 2015/10/05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