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술술 잘 되고 재미있는 사람과 잘 어울렸어요
정말 즐겁고 잘 통한다고 생각했어요
친해지다보니 살아온 과거를 듣게 되었는데
저와는 너무 다른 계층이었더군요
문제는 이 계층이 문제가 아니라 도덕관, 가치관의 간극을 알았어요
그 사람도 본인도 느끼던지 이해를 한다고 하더군요 서로의 차이를요
그런데 본인이 속한 세계 에서는 본인이 보편적이라 생각 하고요
저는 제가 상식이라 생각 하고요
점점 불편해져서 멀리 했는데
그 사람과 즐겁게 깔깔 거리며 대화 했던 시간들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이런 감정은 뭘까요 분명 가까이해서 좋은 영향 받을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기분이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