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중인 남편의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체납...

...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5-10-05 10:32:20

별거를 시작하며 주소지를 제월세집으로 한게 실수였어요...

빚 만지고 문제만 만드는게 미워서 아이들 키우는데 아무 도움도 안될뿐더러 집과 제직장이 멀어

아이들 온전히 케어하려고 시작된 별거인데 일이 많아 아이들 방치하다시피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차차 이혼을 하려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법적으로만 남은 부부인데

남편직장으로도 고지될 줄 알고 내버려 두었더니 체납금액이 천만원이 넘는 큰돈이 되어버렸어요

3~4년 동안 연락도없이 지내다 큰아이의 상급학교 진학문제로 제가 사는곳보다 도시지역에 살고있는

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내고 월 100~150만원 정도 양육비를 보내고 있어요

남편놈은 그동안 10~20만원 한두차례외에 양육비를 준적도 없고 3년가량 연락도 하지않고

심지어 남편놈의 민방위훈련에 응소하는것(관리사무소에 사인만 해주고) 지방세 체납독촉까지 제가 다 받아주었고

이제 체납액이 천만원 넘어가니 대포차로 팔아먹은 차까지 공매하겠다고 등기가 오고 있고

(이미 주차위반, 속도위반등으로 공매되어 없는 차량)

며칠전 등기가 한통 온것으로 보아 (집에 사람이 없어 받지못함)

나머지 부동산까지 압류하겠다는 소장인것 같아요

남편놈은 전혀 갚을 생각도 여력도 없는듯하고...(원래 일벌려 놓으면 항상 제가 해결했음..다행히 요새는

일을 벌리지는 않으나...2억넘는 집을 떡하니 남의 명의 빌려 샀음..애들한테 집한채라도 남겨주겠다고)

 

그래서 그냥 제가 갚아줘야 할것 같은 느낌적 느낌...

작년까지 겨우 제앞으로 놓여있던 빚을 다갚고 이제 낡고 더러운 월세집 벗어나고 아이들 위해

저축도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거대한 @을 투척해주시는 남편놈이 밉지만

갚지않을 경우 애들한테 피해라도 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체납고지서 앞에 의료보험은 가족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라고 공지문이

떡하니 씌여있는지라 무시할수가 없네요.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52.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5 10:42 AM (49.142.xxx.181)

    별거고 뭐고 법적으론 부부고..
    특히 준조세인 건강보험은 당연히 해결해야해요.
    근데 남편이 직장이 없나요? 아님 원글님은 어떤 건강보험인가요?
    어쨋든 부부고 가족이니 한사람 건강보험이 되어있는쪽에 올리면 될일을
    왜 이렇게 만드셨는지요..
    지역건강보험인가요? 그렇다 해도 남편포함 원글님 가족 모두 지역건강보험으로 묶이면될것 같은데
    왜 남편만 따로 건강보험이 되어있는건가요?
    국민연금은 아마 실직자이면 안내는것 같은데.. 좀 알아보세요.
    저도 직장 다닐땐 국민연금 원천징수되었는데
    직장 그만둔후 국민연금 안내고 있거든요?

  • 2. ...
    '15.10.5 12:31 PM (211.252.xxx.11)

    네 원래 남편이 실직상태였을땐 제 직장의료보험으로 되어있었고 이후 자영업자가 되어 따로 내게 되었는데
    저는 남편사업장으로도 고지서가 나가는줄 알았고 남편은 사회가 어찌돌아가는지 모르는 인간이라
    제앞으로 의료보험이 나가는줄만 알고있었던거죠...네 다음달부터 기냥 제가 분할해서 내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76 트렌치코트. 아직 이른가요 10 가을바람 2015/10/10 3,288
489675 상해 푸동 공항에서 스탑오버 20시간.. 5 상해 푸동 2015/10/10 4,079
489674 금사월 1 파란 2015/10/10 1,544
489673 아주 예전드라마가 보고싶어요 4 ... 2015/10/10 1,459
489672 지루하고 재미없고 피곤한 사람 고칠 수 있나요? 3 ㅜ ㅜ 2015/10/10 1,768
489671 기내 면세품 빨강 립스틱 예쁜 색 추천해주세요 4 기내 면세품.. 2015/10/10 2,804
489670 이국주 매력있네요^^ 5 나혼자산다 2015/10/10 3,097
489669 친일미화교과서반대)전 이모티콘 별루에요ㅠ ㅇㄷ 2015/10/10 695
489668 베테랑 vs 암살 49 ㅇㄷㅇ 2015/10/10 2,417
489667 혼자 당일치기 국내여행 다녀와서 3 ... 2015/10/10 3,070
489666 에구 원더걸..... ㅇㅇ 2015/10/10 1,733
489665 선택 좀 도와주세요. 주말부부 합치기 대작전. 20 ... 2015/10/10 3,917
489664 웹캠으로 동영상 녹화가 잘 되나요? ,,, 2015/10/10 772
489663 snl에 원더걸스 라이브가 참... 4 .. 2015/10/10 3,141
489662 동상이몽 미쳤네요. 48 ㄷ ㄷ 2015/10/10 21,625
489661 부산 속편한 내과 3 내시경 2015/10/10 2,325
489660 넌 왜 맨날 들떠 있니? 8 2015/10/10 2,753
489659 난방할때 거실이 따뜻하지 않아요. 5 보일러 2015/10/10 2,161
489658 세월호5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무조건 가족들과 만나게 .. 10 bluebe.. 2015/10/10 553
489657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5 .. . ... 2015/10/10 3,495
489656 발 뒤꿈치 각질 심하신분들 46 아루 2015/10/10 18,588
489655 20대때 다 이뻤다고 생각 하나 봐요 47 ... 2015/10/10 6,943
489654 아이 좀 커서 예뻐지려는데 화장품추천 미용팁 부탁드려요 2 봄봄 2015/10/10 1,041
489653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49 .. 2015/10/10 2,767
489652 아이유 잇다른 열애로 탈덕 많이 하네요. 9 아이돌 2015/10/10 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