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급해요! 앞뒤 확 트인 남향의 사이드 아파트인데 북쪽 방이 너무 춥네요ㅜㅜ

원글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15-10-05 09:51:27

지난주 이사했구요, 1호 라인이어서 동쪽벽이 외벽이예요

북쪽방 두개 중 하나가 베란다가 없고 그 방이 사이드예요

전세로 쫓기다가 견디지 못해 구입했는데

사이드 집을 피하려 했는데 마땅한게 없었어요

30년 넘은 아파트라 냄새도 엄청 나네요

그래도 내 집이라 마음이 안정되고 소소하게라도 꾸밀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거 안하고 단열처리만 신경써서 했어요

안방욕실을 사이에 두고 두 방이 외벽에 면해 있어서

안 방은 동쪽벽 한 면

북쪽방은 동쪽 벽과 북쪽벽 두면을 했어요, 창문도 엘지 하우시스란 것을 이중으로 했구요

얇은 것 한층만 해도 된다고 수리업체에서 말해도

전 추운게 너무 싫어서 공사하는 날 급히 번복해서

5센티 두께의 가장 강력한 단열공사를 해 달라고 했어요

그으런데...

토요일 밤 남편이 새벽에 추워서 깼다네요ㅜㅜ

남편이 열이 워낙 많아서 혼자 자야 하고 여름에는 자다가도 집안 곳곳을 도는 사람이예요

그런데도 추워서 깼다기에

어젯밤 거실에 앉아 있다가 들어가 보았더니 거실과 온도차이가 상당히 나는거 같아요

이제 더이상의 공사는 할게 없을까요?

검색해 보니 방풍비닐, 방풍 비닐커튼, 안막커튼 등이 나오네요

자기 전 수리업체 사장에게 다른 방법 또 있느냐 문자했는데

아직 답이 없어서 답답해 하다가 여쭈어 보네요

 

IP : 14.53.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막커튼
    '15.10.5 9:57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암막커튼은 웃풍이 들때 바람을 막아주어서 따뜻해지는것이기에 별 효과 없을듯하고요, 작은 전기 히터 같은것으로 열을 만드는것이 좋을듯 해요

  • 2. 원글
    '15.10.5 10:13 AM (14.53.xxx.193)

    윗님!
    웃풍 땜에 추운거 아닌가요?
    어젯 밤 싸아한 방안 공기가 진짜...
    아침에는 오히려 해가 동쪽에서 뜨기 시작해서 그런지
    어제밤보다 나은거 같았어요
    제가 7시에 들어가 보았거든요

  • 3. ......
    '15.10.5 10:28 AM (110.11.xxx.146)

    사이드집은 원래 벽에서 냉기가 엄청 나옵니다. 단열도 했는데 그렇다면 집이 추운집인거예요.
    남향이니 그나마 겨울에는 낮에는 따뜻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벽쪽으로 책꽂이를 쭈욱 놓던가요.

    지금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온집안이 전반적으로 냉기가 돌아서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본격적으로 난방 돌리고 낮에 햇빛 들때 북쪽방 문 열어두고 하면 좋 낫지 않을까 합니다.
    북쪽방이 추운건 어느정도 감수하셔야...저희는 겨울에는 확장된 북쪽방은 아예 안써요...-.-

  • 4. 아이둘
    '15.10.5 6:54 PM (39.118.xxx.179)

    북향은 어디라도 추워요
    겨울에 뽁뽁이 붙이니 낫더라구요.
    북향은 전혀 해가 들지 않는 곳이잖아요

  • 5. 아이둘
    '15.10.5 6:56 PM (39.118.xxx.179)

    저희는 안방이 사이드에 남향과 북향창이 있는데 겨울에 북쪽이 추워요.
    외벽엔 장롱을 두기도 했구요

  • 6. 아이둘
    '15.10.5 6:57 PM (39.118.xxx.179)

    아이들방도 확장이라 겨울엔 밤에 창쪽이 춥고 낮엔 따뜻해요. 방은 다 남향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734 주말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요 6 2015/12/29 937
512733 괜찮은 남자는 빨리 채간다.. 26 ., 2015/12/29 10,515
512732 밖을 내다보니 1 .. 2015/12/29 771
512731 15년만에 만난 선배의 말 6 음믐 2015/12/29 3,839
512730 윤회의 비밀로 본 결혼과 이혼 20 인연 2015/12/29 13,887
512729 남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 6 ... 2015/12/29 2,464
512728 재산이 넉넉하다면 힘든 직장 그만둘까요? 24 50살 2015/12/29 5,571
512727 방광염으로 두시간째 변기위에 앉아 있어요.. 16 아프다 2015/12/29 4,783
512726 왜 그렇게들 결혼 결혼? 33 ㅇㅇ 2015/12/29 5,796
512725 동서끼리 갈등 있으면 참 힘들것 같아요..??? 6 ... 2015/12/29 2,741
512724 선거구별 예비 후보자 현황 입니다. 우리가 지켜 보고 있음을 보.. 탱자 2015/12/29 425
512723 부모님 삶을 잘 마무리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14 부모님 2015/12/29 4,743
512722 남편이 아직도 귀가전이네요 6 속상 2015/12/29 1,540
512721 감기걸렸을때 먹는건 살로 안가나봐요 1 감기 2015/12/29 1,036
512720 이런경우 누가 참가하는게 맞을까요... 4 스머프 2015/12/29 986
512719 손끝이 찌릿찌릿해요 3 . 2015/12/29 5,614
512718 전주에 너무 오래되지 않은 20평대 아파트... 6 이사하자 2015/12/29 2,707
512717 독일 직구로 3만원정도의 제품 구입시 배송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2 직구 2015/12/29 839
512716 대상포진..? 걱정 2015/12/29 581
512715 의상학과. 포트폴리오 필요한가요?? .. 2015/12/29 429
512714 요즘 잠이 쏟아져요... 2015/12/29 452
512713 김건모...오늘따라 더 좋네요 5 힐링캠프 2015/12/29 1,687
512712 아이 방학 다들 계획있으세요 6 방학 2015/12/29 1,451
512711 민간인학살기록-어린놈 머리에 빨갱이 물 들면...사형 한국전쟁 2015/12/29 404
512710 월세 중도해지에 대해 문의드려요. 4 ;; 2015/12/28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