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이민

차이나 조회수 : 5,895
작성일 : 2015-10-04 23:31:53
중국 이민을 생각중인데 혹시 지인이나 본인이

중국으로 이민 가신분 있으시면 아무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시간을 좀 갖고 준비 하려고 하는데 중국에서 외국인이 살

때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IP : 125.178.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4 11:43 PM (27.10.xxx.7)

    어느 지역 어떤 일로 왜 가시고 싶으신건지...
    한국인이 많냐 사업이냐 취직이냐 교육문제냐 등등 알아야 답변이 가능할 듯요

  • 2. 차이나
    '15.10.4 11:46 PM (125.178.xxx.159)

    지역은 광저우 쪽으로 일단 생각중이고
    중국인 상대로 장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3. 광저우
    '15.10.5 12:02 AM (114.205.xxx.184)

    굉장히 더운 곳으로 가시는군요. 더운건 각오하셔야 해요. 광저우 밑이 둥관이고 둥관 밑이 션쩐(심천)이고 그 밑이 홍콩인데 그 벨트에서는 션쩐이 제일 살기는 좋은 것 같아요. 둥관은 중국제일의 음란지옥이었는데, 새로 부임한 광동성장과 시진핑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이후에는 거의 없어졌죠. 광저우는 중국 짝퉁시장의 메카에요. 뭘 파실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어 공부 계속 하셔야 하고 현지문화 익히지 않으면 안되고요. 중국가서 몇년 지내고도 중국어를 못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요. 한국사람들과만 지내다보니. 한심하죠. 중국이 위험하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떠돌지만 딱히 한국보다 위험한거 없어요. 그런데 처음에 몇년 살아보고 가시지 보아하니 중국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덜컥 이민부터 생각하시나요? 중국은 살기는 상하이가 제일 좋죠. 아무튼 쓰촨, 윈난, 광시, 신장위구르, 티벳 이런데 가시면 어마어마한 자연을 경험하시게 될거에요. 미국, 호주, 북유럽 같은데 갈 필요가 없는.

  • 4. 차이나
    '15.10.5 12:15 AM (125.178.xxx.159)

    답변 감사합니다. 중국어는 계속 공부중이고 외국 3개국에서 십여년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현지어가 얼마가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 5. --
    '15.10.5 12:29 AM (180.157.xxx.193)

    우선 중국에 이민제도가 있나 모르겠네요.
    중국에서 10년, 20년 넘게 체류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장기체류지 이민은 아니거든요.
    장기체류하려면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일정 조건이 필요해요.
    중국에서 직장이 있거나 일정 규모 이상 사업을 해야 비자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웠어요.
    요즘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프랜차이즈 카페나 식당, 상점이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중국인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 벌기는 참 어려운 것 같더군요.
    참, 광저우는 광둥어를 쓰는 곳이에요.
    표준어를 써도 통하긴 하지만 광둥어를 알아듣지 못하면 소통이 답답할 때가 있더군요.

  • 6. ..
    '15.10.5 12:46 AM (175.223.xxx.80)

    중국인들 상대로 무슨 장사를 하실 계획이신가요?

    중국에서 수년동안 거주하며 일한 경험이 있으신지요?

    경험 없으시다면 중국에서 한국인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면 몰라도 중국인들 상대로 하는 것 왠만하면 말립니다.
    일단 여전히 외국인들 독자회사 설립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중국 공무원들 접대도 해야하고 법규 지켜가며 돈버는 거 만만치 않아요.
    현지인 도움 필요한데 대부분 사기꾼이고요.

    꼭 중국에 가셔야하면 광주나 심천 쪽 대학에 어학연수 일년간 하시면서 현지 분위기나 문화 경제 어떤지 배우시고요.
    그 곳 한국업체 현지 취업해서 최소 삼년간만 일해보세요.
    어떻게 해야할 지 보이실거예요.

    중국에선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다고 해요.
    거기서 살아보시면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오실 거예요.
    제가 중국에서 일할 때 십년 동안 일했던 직원 하나가 나가서 사업체를 차렸어요.
    나중에 그 직원이 일하던 업종이라 자신있었는데 피가 마르고 잠도 못잔다고 하소연하더군요.

    중국인들 채소 하나를 사도 꼼꼼히 손으로 만져보고 사요.
    한국인들은 중국 사람들 물건 팔고 사는 수완 못따라가요.
    이마트가 왜 중국에서 실패했는지 잘 연구해보세요.
    조선족들 가능한 쓰지말고 십년 이상 거래한 중국 업체라도 절대 믿지 마시고요.

  • 7. ..
    '15.10.5 12:50 AM (175.223.xxx.80)

    중국 경험없이 무작정 뛰어든다면 그냥 돈 버리는 거예요.

    한국에서 궁리하지 마시고
    일단 중국가서 시장상황 살피고 경험부터 쌓으세요.

  • 8. **
    '15.10.5 1:10 AM (180.158.xxx.176)

    중국은 이민이 없어요. 위에 댓글 쓰신분 말씀대로 장기체류 비자를 받던 해서 갱신해서 살아야하는곳이지요. 중국에서 회사 다녀보시며 경험해보시고 도전하시는건 어떨런지...
    한국에서 여행 다녀오신분들이 하는 얘기, 언론에 보이는 중국의얘기
    실제와는 다른 부분 많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가보시면, 중국에서 자영업하시는분들의 카페, 중국 관련 동호회가 많습니다.
    가입해서 읽어보시면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듯해요.

  • 9. 차이나
    '15.10.5 1:22 AM (125.178.xxx.159)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공부 더 많이 해야겠네요.

  • 10. 위에
    '15.10.5 9:42 AM (218.233.xxx.2)

    광저우에서 광동어가 쓰인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근거없는 말은 하지 마세요. 광저우도 요즘 광동어 잘 안쓰고 홍콩 빼고는 보통화로도 다 통해요. 중국이야 워낙 방언이 많아서 보통화 하나로 소통이 쉽지 않은 곳이 있지만, 광동어를 배우는건 시간낭비에요

  • 11. --
    '15.10.5 9:56 AM (116.231.xxx.122)

    물론 표준어인 보통화를 모르는 상태에서 광둥어부터 배울 필요는 없죠.
    한국에서 광둥어를 배울 방법도 없구요.
    하지만 중국인 대상으로 사업을 하신다니 알아는 두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상대가 외국인인 걸 알면 표준어로 얘기하지만
    나는 보통화만 할 줄 아는데 상대방끼리 광둥어로 말하면 답답하더군요.

  • 12. 샤방샤방
    '15.10.5 11:32 AM (49.77.xxx.97)

    현재 중국에 있는데요..
    광저우는 남쪽이라 덥기도 하고 거긴 사기꾼이 많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도시가 크니 인간도 많고 사기도 많겠죠..
    암튼 제일 치안도 안좋다고 들었어요..
    제가 있는곳에서 보니 한국인지 조선족인지 음식업으로 장사가 잘되기도 하더라구요.
    공략을 잘하셔야 할듯요,
    그런데 조선족인지 중국말도 잘하시고 중국에 오래 사신분도 사기인지,
    가게를 매매해서 열었는데 몇달후 그 건물을 부시는 상황이라 할수 없이 접은걸 보았어요..
    중국인들은 굉장히 양심이 없더라구요..
    잘알아보시고 하셔야 합니다.
    중국에 나오면 한국사람이 많긴하고 한국음식점이 있긴해요.
    북경,상해,남경,소주,무석,광주,서안등 한국사람도 많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243 주택대출 받았는데 공동명의 할 수 있나요? 2 질문 2015/11/05 819
497242 뽁뽁이 2 나마야 2015/11/05 646
497241 기프트콘 고3선물 2015/11/05 500
497240 돼지 불고기 태우지 않고 맛있게 굽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5/11/05 3,696
497239 아산 병원 근처에 하루 숙박 할만한곳 있을까요? 11 ... 2015/11/05 4,506
497238 로스쿨이 졸업생이 많아졌다해도 49 ㅇㅇ 2015/11/05 1,527
497237 아빠183, 엄마154. 아이가 제 체형을 닮았는데 키 안클것 .. 49 어깨좁고 등.. 2015/11/05 2,584
497236 끝나지 않은 국정원 사건... 권은희 재판 시작 6 반칙선거 2015/11/05 589
497235 피아노치는 게임 하는데 재밌어요. pepero.. 2015/11/05 843
497234 저칼로리 건강 다이어트식단 공유해요. 49 ... 2015/11/05 5,087
497233 안산시민인데요. 재건축 붐? 같은게 일어나는 느낌인데 재건축되면.. 2 .... 2015/11/05 1,914
497232 해외체류자 특례 입학(대학)하는 거 경쟁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9 교육 2015/11/05 2,245
497231 중3 고3 아이들 둔 어머니들 어떠세요? 6 이런저런ㅎㅎ.. 2015/11/05 1,637
497230 오늘 초등아이 체육했다는데요 2 하늘 2015/11/05 641
497229 국정화 이어 유치원 안보교육 내년 예산 100억! 14 세우실 2015/11/05 1,182
497228 지금 살고있는 전세 집 내놨는데 안나가요... 49 ㅡㅡ 2015/11/05 3,159
497227 섭섭해하면 안 되었던 걸까요(해외아동 후원 관련해서) 12 궁금이 2015/11/05 4,625
497226 드롱기 EO-1490C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미니오븐 2015/11/05 454
497225 병원대기실에 있는 혈압측정기로 혈압측정했는데, 너무 높아요 7 설마 2015/11/05 1,995
497224 50일 아기 용쓰기와 잠투정이요.. 4 ㅠㅠ 2015/11/05 8,617
497223 4억짜리 '강남스타일 말춤 청동상' 짓겠다는 강남구 4 싸이 2015/11/05 1,408
497222 세타필 베이비???? 2 경미 2015/11/05 636
497221 헤어뽕 어때요 13 삼산댁 2015/11/05 3,164
497220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 3 이제... 2015/11/05 1,213
497219 서너살짜리 아기들 같은 성끼리의 부모라도 입술에 뽀뽀는 좀..... 19 ..... 2015/11/05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