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숲속체험 못 갔지.. 내일은 가자..했더니.
'나때문에 못 갔지' 라고... 말하네요.
가슴이 철렁했어요.
'너 때문이 절대 아니고 엄마아빠가 늦어서 그랬어' 라고 했는데..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네요.
어린게... 자기 때문에 숲속에 못 갔다고 생각하고.
남자애라 몸놀이 하다가 제 턱을 쳐서 제가 짜증난 표정을 지으며 너무 아프다고..
입에서 피가 난다며.. 어른대하듯 짜증을 살짝 냈어요.
다른 엄마들은 저처럼 이렇게 아이에게 '너때문에~' 이런 말 절대 안하죠?
저.. 엄마자격 없는것 같아요.
너무 미안하고 이러다 애가 평생 마음에 상처가 남을까 걱정도 되네요. 18개월부터 종일반 어린이집에 맡겼다가
최근에서야 제가 전업주부가 되어서 4시에 아이를 찾아오기는 하는데요.
그간 아이도 알게모르게 엄마에게 상처를 많아 받았을것 같고 어린이집에서의 엄격한 훈육때문에
아이가 눈치도 보고... ㅠ.ㅠ
저....... 어쩌죠? 아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글님. 전업이신데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서의 엄격한 훈육때문에 아이가 눈치도 본다고 생각하시면서, 왜 아이를 오후 4시에 데리고오시나요? ? ?
아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요? 아이를 일찍 데려오시고, 같이 즐거운시간을 많이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그러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12412 | 남편이 늘 이렇게 대답해요. 9 | 베리베리 | 2015/12/28 | 4,667 |
| 512411 | 삼성전자 상무정도면 연봉이.. 4 | .. | 2015/12/28 | 4,807 |
| 512410 | 개룡남 부모들의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47 | 흙수저와개룡.. | 2015/12/28 | 11,568 |
| 512409 | 메르켈 독일 총리 2 | artarm.. | 2015/12/28 | 1,099 |
| 512408 | 원목 추천해주세요 | 식탁 | 2015/12/28 | 370 |
| 512407 | 돌아가신 분 옷을 안 태우고 6 | 꿈에라도 | 2015/12/28 | 7,094 |
| 512406 | 프라다 사피아노지갑 컬러 핑크와 블루중 어떤게 나을지?? 4 | ........ | 2015/12/28 | 1,148 |
| 512405 | 예비소집일을 착각해서 못갔어요~ 3 | 초등 | 2015/12/28 | 2,079 |
| 512404 | 일생 두 번 다시 몽고간장 먹을 일 없겠어요! 11 | 이런간장 | 2015/12/28 | 3,793 |
| 512403 | 스마트폰으로 부동산계약 가능해지면 중개업소 필요 없어지는건가요?.. 8 | 궁금 | 2015/12/28 | 5,333 |
| 512402 | 다운 코트는 매장에서 얼마쯤 해요?? | 보통 | 2015/12/28 | 368 |
| 512401 | 배터리 수명 긴 무선 진공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 .. | 2015/12/28 | 2,131 |
| 512400 | 김군(2580) 나온 거 보셨나요? 4 | 국정화반대 | 2015/12/28 | 3,537 |
| 512399 | 역대급 선거 홍보 1 | 간장피클 | 2015/12/28 | 658 |
| 512398 | 해맞이 어디로 가실 건가요?? 2 | 해맞이 | 2015/12/28 | 977 |
| 512397 | 인상 강해보인다는건 무슨뜻일까요? 2 | .... | 2015/12/28 | 2,293 |
| 512396 | 서울시향 사건 32 | 꽁꽁 | 2015/12/28 | 6,450 |
| 512395 | 2580 김군이야기 나왔네요 9 | 2580 | 2015/12/27 | 4,505 |
| 512394 | 빈혈이 있어서 철분제를 처방받았는데요.. 5 | 궁금 | 2015/12/27 | 5,108 |
| 512393 | 국물에 세제거품빛이 나요. 3 | 버려야하나요.. | 2015/12/27 | 1,941 |
| 512392 | 펌) 병신년(丙申年)을 병신년이라 부르지 못하고… 5 | ㅇㅇ | 2015/12/27 | 2,181 |
| 512391 | 형광등에도 타나요? ㅠㅠ led는 어떤가요? | ㅇㅇ | 2015/12/27 | 3,309 |
| 512390 | 초등1학년 남아 훈육에 대해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 김 | 2015/12/27 | 2,751 |
| 512389 | 진실은 드러나는가? 3 | 거짓말 | 2015/12/27 | 887 |
| 512388 | 돈없이 애들데꾸 갈때가 대체 어딨나요? 82 | 없어요 아예.. | 2015/12/27 | 20,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