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집집 조회수 : 8,357
작성일 : 2015-10-04 01:10:35
지금 3개월째 집 알아보는중인데 오늘 드디어 가계약 했네요

신축 빌라 꼭대기 복층 주인집이고 관리비도 따로 안받는다 그러고 구조도 나름 잘빠졌고 복층에 테라스가 넓어서 우리 개들 뛰어놀고 곧 태어날 우리 애기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고기구워먹으며 캠핑기분 내기도 좋을것 같아요...
심지어 올전세예요 얄궂고 촌시러운 꽃타일도 없고 프린트화려한 정신시끄러운 벽지도 아니예요 아아

곧 태어날 애기땜에 애기 태어나고 몇개월만이라도 키우는 개들을 좀 분리해서 키우려고 테라스있는 주인세대 전세를 찾아 온갖 동네를 뒤지고 하다하다 주변 신도시들까지 뒤져서 그나마 맘에드는곳 겨우 만났네요


근데 문제가 거실 방향과 안방이 북서향.... 아이방으로 쓸 방은 남향 부엌은 남동향이네요
집은 전체적으로 엄청 환하고 밝더라구요 주변에 아직 건물이 별로없어서...
오후 3시쯤 집을봤는데 바로 직전에 봤던 북동향 집은 비교도 안되게 밝고 환해서 대강 남서향 정도 될줄알고 가계약금 걸었는데... 지도로 다시확인해보니 북서네요ㅠ

방향만 아니면 너무 후련하고 좋을것 같은데 방향이 넘 걸리네요ㅠ 여름에 해가 늦게까지 들어서 엄청 덥다는말도 있고... 북서향집은 한번도 안살아봐서 걱정입니다ㅠ
청소열심히 하고 환기도 열심히 시키면 곰팡이의 습격을 받을확률은 확 줄겠죠??

북서향집 살아보신분 얘기좀 부탁드려요ㅠ
진짜 전세로 맘에드는집 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네요ㅠ
IP : 125.184.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u
    '15.10.4 1:53 AM (211.36.xxx.167)

    주위 가로막힌곳 없는 23층 서북향 아파트 사는데
    저는 만족해요. ^^

  • 2. 이미
    '15.10.4 2:14 AM (122.42.xxx.166)

    가계약하셨담서요.
    상황 끝.

  • 3.
    '15.10.4 2:39 AM (114.206.xxx.143) - 삭제된댓글

    북서향 만족
    더위 많이 타는데 살짝 서향이라
    해질 때쯤 볕이 들어오고 오전 시원 오후 환함

  • 4. ...
    '15.10.4 2:52 AM (211.172.xxx.248)

    탑층이면 북서향도 환하고 바람도 잘들어요.
    복층에 테라스라니 부럽네요!

  • 5. 원글
    '15.10.4 3:14 AM (125.184.xxx.132)

    탑층이래봤자 4층인데요ㅠ 부지가 완전 빌라촌 부지라 주변에도 4층이상 건물이 없고 아직 빈공터가 많아서 주변이 헐빈해요
    방향땜에 가계약금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괜찮다 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약간 안심되네요ㅠ

  • 6. 햇살이
    '15.10.4 7:48 AM (112.150.xxx.29)

    남향빌라도 앞에 집들 빽빽하면 어둡고 볕 잘 안들어요

  • 7. ...
    '15.10.4 11:17 A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오전 시원 오후 환함 222

    북서향 안방 거실 10년거주,
    겨울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따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32 보라색 치마에 어울리는 저고리 색상은? 17 질문 2015/10/04 4,688
487031 매실 버려야되나요? 2 매실 2015/10/04 1,352
487030 올해 40되신 분들 얼굴살 안 빠지셨나요? 9 ㄱㄱ 2015/10/04 3,454
487029 파파이스 68회 세월호..해군이 숨겼다? 6 김어준 2015/10/04 1,629
487028 [세탁]가스건조기 사용해 보신 분.... 23 혹시 2015/10/04 4,526
487027 'KTL댓글부대' 예산 "기재부가 승인했다" 4 샬랄라 2015/10/04 664
487026 너무 좋아해서 끝까지 바지가랑이 잡고 매달린 치욕스런 경험.. 17 …….. 2015/10/04 7,928
487025 이승환 ‘차카게살자’ 재단 설립, 주진우 류승완 김제동 강풀 발.. 49 단독 2015/10/04 3,884
487024 75년생 계세요?? 4 ㄷㄷ 2015/10/04 1,759
487023 연년생 낳은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42 은빛달무리 2015/10/04 20,575
487022 조회수가 이백만을 향합니다!! 49 대단 2015/10/04 3,292
487021 친정아빠가 밉고 용서할수가 없어요 49 그냥 2015/10/04 14,179
487020 젖은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나요? 3 어부바 2015/10/04 1,044
487019 안철수 응원하는 사람 모임 ㅡ 위험한 초대 3 그라제 2015/10/04 1,160
487018 중국사람들 일본여행도 많이 갈까요? 9 ㅇㅇ 2015/10/04 2,511
487017 예전에~~5살 아들에게 딱 한번 '너 때문에..일이 이렇게 되었.. 49 ㅇㅇㅇㅇ 2015/10/04 1,492
487016 중국산 대추 엄청 크고 달던데... 농약 친걸까요?> 6 2015/10/04 3,616
487015 10년전에 유행했던 루비비통 3초 똥가방 등 그당시 명품가방사신.. 8 ... 2015/10/04 5,040
487014 송파에 의류수선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3 .. 2015/10/04 920
487013 마트에서 식품 집어먹는 사람 본적 있나요? 49 허허 2015/10/04 4,338
487012 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5 집집 2015/10/04 8,357
487011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할수 있는 직업은 무엇인가요 5 본인 2015/10/04 1,576
487010 인스타그램은 어떤 사람들이 하는 건가요? 2 ... 2015/10/04 2,998
487009 차별, 차별하는데 46 %% 2015/10/04 10,726
487008 되새김질하며 후회하는 성격이에요 4 ... 2015/10/04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