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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자식 재산 차별에 섭섭한건 돈 문제나 욕심이 아니라고 봐요.

차별 조회수 : 10,805
작성일 : 2015-10-03 22:50:01
부모님 자식 재산 차별에 섭섭하다는 글 종종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부모님 재산인데 부모님 마음이지, 자식이 되서 키워주셨으면 그걸로 감사할 것이지 재산 탐낸다..
이런 댓글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부모 재산 탐내냐 그런 이야기 나올까봐 쓰는 이야기지만, 
저흰 딱 달 둘이고, 부모님이 쓸거 다 쓰고 그래도 남는거 있으면 반반씩 나눠주겠다고 하셨어요. 
거기에 대해서 저와 동생 둘 다 부모님 재산 탐 내는거 아니니까 그냥 편한대로 쓰시고 남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렸고요. 

저와 동생 사이 정말 좋습니다. 베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재산에 차별 두겠다 하시면 어쨌을진 잘 모르겠네요.  

차별하는 부모 입장에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돈이 그리 중요하냐 하지만 실제로 마음이 돈으로 나타나거든요. 
나는 덜 사랑받는 존재구나 하는 생각에 상처 받게 되고요. 

한 예로 친한 친구 3명 있는데, 
한 친구가 나한테는 길에서 산 만원짜리 스카프 선물이라고 주고, 
다른 친구에겐 100만원짜리 명품백 하면 
나는 다 같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얘에게 나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구나. 
100만원 선물할 수 있는 여력 되면 나에겐 만원이면 나란 존재는 너에게 딱 만원짜리구나. 
이런 생각 드는 것 처럼요. 

그리고 이런 경우 돈 차별해서 지원하고 물려주면서 그래도 형제끼리 도우며 살라는 부모가 제일 웃기네요. 
돈으로 자식 차별 하면, 부모님에겐 나는 뭔가, 더 사랑 받는 형제에게도 예전 같은 마음 들기 힘든게 첫째고, 
돈 주신다 해도 그러지 마시라 말리기 보다 돈 욕심에 입 다물고 형제 관계 멀어지는 거 택하는 형제도 더 이상 예전 형제처럼 안 보이니까요. 

제가 차별 느끼지 않고 자라서 더 한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다 쓰고 하나도 안 남았다면 몰라도, 저런식으로 차별하는 부모도 
그 차별을 부모님 돈이니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도 둘 다 이해 안가요. 

낳아주고 키워주신게 부모님에 감사하고 의견에 따르는게 자식 의무라면 
일단 낳은 자식들 서럽지 않게 차별하지 않고 키우는 것도 부모 의무 아닌가요?

그리고 차별을 했으면 나에게는 이 자식만 진짜 자식이니 너는 꺼져라도 아니고, 
주는 건 차이나게 줘도 그래도 내가 부모인데 니가 나에게 그러면 안되지 하는 것도 뭐 저런 뻔뻔한 인간이 다 있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IP : 176.92.xxx.32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10:54 PM (122.36.xxx.161)

    콕 짚어주셨네요. 저도 차별하는 부모님이 남동생과 쏙닥거리는 모습을 보면 참 낯설고 씁쓸해요. 더이상 가족이 아닌 느낌이요. 그래도 낳아주셨으니 감사하라고 이런 생각하면 돈욕심많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정상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 2. 그러게요..
    '15.10.3 10:56 PM (39.121.xxx.103)

    솔직히 마음가는데 돈가는거죠..그걸 아니까 서운한거구요.

  • 3.
    '15.10.3 10:57 PM (58.143.xxx.78)

    경험도 안 해보신 분이
    정확히 꿰뚫어 보시니 놀랍네요.
    입에 욕달고 사는 사람에게
    어쩌다 욕함 난리나고
    차별이 당연하다 말하는 부모
    본인이 차별받음 눈에 불켜고 난리납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차별에 길들여져 자란 세대죠.
    역지사지 안되고 본인이 여자가 아닌
    아들입장으로만 모든 사물을 판단해서 그래요.

  • 4. ...
    '15.10.3 10:58 PM (122.36.xxx.161)

    만약 장애가 있는 형제에게 몰아주신다면 원망안하죠.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거에요.

  • 5. ......
    '15.10.3 10:58 PM (203.226.xxx.150)

    그런 댓글은 아들한테 재산 더 물려주고싶은 아짐들이 달아놓은 댓글이라서요. 내돈이니 너네는 조용히해라 완전 이런 뉘앙스던데요? 줄려면 똑같이 주고 안줄려면 똑같이 안줘야지 자식입장에선 기분 안좋죠 솔직히. 최소한 아들한테만 돈주는거면 딸한테 가서 기대지나 마세요. 아들한테 노후 끝까지 책임지라고 하시길. 옆에서 보면 진짜 추잡해보임.

  • 6. 그런데
    '15.10.3 11:00 PM (180.102.xxx.137) - 삭제된댓글

    부모도 완벽하지는 않잖아요,,
    자식낳았다고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선하고 양심있고 좋은건 아니듯이,
    사람이라 미숙해서 실수한다고봐요,,
    그걸 자식들이 섭섭하긴한데, 부모 살아생전에 싸움나고하니 그게 아니라는거죠,,
    차라리 부모 재산많은데 다쓰면 낫다구요? 글쎄요,,그것도 자식 나름이라봅니다,
    돈있으니 잘하는 자식있을텐데,돈 다쓰고 없어지면 잘하는 자식이 있을까요?
    부모가 재산 유지한건 그만큼 아껴산것도 있는데, 그게 조리어 자식들한테는 싸움되니
    독이라 봅니다,차라리 자식한테 기대안하고 다쓰고 가시길요,,

  • 7.
    '15.10.3 11:02 PM (175.223.xxx.12)

    근데 그 차별받았다는게 굉장히 주관적인 판단일수있거든요..
    우리 집도 큰언니가 자기만 차별 받았다고.,
    부모님한테 쏟아내고...자기한테도 유산 달라고 그러는데..
    저도 딸이지만 언니말에 동의 못해요..
    그리고 친정 재산 얼마 되지도 않는데.,.
    저리 말하니 진짜 넘 싫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언니 시댁이 가난해서 받을게 없어서인지...친정에서라도 받으려는 욕심인지...
    부모님 아직 정정하신데 유산얘기하고..
    전 언니지만 저러는거 싫더라구요.

  • 8. ...
    '15.10.3 11:06 PM (122.36.xxx.161)

    남동생에게만 주시겠다고해서 언니가 자기도 달라고 했나보네요. 자기도 라고 하시는 걸 보니... 음님은 여잔 시댁에서 받아야한다는 생각이시구요. 정정하신데 유산 얘기 꺼낸 건 웬지 부모님이 먼저하셨을 거 같아요. 누구에게만 준다고 하셨으니 언니가 반발했겠죠. 음님은 젊으신데도 여잔 시댁에서 받아야한다는 생각이신가봅니다. 그럼 시댁에서 시누이에게 공평하게 유산을 주시면 그게 불공평한 것이 되는 거군요.

  • 9. 그러게요
    '15.10.3 11:08 PM (119.104.xxx.19)

    재산으로 차별하기 이전에
    다른 걸로 차별해서
    자매들끼리 사이 무지 나빠졌어요
    깨물면 유독 아픈 손가락 있듯이
    편들어주고 싶은 자식이 있나봐요
    말도안되는 차별 몇번에 평생상처 크게 입고나니
    재산 그깟거 하나도 안 받아도 되지만
    마음가는 자식한테 혹시라도 몰래 더 줄까봐
    그게 넘 꼴보기싫어서 재산분배에 신경이 쓰이네요 나원참
    우애좋던 자매간을 엄마가 다 갈라놨어요 엉망진창
    아예 부모가 다 쓰고 아무한테도 안 줬음 좋겠어요

  • 10. ...
    '15.10.3 11:13 PM (14.47.xxx.144)

    친정 오빠들 유학, 아파트, 그리고 수차례의 사업자금까지
    엄청나게 지원 받았지만
    나이 50 되도록 자립 못하고 여태 부모님께 빌붙어
    생활비 받아쓰며 살아요.
    그동안 저도 안쓰러워 여러번 도와주고 (1억 넘어요)
    경제적 피해를 꽤 입었어요.

    결국 부모님과 제가 밑 빠진 독에 물 부어 주며 살아온 셈입니다.
    그동안 부모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나는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전혀 계산 안 하고 살아왔는데
    이젠 더이상 도와주고 싶지 않고
    남은 재산도 똑같이 받고 싶어졌어요.

  • 11. 오늘
    '15.10.3 11:17 PM (211.178.xxx.195)

    전 정말 마음가는데 돈이간다를 절실히 느끼고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살면서 이쁜자식은 하나라도 더 챙기고 줄려고하더구요..똑같이 대학을 떨어져도 누군 전문대를 가고 누군 재수를시키고....
    결혼할때도 확실히 도움을 더 받더군요....
    부모가 중심 못잡고 그러니 자매간 우애도 갈라놓지만
    나중에 커서 나도 애낳고보니 부모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전 열손가락 깨물어도 좀 덜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체험한 사람입니다.

  • 12. ㅇ이런경우도
    '15.10.3 11:17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4남매인데 딸이 하나고 첫째입니다
    딸은 50억~이상 재산에 목동50평살고 결혼도 일찍해 자식교육도 끝났고
    세 남동생은 맞벌이로 지방에 집한채에 그냥 서민인데
    많지않은 부모의 재산을 세 아들만 주려 합니다
    딸은 남편볼 면목없다고 난리인데 부모는 딸에게는 유산줄 생각도 않하십니다

  • 13. 오늘
    '15.10.3 11:19 PM (211.178.xxx.195)

    저도 남편보기 챙피시러워서 친정 안갑니다...
    다른자식들 보다 받은것도 없으면서 친정가자고 못그러겠어요....

  • 14. 음님
    '15.10.3 11:19 PM (58.143.xxx.78)

    시댁에서 받은 사람 아님 먹을거 하나에도
    살까말까 들었다놨다 할텐데 언니가 살기
    팍팍한가보죠.

  • 15. 맞아요
    '15.10.3 11:21 PM (122.36.xxx.73)

    유산땜에 싸움나는건 돈욕심이기도하지만 부모의 차별적인 사랑에 대한 원망때문이기도 하죠.결국은 부모원하는대로 하게 되겠지만 그로인해 자식들 사이가 벌어지는건 책임져야흐는겁니다.형제들끼리 사이좋고 나쁘고까지 부모맘대로 하지는 못하거든요

  • 16. ...
    '15.10.3 11:21 PM (121.171.xxx.81)

    근데요 똑같이 사랑으로 대해주다가 갑자기 유산으로 차별을 드러내는 부모가 있을 수가 있나요? 그 전부터 드러내놓고 차별하는 부모 자기들이 모른 척 인정하고 싶지 않아 더 사랑받아보고자 호구자식 노릇 자처하잖아요. 그리 당하고도 하는 말이 마치 최고의 복수인냥 이제는 명절에만 잠깐 보고 돈만 부치며 기본적인 자식 도리만 하고 산다고 ㅋㅋ 답없어요.

  • 17. 음님
    '15.10.3 11:24 PM (122.36.xxx.161)

    사실관계를 다빼버리고 다짜고짜 차별이 주관적이라니... 부모님의 차별이 자매 사이 갈라놓는 현장을 여기서 보네요. 아마 언니도 부모님과 음님을 원망하고 있을 거에요.

  • 18. ...
    '15.10.3 11:25 PM (119.64.xxx.92)

    돈문제가 아니라고들 하나 꼭 돈문제가 아닌건 아니죠.
    부모가 넉넉하게 살다가 자식들한테 한푼도 안물려주고
    다 어디 기부하거나하면 차별한거 못지않게 섭섭해할걸요.
    좋은곳에 썼다고 해도 말이죠.

  • 19. 음님은
    '15.10.3 11:27 PM (58.143.xxx.78)

    친정유산 혼자 포기하심 되구요.
    언니에 대해 뭐라 할 권리는 없어요.
    풍족한 저라면 친정유산 포기하고 갠적으로
    언니를 돕겠네요. 조카 앞으로 등록금이든
    적금형태로 주구요.

  • 20. 정확
    '15.10.3 11:28 PM (211.54.xxx.225)

    제가느끼는느낌그대로쓰셨네요
    차별..

  • 21. 그런데
    '15.10.3 11:29 PM (180.102.xxx.137)

    자식은 부모를 위해 무엇을 했나요?
    부모가 자식을 키웠을때 자식나름이라 사랑을 받아든 차별을 받았든 생각할수는 있어요,,
    하지만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희생없이는 자식을 키울수 없잖아요,,
    아침밥을 대충 주더라도 진수성찬을 주던 부모가 사랑없이는 키울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리사랑이죠,,
    전 재산받으려는 사람들 그만큼 자식이 부모에게 뭘했나 묻고 싶네요,
    재산에 보태지도 않았으면서 재산만 바라는건 욕심아닌가요?
    처음부터 내것도 아닌데 왜 부모형제 갈라서면서까지 욕심을 내는지,
    돈이 많을수록 더 하다죠,,
    차라리 그돈 다 쓰고 가시면 싸움도 안날텐데,,,

  • 22. 윗님
    '15.10.3 11:33 PM (122.36.xxx.73)

    자식은 또 자기 자식을 위해 사는거죠.그게 순리에요.그런데 부모에게 효를 강요하는 이나라의 문화가 그 질서를 어지럽히는거죠.

  • 23. 윗님
    '15.10.3 11:33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현실을 제대로 아시나요?
    자식이 부모에게 뭘 해줄거 기대하기도 힘든
    시대인데 중딩에게 돈 벌어왔냐?따지는 듯한
    비현실적인 글이네요. 차별말란 글이잖아요.ㅜ

  • 24. ...
    '15.10.3 11:38 PM (122.36.xxx.161)

    차별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꼭 재산 욕심으로 몰아가는 사람들 있어요. 머리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참고로 전 부모님이 차라리 몽땅 사회에 재산을 기부하시는 편이 훨씬 기분 좋을 거 같네요.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울거에요. 세상에 돈이 전부가 아니거든요. 인간은 감정이라는 것이 있어요.

  • 25.
    '15.10.3 11:39 PM (180.102.xxx.137)

    제목이 재산에 차별하는게 욕심이 아니라고 해서 쓴것입니다,
    제가보기인 욕심이구요,,
    이기적인거죠,, 지자식과 편히 먹고살고싶은 욕심이라봐요,,
    꼭 효를 바라는게 아니라 부모로서 자식을 어떤 심정으로 기르나요?
    그런데 나중에 차별했다고,못키웠다고,하는소리들,,
    부모마음에 대못을 박는거죠,,거기에 재산싸움까지,,,
    그래서 차라리 부모가 재산남길필요없이 다쓰고가는거에 한표요,,
    차라리 싸움도 안나게요,, 효를 바래서가 아니라 자식간이 평화를 위해,,

  • 26. 그런데님
    '15.10.3 11:42 PM (122.36.xxx.161)

    부모가 자식을 낳을 때는 부부의 행복을 위해 낳은거에요. 당연히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건 기본이구요. 공평하게 사랑을 베풀어야죠. 자식은 부모님을 사랑해야하구요. 그런데 왜 자식의 효도만 중요하고 부모의 도리는 생각하지 못하세요? 왜 자신이 낳은 자식을 차별해서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해 잘못이라고 생각안하는거죠? 무조건 어른을 공경해야한다니 참 올드하시네요.

  • 27. 사람나름이지
    '15.10.3 11:42 PM (58.143.xxx.78)

    뭔 지자식과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예요?
    아파트 구입 월세로 다시 돌려드리기도
    하는데...너무 자기생각 위주임

  • 28. ...
    '15.10.3 11:45 PM (122.36.xxx.161)

    그럼 뻔히 부모가 차별적으로유산을 주시는데도 지자식과 잘먹고 잘살겠다며 다 꿀꺽한는 형제는요? 그건 욕심 아닌가요? 어린 시절 같이 보낸 다른 형제들이 마음 상하는 걸 알면서도 다 받는 그런 사람은 욕심 아닌가요? 정말 별 희한한 논리를 ㅏ보겠네요.

  • 29. 부모가 만들어내는 계층
    '15.10.3 11:45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자식들 사이에서 계층을 만들어내는게 부모의 차별입니다.
    보모가 편애한 자식들은 은근히 자신들이 차별받는 자식들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큽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차별받는 형제들보다 자신들이 더 대우받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차별받는 형제들보다 더 잘 하는게 없으면서도 자기가 좋은건 다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니까짓게 뭐라고... 식으로 차별받았던 형제가 잘 되는거, 이루는것에 대한 질투도 상당하고,
    그에 대한 열등감폭발하면 멍청한 부모는,
    자신이 편애해서 병신 만든 자식들이 자신의 눈에 덜 이쁘고, 맘에 안 차는 다른 자식들에게 열등감을 갖지 않게 하려고 물심양면을 다해 돕지만, 그게 바로 병신을 더 큰 병신 만드는 짓이지요.

    차별받았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제대로 사회에 자리잡은 자식들을 띁어먹으면서, 자기가 편애해서 사회불구자 만든 자식들 뒷바라지 하는 멍청한 부모들...
    진짜로 한심해요.

    자식들 차별은 부모가 나이먹고 가슴 쥐어잡고 후회하고, 피눈물을 흘리는 죄값을 치르는 결론이 납니다.
    편애한 자식은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해도, 자랄때부터 정의감, 도덕감 무뎌지는 환경에서, 불평등한 작은 사회, 자기 부모가 만들어낸 가족안에서 죄책감도 없이 무뎌지고, 그런 맘으로 커봐야 부모에게 잘 하는 놈 나오기 힘들거든요.

    자식들 사이 나쁜건 100프로 부모탓입니다.
    유산가지고 서운한건 2차적인 일이지요. 자식들 사이에서 계층을 나눈 부모들은 그냥 다 벌 받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 30.
    '15.10.3 11:50 PM (180.102.xxx.137)

    무조건 공경이라고는 안썼습니다,
    자식으로서 부모의 당연한 ?희생과 사랑을 알아주라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반대로도 생각해보자구요,,효를 바래서가 아니라,
    저는 어려서 읽은 고려장이 생각나네요,,
    자기자식한테 뒷통수맞는,.
    정말 못된부모도 나쁜부모도 있어요,,하지만 자기자식은 사랑하죠,,
    사랑이 없는 학대하는 부모도 많겠지만,,
    제가 하고픈 말은 부모도 다 성숙한 인간이 아니요, 어쨋든 부모재산도 부모가 다쓰면 할 말없는법,
    부모재산이 내것이 아니요입니다,

  • 31. 대못이아니라 더한것이 박혀도 할말없죠
    '15.10.3 11:52 PM (121.145.xxx.49)

    자식이 낳아 달라는 것도 아니고
    지들 욕망에 의해 낳아놓고 빚쟁이 마냥 노예주마냥 굴면서
    차별로 온갖 대못은 다 박아놓고
    자식이 박는 대못은 아픈가봐요.

    어떤 심정으로 길렀겠어요.
    빚쟁이 빚받을 심정으로 장부들고 길렀겠죠.

  • 32. 윗님
    '15.10.3 11:56 PM (180.102.xxx.137)

    윗님도 자식한테 빚쟁이마냥 빚받을 생각으로 기르세요?
    네,물론 정말 인성못된 부모도있어요,,
    그런사람 벌받아야죠,,
    자기자식한테 팽당하고 벌받겠죠,,
    그건 당연하듯이,
    제말은 재산도 당연히 내것이 아니라는거죠ㅡㅡ

  • 33. 재산차별에 대한 말이 나오는건
    '15.10.4 12:02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차별하기때문에 나오는거죠.

    부모가 먼저 말 안꺼내면 입댈자식 없죠.
    얼마가 남든 부모 사별후에는 법에 정해진대로 공평하게 십원이든 백원이든 나눌테니까요.
    없으면 마는거고요.

    그런데 특정한 자식에게 많이 주려면 생전에 줘야하거든요.
    죽고나면 애지중지하는 자식에게 더 줄 방법이 없어요.
    먼저 주려니
    주고싶은 아들 주고나면 딸이 이제까지 입에 혀처럼 굴던거 쓰레기통 노릇 하던거
    그만둘까 겁이나 어리저리 떠는거죠.
    그 과정에서 말이 안나올 수 없고요.

  • 34. 차별을하니 재산말도 나오는거죠
    '15.10.4 12:05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부모가 먼저 말 안꺼내면 입댈자식 없죠.
    얼마가 남든 부모 사별후에는 법에 정해진대로 공평하게 십원이든 백원이든 나눌테니까요.
    없으면 마는거고요.

    그런데 특정한 자식에게 많이 주려면 생전에 줘야하거든요.
    죽고나면 애지중지하는 자식에게 더 줄 방법이 없어요.
    먼저 주려니 
    주고싶은 아들 주고나면 딸이 이제까지 입에 혀처럼 굴던거 쓰레기통 노릇 하던거
    그만둘까 겁이나 어리저리 떠는거죠.
    그 과정에서 말이 안나올 수 없고요.

  • 35. ...
    '15.10.4 12:06 AM (122.36.xxx.161)

    180님 왜 돈 욕심으로 몰아가세요? 부모님에게 받은 것 없어도 부양하는 자식들이 너무 많구요. 그런 사람들에게 니 재산은 다 니맘이니 부모를 돕지 않아도 된다가고 말할 수 있어요? 본인이 자식 차별하는 것에 대해 굳이 의미부여하지마세요. 그냥 그런 부모들은 인성 덜된 사람일 뿐이에요. 물론. 자기 재산이니 자기맘대로 자식에게 줄수 있죠. 하지만 기분 상한 자식은 비난할 자유도 있어요.

  • 36. 차별을하니 재산말도 나오는거죠
    '15.10.4 12:06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부모가 먼저 말 안꺼내면 입댈자식 없죠.
    얼마가 남든 부모 사별후에는 법에 정해진대로 공평하게 십원이든 백원이든 나눌테니까요.
    없으면 마는거고요.

    그런데 특정한 자식에게 많이 주려면 생전에 줘야하거든요.
    죽고나면 애지중지하는 자식에게 더 줄 방법이 없어요.
    먼저 주려니 
    주고싶은 아들 주고나면 딸이 이제까지 입에 혀처럼 굴던거 쓰레기통 노릇 하던거
    그만둘까 겁이나 어리저리 떠보는거죠.
    그 과정에서 말이 안나올 수 없고요.

  • 37.
    '15.10.4 12:06 AM (180.102.xxx.137)

    네네,
    부모가 차별을 하면 안되죠,,
    그런데 완벽하고 성숙한 부모가 얼마나 되겠어요?
    우리도 나이만 먹었을뿐 사고수준은 별반차이없죠,,
    부모님도 나이드셨다고 더 현명하지는 않잖아요.
    자꾸 댓글다니 힘든데,, 우리도 현명하지 못하듯이요,,
    부모탓만 하지말자구요,, 재산도 그렇고 ,없음 마는거고,,

  • 38. 차별을하니 재산말도 나오는거죠
    '15.10.4 12:07 AM (121.145.xxx.49)

    부모가 먼저 말 안꺼내면 입댈자식 없죠.
    얼마가 남든 부모 사별후에는 법에 정해진대로 공평하게 십원이든 백원이든 나눌테니까요.
    없으면 마는거고요.

    그런데 특정한 자식에게 많이 주려면 생전에 줘야하거든요.
    죽고나면 애지중지하는 자식에게 더 줄 방법이 없어요.
    먼저 주려니 
    주고싶은 아들 주고나면 딸이 이제까지 입에 혀처럼 굴던거 쓰레기통 노릇 하던거
    그만둘까 겁이나 어리저리 떠보는거죠.
    그 과정에서 말이 안나올 수 없고요.

  • 39. ...
    '15.10.4 12:09 AM (122.36.xxx.161)

    189님 네네 그래요 님은 차별하는 부모세요? 아니면 친정에서 받을 게 없어서 시댁만 바라보는 며느리의 입장이세요 ? 궁금하네요.

  • 40. 자식들 편갈라가면서
    '15.10.4 12:15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너네 나중에 이러이러한 이유로 유산 안 줄거다.
    아무개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유산 줘야 할거 같다. 식으로...
    대놓고 차별하는 노인네들,
    미친거죠.
    그래놓고, 효도 받고 싶고, 형제들 우애 (자기가 이뻐하는 자식들에게 자신들이 이뻐하지 않은 자식들이 평생 에프터서비스 제공) 하길 바란다고 하는 헛소리를 하는거 보면, 역겹습니다.

  • 41. 동감...
    '15.10.4 12:18 AM (121.175.xxx.150)

    그 글에도 버젓이 차별해서 주느니 차라리 사회에 기부를 하는 편이 낫다는 말까지 있는데도 부모 돈 바라는 불효자라는 식으로 몰아가더군요.

    자식 차별하고 있는 부모이던가 차별로 혜택보고 있는 자식이던가 해서 어지간히 찔리는가보다 싶었어요.

  • 42. 차별받으며
    '15.10.4 12:25 AM (58.232.xxx.41)

    자란 저는 자기가 차별받는지도 모르고 원래 그러려니 포기,체념하고 살다가
    취업후 남들이 보기엔 뭘 저렇게까지 할 정도로 부모사랑 받으려고
    딸이 좋다, 딸이 있어야한다, 딸이 최고다 그 소리에 도취되어서
    부모에게 심정적 경제적으로 쏟아붓다가
    어느 순간 깨달아 지더군요.
    아니 정확히 오빠가 결혼하고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외면했던 진실을 직시하게되더군요.

    사랑받기 위한 불쌍한 몸부림인것을
    그것을 부모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이용하고 있었던것을
    그리고 내게는 한푼도 쓸 마음이 아니 한조각도 내줄 마음이 없는 부모라는것을 말이에요.

    어느순간 가슴속에서 탁하고 울려지는게 있더군요.

    그 이후로 내 가슴에 맺힌 끈을 놓았어요.
    자연스럽게 놓아집디다.
    이제와서 다시 돌리기엔 내 가슴에 맺힌 아픔이 너무도 큽디다.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싫을 만큼 부모에게 정이 떨어집니다.

    이제와서 엄마한테 전화 좀해라 해도
    혼자 자취할때도 안보내주시던 김치를 보내줘도
    더 이상은 부모에게 쏟을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차별받은 이유는 단 하나에요.
    딸이라서요.

    나이 마흔이 넘어도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요.
    내가 너무 불쌍해서.

    부모재산 부모 마음이라는 사람들은 이런 심정을 알기나 하나요?
    어릴때 오빠도시락에는 올려져있던 계란후라이가
    내도시락에는 없었을때 엄마, 나는 왜 후라이 안주냐고 물으면 너는 아무거나 잘먹잖아 라는 말을 듣고 체념해야 했던 그 어린 마음을 아시나요?

  • 43. 저기요
    '15.10.4 12:36 AM (121.181.xxx.71)

    자식차별하는부모도 아니고 차별에혜택받고 큰 자식도 아닌데요
    그냥 부모 재산에 관심없는 사람도 있어요
    재산이 10억넘어100억대라도 관심없어요

  • 44. ...
    '15.10.4 12:38 AM (122.36.xxx.161)

    하하 저도 관심없어요. 혼자서 다해냈거든요. 그런데 기분은 나쁘네요. 재산에 관심없어도 차별받는건 보통 다들 싫어하죠.

  • 45. 저기요
    '15.10.4 12:39 AM (121.181.xxx.71)

    성인이면 부모와 독립된 관계라고 보고요
    아메리칸스타일입니다
    재산안주고치대는 부모가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는데
    극소수를 우리가 전부인양 왜일반화 해서
    열폭하나요
    어제부터

  • 46.
    '15.10.4 12:41 AM (180.102.xxx.137)

    사실 저도 차별받는 딸이었죠,
    1남3녀중 차녀여서 중간에서 설움도 많이 받고,
    무조건 남동생한테 간 사랑에 상처받았어요,,
    하지만, 제가 자식 둘 낳아보니 자식키우기가 쉽지않을걸 알았죠,,
    그런데 우리부모님은 4명이나 길렀으니 늘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며 돌이키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저도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사그라들고,
    어려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키워주시고, 차별은 했지만 그렇다고 절 미워한게
    아니라 부모님도 인간이시고, 완벽하지는 않았다는걸 생각했어요,,
    지금도 친정엄마는 남동생만 생각하시죠,,
    저희 친정도 넉넉차는 않아도 아파트및 소유한 땅은 있어서 몇억은 있어도 전 친정재산에 ,그리고
    시댁도 6남매라 시댁재산에도 관심없고, 그냥 본인들 노후까지 다 쓰고 가시길 바램이죠,,
    시부모님 모시고 살 생각도 없고, 만약 모신다면 절 키워준 친정엄마를 모시고 싶을뿐,
    그냥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친정부모님 재산이 남동생한테 가면 그건 남동생 복인거고,
    다만, 친정엄마가 노후까지 쓰시다가 편히 사시길 바라고요,,

  • 47. 오늘
    '15.10.4 12:41 AM (211.178.xxx.195)

    이해갑니다~
    근데 아들 딸 차별하는것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전 딸 셋중에 둘째로 얼마나 차별을 받았는지...
    계란후라이 ~~
    전 중등때 도시락 먹을려고 뚜껑을 여는데 밥색깔이 옅은 황토색이었어요..냄새는 쉰내가 나고...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 버렸어요...
    먹지도 못하는 쉰내나는 식은밥을 도시락에 넣어주다니...
    집에와서 왜 그런밥을 줬나고 말도 못했어요...
    엄마의 마음을 아니까....

  • 48. ...
    '15.10.4 12:42 AM (122.36.xxx.161)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이 다 쓰시고 갈 지언정 차별적으로 유산주시는거에ㅡ대해 서운해해요. 차별에 대해 반발하는거지 모두 돈욕심에 그러는 걸로 보이세요? 반대로 기꺼이 부모님 부양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혼자 고고한 척하시지 마세요.

  • 49.
    '15.10.4 12:47 AM (180.102.xxx.137)

    그리고 사실 중간에 20살때 위에 언니가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어요,,
    엄마는 늘 언니나 남동생이 희망이었는데,,
    잠시동안 삶을 놓으셨죠,,
    그모습보며 참 마음 아프고 맏이가 된 저는 언니몫까지 하려고 노력했죠,,
    그래서 결혼전 친정엄마한테 제가 아껴서 모은 돈 3000만원도 드리고 왔죠,,
    키워주신거 감사했고 중고등학교때 새벽에 도시락 싼 엄마한테 감사하단 마음이 들었죠,
    물론, 다 저같은 생각을 갖으라는게 아니에요,,
    전 사고로 언니를 잃고나서 철이 ? 든걸뿐,,
    사실 지금도 마음은 그런데 엄마랑 의견 충돌은 하죠,,
    너무 돌직구 날리는 딸이지만,,
    자식키워보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50. 어메리칸 스타일 좋아하시네
    '15.10.4 12:48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미국도 한국부모랑 별반 차이 없어요.
    돈 있으면 자식들 집 다 사주고, 손주들 사교육비 다 대줍니다.
    심지어 손주들 대학교 학비 다 대주는 조부모덕에 아이비리그에 빌딩도 세워지고요.
    길모어걸즈... 없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미국에 3-4대째 부자들 사는 동네들 가면, 자식들 취직, 창업도 다 부모가 해줍니다. 부모인맥으로 다 해주고요. 부모가 잘 나가면 그 부모가 애지중지하는 자식들이 다니는 학교에, 그 보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사람들이 대놓고 자기 이름대고 자선행사에 그 아이 이름으로 돈 척척 내줍니다.

    아메리칸 스타일 ...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자식들 18세 되면 손 놓는건, 미국의 못 사는 부모들 이야기예요.

  • 51. 오늘
    '15.10.4 12:48 AM (211.178.xxx.195)

    전 저희 친정이 좀 삽니다만 저에게 안줄것을 알고있어요..
    다른딸과 남동생은 결혼때 다 보태주셨거든요...
    너도 집사면 좀 보태준다고 하더니만 정작 집을 사게돼서 좀 도와달라하니 니가 내한테 돈 달라고 전화했나~면서 말하길래 그길로 친정 발길 끊었어요..
    다른딸들은 집살때 보태줬으면서..
    또 전세도얻어줬으면서...

  • 52. 미국부모들중에서
    '15.10.4 12:50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은퇴하고, 손주들 키워준다고 손주들 주변으로 이사하는 분들도 상당하고,
    부모가 돈대주고, 인맥 연결해줘서,
    별볼일없이 학교 다니던 애들이 어느새 수십만불 연봉받는 자리에 꽂히는거 허다해요.
    진짜로 미국에 대한 착각들 너무 많으세요.

  • 53. ....
    '15.10.4 12:52 AM (122.36.xxx.161)

    아메리칸 스타일이래.. 아메리칸 스타일이 최고인가보죠? 아메리칸 스타일 사례별로 다 보셨나보네...

  • 54. ...
    '15.10.4 12:56 AM (220.86.xxx.88)

    차별 뭐 이것저것 많죠
    고등학교 때 돈이 딱 부족하신건지 어쩐건지
    등록금 안냈다고 방송에 나와서 교무실에 불려갔는데
    집에와서보니 오빠껀 내놨더라구요

    하다못해 학교에 인사를 와도 오빠네 담임은 구두상품권
    내 담임은 어디서 공짜로 주는 쿠폰을 주질 않나

    대학도 전문대갈 오빠는 이름없는 4년제 보내고
    멀쩡한 학교 갈 나는 전문대 가라고 권유

    근데 오빠보다 앞가림을 잘해서 그런가
    뭐 시킬일만 있으면 나를 잡고 의논...
    알아서 좀 해달란거죠

    이제 연락 안해요 아쉬운거 없어요

  • 55. 저기요
    '15.10.4 1:08 AM (121.181.xxx.71)

    그아메리칸=미국아니고요 사고방식이요
    쿨내진동

  • 56. 저기요님
    '15.10.4 1:19 AM (122.36.xxx.161)

    ㅎㅎ 그래요 그랬다고 치고 미국식 사고방식이 뭐요? 미국식 사고 방식이 진리라는 거요? 미국식 사고방식의 정의는 또 뭐에요? 설명좀 해주세요. 다른 댓글에서도 미국식 사고방식에대해 님이랑은 다른 생각인닷 같은데...

  • 57. 윗님은
    '15.10.4 1:33 AM (58.143.xxx.78)

    맏이인가요? 같은 딸끼리도 차별 ㅠ
    해도 너무하네요.

  • 58. ㅇㅇ
    '15.10.4 3:59 AM (87.155.xxx.210)

    맨날 부모한테 차별받았다고 그러는 피해망상 어떤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근데 그 아줌마 어찌나 까탈스럽고 툭하면 사람의 선의를 의심하고
    내가 엄마라도 별로 안이뻐했을꺼 같더라구요.
    당연 저런 자식이 있다면 유산도 별로 주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근데 부모한테 참 잘하고 그런 자식 있으면 유산도 더 주고 싶지 않을까요?

  • 59. 열반경중에
    '15.10.4 5:04 AM (222.239.xxx.234)

    여러자식중에 하나가 병들면 부모의 사랑이 평등하지 않음은 아니건만
    병든자식에게 더 마음이 기울듯이....

  • 60. 입장 바꿔보세요.
    '15.10.4 5:45 AM (176.92.xxx.32)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 중 더 친하고 마음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걸요.
    여기서 그게 뭐가 문제냐는 분들은
    열심히 키운 외동 자식이 나는 이유없이 아빠가 좋다고,
    생신 때 엄마 선물은 동네 파바에서 케익 하나 사 오고, 동네 중국집에서 탕수육 먹고,
    아버지 생신에는 명품 선물에 호텔 부페로 식사모시고 가고,
    나중에도 아버지는 모셔도 엄마는 못 모셔요.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 똑같이 사랑해요. 하면 그 이야기가 믿겨지고, 엄마 아빠 선물 차별해도 그거야 내 돈 아니니까 자식인 네 맘이지 하고 쿨하실 수 있을까요?
    자식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 처럼, 부모도 마음 더 간다고 차별하는건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는 거라 봅니다.

  • 61. 입장 바꿔보세요.
    '15.10.4 5:49 AM (176.92.xxx.32)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 중 더 친하고 마음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걸요.
    여기서 그게 뭐가 문제냐는 분들은
    열심히 키운 외동 자식이
    생신 때 엄마 선물은 동네 파바에서 케익 하나 사 오고, 동네 중국집에서 탕수육 먹고,
    아버지 생신에는 명품 선물에 호텔 부페로 식사모시고 가고,
    나중에도 아버지는 모셔도 엄마는 못 모셔요.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 똑같이 사랑해요. 하면 그 이야기가 믿겨지고, 엄마 아빠 선물 차별해도 그거야 내 돈 아니니까 자식인 네 맘이지 하고 쿨하실 수 있을까요?
    자식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 처럼, 부모도 마음 더 간다고 차별하는건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는 거라 봅니다.

  • 62. 입장 바꿔보세요.
    '15.10.4 5:52 AM (176.92.xxx.32)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 중 더 친하고 마음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걸요.
    여기서 그게 뭐가 문제냐는 분들은
    열심히 키운 외동 자식이
    생신 때 엄마 선물은 동네 파바에서 케익 하나 사 오고, 동네 중국집에서 탕수육 먹고,
    아버지 생신에는 명품 선물에 호텔 부페로 식사모시고 가고,
    나중에도 아버지는 모셔도 엄마는 못 모셔요.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 똑같이 사랑해요. 하면 그 이야기가 믿겨지고, 엄마 아빠 선물 차별해도 그거야 내 돈 아니니까 자식인 네 맘이지 하고 쿨하실 수 있을까요?
    명품 선물 못 받고 호텔 부페 못 먹어서가 아니라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엄마로서 최선 다했는데, 남편과 나를 차별하는 구나 하고 마음 무너지겠죠.
    차별하는 부모님은 자식한테 이런 마음 갖게 하는 거라 생각해요.
    자식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 처럼, 부모도 마음 더 간다고 차별하는건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는 거라 봅니다.

  • 63. 입장 바꿔 보세요.
    '15.10.4 5:57 AM (176.92.xxx.32)

    자식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 중 더 친하고 마음 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걸요.
    여기서 그게 뭐가 문제냐는 분들은
    열심히 키운 외동 자식이
    생신 때 엄마 선물은 동네 파바에서 케익 하나 사 오고, 동네 중국집에서 탕수육 먹고,
    아버지 생신에는 명품 선물에 호텔 부페로 식사모시고 가고,
    나중에도 아버지는 모셔도 엄마는 못 모셔요.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 똑같이 사랑해요. 하면 그 이야기가 믿겨지고, 엄마 아빠 선물 차별해도 그거야 내 돈 아니니까 자식인 네 맘이지 하고 쿨하실 수 있을까요?
    명품 선물 못 받고 호텔 부페 못 먹고, 자식한테 노후에 기댈수 없어서가 아니라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엄마로서 최선 다했는데, 남편과 나를 차별하는 구나 하고 마음 무너지겠죠.
    차별하는 부모님은 자식한테 이런 마음 갖게 하는 거라 생각해요.
    자식 입장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 처럼, 부모도 마음 더 간다고 차별하는건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하는 거라 봅니다.

  • 64. 구구절절
    '15.10.4 12:10 PM (113.10.xxx.150)

    동감해요. 여기서 부모마음이라는 사람들은 핵심파악이 잘 안되는 분들인듯;;; 차별 안할 그릇 못되면 애초에 부모가 되질 말았어야해요, 하나만 낳던가. 예전에 누가 부모자격시험 보고 애낳게 해야된다 그랬다는데 살수록 맞는말이네요.

  • 65. 잘못을 해도 ..
    '15.10.5 8:41 AM (122.35.xxx.153) - 삭제된댓글

    그게 잘못인지 구분못하고..겨우 정신차리고 잘 살려는데..
    왜 너는 부모에게 관심도 없는 싸가지냐고 욕먹는 경우네요..
    차별받으며 컸어도..부모가 조금 우쭈주해주면 더 잘하려고 애쓰죠..
    그 차별이 더 할수록 참 이상스럽게도 부모에게 집착해요.
    정상적인 어른이 되지 못한 거예요.
    그러다 찌질하게 끝나는 수도 있고..겨우 정신차리고..부당함을 깨닫고.당당하게 살려하면..
    참 많이 나쁘소리 들어야 하나봐요..
    내가 엄마에게 소홀했을때 원망하는 엄마..그게 엄마인가요..
    여기 몇몇의 글들 보니..아들딸 차별은 태초부터 당연한거..
    거기에 반기들고 재산때문에 부모멀리하는 몰염치한 딸들로 많이 들 몰아가시는데..
    사극에서 보아왔던..그런 분위기..
    왕이 대를 잇기 위해 아들을 그토록 바라는....
    다들 왕족이신지..일반 쭈구리 시민들도 다들 대를 이어야하는 망상들에 사로잡힌 건 아닌지..
    이싸이트 나이대가 어찌 되는 지도 감작스레 궁금해지고...
    살면서 사람속을 들여다 볼 일이 없으니..알지 못했는데..
    그런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우리엄마 말고도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친정엄마 말년이 참 외롭습니다.
    딸들은 멀리하고 아들은 엄마 무시하고...가슴아프지만 어쩌겠어요..엄마가 자초한 일인것을..
    저는 제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성장했을 뿐입니다..이제 겨우 자존감 회복하고..사람답게 살고 있을뿐...
    재산분배에 대한 내용은 재산에 국한된 것이 아니예요.
    사랑과 인정의 문제이고...
    그런데 참 돈들이 많으신가 봐요..
    유산이야기가 끝이 없는 걸 보면...
    자식들 나눠주고 효도받을 생각마시고..효도경쟁시켜서 분란만들지 마시고..그냥 조용히 잘 사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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