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으면요, 남친이나 남편이 무시할까요..? 이해해주나요?

흐음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15-10-03 17:58:48
내성적이고 혼자있는게 좋고 질척거리는거 안좋아해서 기다리지않고 휘리릭 혼자 하는거를 좋아해요.

그리고 여자들은 질투를 하게되고 받게되잖아요.
뒷말많고 뒷담화 같은것도 싫고요.
이런 감정소모라는게 싫고, 친구랑 함께 하는거를 좋아하기도한데 항상 제가 희생하고 손해를 봐야 친구사이가 유지가 되더라구요.

제가 매력적인 친구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만날수록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라고 할수있는 사람이 없어요.
아는사람 몇명있는데 친구라고 할수없을것 같아요.
사회성이 낮긴하지만 사회성이 없지않고요.
외면당하거나 왕따는 아니에요!


그러면 남친이나 남편이요.
저보고 친구없다고 무시할까요? 무시하지않고 이해해주나요?

저 위의 상황들을 무시같은거를 안당하도록 설명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건지요? 제가 말을 하면 할수록 오해를 살지도 몰라서 여쭤봐요. 조리있게 말을 잘하지 못하거든요.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0.70.xxx.1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것 같죠?
    '15.10.3 6:01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진짜 아니에요.
    글구 저와 제 남편을 연결해준 친구가 진짜 화려하고? 여자들에게 질투 많이 받는 타입이라 오히려 남자친구들이 많고 여자친구가 없는데, 심지어 남친에게 극진히 대우받고,,,
    저도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친구들 별로 없는데, 남편이 별 생각 안하던데요?
    그리고 82 명언 있잖아요. 여자나이 40되면 진정한 우정이란 거의 없거나 한두명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고...
    님이 너무 사서 걱정하는것 같아요

  • 2. 제목만 보고
    '15.10.3 6:01 PM (218.235.xxx.111)

    아무래도 좀 그러하죠..
    예를들어 결혼식을 했는데
    친구가 달랑 2명만 왔다...아니면 아무도 안왔다

    당장 말 나옵니다.

  • 3. ...
    '15.10.3 6:02 PM (125.129.xxx.126) - 삭제된댓글

    그건걸로 무시할 사람은 뭐로든 무시할거리 찾아서 무시할걸요.

  • 4. 음..
    '15.10.3 6:02 PM (59.5.xxx.53)

    결혼하게되면 남편이 답답해 할지도...남자는 친구도 있고 선후배도 있고 바깥모임이 있을텐데 여자는 남편밖에 없으니 밖으로 나도는 남자한테 불만이 있을거고...외롭다 나가지마라 일찍들어와라 잔소리하면 남편은 넌 친구도 없냐 너도 좀 나가서 놀아라 이런 상황이 그려지네요.

  • 5. ...
    '15.10.3 6:06 PM (175.113.xxx.238)

    남편만 바라보고 있는것만 아니면.ㅋㅋ친구없어도 원글님이 취미생활도 하고 혼자 재미있게 산다면 ... 근데 남편이나 남친한테만 맹목적이면 답답하겠죠...

  • 6. 그건
    '15.10.3 6:14 PM (175.209.xxx.160)

    어차피 남편이나 남친의 인격에 달려 있죠.

  • 7. 반대로
    '15.10.3 6:17 PM (115.140.xxx.74)

    남친이나 , 남편이 친구없고 조용한성격이면
    어떨거같아요..?

  • 8. 사람의 인격
    '15.10.3 6:18 PM (115.41.xxx.203)

    친구없는걸 걸고 넘어지는 사람은 뭐든 다 마음에 안드는거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뭐든 다 좋게만 보더군요.

    사람의 인품이 너그럽게 봅니다.

  • 9. 음..
    '15.10.3 6:2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친구를 못만나는것과 안만나는것은 다르고
    못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친구가 없어서 나(남편,자식)에게 집착하나?하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요.

  • 10. 키스
    '15.10.3 6:22 PM (203.226.xxx.110) - 삭제된댓글

    무시되거나 이해 받아야 할 문제는 아니에요.
    개인적인 기호차이로 다른것이지.
    친구는 계속 바뀌어요. 여러이유로
    나이들면 더 그렇고요 친구가 꼭 사람에게만
    국한되어 있지 않지요
    친구가 자연일수 있고 동물일 수 있고
    물질적 소유물일 수 있고 가장 친한친구는 남편이
    되면 가장 이상적이죠

    그리고 아가씨들 결혼하객 걱정하는데
    아무도 신경 안써요 무슨 사연 있나?결혼식에
    신부친구 조사 분석하러 온 것도 아니고
    결혼식은 가족행사로 여기고
    우리나라 너무 남의식해서 하객알바 써가며
    남의 눈과 입을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지요
    남의 평가로 자신의 삶이 좌지우지 되는
    수동적인 전시형 사람은 되지 맙시다

  • 11. 음..
    '15.10.3 6:2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자신을 예로들면
    일단 친구가 거의 없어요. 결혼식할때도 친구 세명 왔구요.
    하지만 남편 친구나 회사사람들 모임이나 친척들 모임에서 항상 사교적이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라는거 보여주거든요.
    그래서 남편도 아~~우리 부인은 사람을 못사귀는것이 아니고 안사귀는거구나~
    라고 인식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집착?하지도 않구요.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저혼자 즐겁게 잘 지내고 잘 놀러다니고
    또 필요하면 친구 만들면 되니까 전혀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거든요.

    마찬가지로 우리언니도
    이사를 자주다녀서 친구가 없거든요.
    애들이 세명인데 엄청 사교적이고 친구도 많은데
    언니에게 엄마는 왜 친구가 없어? 이런말 안해요.
    왜냐하면 엄마들 모임이나 교회나 이런곳에가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거든요.
    아무데나 끼이고 싶으면 끼이고 필요하면 모임에도 참가하고
    하지만 언니가 귀찮으면 안가요.

    애들에게도 엄마가 사교적인 모습 보여주고 사람들과 잘지내는 모습 보여주니까
    엄마가 친구가 없구나~이런 생각을 안하는거죠.

    친구는 만들면 되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언제든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은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보여줘서
    내가 친구가 없는것이 아니고 안만나는거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는 있어요.
    안그러면 무시할 수도 있으니까.
    아니면 우리가 엄마에게 전부구나~즐거움이구나~싶으면 마음의 짐이 될 수 있으니까요.

  • 12. Dd
    '15.10.3 6:33 PM (175.125.xxx.104) - 삭제된댓글

    나중에 자식이 무시해요........
    엄마는 친구도 없으면서....
    이러면 정말 할말이 없어져요
    너무 외톨이로 살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네요
    남편도 별말안하고 살았는데 툭 던지듯 하는 말이
    그래 그성격을 누가 받아주겠냐... 그래요
    무시하는거 맞죠.....

  • 13.
    '15.10.3 6:34 PM (203.226.xxx.89)

    참 82를 맹목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현실 세계에서는 여자들이 나름대로의 우정으로 더 나은 인생을 보내고 있어요
    여기서 뒤틀린 인간 관계 배우지 마시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사람 보는 눈도 좀 키우시면 인생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겁니다

  • 14. ...
    '15.10.3 6:39 PM (210.117.xxx.2)

    질문을

    친구 한명 없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남친/남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했으면 더 다양한 댓글을 볼 수 있었을텐데..

  • 15. 무시가 문제가 아님.
    '15.10.3 7:01 PM (211.213.xxx.189)

    남친/ 남편이랑 싸우고 나서

    남친/남편은 지친구들(동성 , 이성 모두)만나서
    술마시고 신나게 놀고
    스트레스 푸는데


    나는 하소연할 친구도 없고
    알고지내는 남자 한명 없고
    혼자 화를 삭힐때

    진짜 괴로움.


    남자는 주위에 사람 많아서 신나게 위로받고 노는데
    나는 그게 안될때 서러움.
    '

  • 16.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15.10.3 7:10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걸로 님은 무시한다면 그는 님을 아끼지 않거나 아낄줄 모르는 별로 안착한거에요
    님을 아끼는 착한 사람이라면 그런 걸로 무시 안합니다
    그런 걸로 무시하는 남친이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보니까 남자들은 여자 외모 자기 마음에 들고 가정적인 거 같으면
    친구 수는 크게 신경 안쓰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남자만 바라보고 자기랑 놀아주길 바라는 그런 것만 아니면

    그리고 앞으로 사람 사귈 때는 님이 손해보거나 희생하려고 하지마세요
    친구는 대등한 관계여야 친구인 거에요
    님을 떠날까봐 숙이거나 손해봐도 아무말 못한다면 그건 이미 친구관계가 아닌거에요
    얼척없는 행동하면 한 마디 하시고 말로 해도 귓등으로 듣고 계속 그런다면 그냥 쳐내세요
    그래야 친구 사귈 수 있어요

  • 17.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15.10.3 7:11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걸로 님은 무시한다면 그는 님을 아끼지 않거나 아낄줄 모르는 별로 안착한거에요
    님을 아끼는 착한 사람이라면 그런 걸로 무시 안합니다
    그런 걸로 무시하는 남친이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보니까 남자들은 여자 외모 자기 마음에 들고 가정적인 거 같으면
    친구 수는 크게 신경 안쓰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남자만 바라보고 자기랑만 놀아주길 바라는 그런 것만 아니면

    그리고 앞으로 사람 사귈 때는 님이 손해보거나 희생하려고 하지마세요
    친구는 대등한 관계여야 친구인 거에요
    님을 떠날까봐 숙이거나 손해봐도 아무말 못한다면 그건 이미 친구관계가 아닌거에요
    얼척없는 행동하면 한 마디 하시고 말로 해도 귓등으로 듣고 계속 그런다면 그냥 쳐내세요
    그래야 친구 사귈 수 있어요

  • 18. ...
    '15.10.3 7:33 PM (121.171.xxx.81)

    남자가 친구 하나 없으면 이상하다고 하던 댓글들을 똑똑히 기억하는데. 그게 모두 못되고 인격이 되먹지 못한 사람들이였군요 ㅋㅋㅋ 이상타 근데 왜 그 글에선 그런 지적을 아무도 안했지? 설마 또 그 댓글단 사람이랑 다르다 타령 하려나?

  • 19. 바닷가
    '15.10.3 7:51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40넘으니 우정이 정말 소중하던데..

    건 그렇고 입장바꿔 생각하면 알지않을까요? 여자들이 질투심해 친구못한다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20대땐 남자사람친구가 옆에 바글바글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80 서울, 3억원 정도에 병원, 공원, 도서관 가까운 곳 찾아요 49 노후 준비 2015/10/05 7,238
487779 파리 에어비앤비 이용해 보셨던 분 6 첫여행 2015/10/05 2,179
487778 쇼파때문에 고민이에요 고민녀 2015/10/05 508
487777 운동하면서 보충제 드시는 분께 질문합니다. 4 rmsdbr.. 2015/10/05 826
487776 미친듯이 소리 지르는 아이 5 ..... 2015/10/05 1,412
487775 목격자가 2명인데 피해자와 친한 아이들이라고 불신합니다 ㅠ 4 학폭(중) 2015/10/05 1,149
487774 페인트로 방문을 칠해볼까 하는데요 2 셀프 2015/10/05 804
487773 교회를 처음 나가보려합니다 도움부탁드려요 12 ^^ 2015/10/05 1,275
487772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3 장례식장 2015/10/05 1,067
487771 공단 건강검진 질문좀 할게요 1 ... 2015/10/05 773
487770 금호역 신금호역 주변 아파트 알고 싶어요 5 금호동 2015/10/05 2,063
487769 내일 책상이 들어와서 책정리해야하는데...ㅠ 3 정리고민. 2015/10/05 883
487768 비타민 세럼 (에센스) 쓰고 계시는 분들 2 00 2015/10/05 1,834
487767 어머나 40초에 아이돌에 빠졌어요 ㅎㅎ 8 산들산들 2015/10/05 1,955
487766 보리굴비 주문하고 싶은데 12 .. 2015/10/05 2,684
487765 "사진만 보고 죽은 동물과 대화"…청소년 멘토.. 2 가지가지하네.. 2015/10/05 1,486
487764 애인있어요에서 독고용재는 도해강이 친구딸인거 알고 있죠? 3 dd 2015/10/05 2,714
487763 100위안짜리를 50,20,10등으로 그냥 바로바꿀수 있나요? 4 공항 2015/10/05 522
487762 김치속을 미리 만들어 두고 3 ㅇㅇ 2015/10/05 868
487761 남편 직장때문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 유치원 보내야 할까요? 23 00 2015/10/05 2,980
487760 가죽 잠바 수선 맡길만 한 곳 있을까요? 홍홍 2015/10/05 2,610
487759 82에서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는 분들 아마도 2003년 이전 가.. 16 2015/10/05 2,312
487758 내년 50인데, 미용 배우면 어떨까요? 49 .... 2015/10/05 3,431
487757 당췌 이불이 정리가 안돼 ㅠㅠ 1 뎁.. 2015/10/05 985
487756 오토비스, 아너스 11 물걸레청소기.. 2015/10/05 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