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시험 매번 실수하는 아이는 ....어떻게 바로잡아줘야 할까요

시험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15-10-02 16:47:29

중2아이구요.

수학시험을 보면 매번 두개씩 틀려옵니다. 거의 매 시험이 하나나 두개씩 틀립니다.

그것도 남들 안틀리는 초반 첫장에서 틀려요. 서술형은 오히려 감점이 하나도 없는데요.



문제는...집에 와서 풀면 아주 쉽게 후다닥 풀린다는 점이에요.

아이도 내가 왜 그랬을까 이러구요ㅜㅜ



매번 그러니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고쳐질지...

정신 차리고 푼다라고만 하기에는 왠지 빨리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러다가 차차 나아질지 걱정이 많습니다.


수학 관계자분 계시면, 아니 관계자분 아니라도 이런 경우의 자녀를 두신 분 계시면

왜 이러는지 어떻게 하면 고쳐질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222.106.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5.10.2 5:00 PM (175.113.xxx.180)

    초반 첫장이 주로 개념을 묻는 거라고들 하시대요. 그래서 어려워서 틀린다는 아이봤어요.

    님 자제처럼 똑같이요. 남들 안 틀리는 것.

  • 2. 오해
    '15.10.2 5:02 PM (223.33.xxx.37)

    실수가 실력입니다.
    실수를 줄이는 훈련이 실력입니다.
    사소한 문제풀이과정이라도 뛰어넘지 않기, 노트정리하듯 풀이과정 반듯이 쓰기 등등
    사소하지만 중요합니다.

  • 3. 한두개라니..
    '15.10.2 5:05 PM (119.207.xxx.189)

    완전 부러울따름입니다

  • 4. ..
    '15.10.2 5:08 PM (211.199.xxx.115)

    두번풀었더라구요~~
    볼펜색깔을 다르게해서--
    한두개 틀렸는데
    이번엔 백점이네요--

  • 5. 긴장해서 그런것
    '15.10.2 5:32 PM (39.115.xxx.202) - 삭제된댓글

    같다고 학원샘이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맨날 1~2개 그러더니 이번엔 다 맞아왔네요.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다독여주세요. 전 부담 안 주려고 시험기간에도 졸리면 저 먼저 자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어요.

  • 6. 원인을 알아야죠
    '15.10.2 5:34 PM (121.145.xxx.49)

    문제지 풀때는요?
    같은 현상이 나타나나요?
    아니면 시험때만?

    현상이 같다고 원인도 같지는 않아요.

    자신이 쓴답이 틀렸다는 걸 안다는 그 자체는 가장 강력한 문제풀이의 힌트이기도 합니다.
    상위권 애들 대부분이 틀린문제 다시풀면 다 맞아요.

  • 7. 그냥 엄마
    '15.10.2 5:40 PM (220.76.xxx.234)

    본인이 왜 틀렸는지를 철저히 반성해야합니다
    잘못읽었는지
    계산실수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는지.
    검산할때 발견할수 있는것도 능력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학원에서는 테스트시에 몇개 들렸다고 말을 해주고
    다시 고쳐오라고합니다
    틀린게 뭔지는 알려주지 않고.
    집에서든지 학원에서든지 한번 해보세요
    철저한 자기반성과 검산할수있는 능력..쉬운 시험일수록 ...만점을 향해갈때 꼭 필요합니다

  • 8. 원글
    '15.10.2 5:51 PM (222.106.xxx.90)

    학원선생님은....그저 '이런 문제는 정말 틀리면 안되지~'라고 하신다고 하네요.ㅜㅜ
    개념을 모른다기 보다는 덤벙거리고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은게, 후반으로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는데 오히려 후반 문제는 실수가 없습니다.

    지난 시험은 백점을 맞아왔길래 왠일로 드디어 실수가 없나 했더니....나중에 오답표 보더니 멀쩡히 눈뜨고 마킹을 하나 잘못해서 다시 또 하나 틀렸다고 하더군요ㅠㅠ

    검산을 하자니, 서술형까지 풀고나면 시간이 빠듯하다고 합니다. 몇번 시간재서 풀어보기도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검산할 만큼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안더군요.

    평소에도 틀린문제가 다섯개면 다시풀면 한두개로, 또 다시풀면 다 맞는 그런 식이라...어찌해야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긴장하지 마라, 정신차려라...이렇게 말하는 건 또 하나의 잔소리밖에 안되겠죠?

  • 9.
    '15.10.2 6:23 PM (121.166.xxx.239)

    잘하는 아이이긴 한데...아직 연습량이 부족한 것 같아요. 공부는 거의 다 됐는데 2% 부족하다고 볼까요. 검산할 시간이 모자르다고 했는데, 제대로 해 두면 문과형 아이라도 검산할 시간 충분히 있거든요. 대형 수학 학원에서 일정 수준의 아이들에게 문제량을 폭탄으로 주고 비슷한 문제 끊임없이 풀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런데 댁 아이의 성향을 잘 몰라서요...이렇게 시켰을때 그걸 극복 할 수 있을지 오히려 반항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걸 실수라기 보다는 실력이라고 보거든요.
    저라면 학원을 바꿔요.

  • 10. 수학 못하는 거에요.
    '15.10.2 6:44 PM (223.62.xxx.189)

    검산이 안되면 수학 못하는 거에요.
    검산 두 세번은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해요.
    아직 공부가 모자란 것이니 계속 연습하시면 돼요.

  • 11. ....
    '15.10.2 9:16 PM (125.186.xxx.164)

    저도 그렇게 하나씩 틀려오는 애를 보면 참 안타까워요..ㅜ.ㅜ

  • 12. 아직 중2면
    '15.10.3 12:26 AM (110.70.xxx.129)

    수학 과외 전문으로 했던 사람인데요
    그냥 틀릴만큼 틀리게 두는 방법 밖에없어요
    틀려도 어머님 아무말씀마시고 한두개 맞출수 있었는데 틀려서 좀 아쉽겠다 정도로 건조하게 말 하세요 스스로 몸 달아서 알아서 잘 살펴보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실력이 없는 아이는 아닐거에요 긴장할때 정신차리는방법을 배워야해요
    엄마가 더 아쉬운 순간 게임끝~~

  • 13. ㅠㅠ
    '15.10.3 12:42 PM (116.121.xxx.95)

    뭐라 하시면 점점 고착화 돼요~~ 어려운 일이예요ㅠㅠ
    저는 근데 신문사 광고제작부에서 일을 했었는데
    구인광고에 전화번호가 잘못나가서 엄청 혼났거든요
    다음날 다시 광고 내주기로 하고 제작하는 저도
    열심히 보고 교정팀도 여러번 체크 했는데도
    다음날 또 전화번호가 틀린채로...ㅠㅠ
    긴장하면 할수록 숫자가 다르게 보이는것 같아요
    정말 몇번을 봐도 그 숫자가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더 어려운것들도 잘푸니까 점점 좋아질 거라고
    해주세요~~ 앞에꺼 다맞고 서술 손도 못쓰는 것보다
    공부 훨씬 잘하는거 맞잖아요
    신기하게 점점 실수하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31 자연뉸썹 영구 됐어요..ㅠㅠ 9 망했나벼.... 2015/10/04 2,520
487530 냄새 확 잡아주는 조그마한 화분 뭐가 좋을까요 .. 2015/10/04 584
487529 동서향 아파트도 있나요? 4 질문 2015/10/04 2,942
487528 오피스텔 월세로 바꾸기 2 2015/10/04 992
487527 폴리에스터60% 모40% 세탁법 알려주세요 3 세탁법 2015/10/04 1,941
487526 고려*단 비타민C통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16 .... 2015/10/04 5,632
487525 자아를 포기하고 상대한테 접근하는 소시오부류들한테서 못 벗어나는.. 5 rrr 2015/10/04 2,109
487524 중딩아이들 용돈관리. 49 .. 2015/10/04 1,117
487523 은광여고 이과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나요? 14 강남 2015/10/04 7,963
487522 라스베가스 9박 10일로 가게 되었어요 5 11월 2015/10/04 2,143
487521 밴든지뭔지도 없애고퐈요 3 새벽엔 잠자.. 2015/10/04 1,491
487520 해동 오징어 재냉동하면 많이 안좋나요? 2 추워요마음이.. 2015/10/04 5,319
487519 NLL 진실과 노무현의 전략 1 2007남북.. 2015/10/04 489
487518 짬뽕 만들어먹었어요... 23 중궈 2015/10/04 3,699
487517 미국 복지는 전무한 건가요? 2 --- 2015/10/04 1,177
487516 검정색 싱글정장자켓 코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 2015/10/04 2,353
487515 왜 소시오패스들은 동정심을 이용할까요 49 rrr 2015/10/04 6,215
487514 위기 극복한 오래된 커플... 자꾸만 믿음이 흔들리고 그러는 데.. 4 남ㅈ친 2015/10/04 1,909
487513 어떤 이유로. 든간에 2 궁금맘 2015/10/04 791
487512 납골당 갔다가 ..젊고 아름다운 이들의 죽음은 ..왠지 더 안타.. 7 프라우 2015/10/04 5,233
487511 (입시문의)카이스트보다 서울대 공대가 더 높은가요? 21 ㅇㅇ 2015/10/04 5,060
487510 사회성이 약하신 분들..회사 생활 잘하고 계시나요? 10 ,,,, 2015/10/04 5,084
487509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 책 좋네요 2 ... 2015/10/04 1,780
487508 '12~13년에 집값 하락한 이유가 뭔가요? 4 .... 2015/10/04 2,552
487507 따뜻한 롱패딩 사려면.. 11 ㅇㅇ 2015/10/04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