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나 어른이나 세명은 힘든건가봐요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5-10-02 12:41:44

또래 친구 셋이 있어요

두명은 이미 저보다 몇 년 더 먼저 알게되어 친해져 있는 사이고

저는 알고 지낸지 2년정도 되었어요

주 2회정도 아니면 1회정도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 마트 다녀오고

사소한 이야기들도 하고 그렇게 지내는데

그 중 한명의 친정이 시골이고 자상하신 엄마가 늘상 농산물을 올려

보내주시는데 자랑을 하기도 하고 부추나 고추는 얻어 먹어 봤어요

그런데 다른 더 친한 친구에게는 참기름이니 통마늘 이니 깨도 줬는 모양인지

받은 친구는 저도 받았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

그 받은 물건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를 해요

첨에는 친하니까 서로에게 잘하나 보다 생각했는데

어제는 저런 이야기를 왜 내앞에서 하는지

나에게는 안주고 그 친구만 줬다는 걸 들킨 사람입장은

생각안하는지

일부러 둘이는 이정도로 친하다는 걸 못박으려고 그러는지

그 속을 알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물건을 준 친구조차도 사람차별하나 싶은게

좋게 안보이고

날도 꿀꿀하니 좋게 안보이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따지다보면 어찌 대인관계를 유지하겠냐만

이 두 친구들 착한듯 하면서 뒷통수 치고

뭐 그리 잘살지도 못하면서 백화점 쇼핑아니면 쇼핑 안간다는게

우습기도 하고 백화점 고기가 비싸다나...ㅋㅋ

이래서 세명은 친해지는게 힘든가봐요

IP : 180.7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명은
    '15.10.2 12:42 PM (218.235.xxx.111)

    힘들어요...
    3명같으면 아예 처음부터 빠지세요
    꼭 하나를 따 시키더라구요..

    요새 어른이 어른인가요?
    그냥 늙은 애들이지...

  • 2. ...
    '15.10.2 12:44 PM (39.121.xxx.103)

    맞아요..3명이면 더 친한 사이가 분명 생기고 한명이 기분 나쁠 상황이 꼭 오더라구요.

  • 3. 누구냐넌
    '15.10.2 12:50 PM (220.77.xxx.190)

    저도 세명상황이면 제가 빠집니다
    그냥 쿨한척하지만 그 묘한 감정싸움 하기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08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7,082
486607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609
486606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139
486605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317
486604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4,923
486603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2,680
486602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3,933
486601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751
486600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2015/10/02 5,120
486599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2015/10/02 772
486598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2,025
486597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104
486596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664
486595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464
486594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823
486593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954
486592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900
486591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337
486590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550
486589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223
486588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96
486587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242
486586 기능항진증 5 갑상선 2015/10/02 940
486585 무료문자 보낼수있는 싸이트 있나요? 4 ㅇㅇ 2015/10/02 1,170
486584 헤이즐럿 에스프레소로 드시나요? 2 2015/10/0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