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정말 고통의 연속이네요

ㅜㅡㅜ 조회수 : 20,498
작성일 : 2015-10-02 03:29:27

취준생이예요

고 2때 대입 앞두고 스트레스로 죽으려고 했어요
오히려 고 3때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학생회장 전형으로 가려고 했는데 다른 수시전형으로 8월에 남들 아는 대학에 기적적으로 붙어 즐겁게 다녔어요

고 2 때 든 생각이 앞으로도 힘든 일 많을 텐데
지금 죽으면 어때 더러운 꼴 안보고 좋지

생각했었네요...
이 때 생각이 맞았고요..
지금 취준생인데 고 2때 보다 힘들더군요
상반기 때 회사 두군데나 때려치고(소기업, 중소기업)
지금 4개월 째 백수에요.

대기업 다니는 남자친구는 토닥토닥 해주는데
위로마저 무거운 시기가 왔어요
자소서 쓰라고 푸쉬 안하는 자기도 힘들다며
그냥 믿어주는게 어렵다고 하네요
저 근데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

취준 하면서 느낀건..
회사 생활도 지옥 같은데 지금도 지옥 같고
불행하려고 불행해지는 연습 하는 것 같아요.

대기업 정퇴하시고 작은 회사지만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 뺨치는 회사 들어가신 아버지.. 본인의 능력으로 돈 많이 벌어오셔요..
3년 정도 되면 회사의 사업체 받으실 것 같구요(회사 구조상)
언니도 대기업 다니고
엄마도 보험왕 많이 하셔서 언니보다 더 버시구요
저만 이렇게 한심하네요

모두들 한마음으로 저를 응원해주는데
전 정말 저만 바보 같아요
괜히 저만 없어지면 될 것 같고..
어깨가 무겁네요..

쓸 기업있나 쭉 살펴보다
그냥 답답해서 글 남겨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IP : 211.36.xxx.149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구
    '15.10.2 3:39 AM (125.187.xxx.101)

    그걸 가지고 그러나요. 결혼해 보세요.. 아주 일이 많아요.
    요런건 일도 아님

  • 2.
    '15.10.2 3:44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데
    직장이 안 구해져서 맘이 답답해서요
    결혼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힘든거 부모님 보면 알 수 있고
    저처럼 속 썩이는 자식 있음 속상한것도 알 것 같고
    삶에서 굵직굵직한 속상함이 계속 있을 것 같아서
    인생이 고통의 연속 같다고 생각해요...
    전 지금이 가장 힘들구요.....
    백수 때가 좋았지~.~ 하고 싶어요...

  • 3. ..
    '15.10.2 3:47 AM (119.192.xxx.175) - 삭제된댓글

    삼십대인데 안 죽고 잘 살았단 생각든 날은 아직 안 왔고 반대는 많아요.. 그냥 책임감에 버티고 있고요. 다만 나보다 힘든 사람도 훨씬 많고 인생의 고통이 깊다는 건 알게 됐어요. 힘드시겠지만 바닥 아니죠.

  • 4. 그러지 말고 ...
    '15.10.2 3:54 AM (206.212.xxx.238)

    그런 고통을 즐기세요 ...
    그럼 정말 인생이 즐거워요 ..
    정말로 ...
    저도 지금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 하는 일이 잘 안풀려서 ...
    저는 이것을 즐깁니다....
    말하자면 이런 고통을 나의 turning point 로 삼아요
    우리 인생은 이러한 나쁜 stress 를 어떻게 좋은 스트레스로 잘 바꾸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좋은 스트레스는 eustress 라고 해요 ...

  • 5. ㅇㅇㅇ
    '15.10.2 3:54 AM (49.142.xxx.181)

    그렇게 돈 잘벌고 든든한 엄마 아빠가 계시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해요?
    여기 결혼한 사람들 얘기 못들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부모 잘만난게 최고의 복이라고..
    일단 원글님은 기본 70프로는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부모님 건강하고 현역에서 돈 잘버시고..
    가정에 별다른 풍파 없는거..

  • 6.
    '15.10.2 3:59 AM (2.122.xxx.54)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다보면, 예전에 왜 그만한 일로 괴로워하고 죽고싶을만큼 힘들어했을까...이런 생각이 들게됩니다.

  • 7. 한심하다
    '15.10.2 4:33 AM (112.165.xxx.206)

    원글이 한심해서 잠이 다 깨네.

    원글은 투정부리는것도 고통인줄아는듯.

    배가 쳐 불렀네.

  • 8. 성경 말씀에
    '15.10.2 4:52 AM (117.111.xxx.17)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는 말씀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에게 기쁨이 충만하리라' 라는 말씀이 있어요. 원글님에게 자유함과 평안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9. 취준생2
    '15.10.2 5:02 AM (218.50.xxx.14)

    취준생인데 일단 뭐라도 하시는건 어때요
    자소서 대충 휘갈겨써도 일하려면 어디든지 일할곳은 있어요..
    뭐든 좀 움직이면서 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도 그러고있어요
    지금 일은 하고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취준생이고 여기가 평생직장이라는 생각은 안해요
    전 원글님 같은 생각 중2때햇고
    집이 어려워져서 고1때 자퇴해서 알바하며 검정고시봤고
    대학은 사이버대 나왔고 그러면서 계속 일했고
    집은 여전히 빚이 억단위로 있고
    부모님은 이혼상태로 별거중이시고
    아버지는 올봄에 다니던 친구 회사에서 잘리셔서 퇴직금도 못받으셨고
    트럭운전한다고 지난주에 트럭사셨고요
    엄마는 2주전에 대장암 판정 받으셨어요
    뭐라도 하세요.
    그리고 취업못했다고 믿어주기가 어렵다는 남자랑 왜 결혼을해요
    취업안해도 되니까 결혼하자는 남자 아니면 결혼하지 마세요.

  • 10. 성경
    '15.10.2 5:12 AM (112.173.xxx.196)

    이해가 안되는게 쉬고 싶음 알아서들 쉬면 되는거지 뭘 자기한테 오라고 하는건지..
    그리고 뭘 구하라는 건가요??
    인간은 내내 평생 구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존재인데..
    하느님만 부르면 세상살이 다 해결된다는 말처럼 들려요.
    과연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하느님 불러서 태평성대에 사는지 궁금하구요.

  • 11. 말만
    '15.10.2 5:19 AM (211.36.xxx.71)

    힘들다 지옥같다.. 정작 노력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것들을 극복해 보려는 의지는 전혀 안보이고
    그리 사는 사람들을 뭐라 하는줄 알죠??? 루져. 정신차리고 노력하며 열심히좀 살아라

  • 12. ㅜㅡㅜ
    '15.10.2 5:44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서류 계속 낙방하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음주 잡혀있는 면접 스트레스도 심해서
    마음이 계속 착찹해서 쓴 글이었어요
    연륜과 경험이 많으시기에 배부른 고민 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정신차리고 좀 더 열심히 살게요 채찍질과 위로들 감사합니다.

  • 13. ㅜㅡㅜ
    '15.10.2 5:45 AM (211.36.xxx.149) - 삭제된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서류 계속 낙방하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음주 잡혀있는 면접 스트레스도 심한데..
    환경을 떠나서 이런 상황까지 치닫게
    만든 제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해서
    마음이 계속 착찹해서 쓴 글이었어요..
    연륜과 경험이 많으시기에 배부른 고민 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정신차리고 좀 더 열심히 살게요 채찍질과 위로들 감사합니다.

  • 14. 할말이...
    '15.10.2 6:20 AM (211.109.xxx.86)

    제목만보고 기댈곳하나 없는 흙수저의 안타까운 사연인줄 알았는데 이건좀..배부른 투정같이 보이네요.
    아무리 잘난사람많은 82라지만 님같은 조건속에서도 힘들다 죽겠다하면 아마 대부분이 공감못할거예요.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오는 심각한 글들 못보셨나요?

  • 15. 유난히
    '15.10.2 6:51 AM (203.142.xxx.240)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어요
    각자 기질이 있는건데 나약하다, 한심하다 하는건 좀 무례하지 않는지..
    본인의 성향을 아셨으니 최대한 부딪히지 않을만한 쪽으로 루트를 정해보세요
    능력이 뛰어난것과 별개로 스트레스 감내력이 없으면 대기업 생활 어려워요
    눈을 낮추시든지 마음을 단디 먹든지 선택하셔야 할것 같아요
    (쓰러진다해서 루져는 아닙니다. 위에 그런글도 있네요)

  • 16. 뭐든지
    '15.10.2 6:59 AM (122.36.xxx.73)

    1년은 버티겠다는 마음으로 어떤일이든 시작하세요.버티는거 해보지않으면 늘 같은 타령이에요.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하찮은 일이라는건 없어요.내가 1년간은 잘 못할수도 있다 생각하시고 좀 본인에게도 여유를 주세요.언니처럼 아빠처럼 엄마처럼 한순간애 될수있는게 아님을 아셨음 좋겠어요.그만한걸 얻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눈지 옆에서 다보셨을텐데 노력은 안보고 결과만 놓고 비교하심 어떡하나요

  • 17. ㄱㄴ
    '15.10.2 7:33 AM (222.239.xxx.32)

    나약하네..

  • 18. 온실화초
    '15.10.2 7:45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스트레스에 취약한건지..
    제 얘기를 드리면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살다가 2월졸업하고 7월에 대기업공채 합격해서 일했어요 4년동안.. 원글님 말씀대로 또다른 지옥?이라면 지옥이에요.. 3년정도 지나면 일은 편해지는데.. 그때부턴 이 일을 평생 할수 있을까 그때까지 살아남을수 있을까 이러다가 나가면 바닥부터 시작해야되는거 아닌가.. 전 그래서 나와서 또 전문적인 분야 준비하는데 시험에 낙방중이에요.. 고3 취업때보다 더 스트레스인가 같은 기분.. 그래도 남편은 위로가 됩니다.. 그나마 인생에서 잘한게 결혼이고 이사람만난거에요.. 인생 계속 힘드니 ㅠㅠ맘비우시고.. 배우자는 꼭 잘고르세요..

  • 19. 연을쫓는아이
    '15.10.2 7:47 AM (211.36.xxx.254)

    더 힘든사람도 있는데..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참..
    병걸려 죽네 사네 하는사람도 있어요.
    응급실가보세요. 지금고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말하는나도 참 뭣하지만 힘내요.
    나도 힘내고!

  • 20. ...
    '15.10.2 7:55 A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설마 부모님한테 얹혀살면서 용돈 학원비 다 원조받으면서, 취준생 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더더욱 걍 나약한 거에 배부른 소리 하시는 거..ㅠ 사람이 누구나 내 상황이 제일 힘든거고 최악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님은 좀 맘편한 입장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위 조건이 맞다면요

  • 21. ㅅㅈ
    '15.10.2 7:56 AM (118.47.xxx.190) - 삭제된댓글

    다 살아져요 젊은 처자가 용감하고 씩씩하게 살아야죠 겁부터 먹으면 앙대죠 넘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덤덤하게 가세요 덤덤하게

  • 22. 스트레스에
    '15.10.2 8:00 AM (122.153.xxx.139)

    취약해도 어느 정도가 있는거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일이 많은 분들이 많은데 ..

    이런글로 인해 더 상대적 박탈감으로 좌절감느끼는사람 생각좀 해보고
    그만 징징대길 바래요.

    이런 사고방식으로는 계속 그 상태일겁니다.

  • 23. 어이가 없어
    '15.10.2 8:06 AM (211.179.xxx.210)

    아무리 각자 짊어진 고통의 무게가 다르다지만
    님에겐 좋은 소리가 안 나오네요.
    고통의 연속이라고요? 그래서 무슨 고통을 겪었는데요?
    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고통의 연속이라고 할 만한 이야기가 전혀 없는데
    미처 다 못 쓴 이야기라도 있는 건가요?

  • 24. ..
    '15.10.2 8:11 AM (118.35.xxx.244)

    대학등록금 걱정해본것도 아니고 집안생계 걱정해본적도 없고 부모 능력 빵빵하고 부족한게 뭔지?
    취직이야 눈높이 낮추면 어디든 못갈까

  • 25. 아무리
    '15.10.2 8:14 AM (110.70.xxx.40)

    자게라지만 저런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을싸는
    애 글을 봐야하는지 화가 납니다

    저같은 사람과 하루만 바꿔살게하고싶어요

    82의 부유한분들은 넉넉한 마음에
    토닥토닥해주겠지만..

  • 26. ..
    '15.10.2 8:16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닥치고 한심하고 나약하네.
    대부분 모든 인생 얼마나 굴곡이 많은데
    그 나이 되도록 아직도 호강에 겨운소리만 늘어놓고.
    (닥치지도 않은) 앞으로의 고생을 피하고자 자살 생각이라고라?
    한심, 또 한심.....
    에휴... 우울증 예약이 보임....

  • 27. 진지하게
    '15.10.2 8:22 AM (211.36.xxx.137)

    우울증 진료한번 받아보세요
    위에 분노하는 댓글들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시각이 많다는건 지금 님 태도가 일반적인게 아니라는 거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현재에 대한 불행함
    (과거의 안정에 회귀하려는 마음까지) 있다면
    정신차린다거나 스스로를 몰아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에요
    철이 덜들었네 복에 겨웠네 이런 말들에 신경쓰기보다는
    심리상담 받아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병원이 부담되시면 가벼운 심리치료 서적도 괜찮고요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만큼 해결도 잘 될거에요

    님이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남들과 다른데 그걸 어떻게 사회에 적응시키며 살지
    찾아보시라는 겁니다

  • 28. ..
    '15.10.2 8:30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똑같은 상황에
    남친도 없고,
    부모님은 기댈 언덕이 되어주지 못하고..
    이 상황은 더 최악이에요.
    부모형제들이, 남친이 보기에 안타까운 내 처지..
    괴로워 마세요.
    그저 그들은 언덕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 다행이지,
    내가 그들과 비교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안다면 그게 바로 자초한 불행이네요.
    남친이 힘든 것은 소기업, 중소기업 다니는 님이어서가 아니라,
    놀면서 계속 무기력해져가고 부정적으로 되어가는 님 때문에 힘들어요.
    비교는 그만, 지금 상황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무기력과 부정적 기운에서 벗어나세요.
    주변 환경이 엄청 좋네요. 부럽^^

  • 29. 그냥
    '15.10.2 8:3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똑같은 상황에
    남친도 없고,
    부모님은 기댈 언덕이 되어주지 못하고..
    이 상황은 더 최악이에요.
    부모형제들이, 남친이 보기에 안타까운 내 처지..
    괴로워 마세요.
    그저 그들은 언덕이 되어줄 수 있는 것이 다행이지,
    내가 그들과 비교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그게 바로 자초한 불행이네요.
    남친이 힘든 것은 소기업, 중소기업 다니는 님이어서가 아니라,
    놀면서 계속 무기력해져가고 부정적으로 되어가는 님 때문에 힘들어요.
    비교는 그만, 지금 상황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무기력과 부정적 기운에서 벗어나세요.
    주변 환경이 엄청 좋네요. 부럽^^

  • 30.
    '15.10.2 8:34 AM (175.118.xxx.94)

    그냥 무념무상을 자꾸연습하세요
    그리고 대기업취업만되면
    완전좋을거다?
    아닙니다 또다른 헬입니다
    결혼하면좋아질거다?
    절대아닙니다 곧헬입니다
    그러니
    기대를하지말고 그냥주어진삶을
    살아보겠다 경험해보겠다라고
    가벼운마음으로 도전해봐야돼요

  • 31. ...
    '15.10.2 8:42 AM (61.101.xxx.111)

    원글님 인생에 고통이 있기나 했나??싶군요
    이땅에 입시 스트레스 없는 인문계 고등학생이 있나요???
    운좋게 수시로 괜찮은 대학 갔다면서요
    보통 사람은 갖기 힘든 행운이네요
    부모님 형제 모두 능력있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한데다 대기업 다니는 남친도 있고...

    지금 문제는 원글님이 졸업하자마자 첫지원에 덜컥 합격하지 못하고 몇번 실패했다는것....그게 유일한데
    제목은 정말 본문과 동떨어진 내용이군요.
    나보다 잘난 소수의 사람들과 본인을 끊임없이 비교하지 마세요. 본인보다 불행한 사람이 이 헬조선엔 만선입니다.
    좀 행복해 지셨나요?

  • 32. 고통
    '15.10.2 8:58 AM (14.47.xxx.81)

    고통이 뭔지나 알아요??

    자식을 잃어보길 했나요?
    사고를 크게 당해보길 했나요?

    저런거 한번이라도 겪으면 고통이라는 말 못하실꺼에요
    온실속에서 고통을 말하니 우스워 보여요.

    그냥 삶을 살아가시는거에요...

  • 33. ㅡㅡ
    '15.10.2 8:59 AM (1.243.xxx.120)

    정말 윗분 말씀처럼 고통이 있나?싶네요ㅡㅡ
    부모만 잘만나도....저 중3때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
    돌아가시고 다행이 보상금 억대로 나와서 그것만
    지켜도 살수있었는데 엄마가 아빠 동생,형들한테
    홀랑 다 빌려주고 이자는 커녕 한푼도 못받고
    여태 그냥 살아요.저와 두동생은 고등때부터 온갖
    알바하며 살았고 엄마만 맨날 여기아프네 저기아프네....1~2천 남았던돈도 무당한테 다 갖다바치고
    신내림 받는다고 생쇼하고...엄마때문에 저도
    둘째 동생도 남친하고 헤어지는....연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엄마때문에...그래서 평생 결혼 안하려고도
    생각했고 항상 마음에 돌덩이 얹고 사는기분..
    모르시죠?그와중에 막내까지 다단계며 유흥업소며
    별 이상한짓 다하고 다니고 동생하고 싸우다
    머그컵으로 제 얼굴을 내리쳐서 멍이들어 회사를
    몇칠간 안대하고 다닌적도 있답니다.
    내가 아무리 정신차리고 회사 열심히 다니며 돈모으고 착실히 살아도 정신병자같은 엄마,동생은 어케 할수가 없어요.돈을 아끼다 아끼다 화장할때 쓰는 면봉도 아껴서 썼어요.뭐든 돈주고 사는건 다 아까워서요.
    저에 비하면이 아니라 왠만한 사람들 원글님보다
    더한 고통 겪으신분들 수두룩할것같은데 제보기에
    정말정말 배부른 투정에 힘들게 열심히 사시는분들
    기운빠지게 하는 글이네요. 일단 제목과 내용이
    맞지도 않구요. 애기가 징징대는것도 아니고
    좀 부끄러운줄 아세요ㅡㅡ

  • 34. 진짜
    '15.10.2 9:02 A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바보네요.....

  • 35. 저기 위 댓글에 이어
    '15.10.2 9:07 AM (211.179.xxx.210)

    솔직히 님 같은 사람은 회사 취업 안 하는 게 도와주는 겁니다.
    상반기에만 두 군데 스스로 때려쳤다면서 어느 회사에 들어간들 버티겠어요?
    어차피 또 때려칠 거,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온실같은 집안에서 머무르다
    전업주부도 좋다는 남자 만나 시집이나 가서 고이 사세요.

  • 36. 고통이란게
    '15.10.2 9:18 AM (183.109.xxx.13) - 삭제된댓글

    누구에게나 그 크기는 절대적인 것이라 누구랑 비교하면 새발의 피다라고 말해도 솔직히 와닿지 않죠.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원글님이죠,
    다만, 한가지 말하고픈 것은 전 역사전공이었어요.
    80년대학번이었는데 그때도 사학과출신은 취업의 기회가 적었죠.
    전 작게 시작해서 지금도 작은 회사에서 적은 월급을 받고 살고 있어요.
    가정환경도 원글님보단 아주 나빴어요. ㅎㅎㅎ 여기서 비교질 들어갑니다.
    저보다는 아주 많이 좋은 환경에 남친도 있는데 이런 소리하면 여기 인생선배님들께
    어리광부리는 아이 취급받아요.
    저도 약 9개월을 놀다가 취업했어요. 기회는 이리저리 찾다보면 어디선가 나타나더라구요.
    다음에 오는 기회는 놏치지 말고 회사업무를 배우는 개념으로 일단 잡으시고 일을 시작해보세요.
    그러다보면 그 일로 인해 다른 예상치 않았던 기회들을 우연히 또는 일부러도 잡을 수도 있답니다.

  • 37. 고통이란게
    '15.10.2 9:19 AM (183.109.xxx.13)

    누구에게나 그 크기는 절대적인 것이라 누구랑 비교하면 새발의 피다라고 말해도 솔직히 와닿지 않죠.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원글님이니까요,
    다만, 한가지 말하고픈 것은 전 역사전공이었어요.
    80년대학번이었는데 그때도 사학과출신은 취업의 기회가 적었죠.
    전 작게 시작해서 지금도 작은 회사에서 적은 월급을 받고 살고 있어요.
    가정환경도 원글님보단 아주 나빴어요. ㅎㅎㅎ 여기서 비교질 들어갑니다.
    저보다는 아주 많이 좋은 환경에 남친도 있는데 이런 소리하면 여기 인생선배님들께
    어리광부리는 아이 취급받아요.
    저도 약 9개월을 놀다가 취업했어요. 기회는 이리저리 찾다보면 어디선가 나타나더라구요.
    다음에 오는 기회는 놓치지 말고 회사업무를 배우는 개념으로 일단 잡으시고 일을 시작해보세요.
    그러다보면 그 일로 인해 다른 예상치 않았던 기회들을 우연히 또는 일부러도 잡을 수도 있답니다.

  • 38. ...
    '15.10.2 9:25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정신 차려라
    인생 자체가 고해라구
    희노애락 생로병사 겪으면서 사는게 삶이란 말이다

    고통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 39. 아무리
    '15.10.2 9:30 AM (14.47.xxx.81)

    고통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22222222

  • 40. ...
    '15.10.2 9:37 AM (58.235.xxx.85) - 삭제된댓글

    님, 토닥토닥....20대면 취준생의 처지가 많이많이 힘들거여요.... 그런데, 님은 남친은 있으시네요. 저는 40대중반 싱글인데, 남은 인생의 관문 결혼, 취업 중에서 결혼에 so close 하신 님이 운이 좋은 것 같이 보이는데요.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일이 생긴답니다. 20-30대 때 저는 취업이 결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그때는 확신이 있었음), 지금은 (남녀포함) 대학원생들에게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해줍니다. 취업이란 게 만족할 줄 모르는 성격이면 직업을 바꾸고 바꾸게 됩니다. 대기업, 공무원을 거쳐 지금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더 위 댓글에도 있는데 대기업 간다고 해서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힘들어요. 뭣보다. 20대 때 감당해야할 삶의 몫과 40대가 보는 삶이 좀 다른 것 같아요. 1) 가진 것에 감사하기 2) 진짜 본인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뭔지 잘 생각해보시기를 권해 드려요. 만35살 정도까지 님이 진짜 원하는 발을 디디게 되시길 기원드려요. 20여년 전에 제 고딩 동기가 (서울대 나오고 언론고시 1등: 그때 여자가 언론사 붙을려면 압도적으로 1등하는 수밖에 없다고 알려줌) 하루에 18시간 이상 18개월 의자에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못이 배겨서 일어나지 못한다고... 저보고 정말 노력해봤냐고 하더라고요. 살다보니 그래요. 머리도, 깡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인성이라고.... 님이 가진 능력을 냉정히 살펴보시고, 님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무엇을 키울지 전략적으로 잘 살피시고 "님의 개인 인생에, 공동체 속에서 남과 더불어 사는 님의 삶에서" 좋은 선택하시기를 기원드려요. 20-30년 뒤에는 전업주부로 열심히 잘 산 친구가 고위공무원 안부러워 하는 위치에 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님의 인생에 화이팅!!!

  • 41. ...
    '15.10.2 9:38 AM (58.235.xxx.85) - 삭제된댓글

    님, 토닥토닥....20대면 취준생의 처지가 많이많이 힘들거여요.... 그런데, 님은 남친은 있으시네요. 저는 40대중반 싱글인데, 남은 인생의 관문 결혼, 취업 중에서 결혼에 so close 하신 님이 운이 좋은 것 같이 보이는데요.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일이 생긴답니다. 20-30대 때 저는 취업이 결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그때는 확신이 있었음), 지금은 (남녀포함) 대학원생들에게 결혼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해줍니다. 취업이란 게 만족할 줄 모르는 성격이면 직업을 바꾸고 바꾸게 됩니다. 대기업을 거쳐 지금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더 위 댓글에도 있는데 대기업 간다고 해서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으면 행복해지기 힘들어요. 뭣보다. 20대 때 감당해야할 삶의 몫과 40대가 보는 삶이 좀 다른 것 같아요. 1) 가진 것에 감사하기 2) 진짜 본인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뭔지 잘 생각해보시기를 권해 드려요. 만35살 정도까지 님이 진짜 원하는 발을 디디게 되시길 기원드려요. 20여년 전에 제 고딩 동기가 (서울대 나오고 언론고시 1등: 그때 여자가 언론사 붙을려면 압도적으로 1등하는 수밖에 없다고 알려줌) 하루에 18시간 이상 18개월 의자에 앉아있으면 엉덩이에 못이 배겨서 일어나지 못한다고... 저보고 정말 노력해봤냐고 하더라고요. 살다보니 그래요. 머리도, 깡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인성이라고.... 님이 가진 능력을 냉정히 살펴보시고, 님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무엇을 키울지 전략적으로 잘 살피시고 \"님의 개인 인생에, 공동체 속에서 남과 더불어 사는 님의 삶에서\" 좋은 선택하시기를 기원드려요. 20-30년 뒤에는 전업주부로 열심히 잘 산 친구가 고위공무원 안부러워 하는 위치에 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님의 인생에 화이팅!!!

  • 42.
    '15.10.2 10:13 A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요즘 20대들이..세상에서 제일 괴롭다고...하는게 겨우..이정도 고통이었나요?
    누구나 자기 손밑의 가시가 가장 아프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엄청 지금 행복한 환경인데요....

    제가 벌써 꼰대가 된건가..
    제 세대나..저희 부모님 세대 생각하면
    지금 20대는 풍요가 넘치다 못해 넘치는데 대기업 취직 요거 하나만 어려운 상태인거 같아요

    예전같으면...공부잘해도 상업고 가서 꿈도 못발휘 한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너도 나도 대학가서 대기업을 못가면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인터넷때문에 비교질이 많아져서 불행해진걸까요..

    소기업 중견기업도 스스로 몇달도 못다니고 때려쳤다면서요...
    취직이 안되는게 아니고 대기업 아니면 싫다는 마음가짐때문이겠죠..뭐
    여튼 언젠가는 취직은 되겠고 다른 고통이 시작되겠죠..뭐

  • 43.
    '15.10.2 10:29 AM (39.7.xxx.32)

    중소기업 소기업은 왜 때려치우셨어요
    정신상태부터 다잡으세요

  • 44.
    '15.10.2 10:41 AM (218.147.xxx.52) - 삭제된댓글

    뭐 다른 욕하는 분들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글 제목이나 내용의 방향을 달리 썼다면
    ( 평범 이상의 환경인거 알지만 다른 가족과의 비교나 내 성격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 식의)
    다르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었겠죠...

    고통이 가득한 인생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이는 먹어가고 백조 상태이니
    스트레스 받자면 받을수 있겠죠...

    그런데 뭐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문제인게 아니라 본인자신이 문제인거 같아요.
    뭘 해도 더 높은 곳만 보이고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불만이고.. 늘 나를 제일 불행하고 힘든사람으로
    만들어서 그 불안과 어둠을 또 곱씹는 스타일...

    대기업 가도 더럽게 빡빡하고 안맞는 상사 만나면 안맞는건 똑같고..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제일 만만해보이겠지만 님 같이 자존심 세우는 성격은 주부인게 더 자존심상하고
    속이 뒤틀리고.... 비슷하게 대접받고 자란 성인으로서 누군가의 빨래를 해주고 밥을해주고 허드렛일을
    해주고 그런데 인정받지 못하고.. 이런건 정말 우울증유발되요.
    자식키우는것도 말이죠.. 그냥 떠드는 애 밥만 주면 될거 같지만 키울수록 어렵고 특히 그아이가 내가 드러내기 싫어하던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더 비극적으로 괴롭구요. 뭐 그래요..

    원래 인생이 그래요.
    내 태도를 바꾸는게 중요하지 뭘 해도 우울한 사람은 늘 그렇다는거....
    밖에서 이유를 찾지말고 본인를 바꿔야 이 상황이 끝난다는걸 잊지마세요.

    고통이 더 가난하고 더 아프고 더 못생겨야 큰건 아니죠.
    댓글분들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지만, 그렇게 따지면 사실 돈있고 부모있고 얼굴 멀ㅇ쩡하면 고민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무라카미 하루키 ' 상실의 시대 ' 에 미도리라고 주인공 있거든요.
    걔 얘길 보면요.. 엄청난 사립학교에 다니게 된 동네 작은 서점집 딸인데 사람들은 교보나 영풍문고쯤의
    큰 서점 딸이려니 생각을 하고,,, 늘 친구들보다 가난한 형편으로 움츠러든 친구네 집에 가봤니
    예를 들자면 친구는 삼성, 현대그룹 정도의 딸이라면 자기는 작은 중소기업의 딸인 정도?
    어차피 상대적인거에요. 엄처난 저택에 운전기사를 두고 살아도 컴플렉스를 만들고 살자고 하면
    끝이 없잖아요....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평생 인생은 고난이라고 옆사람한테 폐끼치고 살거에요.
    나중에 자식들에게까지 암울한 엄마 노릇하지말고 정신차리고 생활태도를 바꿔보세요.

  • 45.
    '15.10.2 10:41 AM (211.36.xxx.179)

    원래 자기손의 가시가
    남 죽을병걸린것보다 더 크고 아프기야 하죠...
    그렇지만 생각이 있으면
    취직못한 20대 열명 데려다놓으면 그중에 제일 형편괜찮고 돈걱정없는 20대일것 같은데 죽겠다고 엄살은 제일 크게 부리니...
    아직 애기네요.
    인생의 힘든거라고 겪은건 남들 다 겪는 대입과 취업전선뿐이니까요. 견뎌야죠. 피할수 없으면 징징대지말구요.

  • 46. 어떤 고통인가....
    '15.10.2 10:44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싶어 들어와 봤더니...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고통이네요.
    다들 그렇게 삽니다. 견뎌야죠.

  • 47. 이글에서
    '15.10.2 10:52 AM (75.159.xxx.57)

    이 글에서 고통이 어디있는지 끝까지 내려봤네요..
    아깝다 내 시간..

  • 48. 더러운꼴 안보고 살겠다는
    '15.10.2 11:51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바로 그게 고통인거에요.
    무인도 가서 살든지 숲속에서 혼자 사세요.

    돈 많이 벌어오는 아빠도
    보험하는 엄마도
    대기업 다니는 언니도

    다 더러운꼴 보면서 살아요. 고상하게 사는게 아니고..

  • 49. 이런
    '15.10.2 11:53 AM (118.42.xxx.87)

    꽃밭에서 화려한 꽃이 되지 못하여 고통받는 중생이시군요. 저 들판에 잡초와 들꽃을 보세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생명력이 넘치고 강인하잖아요.

  • 50. 애고
    '15.10.2 1:21 PM (1.240.xxx.194)

    정말 징징대는 것도 가지가지.
    옆에 이런 사람 있으면 몹시 피곤할 듯.

  • 51. 순이엄마
    '15.10.2 1:33 PM (211.253.xxx.83)

    원글님^^

    원글님의 지금은 취준생 힘든 사람이지만 그것이 원글님 자리인거죠.

    그런데 마음을 바꾸어 보아요. 전 원글님이 부러워요.

    두렵죠. 두려움의 실체가 없으니 더 두렵죠?

    결혼해서 관리비 전기세 밀려서 끊어지면 안두려워요. 왠줄아세요.

    두려움의 실체를 아니까요^^

    사랑하는 원글님 힘내세요.

    실체없는 두려움과 싸우지 마시고 힘내세요.

  • 52. ....
    '15.10.2 1:54 PM (218.233.xxx.49)

    누구나 아는 대학에 수시로 붙었다는 자체가 운이 좋았던거지.
    한 삼수 해 봐야 그때부터 쓴 맛을 보고 지금쯤은 담담할 거구만.

  • 53. 근데...
    '15.10.2 2:03 PM (58.124.xxx.130)

    경우는 틀리지만 저랑 너무 비교되게 사는 언니가 있는데.. 늘 불평불만이예요.
    저보다 훨씬 잘사는데 그 와중에 만족을 못하고 또 불평, 그러니 결국 신랑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지고..
    욕심을 좀 버리세요. 그리고 너무 인생에 불만만 갖지 마세요.
    옆에 있는 사람이 지쳐요..

  • 54. 그리고
    '15.10.2 2:04 PM (58.124.xxx.130)

    한 가지 더,
    요즘 말 있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우리아빠, 엄마만큼 좋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돈을 벌기 너무 힘들다!!!!

    님만 그런거 아닐거예요

  • 55. 답답한건 알겠지만
    '15.10.2 2:11 PM (125.138.xxx.184)

    뭘 이제 4개월 갖고 그러세요..
    죽고싶다는말 함부러하는거 아녜요 떽!!

  • 56. 내비도
    '15.10.2 2:16 PM (121.167.xxx.172)

    자신만의 행복을 쫓으세요.
    남이 말하는 행복은 자신에게 행복이 아닐 수도 있고, 남에게서 보이는 행복 또한 자신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 있으며, 이런 행복들의 실체는 행복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진 행복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일 수 있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거의 아니거나 그래요.
    그리고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불행이 무엇이든, 실제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자신의 불행이 가장 큰법이죠.
    자신이 불행한데,세상 어느 누가 불행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나요.
    반대로 자신이 행복하다면,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행복을 부정 할 순 없어요.

  • 57. 위에 58.235 님 댓글
    '15.10.2 2:26 PM (66.249.xxx.248)

    말씀 괜찮네요...
    그거만 다시 읽어보려해요 전

  • 58. ㅇㅁㅎ
    '15.10.2 2:36 PM (211.181.xxx.57)

    되게 신기한 마인드네요..
    충분히 나 잘났다~ 생각하고 살수있을거 같은데 어쩜 그리 생각이 염세적/부정적이에요?
    앞으로도 힘들일 많을거같다고 죽을 생각하는것부터가 넘넘 신기해요
    힘든일있어도 좋은일 행복한일, 못가본곳가보고 재밌는것도 많이 하고 그런 기대감은 없나요?

  • 59. ㄱㅅ듸
    '15.10.2 2:49 PM (121.181.xxx.124)

    진짜 이런글 쓰는거자체가 정상이 아님ㅋㅋㅋ
    그나이에 아줌마 사이트서 뭐하는거지?
    이봐요.
    아부지 어머니 잘나가시니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되고 남친있으나 없으나 결혼하는데는 문제없고...

    한마디로 말해...
    좋은직장도 있어야 하는데...
    짜증난다? 이건가?

    스카이도 좋은데 취직안되는데...
    그정도 대학 과 스펙은 있으세요?
    좋은 가정환경에서 공부 하신듯한데...
    얼만큼 노력해서 이루셨나요?
    대학도 운이 따라줬구만...
    그때 이미 운 다 쓰신거예요.
    님한테는 더이상 운은 없어요.
    남들 노력한만큼 가져갈때 운을 쓰셨으니
    노력하셔서 얻어가시길.

    대학때 운좋은애들 취업에선 잘 안풀리더군요.
    본인은 잘나서 좋은부모만난줄 알고
    친구는 못나서 가난한부모만난줄 알더라는...
    대학도 줄 잘서서 가더니...
    제실력으로 수능쳐서 온 애들한테 밀림.
    취업도 실력없어서 좋은데 못함ㅋㅋ

    그냥 님은 대학을 떨어졌어야 해요...

  • 60. ㅎㅎ
    '15.10.2 3:47 PM (210.101.xxx.99) - 삭제된댓글

    진짜 한심하네요..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그런 생각하는거예요.
    회사 짧게 때려치는거 그것 진짜 몹쓸 버릇이예요. 4개월이 뭐예요. 알바도 그렇게는 안해요.
    끈기가 없으시네요.

  • 61. .........
    '15.10.2 4:11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큰 난관없이 살아와서 현재의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는듯해요. 다들 뭐라 하시지만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의 조카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많이 안타깝더군요.
    자신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것도 불행의 한 원인일 수 있어요. 현실적으로 대기업이 어렵다면 스스로 납득할만한 규모의 중소기업에라도 취업해서 독하게 몇년은 버텨서 경력을 쌓는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눈앞의 좋은 것은 모든 사람 눈에 다 좋아보이니 내것이 되기 힘들지요.
    인생을 길게 보고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가족에 대한 책임없이 내 한몸만 챙기면 되는 원글님 처지 정도면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엔 아주 양호한 겁니다. 늘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야 스치는 복도 내것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하시면서 좋은 생각 밝은 생각만 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 62. 부럽네요
    '15.10.2 4:14 PM (125.178.xxx.136)

    부러운 젊음에 잘난 부모 형제~~아 나와 바꾸고 싶네요.~~자랑글 아니죠?

  • 63. 원래 그래요
    '15.10.2 5:31 PM (58.225.xxx.118)

    원래 취준이 그래요..ㅠㅠ 윗님들 너무 독하게 답글 쓰셨는데 그땐 그게 진짜 엄청난 고통이었어요..
    이해하구요 토닥토닥 정 안될거 같은 직장은 때려치는게 좋아요. 중소기업 소규모기업도 잘 맞는 곳 찾으면
    좋지만 개판인 곳은 나오는게 정신건강 및 골병 예방에 좋구요.

    저도 준비하던 시험 때려치고 졸업은 진작 해서 공백기간도 있고 취업 스펙 하나도 없는 상태고 난리였는데..
    온갖 회사 다 떨어지고 허접한데도 다 떨어지고.. 자존감 없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회사 몇년째 다니네요.
    계속 들이대다보면 뭐라도 걸립니다. 열심히 알아보시구요. 계속 넣고, 면접 스킬 늘고 하면 나아지고요.

  • 64. 지젤
    '15.10.2 5:57 PM (220.118.xxx.68)

    힘내세요 우울감떨치려면 햇빛도 쐬고 운동매일 꾸준히 해보세요 인생 볕뜰날 옵니다.

  • 65. ..
    '15.10.2 6:07 PM (115.143.xxx.5)

    진짜 배불렀다 생각 들긴 하네요.
    님 같은 환경에 생을 고통의 연속이라 생각하시다니..
    직장도 남들이 다 인정하는 좋은 직장으로 구하려고 하니 잘 안되는 거겠죠.

  • 66. ..
    '15.10.2 6:53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여기 분들이 취업이라고는 안 해본 4050여자분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주제에 공감을 못해요. 원서 넣고 치 말라보는 심정을 모르죠. 민주화 운동 직접 주도한 몇을 제외한 대부분 80년대 학번들 정말 쉽게 살았으니까. 비슷한 연령대 사이트 가서 고민 나누세요.

    위에 몇몇 댓글들 참... 애 가진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쓴 거라고 믿기지 않네요.

  • 67. 딱...
    '15.10.2 7:11 PM (14.38.xxx.68)

    딱 울 딸 같아요.
    가진 것도 많고 남이 부러워 하는 직업을 갖고도 늘 불행할 준비만 하는거...
    만족이 없고
    더 힘든 사람은 쳐다보지도 않은채
    늘 위에있는 남을 바라보며 불행해 하는거..

  • 68. 힘내세요
    '15.10.2 8:49 PM (14.47.xxx.10)

    요즘은 어느 세대 할 것 같이 정말 다들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다 각자의 고민과 걱정이 있는거지요..
    남친분이 대기업에 들어가기를 원하는건가요?
    남의 시선에 따라가지 말고 님이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물 흐르듯 살다보면 힘든 일도 많지만 더러 웃고 즐거운 일도 생긴답니다.
    힘내세요..

  • 69. ㄱㄱㄱ
    '15.10.2 9:24 PM (218.156.xxx.6)

    헐... ㅎㅎㅎ 가족들이 돈도 벌고 남친도 있네요.
    뭐가 고통이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전 스무살 때부터 집에서 돈 버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20년 가량 일만 하고 집에 생활비 대고 있고 남친도 없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고 있어서 즐거워요.

    님도 무조건 대기업 대기업 그러지 마시고
    본인이 어떤 일을 해야 즐거운지부터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어떤 직장을 갖든, 백수가 되든, 남친이 있든 없든 가족들이 뭐라든 즐거워요.
    그냥 그 일을 혼자서도 하면 되니까요.

  • 70. //
    '15.10.3 12:03 AM (49.1.xxx.111)

    남친이 결혼하자고 하면
    이때다 하고 해버려요
    직업 좀 없으면 어때요
    그게 훨 나으네요 살아보니
    직업 확실한 거 있으면
    평생을 그 직업과 가사와 자녀에 매어 사는 노예와 다름없어요

  • 71. ...
    '15.10.3 1:17 AM (49.143.xxx.182)

    학생회장할정도로 리더십있고 인기있고 친화력있다는거 자체로부럽네요. 전 매사에 관계땜에 고통인데..

  • 72. 어리고도 어리다
    '15.10.3 1:26 AM (125.132.xxx.85)

    너무나 많이 미숙하신 분이라서 연민이 느껴집니다. 좋은 댓글 들 보시고 감사히 여기시고요
    무엇보다 이런 정도의 사람을 무엇을 보고 학생회장으로 뽑았는 지그 학교는 참..
    당신이 이 삶에서, 사회에서 얼마나 수많은 분들의 노고와 덕분으로 지금까지 살아 올 수 있었는 지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98 50대 친구끼리 일본여행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34 조언부탁 2015/10/11 5,087
489597 로밍없이 터키여행간 부모님 8 터키여행 2015/10/11 2,642
489596 시부모 하소연 7 ㅇㅇ 2015/10/11 2,257
489595 90키로 나가요. 숀리자전거 견딜수 있을까요? 4 실내자전거 2015/10/11 2,097
489594 박기young이란 가수요 4 2015/10/11 2,489
489593 모임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요 36 게자니 2015/10/11 12,675
489592 그것이 알고 싶다 어제꺼 정말... 2 ... 2015/10/11 4,306
489591 순한 세안제 추천좀 해주세요 ㅠ 6 ㅇㅇㅇㅇ 2015/10/11 1,537
489590 애 아빠 옷차림이 정말 싫은데... 6 2015/10/11 2,431
489589 베스트 글 선수 보니까 안정환은 여러가지로 대단한것 같아요.. 29 .. 2015/10/11 19,720
489588 펑하께요 11 또판까네 2015/10/11 5,711
489587 커피 끊으니 잠을 너무 많이 자요 ㅠㅠ 49 아이고 2015/10/11 2,234
489586 라면 끓일때 한번 데치고 끓이시나요?? 18 라면 2015/10/11 3,015
489585 어떻게 먹나요? 1 인삼 2015/10/11 537
489584 허니버터칩 어떠셨어요? 49 허니 2015/10/11 3,195
489583 겨울이면 등이 시려서 바닥에서 자는데, 흙침대 살까요? 10 흙침대, 돌.. 2015/10/11 3,573
489582 좋은 쟈스민차 어디서 사나요? 언제나 궁금.. 2015/10/11 708
489581 강동구 사시는분들 3 만덕어멈 2015/10/11 1,653
489580 전기매트.꼭~~~좀 추천해주세요. 3 제발 2015/10/11 2,648
489579 사춘기 아이 방 냄새 8 ㅇㅇ 2015/10/11 3,869
489578 학교규정 엄격하고 날라리없는 중학교 어딨을까요? 49 앞으로 2015/10/11 2,041
489577 프리메라 화장품 괜찮은가요?? 5 화장품 2015/10/11 2,640
489576 어깨 폭 넓은 예전 옷걸이(프라스틱) 1 ... 2015/10/11 1,018
489575 김무성 마약사위 딸 카톡까지 뒤졌는데 아버지는 몰랐다? 무대짱 2015/10/11 2,195
489574 복면가왕 같이 보는 시간입니다^^ 37 마음은 꿀.. 2015/10/11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