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요리를 잘못하니,,본인이 주도해서 요리를 하곤하죠,,
10년을 고마워하면서 살았어요,,
그런데 가끔은 이기적인거있죠,,
시간나면 국도 끓이는데, 본인이 먹고싶은게 매콤한건데,,
아들이 아직 매콤한걸 못먹는데도 고추장찌게를 끓여요,,
네,, 그거라도 끓여주니 감사하죠,,
저같으면 그래도 고추장넣기전에 따로 작은냄비에 애들먹을거 담아놓을거같은데,,
안그러네요,,
애들도 매운거 익숙해지게 먹어보라하니 물만 마셔대고,,,
네,,제가 따로 끓이거나 하면 되지만,,
연년생 아이들 키워 체력도 안되고, 저녁에는 파김치가 되네요ㅠ
그리고 먹는거에만 관심있고, 어디 놀러가는 거 돈쓰기 싫어하네요,,
아이들 어릴때 여행도 다니고 싶고 하는데,,
지난주에는 남편이 하루 휴가를 내서 2박3일 놀러갈수있다고하대요,,
그걸 2일전에 말해주네요,,일이 바쁘고 그래서 그렇지만,,
생각해보니 늘 그런식이에요,,
여긴 외국이라서 미리 표를 끊어야 되거든요,,
휴가내기도 쉽지않으면서 미리 일주일전에만 말해줬어도 표를 구할텐데요ㅡ,
같은 회사동료들은 미리 말해서 다 놀러갔는데,,
괜히 속상한맘이 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