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동영상오래보는 아가 조언 절실하답니다
저희 아가는 18개월접어들어요
아이낳기전부터 집에 tv를 없앴는데 가끔 제가 급할때나
밥 먹을때 보여주다가 요즘은 횟수가 늘었답니다 ㅠ
식당에서도 틀어주구요..
근데 문제는 아이가 다른건 안보고 영어동영상만 봐요
아마 틀어놓으면 3시간이고 4시간이고 볼 기세랍니다
문제는 이시기에는 티비시청이 조금 위험할거 같아서
키워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이제 두돌도 안되는데 집중력이 좋은건가요?
이런 성향의아이는 다른 즐길거리나 어떤 활동이 도움이 되는지조언 부탁드려요
경험담도 새겨 들을께요
(어린이집은 보내고 있지 않구요)
감사합니다
1. ...
'15.10.1 2:25 PM (211.58.xxx.173)끊으세요.
그렇게 어린 아기들한테 동영상 보여주는 거 하나도 득되지 않습니다.2. ㅎㅎ
'15.10.1 2:28 PM (125.187.xxx.204)님이 영어동영상만 틀어주시는건 아니고요?
18개월 아이가 영어동영상 주구장창 본다고
영어 잘할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3. 그거
'15.10.1 2:29 PM (14.47.xxx.81) - 삭제된댓글후천성 자폐증상 나타날수 있어요
4. 그거
'15.10.1 2:30 PM (14.47.xxx.81)후천성 자폐증상 나타날수 있어요
그리고
집중력은 하기싫을것을 할때 알수 있어요
게임 하루종일 한다고 집중력있다고 하지않아요5. 어이쿠
'15.10.1 2:30 PM (121.167.xxx.219) - 삭제된댓글집중력문제가 아니라 어떤 애든 틀어놓으면 한없이 봅니다ㅡ애 바보만들고 있는거죠
밥안먹는다고 사탕으로 배채워주는 격이에요
밥먹을때는 왜 보여주나요ㅡ집안일할 시간이 없거든 차라리 어린이집을 보내요6. 티비
'15.10.1 2:30 PM (108.59.xxx.218)티비 오래보는거랑 집중력이랑 아무런 상관없답니다.
18개월에 티비는 너무 빠른거같네요. 뽀로로 정도만 잠깐봐도 충분합니다.7. 진심으로
'15.10.1 2:31 PM (118.139.xxx.122)말쓴드립니다....
끊으세요....
그게 집중력이 아닙니다....
그리고 시력도 갑니다..
우리도 스마트폰 연달아하면 눈 충혈되고 뻑뻑하잖아요..
요즘 아이들 흰자위가 전부 충혈....문제 심각하다 생각해요...우리 조카 4-5살부터 닌텐도(2000년 초반엔 유행--식당에서 틀기 시작함....엄마들은 수다)하더니 스마트폰, 아이패드.....중2인데 중독이예요...중독.
한시라도 못 놓아요....공부는 바이바이고요...
집에 티브 없다니 폰도 주지 마세요...8. dd
'15.10.1 2:31 PM (218.48.xxx.147)원래 아이들 하루종일 틀어놔줘도 집중력있게 잘봐요 티비시청이 연령에 맞는거 보여주면 몇시간정도는 괜찮은것같은데 엄마가 적절히 통제를 잘해줘야죠 보여주다보면 편해서 점점 방치하게되니까요 무엇보다도 아이 시력에 안좋아서요 티비는 시간정해서 보여주더라도 스마트폰은 절대 시작도 하지마세요 스마트폰 중독성이나 시력에 끼치는 영향에비함 티비는 암것도 아니에요
9. 저는
'15.10.1 2:32 PM (218.235.xxx.111)그래서 우리애 6살때 티비 끊었어요.
10. 미국 소아과 협회
'15.10.1 2:34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공식적으로 두돌 이하 동영상 시청 금지입니다.
지금 한창 뇌가 발달하는 시기인데 머릿속을 지우개로 지우는 수준이에요 ㅠㅠ
오늘 당장 끊으세요. 아이가 자꾸 보려고 하면 동영상 재생되는 기기들 갖다 버리세요.. 제발요 ㅠㅠ11. 하늘나무
'15.10.1 2:34 PM (211.202.xxx.38)내용이 조금 부족한가봅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뽀로로나 등등 여러가지 보여줘도 안보고 특정 영어동영상만 틀어달아 떼가 점점 늘어나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린거에요
설마 제가 일부러 보여줄까요? ㅠㅠ
조언을 듣고 싶어 올린글인데 .. 참 까칠하세요
아이 키워보신분 아니시죠? 라고 제가 질문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영어잘하기 위해 동영상 보여준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어요12. 하늘나무
'15.10.1 2:36 PM (211.202.xxx.38)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새겨 들을께요13. 저는
'15.10.1 2:37 PM (218.235.xxx.111)내용이 부족한거나 마나..
애 키워본 사람들이
척보면 척이죠...
여기글들이 맘에 안들면.
다른 고명한 분들을 만나 상담 한번 해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아주 엄마들 박살(정신적으로)내는 사람들도 많은걸로 알아요.14. 음..
'15.10.1 2:37 P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저희애도 18개월인데 집에 둘만 있다보니 너무 적막해서 사람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 아기용 프로말고 뉴스같은거 그냥 틀어놔요. 드라마는 제가 안보는지라..그런데 애가 티비는 안보고 집에 있는 물병이나 장난감갖고 놀거나 저 쫓아다니면서 엄마하는 행동들 따라하네요.. 청소하면 같이 청소하고 설거지하면 옆에서 지켜보고..아기용 프로도 틀어놔도 십분정도도 안봐요..물병은 삼사십분도 가지고 노는데...이정도도 틀어주면 안되는걸까요..??
15. 기본적으로
'15.10.1 2:38 PM (220.80.xxx.14)제가 아이들이 집에 있을땐 전혀 티비를 보지않는편인데요
아이들은 만화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디즈니채널 쿡티비에서 선택해서
하루에 1~2시간정도 볼때도 많았어요
그래봤자 나머지 시간 함께 상호작용하고 밥먹고 목욕시키고 하는 시간이 훨씬더 길지만요
첫째는 3살때부터 만화 하루에 1시간정도는 꼭 봤고
둘째도 첫째덕분에 빨리 입문해서 2살때부터 형 옆에서 보았구요
그래서저도 걱정 엄청 했거든요 중독된다던데..하면서요
근데 관심사가 생기고 나이가 먹어가고
엄마가 옆에서 신경많이 써주면 절대 이상하게 중독되거나 하지않는것같아요
저희 아들 7살인데 요즘은 거의 30분전후로만 만화보거나 안보는날도 많거든요
동생이랑 장난감 갖고 놀거나 싸움놀이는 해도 티비 보여달라고 칭얼거리진않아요
그리고 저희신랑이 어렸을때 투니버스 중독이라 할 정도로
만화에 관심이 많아서 엄청 좋아하고 방학때는 하루종일 볼 때도 많았대요
그런데 공부는 별개인지
학교는 카이스트나와서 지금은 연구원 재직중이예요
못믿으시면 어느교수님 어느연구실 소속으로 학위 언제 무슨논문으로 땄는지도
말씀드릴수 잇어요~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에 나올정도로 방치방임되어 스마트폰 중독으로 되는것이
아주 일반적이지는 않더라는거죠
다만 엄마가 옆에서 늘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주는건 당연히 필요하고
놀이방법을 조금씩 넓혀가주는노력또한 같이 해 나가야겠죠16. 음..
'15.10.1 2:38 PM (218.148.xxx.91)저도 묻어가기 질문 드려요...저희애도 18개월인데 집에 둘만 있다보니 너무 적막해서 사람 목소리라도 듣고싶어서 아기용 프로말고 뉴스같은거 그냥 틀어놔요. 드라마는 제가 안보는지라..그런데 애가 티비는 안보고 집에 있는 물병이나 장난감갖고 놀거나 저 쫓아다니면서 엄마하는 행동들 따라하네요.. 청소하면 같이 청소하고 설거지하면 옆에서 지켜보고..아기용 프로도 틀어놔도 십분정도도 안봐요..물병은 삼사십분도 가지고 노는데...이정도도 틀어주면 안되는걸까요..??
17. 애들다똑같음
'15.10.1 2:38 PM (121.167.xxx.219)맞아요ㅡ아이도 취향이 있어요ㅡ좋아하는거 계속 보려고하죠
책도 좋아하는것만 주구장창봐요
그 좋아하는 동영상만 시간정해서 틀어주시고요ㅡ반드시 옆에서 함께 보세요
엄마와 상호작용하면서요18. 음..님
'15.10.1 2:40 PM (211.202.xxx.38)네.. 조언 감사해요
아이는 스마트폰은 아니고 아이패드로 보여주고 있어요 하루에 1~2타임 보여줬었는데 정말 새겨듣고
점점 줄여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예전엔 둘이서 잘 놀고 그랬는데 요즘엔
떼가 늘어 보여달라는 횟수가 많아져서 고민이었어요 ㅠ19. 돌고 돌아
'15.10.1 2:40 PM (58.225.xxx.118)그게.. 아기 관심사에 따라 돌고 돕니다. 한가지에 집착하다가 또 다른 것만 또 주구장창 원합니다.
장난감이나 책과 똑같구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영어인 것도 신경 안쓸거고요.
머리에 남지도 않습니다.
근데 무절제하게 보여주시는 것 보다는, 규칙을 만드시는게 좋아요.
전 주말만 시간 정해서 보여주거나/ 외출때는 자기 밥 다 먹고 나서, 어른들 다 드시는 동안만
소리 없이 보기로 규칙.
두돌이면 말 대충 알아듣죠.. 처음엔 많이 울겁니다. 그래도 점점 똑같은 규칙만 반복하시고..
눈이 아야한다, 주말에만 보는 것이 규칙이다 설명을 주구장창 반복하면 받아들입니다.
핸드폰만 보면 떼 쓰니깐, 저도 핸드폰 못 보고.. 애랑 있을때는 연락 두절이었구요..20. 그리고
'15.10.1 2:41 PM (220.80.xxx.14)저희아이들은 만화영화 특히 그 속에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특정 만화를 많이 보여달라고 한적은 많았지만
스마트폰을 쥐어주거나 그러진않았거든요
식당에서 시끄럽게 할때 유튜브로 디즈니만화틀어주면
얌전히 있어서 그렇게 한적은 많았구요
근데 자기는 절대 만화 안보여준다면서
아이가 엄마 스마트폰 자연스럽게 해제시켜
애니팡 틀어서 게임 하고 있는 지인아이를 보았는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참 집마다 다 다르구나 싶었어요21. 참내
'15.10.1 2:41 PM (223.62.xxx.7)18개월 아이가 세네시간동안 티비만 보려고 하는걸
집중력이 좋은거냐는 질문이..참...기가막히네요.
아무리 본인 아이를 좋게 보고 싶어도 말이죠.22. 애들다똑같음님..
'15.10.1 2:42 PM (211.202.xxx.38)네 감사합니다
엄마와 상호작용.. 혼자 방치했던게 미안하네요23. 돌고 돌아
'15.10.1 2:44 PM (58.225.xxx.118)아참 그리고 아가 잠시잠시 보여줄때는 빨리 끝나는 것이 좋아요.
호비.. 는 20분이니깐 이제 끝났네 그만보자 하기가 쉬웠구요. 그새 재빨리 밥먹고..
그 영상에 나오는 스타일이랑 비슷한 동요 노래를 틀어주는 것도 방법이예요.24. 돌고돌아님
'15.10.1 2:47 PM (211.202.xxx.38)네 감사해요
지금 보는것도 1타임당 20분 정도 되거든요
하루에 조금만 보다가 요즘 떼가 늘어 고민이 되었어요
규칙을 정해서 아이와 상호작용이 필요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25. 14개월 아기 엄마구요
'15.10.1 2:51 PM (175.119.xxx.124)아이 앞에서 스마트폰 하거나 전화 받으면 난리 난리라 (저희 애도 떼가 늘어서..) 되도록 폰 사용 못하는 엄만데요, 일단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다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꺼놔요. 그러면 만지작 거리다가 실행이 잘 안되니까 다시 내려놓더군요 (물론 사진 기능 실행시키고 놀거나 어쩌고 저쩌고 할때도 많습니다만, 일단 어플 실행 안되면 포기하네요).
명절같이 특별할때 아니면 아이 앞에서 티비는 안틀구요, 아이 앞에서 신문이나 책 읽고 있으면 자기도 호기심 생기니까 막 같이 보고, 뜯고 어쩌고 하면서 노네요.. 그러다 보니 아이 혼자서 책 읽는 시간도 생기고 해서 돌 전후론 혼자 앉아서 책장 넘기면서 5분 넘게 집중하고 그래요..
저도 호비 고민하고 있는데, 봄부터 하는 걸로 시킬까 생각중이네요. 그때면 20개월은 넘으니..
유아 동영상이 20분 정도 되는 이유가, 딱 그정도가 해롭지 않을 정도라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식당같은데서는 되도록 짧게, 한타임씩만 보여주세요.
아이가 뽀로로보다 영어 동영상을 더 재밌어 한다니 귀엽네요 ㅎㅎㅎㅎ26. qas
'15.10.1 2:55 PM (175.200.xxx.59)저희 아기 하도 티비 보여달라고 징징 거려서 아예 티비를 없앴어요.
물론 저나 남편도 티비 안 보구요.
티비 열심히 보는 건 집중력이 좋은 게 아니에요.27. 14개월 아기 엄마구요
'15.10.1 2:55 PM (175.119.xxx.124)부득이한 경우에 동영상을 이용하시는거겠지만, 혼자 심심해한다고 틀어주지 말고, 그냥 심심해 하게 놔두라고 그러더라구요.. 심심하니까 자기가 이것 저것 놀 거리를 찾아낼 수 있다고.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하나정도 손 안 닿는 곳에 올려놨다가 (컵쌓기 같은거) 제 시간이 필요할때 내려서 놀게 해줘요. 그 사이에 전 일하고 ㅎㅎ 자주 만질 수 없는 장난감이니까 집중해서 놀더라구요.28. 일부러 보여 주는거 맞음
'15.10.1 2:56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애 우니까 울지말라고. 안보여주면 난리니까
그 고비를 잘 넘기삼
울면 힘들어도 딴데 신경쓰게 하고
놓이터라도 데려가삼.
심한경우 발버둥도 침. ㅠㅠ
이런저런 반항 다 봤지만. 애들따라 방법도 다양.
결론은 부모가 안보여주면 게임 끝.
그걸 부모가 못참으니 애가 보는거임.
님 홧팅29. 14개월 엄마님^^
'15.10.1 2:57 PM (211.202.xxx.38)우선 너무 반갑고 글 감사드려요
정말 요즘 너무 고민에 빠지고 티비까지 없앴는데
이렇게 영어동영상을 우연히 한번 보다가 너무 좋아하고 막 웃고 뛰고 하길래 첨엔 그게 더 신기하고
웃겨서 1타임 정도 딱 제가 밥 후다닥 먹을때 보여주다 조금더 보여준거 같아요 ..30. ........
'15.10.1 2:5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이미 중독인것 같은데요..
당장 끊으셔야 할듯..31. 하늘나무
'15.10.1 3:03 PM (211.202.xxx.38)네 조언 감사합니다
집중력이 좋은걸 물어본건 아이가 책이나 교구
같은것들을 꾸준히 집중해서 잘 만지고 노는 편이라
영어동영상을 집중해서 보길래 여쭤본거랍니다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 될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32. ...
'15.10.1 3:08 PM (59.6.xxx.242)저희 아가도 18개월인데
호비나 프로벨 동물 디비디를 일주일에 두세번 보여줘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새는 티비를 가르치며 보여달라고 하네요. 그러면 내일 보자. 하고는 울어도 안고 밖으로 나가거나 딴방에 가서 다른 장난감으로 놀아요 그럼 계쏙 징징댈때도 있고 금방 그칠때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많이 떼쓰는게 줄어요
일주일만 고생하세요. 그럼 나아져요.
그리고 어릴때 티비나 동영상 많이 보는게 안좋은게
그 시기에 발달해야 하는 뇌발달이 이루어 지지 않고 수동적으로 자극을 처리하는 시각관련 뇌부위만
발달 할 수 있데요.
충동조절이나 지연, 통합과 같은 능력과 관련된 전두엽 부분 발달이 지연되면
나중에도 점점 더 중독에 빠지게 되기 쉽구요.
정말 무서운일이자나요. 아예 뇌가 중독에 빠지기 쉽게 발달이 되고 참는게 안되는 아이로 키우게 될 수 있다니... 꼭 고생하시더라도 동영상 끊으세요33. 유
'15.10.1 3:08 PM (222.235.xxx.155)저두 17개월아기 키우는데요
티비는 안봐요 가끔 주말에 아이아빠가 볼때만 켜는데ᆢ.혹시 스마트폰으로 동요(영상없이 음악만나와요)틀어주는거도 문제가될까요??34. 조언
'15.10.1 3:16 PM (116.40.xxx.2)디지탈 중독에 대해 책을 쓴 독일의 임상의학자 박사가 있습니다. 책명을 잊었네요.
어떤 경우라도 예외없이 학령기 이전의 어린 아이들에게 디지탈 기기는 해악이라고 단정지어요.
티비, 스맛폰, 컴퓨터 그 어떤 것이든.
저 윗분 중에 엄마가 잘 간여하면 괜찮을 거라고, 그것과 공부머리하곤 상관없다고 쓰신 분 있는데 자칫 일반화의 오류일지 몰라요. 주변의 케이스가 훨씬 넓은 모집단의 연구와 비교될 순 없잖아요.
저 같으면 설령 아기 때 영어 동영상 미친듯이 봐서 초등 때 영어 도사가 된다 한들, 절대로 그 방향으로 키우진 않겠습니다. 영어 하나 얻고 아주 많은걸 잃으니까요. TV는요, 근본적으로 상상력의 공간을 빼앗아가요.35. 음
'15.10.1 3:22 PM (110.46.xxx.248)안과부터 데리고 가보세요.
36. 엄마가 자르셔야지요
'15.10.1 3:29 PM (73.199.xxx.228)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안 보여주면 때쓰니 보여주신다고 하지만 실은 엄마가 계속 보도록 도와주는 셈이죠. 핑계예요.
그게 위험한 칼이거나 약이라면 아이가 신기하다고 떼써도 안주실 거 아닌가요?
엄마는 그 정도 나이의 판단력 없고 오직 엄마에게 의존하는 아이에게 행동을 결정하도록 놔두면 안됩니다. 엄마가 보호하셔야지요. 그렇다고 자율성, 독립성을 방해하라은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 시간에 데리고 나가 잎사귀를 모아도 되고 길가에서 지나가는 차, 바람, 물, 사람들의 여러 반응을 보며 이야기해도 되고 놀이터에서 친구가 되주셔도 되고 도서관에서 책이든 테잎이든 들어도 되고 밖에 나갈 상황이 아니라면 집에서 밀가루 반죽으로 얼마든지 재미있게, 빨래한 양말짝들 갖고도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욕조에서 물장난, 비누거품장난을 해도 되고, 그림을 그려도 되고,...
집 안팍으로 놀거리가 널렸는데 벌써부터 그런 안좋은 것에 아이를 맡겨두지 마세요.37. ...
'15.10.1 3:45 PM (110.70.xxx.41)우리 애들도 그맘때 하루에 4-5시간씩 봤어요.
근데 커서 안보여주니까 안찾더라고요.
꼭 다 중독이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38. ㅇㅇ
'15.10.1 3:56 PM (180.68.xxx.164)어릴때 그러다가 유사자폐 온아이 봤어요.7살인데 4세반에서 수업했고 교사 한명이 그아이 전담 했어요
보여주는게 영어건 뭐건간에 좋지않아요 줄이세요39. 저희집
'15.10.1 5:08 PM (80.4.xxx.112)애가 넷이예요
특성이 다 다르지만
둘은 십분도 못보고
둘은 3시간 넘어도 안 끊으면 봐요
집중력도 있고 끈기가 있어요
지루해도 끝까지 잘 한다는 ... 그런정도
저희는 베이비 아쉰타인 많이 봤어요
티비 많이 보는 애 중 하나는 국민학교 5학년인데
지금은 절제도 잘하고 무슨일도 알아서 하고
피아노 등등 뭘 시켜도 꾸준히 하네요
책은 중간정도 읽구여
티비를 보여줄때 엄마가 그만 하라고 할때 멈출수 있는 훈련 절 시키세요
여기서 짜증내는 아이가 있는데.. 이럴때 문제가 많아지더라구요40. 저희집
'15.10.1 5:40 PM (80.4.xxx.112)넷중 세째도 티비를 계속해서 보는데...
티비ㅠ안보여주고 책읽어주면 하염없이 읽어달라고 해요
집중력 좋아요
단지 티비말고 책이든 다른걸로 집중력 키우느냐 엄마의 선택이죠
전 제가 바뻐서 티비 두세시간 틀어줬어요
거기서 혼자 도형, 넘버 다 배우더라구요
그래도 전 애가 넷이니까 티비는 위에 애들 학교 갔을때 보여주고 학교에서 위에 애들 둞돌야오면 같아 뛰놀고 하니까... 그닥 중독되진 않던데...
원글님 글로 봐선 아이가 집중력이 좋을듯 해요
다른쪽으로 많이 개발시켜주세요41. dd
'15.10.1 6:38 PM (211.212.xxx.225)엄마가 나이 많은데 셋째를 우연찮게 가지면서 둘째를 거의 방치했거든요
첫째끼리 친구라서 놀러가면 둘째는 거의 아이패드와 함께 구르다 싶이 하더라구요
그게 영어면 뭐하나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영언지 한국언지
알게 뭐에요 그러다 결국 어린이집 갈 나이에 아이가 너무 느려서 못받겠다는 사태 일어났어요
그냥 그런 것들은 무조건. 안보여주고 멀리하는게 답입니다..42. 저희집님
'15.10.1 6:51 PM (211.202.xxx.38)글 읽고 많이 위안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여건상 아이들을 많이 접하지 않아 궁금도 했고
아이가 집중력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 여쭤봤던
거였어요 . 제가 이중언어자라 다른 아이들 보단 환경이 되다보니 다른것보단 좀더 영어동영상을 보는걸 좋아 하나 싶기도 해서 조금 더 틀어주다 보니 횟수가 많아지고 반복이 되어 아... 이건 좀 아니다 싶어
급하게 글올려 다양한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었습니다
.말씀대로 아이가 다른곳에 좀더 흥미를 가지도록
노력을 해봐야 겠어요
감사해요 .43. ...
'15.10.1 7:04 PM (5.254.xxx.9)눈 나빠지고 틱 올 수 있고 소아 간질 올 수 있고 자폐도 될 수 있어요.
책도 적당히 읽어줘야 좋다는데 영상, 뭐가 좋다고 오래 보여주세요.
차라리 가끔 TV 틀어서 TV 유치원이나 광고 같은 거 보여주는게 아이 두뇌에 더 자극됩니다.44. ...
'15.10.1 7:08 PM (5.254.xxx.20)아 질문에 대한 답을 안했군요.
영어 동영상을 유심히 보는 건 신기해서에요.
사운드가 다르잖아요. 아기들도 낯선 언어와 익숙한 언어, 구별할 줄 알아요.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영어로 책 읽어주시면 꼼짝도 안하고 들었다는군요.
그래서 매일 30분씩 읽어주셨다는데...
근데 그렇게 읽어줬다는 것조차 기억 안 나요.
오히려 4-5학년쯤 좋아하는 팝송 따라부르려고 집에 있는 영어 동화로 공부한게 크게 도움이 됐어요.
외국어 교육은 좀 더 지나야 합니다.45. ...님
'15.10.1 7:34 PM (211.202.xxx.38)저도 신기하리만치 영어동영상을 너무 재밌게
봐서 아마 저 나름대로 영상임에도 자기합리화를
했나봐요. 정말로 영상을 보면서 막 율동 따라하고
박수치고 어떤 우스꽝스런 장면에선 막 크게 웃고..
저희 부부가 보고 있음 그 미소에 가끔 넋이 나갈때도 있었거든요.
아무튼 좀더 자중하고 인내를 좀더 키워서 ( 체력도
많이 키워야 하답니다 ^^) 줄여보도록 해야 될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46. 행복한새댁
'15.10.1 8:48 PM (98.173.xxx.217)전 30개월 남아키우는데 영어동영상은 싫어하고 오로지 한글. 뽀로로 예전에 뗏고 폴리, 옥토넛, 슈퍼윙즈 좋아해요. 전 운전할때 카싯 앉힐때만 보여주는데 얘 아빠는 달래기 용도로 보여줘요.
근데... 요즘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이 세대가 어찌 변할지 궁금해요.. 식당가면 다 동영상 보여주고 있구요. 그냥 세대의 변화로 받아 들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님이말씀하신 20분짜리 동영상 2편 정도는 사소한 것같아요. 안보여 주고 키우면 좋겠지만 요즘 거의 그정도는 하는것 같아요. 우리아들 아빠이름은 모르면서 만화 캐릭터는 줄줄 외우네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979 | 새누리 정갑윤, 지인들 부탁 때문에 ‘검찰 국감’ 살살하겠다 3 | 대놓고짜고치.. | 2015/10/01 | 571 |
486978 | 너무 아까운 이야기 147 | ... | 2015/10/01 | 30,796 |
486977 | 코스트코 쇼핑 가방 구입할 수 있을까요? 4 | 코스트코 가.. | 2015/10/01 | 2,283 |
486976 | 종교를 가지면 좀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13 | ... | 2015/10/01 | 2,491 |
486975 | 보관이사시 냉장고 식품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이사 | 2015/10/01 | 2,793 |
486974 | 한국사에 관심많은 초2 사도 봐도 좋을까요? 4 | ㅇㅇ | 2015/10/01 | 903 |
486973 | 중학생 봉사활동에 대해 여쭈어보아요 5 | 중등맘 | 2015/10/01 | 1,950 |
486972 | 32살 인생 다 포기하고 싶네요 48 | s | 2015/10/01 | 4,591 |
486971 | 에뜨로 여름 스 1 | 2222 | 2015/10/01 | 625 |
486970 | 초등 공립학교에서 중국어수업 있나요? 2 | 은빛달무리 | 2015/10/01 | 737 |
486969 | 뱀꿈을 꿨어요 5 | 깡통 | 2015/10/01 | 1,702 |
486968 | 수학 잘 하시는 분 계시면 이것 좀 풀어주세요.ㅠ 부탁드려요. 3 | 서울가고파 | 2015/10/01 | 656 |
486967 | 요즘 술만 마시면 4 | .. | 2015/10/01 | 1,046 |
486966 | 조수미씨 패션 감각?? 14 | ??? | 2015/10/01 | 6,233 |
486965 | 요즘 스커트 입을때 스타킹 신어야하겠죠 ? 1 | 하도 | 2015/10/01 | 946 |
486964 | 초등아들 숙제때문에 블로그에서 사진 인쇄하려합니다. 1 | tkwls | 2015/10/01 | 1,144 |
486963 | 코리아 엑스포제, 한국이여, 그대 이름은 헬조선 | light7.. | 2015/10/01 | 745 |
486962 | 이 사진 웃겨요 ㅋㅋ 7 | .. | 2015/10/01 | 2,605 |
486961 | 가만히 있으라~ 1 | 가만히 거기.. | 2015/10/01 | 561 |
486960 | 내새끼들이 너무 이뻐요. 14 | 콩콩 | 2015/10/01 | 4,621 |
486959 | 오늘 이런 일이 있었어요 5 | 에구 | 2015/10/01 | 1,812 |
486958 | 저보다 어린 사람들이 불편해요. 49 | 이런심리 | 2015/10/01 | 2,871 |
486957 | 제 자신을 잃은거 같아요.. 3 | 나리나비 | 2015/10/01 | 1,134 |
486956 | 집에서 쓸 혈압기 추천 부탁드려요... 8 | 병원 | 2015/10/01 | 2,224 |
486955 | 저는 하루를 이렇게 보내요 2 | 바쁜가 | 2015/10/01 | 1,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