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5년 한국 우리집에 딸래미 물건은 다 유럽 중세풍...
포니랑 티아라 공주님 드레스 마차 홀릭...
디즈니 드레스 몬순 드레스 입고 티아라 쓰고 인사동 부채를 부치며 온 집안을 떠돌면서
소피아공주 노래를 부르며 엄마오면 매일 왈츠를 추자고 덤비네요.
하는 얘기도 요정 공주 용 말타기 무도회...
너 구몬했어? 엄마 우리집은 언제 성으로 이사가요?
엄마가 카레 해줄게 엄마 엄마도 왕실요리 해주면 안돼요?
나중에 유럽가면 엄청 좋아하겠죠??;;
1. 일단
'15.10.1 12:49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베르사이유 궁전부터 가세요
2. 그러다 왕따 될수도.
'15.10.1 12:50 AM (2.220.xxx.227)집에서 공주로 커온 애들이 왕따 되기 십상..
3. 그러다 왕따 될수도.
'15.10.1 12:51 AM (2.220.xxx.227)현실과 너무 괴리되는 삶을 사는 애들을 표적 삼는 경우가 많아요
4. ...
'15.10.1 12:58 AM (114.93.xxx.161)제가 이 나이에 유럽풍, 앤틱에 빠지다 보니 따님이 이해가 가는데요.
그 시절의 화려한 라인이 맘에 드는거자나요.
당분간 딸 욕구를 충족시켜주려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5. dd
'15.10.1 12:59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웃자는 글인데 뭔 왕따..그 나이 또래 여자애들이 다 한번씩은 공주풍에 빠지는 거지
왕따 같은 소리 하네 ㅉㅉㅈ6. 차링차링
'15.10.1 1:10 AM (223.62.xxx.49)롯데캐슬로 이사가세요.
7. ㅇㅇ
'15.10.1 1:16 AM (121.167.xxx.137)전 좌뇌형 스탈이라 어릴때도 주로 레고나
조립형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았는데
친정엄마가 어릴때 핑크에 한이 맺히셨다고
저 20살때 이사가면서 제 방을 온통 핑크로...
핑크벽지에 핑크 주름 커텐, 화이트 침대에
핑크꽃무늬 레이스 침구, 화장대 거울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화이트 레이스 조각이 새겨진 공주 거울
진짜 그방에 첨 들어갔을때 충격이란..^^;;;
창문으로 햇빛 들어오면 온방안이 핑크로 넘실넘실
친구들 제방보고 너 공주였냐고 다 놀리고 ㅋㅋ
그래도 평생 살면서 공주로 살아본 그 때의 경험이
지금도 생각하면 좋아요
님 딸님도 한이 남지 않도록 실컷 즐기게 해주세요^^8. Dd
'15.10.1 1:22 AM (24.16.xxx.99)왕따 얘기 쓰신 분이야말로 원글도 현실도 잘 이해를 못하시는 듯 ㅎㅎ
공주로 키우는게 아니고 고맘때 애들 눈에 공주 옷과 장식이 예뻐 보이는 거예요. 남자 애들은 다들 지구를 지키고 있고요 ㅎㅎㅎ9. 귀여웡~
'15.10.1 1:54 AM (115.136.xxx.228)티아라 쓰고, 인사동부채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요런게 딸 키우는 재미 맞죠??10. 흠
'15.10.1 4:40 AM (222.239.xxx.49)전소피아공주 필통 사주었다가 까였는데.
11. ㅇㅇ
'15.10.1 4:52 AM (223.62.xxx.75)따님이 넘 귀엽네요..그래도 원하는대로 그렇게 다 해주시는 엄마가 있어서 따님은 행복할듯요..어릴때 좋은 추억이 있는거잖아여. 공주도 어릴때 좋아하는거 한때고 지금 많이 즐길 수 있게 해 주세요..^^
12. 순수의 시대
'15.10.1 6:16 AM (14.200.xxx.248)따님이 참 수수하고 귀여우시네요~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시대가 있는 것 같아요.
제 어렸을 때 꿈은 루이 15세 경의 화려한 프랑스 귀족의 딸로 태어나서 매일 피아노 치고 노래하며 사는 거였어요 ㅎㅎ
영화에서 보고 귀족들은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나봐요 ㅎㅎ
따님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어머니의 모습도 보기 좋네요. 혹시 가능하시면 이런 취향을 살려서
독서나, 디즈니로 영어 공부, 아니면 상상 글짓기같은 걸로 연결시키셔도 좋을 것 같네요.
따님과 행복한 모습이 그려져서 읽는 제가 다 흐믓했습니다^^13. ...
'15.10.1 8:35 AM (39.7.xxx.236)귀여워요.
왕따는 커녕입니다.
그것도 한때입니다.... 라고 말하려니 눈물이 난다.
고3 딸 방은 마블스튜디오.14. ㅎㅎ
'15.10.1 8:53 AM (211.181.xxx.31)ㅎㅎ 애기 너무 귀여워요.
저는 어린시절 인어공주가 꿈이었어요.. ㅎㅎㅎㅎ
물고기도 먹지못하고 ㅎㅎㅎ 인어공주책 끌어안고 자고..15. 상상
'15.10.1 9:30 AM (116.33.xxx.87)원없이해주세요. 정말 한 때예요. 제 딸도 멀미날정도로 핑크색 천지에 온갖 공주옷은 다 섭렵하고 치마 아니면 안입으려했어요. 전 심지어 무도회도 열어줬어요. ㅎㅎ 친구공주왕자들 다 불러놓고 파티도 했죠. ㅋㅋ
다 한때고 지금은 그 사진보면서 우웩해요. 그래도 재미있는 추억이죠. 지금 방은 치마나핑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공부만 해요..그 낭만의 시절은 이제 오지 않는거죠. 애도 엄마도 실컷 즐기세요.16. ...
'15.10.1 11:02 AM (203.244.xxx.22)원글님이 아이 나이를 안쓰셔서 그런듯...
초등학교 1학년 이하면 괜찮을거에요.
유치원 때이하는 다 그러고,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핑크홀릭, 공주홀릭은 사라지더라구요.
옷도 평범하게 입어야한다는걸 알고, 친구들도 다 변하니까요.^^17. ㅇㅇㅇ
'15.10.1 6:25 PM (121.144.xxx.167)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딸들은 다공주고 아들들은 지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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