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마리의 사슴과 흑염소가 '잉여'라는 이유로 도축농장에 식용으로 매각됐습니다. 하지만 마리우스 사건보다 시각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일까요? 정작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이 엽기적인 사건은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동물원에 가보셨죠? 평생 동물원에 전시되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던 동물들, 쓸모가 없어지면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잉여'로 취급되어 매각되는 것이 이들의 비참한 일생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준 동물들을 위해 82회원님들의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도축농장에 팔린 동물들을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하고자 합니다. 매입비용이 자그마치 2500만원. 가난하고 힘없는 시민단체에게는 너무나 큰 액수이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댓글 한줄당 100원이 자동 기부됩니다. 25만명의 서명만 있으면 됩니다. 서울시 인구보다 적은 인원입니다.
생명에 연민을 느끼는 여러분들의 동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