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무지 마음이 정리가 안되고 갑갑할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수선화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5-09-30 14:27:23
도무지 마음은 붕붕뜨고
방은 어지러운데 정리정돈하려니 하염없고
정리정돈할땐 왜이리도 버릴게없는지
몇일뒤 이사인데 정신이 없어요
들었다놨다 맘이 아주 산만하기 그지없어요...
왜이럴까요.....

성인 adhd일까요
맘정리도 못하고 방정리도 못하고 시간 두시간씩가는건 우습고
미치겠네요
IP : 58.143.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2:28 PM (119.197.xxx.61)

    그럴땐 도움을 받으세요
    정리업체 부르시던가 도우미 부르시던가요
    미치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 2. 11
    '15.9.30 2:29 PM (183.96.xxx.241)

    쓰레기봉투 마니 사놓고 하루에 방 하나씩만 해보세요

  • 3. ..
    '15.9.30 2:3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세요.

    보통 방 하나 치우려고 들어가서 물건을 이동시키면서 이방 저방 드나들면서 방하나 치우지 못하고 끝나잖아요
    그러니, 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물건 이동시켜야 하면 밖으로 그냥 두고 그 방 완전히 치울때 까지 나오지 마세요.
    그래야 방 하나 끝나요

  • 4. 수선화
    '15.9.30 2:36 PM (58.143.xxx.49)

    어릴때부터 20대인 지금까지 정리정돈엔 진짜 젬병이에요
    도우미부를 형편은 아직 못되고요ㅠㅠ

    물건을 어떻게 하나들었다 놓고
    옷버릴라치면 100개중 한두벌버릴까말까
    노트책 버린다해놓고 들여다보고있고

    정리가 되어가는게아니라 방이 무슨 정글숲이 되어가네요..

    마음도 안편하고요ㅠ

  • 5. 저두^^
    '15.9.30 3:40 PM (116.121.xxx.95)

    저두 알아요...며칠전 딸아이 방 바꿔 주다가 마루에 짐이 한가득인데...
    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남들의 물건은 둘거 버릴거 딱딱 골라줄수 있는데...
    제 추억과 연관된 물건들은 무슨 감정선이 그 물건과 얽혀있는건지...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차라리 남편보고 골라달라 하세요...
    그리고 노트나 그런건 어진간한건 사진으로만 찍어두고 버리세요...
    그냥 버리는거 보다는 훨 낫네요...

    저는 아이들 책 전집 남줄때 그거 한장한장 다 촬영한 적도 있어요...
    나중에 애들이 보고싶어 할까봐서요...ㅋㅋ 미쳤죠^^
    그래도 그러니까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외장하드도 여러번 사다가...이젠 구글 포토 무료로 무제한이라길래
    열심히 사진찍고 버립니다...

    수고하세요^^

  • 6. 정리 안해 버릇하면
    '15.9.30 4:12 PM (112.187.xxx.4)

    처음에는 그러더라 고요.
    그럴때 저는 정리잘된 앞 집 보게 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어요.
    그럴땐 그냥 머릴 좀 식히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항상 염두에 두고 생각나면 하나씩 골라 버리다 보니
    어느날 부턴가 가속이 붙더라고요.
    지금은 결정장애 없어요.
    남들이 우리집 오면 놀라네요.
    시원하다고...
    님도 지금은 힘들어도 꾸준히 차분히 하다보면 언젠가 말끔해진 주변속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거에요.
    포기하지만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641 통일부가 북한에 사과를 했네요????? 3 참맛 2015/09/30 1,589
486640 고 1 딸 혼자 집에서 있는것.. 48 정상비정상 2015/09/30 4,224
486639 아이들과 스킨쉽언제까지 하나요? 5 12344 2015/09/30 1,628
486638 알레르기증상 심한 분 어찌사나요? 13 요령있나요?.. 2015/09/30 3,048
486637 홍합탕 끓이는데 입 안벌리면 못먹나요? 5 홍합 2015/09/30 2,068
486636 공부방할지 9급할지 고민되네요 49 고민 2015/09/30 5,217
486635 이사가기전에 경비아저씨께 소소한 선물 챙겨드리려고 하는데 어떤게.. 48 ㅋㅋ 2015/09/30 1,372
486634 피임약 첨 먹는중인데요. 1 ?? 2015/09/30 1,239
486633 동서는 선물주면 고맙다는 말이 없네요. 24 선물 2015/09/30 6,192
486632 하루가 비는데...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2015/09/30 621
486631 주거권은 보장되야합니다 집은 사는곳입니다 3 아오 2015/09/30 1,421
486630 반포/잠원 쪽에 고혈압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1 병원 2015/09/30 888
486629 유학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13 자취남 2015/09/30 4,305
486628 아파도 너무 아파요 ㅜㅜ 1 화상 2015/09/30 1,501
486627 혹시 분유에 커피타 드시는분 계세요? 8 커피 2015/09/30 3,290
486626 독일차 폭바.아우디 판매량 떨어질까요? 49 진짜 2015/09/30 3,584
486625 대장내시경이 내일인데 4 ... 2015/09/30 1,628
486624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어떤행성 2015/09/30 831
486623 미국에 선물로 보내기 좋은것 추천 부탁드려요 7 민트쵸코칩 2015/09/30 2,032
486622 이제 가을은 가을인가보네요 ..쓸쓸하네요 5 롱하이 2015/09/30 1,957
486621 이제 살빼기로 했어요.남편과 몸무게 같아졌어요 13 과거늘씬이 2015/09/30 3,530
486620 40대 초반...수영 강습을 등록했습니다 16 흠.. 2015/09/30 4,831
486619 갈비질문요 카봇 2015/09/30 791
486618 안보법안 반대한 일본 대학생 '살해협박 받았다' 2 극우아베 2015/09/30 674
486617 독일유학 어떤가요?... 11 연지맘 2015/09/30 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