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에 한 여가생활이라곤
드라마 하나 몰아 본거밖에 없어서 리뷰 쓴거를 올려 봅니다.
긴듯해서 음슴체로 요약해서 올립니다.
지난 추석연휴에 한 여가생활이라곤
드라마 하나 몰아 본거밖에 없어서 리뷰 쓴거를 올려 봅니다.
긴듯해서 음슴체로 요약해서 올립니다.
이런 명문은 작가쌤이나 쓰는 거 아님?
나 한 번도 안 본 드라만데 막 보고 싶게 만드는 원글님 글빨 대박~~~
첫댓글 고마움~
늘 눈팅만 하다가, 즐겨 가는 커뮤니티에 먼저 올린 글을 여기도 올리고 있음.
첫 댓글 고마움~
늘 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쓴 글이라 아까버서 여기도 올림
자주 글 올려주소.
오랜만에 쓰신 글이라니..
혹시 전에 내 딸 서영이 보고 글 쓴 분 아니신지요?
그때도 드라마는 안 보면서 글빨에 반해서 엄청 재미나게 읽었는데... ^ ^
어찌 그 글까지 기억하시는지..
와...놀랍네요.
어머머머머!!
그분 맞으시다니 제가 더 놀랬어요.
그때도 글이 참 예사롭지 않으면서도 재밌었거든요.
드라마는 안 봤지만 ㅎㅎ
역시 글에는 글쓴이의 향기가 배어있나 봐요.
울컥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저도 드라마는 안봤지만 님의 글만으로도 울컥 깨달아지는게 있네요. 이런글 정말 감사~
최지우 나와서 그 드라마는 뒤도 안 돌아봤는데 이 글 보고 한번 봐 보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관계의 끝이 서류의 끝이 아니라 내 마음의 끝이고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데 공감 백번 합니다.
82에도 추천기능이 있으면 열번 넘게 눌러드리고 싶네요.
드라마 봐야겠네용
쉼없이 읽어 나갔어요. 드라마도 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나도 음슴체 쓰고 싶음. 재밌어보임. ㅎㅎ
글 잘쓰시네요
들마를 볼랍니다
나딸서영이 쓰신글 링크 부탁해요
요즘 제맘 같은 드라마인데 글이 눈물나게하네요ㅠㅠ
잔자허니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는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임..
노라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같이 느껴짐.
우린 왜 아프고, 실패하고, 까이고, 괴로울때
친족, 가족, 친척이 아니라, 나보다 더 외로워 보이는 씽글이나, 게시판을 찾음?
공감2222222
잔잔허니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는..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노라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같이 느껴짐.
우린 왜 아프고, 실패하고, 까이고, 괴로울때
친족, 가족, 친척이 아니라, 나보다 더 외로워 보이는 씽글이나, 게시판을 찾음?
공감222222
내 딸 서영이를 리뷰를 적은 게...벌써 삼년전이군요.
그 글을 기억해 주신 첫댓글님께 다시 감사를...
링크 연결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84279
일필휘지!
긴~글 한번에 읽게하는 마력.
글솜씨가 왠지 제가 아시는 분? 수영?
지금 그 노라와 같은 길을 걷기 시작한 저로서는 꼭 봐야할 들마처럼 느껴짐..정말 글 잘쓰심...작가로의 새로운 스무살에 도전하셔도 될것 같음..^^
원글님 글에 구구절절이 공감합니다.^^
뭐든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고
관계의 끝은 서류의 끝이 아니라,
내 마음의 끝이며..
내 마음의 끝을 시작하는 건,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한걸음 내걷는 거 아님
이 말씀 명언 이네요.^^
글솜씨 정말 예사롭지 않아요.
오늘 님 글 덕분에 마음치유 제대로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링크 따라가서 서영이 글도 읽었네요.^^
쑥과 마눌님이신것 보면 진정한 웅녀의 후손 아니신가?하옵니다만.^^
저는 뜬금없이 이 부분에 가장 공감을..
"최지우 발음은 여전히 쉣이지만,
나도 그녀도 나이가 들어 서로 견딜만 하니 봐줄만"
글 참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부러워 하면 읽었어요
추석 연휴동안 몰아서 드라마를 보실수 있는 분이라서
글을 한달음에 읽게 쓰셔서‥
최지우 나이 또래 같으셔서‥
한 편보고 최지우 오글거려서 안봤는데 보고 싶게 만드네요
저도 제 고민은 오로지 이게시판에 올리고 공감 받는지라뜨금 했습니다 ^^
서영이때도 지금도 어찌 이리 맛깔나게 쓰실까?
"내가 한 사랑은 상대방의 편의과 편리로 변질되어 버리고 "
이거 무지 무지 공감해요
서영이때도 지금도 어찌 이리 맛깔나게 쓰실까?
"내가 한 사랑은 상대방의 편의과 편리로 변질되어 버리고 "
이거 무지 무지 공감해요
서영이때도 지금도 어찌 이리 맛깔나게 쓰실까?'
'내가 한 사랑은 상대방의 편의과 편리로 변질되어 버리고'
이거 무지 무지 공감해요
님좀짱.ㅋㅋ
노라를 기다리는 금토가 너무 즐겁다는..
또다른 알파와 오메가라..
짱이다..ㅎㅎ
출근전 화장하면서 보고만 나가려다..그건 넘 예의 아닌듯..
열손가락 두드리며
감사감사 인사 남기고 나감돠~
너무 멋진 글이라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평생 읽을께요.
눈물나게 감사하네요 ㅜ ㅜ
드라마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뭐가 이렇게 힘든지 이 놈의 현실은ㅠ
사이다 같은 드라마라니 저도 한번 몰아서 볼랍니다.
최지우 발음 하나도 안부담스러워요
오히려 역에 딱 맞구
최지우 보는 맛에 금 토 저녁이 즐겁네요
요즘 디데이도 재미있는데 하필 같은 시간대라 아쉽네요
공중파 볼거 없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드라마 시청률도 높고 입소문도 좋은데, 82에선 최지우의 장벽이 높은건지 잘 언급이 안되는것같네요. ^^
드라마는 재미있지만 원글님의 일부 시선은 동의못함 한국 여자들은 외국 라이프 엄청 좋아하면서
부부는 죽을때까지 같이 살아야된다고 생각함
20년이고 40년이고 서로 안맞아도 사랑하지 않아도
물귀신같이 붙잡아 두려고함
노라 남편은 20년간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책임졌음 물론 불륜을 저지른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이미 노라에 대한 사랑은 없음
법적으로도 이혼은 파탄주의로 간다는 것이 우리나라 추세임
저는 일단 드라마는 첫방영을 보고 아니다 싶음 접거나
본방사수하거나 하는데
첫방 못 보고 지나간 방영 시작된 드라마
그것도 7부 넘어 간 드라마
다시보기 찾아서 보는 정성따위 안 들이는데
이 드라마는 우연히 1부 부터 7부까지 재방송 하는 날
텔레비전 틀어 놓고 있다가 인연을 맺었네요.
바빠서 2부까지밖에 못 봤는데
그날 밤에 주모시기비디오 들어가서 7부까지 다 봤어요.
그 후론 본방사수.
저는 최지우 발음에 목숨거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원글님 리뷰 짱!!! ^^
사랑으로 지우씨 좋아 해요
저는 여자
최지우 발음은 여전히 쉣이지만,
나도 그녀도 나이가 들어 서로 견딜만 하니 봐줄만 했음
사랑이 깔리니 그녀의 발음이 그닥 귀에 안 들어 온다는...
하노라도 좋고 차노라도 좋으니
쳐 부수고 쳐 부숴 남편과 남이 되던 말던 정신 뻔쩍나게 두들겨 주라고...
남편 격하면 안 살면 되지...
그딴 놈과 살면 뭐하냐
마음 육체 따로인 놈과
안 사는거야 노라 마음인데 우리를 생각해서 남편놈 만천하까지는 아니더라도 천하에 알려야잖아
찌질한 놈으로
음하핫~~~~~~
반갑고 고맙쑤^^
내가 너무도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이렇게 맛갈나는 드라마 평을 해 줘서..(나이가 쫌 있어서
존대를 안 썼으니 이번만 쿨~~하게 넘어 가 주심이.. ㅋ)
마음이 우울할 때 다시 읽으려고 댓글 달았음^^
발음이 쉣!! 이더라도 최지우는 너~~~무 예쁨 !!
그래서 모든 것이
통과 !!!!!!! ㅋㅋ
현실엔 '글마'가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오
현실에 글마가 있음 뭐 할거임?
괜스리 그 글마 땜에 집에 있는 글마와 사이만 벌어지지...
허긴 마음속에 장식 처럼 그런 글마 하나 있음도 괜찮을려나...
근데
차 현석이 같은 글마가 현실에도 있을려나?
훤칠하니 키 크고 버럭 소리 질러도 매력있고
매너 없는 척해도 있음은 한 바가지이고
안 그런척 손 내밀어 주고
이런 센스 넘 부러워요~~^^
친구하고 싶다는...
이 들마 땜시 금욜이 기둘려집니당.
맞아요.
현실에선 글마가 없지유ㅠㅠ
요즘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네요.
지난주에 바빠서 2편 다 놓치고 재방 챙겨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들 이불 사주고 시한부 알게되고 이혼서류 접수했군요.
평상시 냉랭했던 아들이 여친 만나서 부모에 대한 얘기를 할때 그랬어요.
아빠는 한번도 헐렁하게 있어본 적이 없다.
늘 공부하고 성실하게 시간관리 철저하신 분이다.
학원이며 과외며 공부 스케쥴은 늘 아빠가 관리했다.
엄마는 좀 답답한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 좀 달라지셨다.
아들은 엄마의 변화를 조금씩 눈치채고 있었죠.
이런 비현실적인 얘기를 내가 왜 보구 있나 하면서도
열라 애정하는 드라마 ㅋㅋ
그녀 아니면 다른 주인공이 떠오르지 않아요.^^
글쓰기에 참고해요.
저도 재밌게 보는 드라마랍니다.
최지우 발음 별로 안거슬리고 그리고 또 여전히 예뻐보여서 좋아요.^^
전문 올려주셔요
두고두고 읽고싶은 글이네요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전문은 없고, 이것이 원문입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쑥과 마눌..이라는 아이디로 드라마리뷰를 쓴것이 있어 링크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6082
이것은 팬써비스임?!!
최지우아닌 하노라는 잘 떠오르지 않네요!
오나귀 리뷰네요. 저랑 취향 완전 비슷합니다^^
그동안 우린 너무나 많은 임시봉함된 화해와 화합에
대장암에 대일밴드 하나 붙이고 마는 심정으로(임재범 노래가 생각남)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고마 덮고 피해자 하나만 조용히 계속 호구짓하는 걸로 넘어감.
관계의 끝은 서류의 끝이 아니라,
내 마음의 끝이며..
내 마음의 끝을 시작하는 건,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한걸음 내걷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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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구절 너무 좋은데요.
필력 부러워요.
긴 글 1분처럼 쓱 읽히는거 보통 능력 아닌데..
작가님~ 실력 아끼시지 마시고
가끔씩 풀어주세요~
요즘 두번째 스무살 열심히 보고 있는 사람인데 뒤늦게 님글 봤어요.
저는 글마가 있건 없건 하노라가 본인 갈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길 바래요.
요즘 저도 제 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지라 하노라 응원하고 있어요 ^^
아~
글마가 없어도 한번 내딛어 볼랍니다.^^
술술 읽히면서도 구구절절 공감되는 문장. .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몇달전 읽었을때도 감탄했는데 다시 읽어도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