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15-09-28 15:37:17

동서가 시댁에 오지 않았다는 글 보고

저도 글 올려 보고 싶어지네요.



저흰

시어른 다 돌아가셨구요.

큰집에서 제사와 명절을 지냅니다.

3-4년 정도는 큰집에 막내동서도 늘 왔었어요.

제사때.  명절때.  일년에 네번이죠.


근데

한 2년전부터  막내동서가 큰집에 오지 않아요. 이번에두요.

시동생과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는 거만 알아요.

한번씩 연락해 보면, 남편과 사이가 나빠지고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중간인데요.

이번 추석때도 막내동서가 오지 않자,


 큰 형님이 화를 내시며

시동생을 다그치더라구요.

'이혼한거도 아니면서, 휘어잡고 올것이지  왜 발길을 끊냐고~  아예 이혼을 해버리든지~'

이러면서 큰소리 치더군요.

.

.

.



솔직히 제 심정은요.

막내동서가 부러워요.


전, 남편과 사이가 나쁘면서도, 심하게 싸우면서도,  큰집가기싫어도 꼭 갔었거든요.

가지않음  집안에 도리에 어긋난다는 생각과 또  남편이 난리치는게 두려우니까요.

시동생 다그치는 큰 형님도   큰 아주버님께  한번씩 맞고 사세요.

그럼서, 뭘  .. 싶은게.


싸가지가 없든,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막내동서가 부러워요저는.


IP : 115.13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5.9.28 3:41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큰집 큰동서는 노예를 자처하는군요.
    남편한테 쳐맞고 살면서 제사 준비하고 분풀이는
    엉뚱한 사람들한테 해대고.
    젤로 멍청한*이네요. 큰집 큰동서라는 *

  • 2. ...
    '15.9.28 3:47 PM (118.223.xxx.155)

    그깟 큰집 형님이 무서운가요?
    제 요새 모토는 "그러거나 말거나"
    시부모님도 아니고
    내 인생에 거의 하등 영향 못 주는 사람인데
    남편과 사이 나쁜데 왜 가겠어요.

  • 3. 그렇지요
    '15.9.28 3:51 PM (115.41.xxx.203)

    저는 몇년전부터 시댁에 안갔구요
    계속 이혼요구하다

    소송해서 이혼 했어요.
    저는 형님이나 시어머니 남편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저 이혼하는거 보고 엄청부럽겠구나

    이지옥에서 저만 탈출했으니 남은자는 계속 지지고 볶고 저를 씹어대며 살겠지요.

    욕먹으면 오래 산대니 명은 길거라고 확신합니다.

  • 4. ??
    '15.9.28 4:03 PM (1.233.xxx.136)

    원글님은 큰댁에 왜 가세요?
    큰댁 며느리 아니죠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집에서 본인 부모님 차례모시고 큰집은 안가는거 아닌가요?

  • 5. 큰 집 며느리
    '15.9.28 4:06 PM (112.172.xxx.92)

    제발 좀 오지마아~~~~(ㅠㅠ)

  • 6. 큰 집 며느리
    '15.9.28 4:34 PM (14.1.xxx.229) - 삭제된댓글

    제발 좀 오지마아~~~~(ㅠㅠ) 22
    아주 싫어죽겠어요. 명절은 그냥 너희집에서 지내. 입만들고와서 밥만 먹고 가지요.

  • 7. ..
    '15.9.28 4:49 PM (121.166.xxx.178) - 삭제된댓글

    큰형님 좀 오바하시는 듯.

  • 8. 큰형님이 바보네
    '15.9.28 4:58 PM (223.62.xxx.105)

    지가 뭔데 ...남의 부부를 이혼시키네 마네..
    참 어리석은 인간들 많아요

  • 9. 정말
    '15.9.28 6:46 PM (61.32.xxx.3)

    아니..부모님 돌아가셨으면 각자 집에서 차례제사 따로 지내야하는거 아니에요? 도대체 왜, 와이 큰집에 오나요? 진짜 따로 지내요 제발..큰집 며늘..생각좀 합시다

  • 10. .........
    '15.9.28 7:2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 형님도 참..

  • 11. ...
    '15.9.28 8:59 PM (211.172.xxx.248)

    큰 형님 진짜 이상하네요.

  • 12. 이상
    '15.9.28 9:39 PM (112.184.xxx.160)

    큰집이란게 시아버님 형님네가 아니고 형네집이란거 아닌가요? 좀 오바스럽지만 큰형님 입장에서 막내동서는 안오고
    시동생만 오면 더 싫긴할것 같아요
    동서혼자서 본인 가족들 밥끼니는 형님네로 보내고 명절날 푹쉬니까 얄밉고 싫겠죠

  • 13. 아 진짜
    '15.9.28 10:59 PM (122.36.xxx.73)

    형이라는 입장이 되면 사람들이 다 자기가 부모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나봐요.진짜 싫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38 맞춤법이 바뀌었나요? 1 꽃돼지 2015/10/29 586
495437 얇은 캐시미어 코트 요즘 입어도 될까요? 4 질문 2015/10/29 2,795
495436 교원능력개발평가 정말 비밀 보장되나요 3 우띠 2015/10/29 1,152
495435 무기값 140배 더주고 ★월급주느라..軍예산 거덜 샬랄라 2015/10/29 403
495434 둘째낳으니 왤케 첫애가 안이쁠까요?ㅠ 49 2015/10/29 21,609
495433 핸드블렌더와 분쇄기 추천 부탁해요~ 2 2015/10/29 1,615
495432 제가 폼롤러 사용하는 법이예요. 12 ... 2015/10/29 5,500
495431 고등학교 입시설명회 다녀왔어요.. .. 2015/10/29 1,076
495430 운동하고 제일 좋은건 5 ;;;;;;.. 2015/10/29 2,645
495429 손석희 나이스샷 ㅋㅋㅋ 13 ㅇㅇ 2015/10/29 5,818
495428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2 인생 헛 살.. 2015/10/29 1,556
495427 이화여대생들 사복경찰과 몸싸움 9 dd 2015/10/29 1,596
495426 요즘은 알바도 세금떼나봐요?? 2 소래새영 2015/10/29 1,047
495425 오늘 비립종 하나와 점 세개를 뺐어요 2 점빼기 2015/10/29 2,609
495424 맛있는 백김치 추천 좀 해주세요 ~~ 배낌치먹꾸파.. 2015/10/29 634
495423 아이들 생일이 같으면. 8 마우코 2015/10/29 910
495422 김장배추 쉽게 절이는 법 문의 10 .. 2015/10/29 5,153
495421 당신이 백화점에서 산 그 명품, 과연 진짜일까요? 1 샬랄라 2015/10/29 1,988
495420 딥디크 오에이도 좋아하시는 분~~~ 9 향수 2015/10/29 2,160
495419 교과서 국정화 광화문 시위있나요?? 3 광화문 2015/10/29 478
495418 서울 안국동 사거리 근처에 손님 접대할 만한 한식당 있나요? 14 손님접대 2015/10/29 2,107
495417 씽크대 아래 난방조절기 그건 어디서 수리하는 걸까요? 3 아파트 2015/10/29 1,499
495416 리서치회사 12355 2015/10/29 527
495415 교육부에 FAX보내기-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견 제출 4 손쉽게 2015/10/29 517
495414 외곽순환도로 통행료인하 서명해주세요! 5 서명할게 너.. 2015/10/29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