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시댁에 안가기로 했어요. 저희 신랑 직업이 기관사라 종종 명절이어도 시댁에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럼 어김없이 친정엄마가 추석전날에 꼭 오길 바라세요. 시댁은 3시간거리, 친정은 30분거리.
신랑은 추석 당일날 가길 원하고 엄마는 전날에 오라고 성화이고 친정이 길가 상가건물이라 시끄러워 잠자기도 불편하고 아빠는 하루종일 tv소리 엄청 크게 틀어놓는것도 싫거든요.
이번 추석에는 명절 앞두고 엄마가 차에서 내리다가 허리를 다치셔서 병원 입원중이세요. 그래서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는데 일찍 가서 새언니랑 음식 같이 하라고 몇번을 전화 하는지. 신랑은 집에서 쉬고 싶어 하고 추석당일 간다고 해도 전날 가라고 성화이고 시댁 내려갔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안내려가면 어김없이 전날오라고 들들 볶네요. 시댁 내려갔다고 거짓말 하고 싶어도 애들 때문에 거짓말도 못하고. 결국은 내뜻대로 내일 일찍 친정가지만 마음은 불편하네요. 명절때마다 일찍 오라는 친정엄마와 당일날 갈려는 신랑사이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까요? 저도 친정에서 이틀이나 자고 싶지 않아 당일날 가는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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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스트레스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5-09-26 23:31:39
IP : 124.5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15.9.26 11:40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님만 가셨다 님집으로 다시 온후 낼 친정에 나무ㅕㄴ이랑 같이 가세요
2. 으쪄요
'15.9.26 11:41 PM (61.34.xxx.253)몸 아파서 드러누워 있다고 해보셔요...
3. 잠깐
'15.9.27 7:36 AM (116.122.xxx.25)남편 쉬라고하고 님만 잠깐가서 일좀 돕고 다시오세요 다같이 가는건 추석당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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