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마을운동은 주민 감시체제였다.

5호담당제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09-28 22:52:30
미국의 냉전 안보 전략에 따라 한국 농촌지역 공산주의차단을 위한 주민감시체제로 가동된 운동
동네마다 반상회라는것도 있었는데.. 민주정부 지나면서  없어졌죠.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678697.html
허은 고려대 교수 논문서 밝혀 
동아시아 농촌 장악 중대 문제로
전략촌 ‘대공 새마을’ 전국 건설
최종결과는 지역민 상호감시 구축 

1950년대 미국의 대외활동본부(FOA)와 국제협조처(ICA)는 동남아시아의 농촌개발 경험을 교류하도록 지원했다. 1958년 미국 국제협조처의 지원 아래 필리핀과 한국이 지역개발 참조를 위해 상호방문하고, 1962년 한국 군사시찰단이 남베트남의 전략촌 건설을 시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지역행정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었던 한국은 새로운 곳으로 주민들을 재정착시킨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부락 자체를 ‘대공 새마을’로 전환했다. 1960년대 말부터 전국 안보취약지구에 ‘전략촌’을 건설하고 반공사상이 투철한 제대장병들에게 국유지를 배분하고 방어임무까지 맡기는 방식이었다. 논문의 ‘괴산군 대공 전략촌 설치운영실적’을 보면, 1969년 9개 부락에 머물렀던 전략촌이 1971년 58개 마을로 늘었다. 한국식 전략촌인 ‘대공 새마을’ 건설은 1970년대에 전국적으로 전개돼 물적지원, 반공계몽교육, 감시체계의 기반을 구축했다. 새마을지도자, 이·동장은 ‘개발의 핵’이자 ‘안보의 핵’이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Frog
    '15.9.28 11:25 PM (175.123.xxx.173)

    고만해라 !!!

  • 2. 맞아요
    '15.9.28 11:36 PM (180.69.xxx.218)

    어제 뭐 듣다 보니 반상회도 식민시대 일본놈들이 하던거 그대로 하는거라던대요

  • 3. -..ㅡ+
    '15.9.29 12:07 AM (115.161.xxx.239) - 삭제된댓글

    70년대 초반 생인데...
    유신때 태어나 자라서 전두환때 국민학교 입학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잔인했던 시간들...
    아침조회시간에...그 고사리같은 애들 쭉 세워놓고
    훈화라고 지꺼리던 교장들..
    지긋지긋
    선생들은 애들 패는걸 우습게 알고...
    책 읽기하다 의성어 한개 틀렸다고 머리 치고...
    그 개같던 여선생
    지금같으면 징벌위원회 가서 교사직박탈인데...
    교육부터 일제의 잔재.
    군사정권의 그 무지막지함.
    내가 진짜 받은게 교육인지 아니면 개훈련인지는 내가 안다.
    학생인원조례에 만만세다.
    곽노현 그 분 참....안쓰럽다는

  • 4.
    '15.9.29 4:31 AM (118.217.xxx.29)

    계속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946 강용석, 세월호 분향소 상인 대리해 유족 상대 손배소 48 대다나다 2015/10/01 4,540
486945 돈을 모으려면 4 서민 2015/10/01 2,120
486944 롯ㅇ칠ㅇ사이다에서 큰 개미가 나왔어요.; 3 야채맘 2015/10/01 915
486943 딸래미가 방문닫고 남자친구와 통화중.. 15 아 가을이라.. 2015/10/01 4,616
486942 초등저학년 턱교정 해야할까요? 7 약간 주걱턱.. 2015/10/01 1,432
486941 교원평가 정말 누군지 모르나요? 5 학교 2015/10/01 1,613
486940 아침식사 주로 뭐드세요? 27 hohoaj.. 2015/10/01 7,115
486939 궁합 좀 봐주세요 .. 사주 잘 보시는 분들. 5 ........ 2015/10/01 2,249
486938 흰자에 피멍이... 4 ㅇㅇ 2015/10/01 1,415
486937 사법고시 2차 합격한 친구 글 보고서 느낀점 5 헤헤 2015/10/01 4,042
486936 정기예금 이자율이 제일 높은 데가 어딘가요? 질문 2015/10/01 1,631
486935 비오는 오늘 저녁 뭐드실껀가요? 10 ... 2015/10/01 1,864
486934 앞이 안보이는 스님이 절 쫓아온적있어요 49 ... 2015/10/01 5,427
486933 고급스런 수저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5/10/01 974
486932 시사인 창간 8주년 기념 인사 2 추카 2015/10/01 792
486931 주름 있는 얼굴과 시술 받아 주름 없는 얼굴, 둘 중에 어떤게 .. 7 나이 2015/10/01 2,589
486930 조언부탁해요. 일베가 나쁜이유. 2 중딩맘 2015/10/01 1,510
486929 4학년 체험학습 가방 잔스포츠로 정했는데... 사이즈 선택이.... 5 너구리 2015/10/01 1,064
486928 일면식도 없는 남친 누나가.. 47 이상 2015/10/01 23,462
486927 영화 '마션' 예매했어요. 4 마음은행복 2015/10/01 1,937
486926 딸과의 전쟁 11 맘ㅠ 2015/10/01 3,007
486925 '장미없는 꽃집' 추천해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4 일드 2015/10/01 2,216
486924 엘리베이터때문에 짜증ㅜㅜ 6 초코폰당 2015/10/01 1,336
486923 추석특집을 보고 실버타운 찾아보니 생각보다 저렴하던데... 4 실버타운 2015/10/01 2,928
486922 형제우애는 집집마다 왜 그렇게 다른걸까요..?? 2 ... 2015/10/01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