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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도와주세요.

ㅜ ㅜ 조회수 : 7,991
작성일 : 2015-09-26 22:17:56
죄송합니다. 우울한 글이에요.
열심히 착하게 살아왔으나 이상하게도 뭐가 안풀리는지 사람관계, 직장생활, 도전하는일마다 실패로 우울증으로 집에만 있게 되었는데 점점 이상해지네요.
인간관계 끊긴지는 한참되었구요.


실패감으로 자신이 없다보니 그리고 보듬어 주는 사람도 없구요. 가족들과도 사이가 안좋아요.


우울증에 앞으로의 삶을 걱정만 하다보니 이게 불안, 강박증까지 되었어요.
우울하게 집에만 있지말고 햇볕쬐고 운동해라, 병원가라하는데 아무것도 할수없어요 밖에 아예 나갈수가 없거든요.

강박증이 점점 심해지는데 고민 털어놔도 이해는커녕 비수만 꽂는 사람들 뿐이고요.
병원에는 갈 예정이지만 병원가기전에 해결해야 할게 있어요.
제일 먼저 해결해야 병원에 갈수있고 그리고 당장 병원에 못가요.
병원가기위해 돈도 벌어야하니까요.

제가 어려워하는것은 밖에서 화장실 일을 못본다는거에요.
여러사람이 앉아있던 변기에 못앉아있겠고요.
화장실은 급하고 화장실변기는 얼마없는데 소변이 많든 적든 소변 묻어있는 변기에 절대 못앉아있겠어요 ㅜ ㅜ
이럴때는 어떻게 하세요?
휴지로만 닦고 앉을수없어요. 아예 소변참고 집에와서 볼일봐요. 그래서 바지에 실수한적도 있어요ㅜ ㅜ


그리고 샤워 목욕할때 중요부분이랑 엉덩이 부분닦으면 손에 아주 약간의 응가부분이 묻어나는데 소변본곳 응가본곳 닦고나서 손을 엄청 꼼꼼하게 아주 오래씻어요.
손톱사이, 손가락, 손바닥 부위별로 여러번 닦느라 정신을 못차리네요.
그래서 시간이 엄청 오래걸려서 어딜 나가본적없이 집에만 있네요. 저렇게 더러운부분 만지고나서 손닦는법 좀가르쳐주세요.
미칠것 같아서요.

저 두개가 우선 해결이 되어야 운동이든 돈을벌러 나가든 병원에 가든 할텐데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서 병만 키우고있어요ㅜ ㅜ

저 두 상황에서 어찌해야하는지 머리나쁜 멍충이에게 꼭 알려주세요. 우울한 글 죄송해요ㅜ ㅜ
여러분들의 도움이 마지막 희망이에요..
IP : 110.70.xxx.23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공화장실 소변
    '15.9.26 10:22 PM (74.74.xxx.231)

    휴지로 앉을 부분을 닦은 뒤 앉을 부분에 가지런히 휴지를 깔고 앉는 방법.

    다리에 좀 힘이 들어가겠지만 허벅지를 접촉 안 하고 오줌 누는 방법.

  • 2. ㅇㅇ
    '15.9.26 10:22 PM (222.100.xxx.211)

    저도 히키코모리 증상이 심한 사람인데요. 프리랜서라 주로 집에서 일하고, 회사에는 가끔 가서 업무적인 미팅만 하고 와요.
    요즘에는 인터넷이 일상화 돼서 찾아보면 히키코모리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 꺼에요.

    화장실은.. 저는 밖에선 큰일은 보지 않는 편이고 주로 집에서 해결하고..
    밖에서 볼일을 볼 경우.. 이건 좀 더러운가..;; 변기에 앉지 않고 약간 띄어서 투명의자처럼 해서 보고요..
    급하게 큰 일을 봐야 할 경우에는 너무 급할 땐 휴지를 엄청 많이 올려서 그 위에 살짝 앉아요.
    어쨌든 웬만해선 그럴 일을 만들지 않고 있어요.

    손은 약국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파는 젤 처럼 생긴 세정제가 있어요.
    그걸 들고 다니면서 바르면 바로바로 소독할 수가 있죠.

  • 3. 샤워시 그 부위
    '15.9.26 10:28 PM (74.74.xxx.231)

    좁은 면적에 집중으로 불 뿌려지는 게 가능한 샤워기로 물만 뿌리고 손을 대지 않는 방법

    순한 비누로 살짝 손을 대되 손톱 밑에 뭐가 끼지는 않게 살짝만 대고 물로 헹구는 방법

    수술용 니트릴 장갑이나 수술용 라텍스 장갑 (손 얇으시면 S나 XS 크기로 사세요. 수술용 장갑은 손가락 하나 하나에 착 달라붙어야 되요) 끼고 샤워를 시작하다가 그 부위 닦은 뒤에 장갑을 벗는데, 장갑이 뒤집어 지게 벗음. 뒤집어 진 장갑에 땀은 묻어 있을 것이나, 땀 묻은 장갑 만진 후에 똥이 손에 묻었던 것처럼 오래오래 손 씻을 필요 없음.

  • 4. 화장실문제도 결국
    '15.9.26 10:32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화장실 문제나 손 씻는 문제도 결국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좌절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런 형태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요? 샤워시간이 오래 걸려서 병원에 가지 못하신다해도 잠도 안자고 24시간 씻으시는 건 아닐테니, 병원에 전화해서 상담예약 하시고 그 시간에 맞춰 나갈 수 있게 씻으시요. 예를 들어 아침 9시 예약이고 씻는데 10시간 걸린다면 전날 11시부터 씻는다던가 하는 식으루요. 병원에서 화장실 못 참을 정도로 오래 상담하진 않겠지만, 정 걱정되시면 애기들 쓰는 휴대용 변기나 변기커버라도 들고 다녀보세요. 쓰다보니 약간 코미디 같아지는 느낌인데... 걱정되어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거에요. 뭐든 방법이 있을거예요.

  • 5. 똥이 손에 좀 묻었다 해도
    '15.9.26 10:34 PM (74.74.xxx.231)

    그렇게 여러번 씻을 필요 없어요. 일반 비누와 물만 가지고도 웬만한 병균은 거의 다 죽을 거에요.

    남자들 군대에서 야산에서 훈련하면요, 똥 싸고 손 씻을 물도 없어서 손 못 씻는데, 그 손으로 그냥 식사 한다던데요.

  • 6. 화장실문제도 결국
    '15.9.26 10:35 PM (175.223.xxx.129)

    안녕하세요. 화장실 문제나 손 씻는 문제도 결국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좌절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런 형태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요? 샤워시간이 오래 걸려서 병원에 가지 못하신다해도 잠도 안자고 24시간 씻으시는 건 아닐테니, 병원에 전화해서 상담예약 하시고 그 시간에 맞춰 나갈 수 있게 씻으세요. 예를 들어 아침 9시 예약이고, 씻는데 10시간 걸린다면 전날 11시부터 씻는다던가 하는 식으루요. 병원에서 화장실 못 참을 정도로 오래 상담하진 않겠지만, 정 걱정되시면 애기들 쓰는 휴대용 변기나 변기커버라도 들고 다녀보세요. 쓰다보니 약간 코미디 같아지는 느낌인데... 걱정되어 진지하게 말씀드리는 거에요. 뭐든 방법이 있을거예요.

  • 7. ..
    '15.9.26 10:36 PM (118.220.xxx.166)

    여긴 심리상담실 아니니
    화장실 들렀다가
    외출하세요.

    가장 가까운 정신과로

  • 8. ㅇㅇ
    '15.9.26 10:39 PM (125.177.xxx.29)

    저는 물티슈로 닦고 안고요..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원글님의 상태는 조금 심하게 진행될수도 있겠다싶네요.. 나를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어서...라는 말도 맞긴하지만 나혼자서도 잘 살아갈수있다라고 생각할수있는게 더 중요해요...그래야 그방향으로 생각이 움직이고 생각이움직여야 행동하니까요..그게 엄청 힘들다는거알죠..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도 우울하고 공허하고 그래요.다만 그걸 딛고 일어서는 방향으로 가느냐..그냥 주저앉을것인가...그건 나자신만이 선택할수있어요..누가 해줄수있는게 아니니까요..완벽하게 해내려하지마세요.진심을 속이고 착하게만 보이려고 하지말구요.다른사람 의식하는거 멈추고요.하루에 한가지라도 좋은방향으로 가보세요.예를 들어 가만히 우울해있는 시간이 5시간이라면 4시간으로 줄이고 나머지한시간은 청소나 독서나 마땅치않으면 예능프로라도보세요..이러면 안되는데..라고 생각되는 시간을 조금씩 10분이라도 줄이고 다른 괜찮은걸 해보는거에요 서서히...우울에 너무 깊이 빠지시면 안됩니다.그럼 생각과 다르게 그걸 좋아하게 되요

  • 9. 에이...
    '15.9.26 10:40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똥과 오줌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모르셨구나...
    님은 똥과 오줌에 대한 개념부터 잘못알고있어요
    똥과 오줌이 더럽다면 동전이나 사람 입은 얼마나 더러운지는 아시나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똥과 오줌은 시간이 경과후 부패한 것이 더러운것이지 전부 더러운것은 아니에요

  • 10. 에이
    '15.9.26 10:48 PM (118.217.xxx.29)

    똥과 오줌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모르셨구나...
    님은 똥과 오줌에 대한 개념부터 잘못알고있어요
    똥과 오줌이 더럽다면 동전이나 사람 입은 얼마나 더러운지는 아시나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똥과 오줌은 시간이 경과후 부패한 것이 더러운것이지 전부 더러운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부패한 똥과 오줌이 아니고 자신의 몸에서 방금 나온것이라면 비누도 필요 없어요 그냥 물로만 씻어도 깨끗해져요

  • 11. ......
    '15.9.26 10:50 PM (175.223.xxx.14)

    다 큰 어른이 밖에서 오줌지리면
    냄새 심할텐데요
    정신적으로 피폐한거는 어쩔수없어도
    남한테 피해는 주면 안되지 않나요?
    남들도 외부 화장실 더러운데 다
    이용해요....
    남한테 피해주지 않으려고요
    본인 위주의 마인드가 아니라 남을
    위한 마인드로 바꿔보세요!
    억지로라도요!
    정신과치료가 시급해보입니다!
    계획된 외출이라면 그전에 전날정도
    금식하시길!!!

  • 12. 원글이
    '15.9.26 11:00 PM (110.70.xxx.236)

    감사합니다.ㅜ ㅜ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는지 배워서 저도 그러려고요. 감사해요.
    그리고 피해주는것 극도로 싫어해서 다행히 다른사람에게는 피해준적이 없어요. 너무 앞서나가시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 13. ,,,
    '15.9.26 11:06 PM (116.37.xxx.31)

    병적인 강박증이네요
    그냥 놔 두면 점점 더 심해져요
    정신과에 가셔야 해요

  • 14.
    '15.9.26 11:09 PM (175.123.xxx.65) - 삭제된댓글

    진짜요??

  • 15. 일단
    '15.9.26 11:10 PM (222.238.xxx.125)

    굿커버라고 좌변기 일회용 커버가 있어요.
    그거 갖고 다니면서 공중화장실 이용해보세요.

  • 16. -.-
    '15.9.26 11:13 PM (115.161.xxx.239)

    병이네요...정신과 얼마 안해요.
    어서 병원으로 가세요.

  • 17. 역시 82
    '15.9.26 11:14 PM (122.31.xxx.63)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정신적인 문제 같아요.
    강박이 너무 심하신거 같은데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정신과 문제 같아요. 심리상담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남들도 님 기준에 대충 씻는데도 깨끗히 씻었다고 해요.
    그렇게 심하게 씻지 않아도 되는데 안타깝네요.

  • 18. 원글이
    '15.9.26 11:17 PM (110.70.xxx.236)

    병이라는것, 병원치료가 필요하다는것 알아요. 필요하고 간절한 댓글은 병원가기위해 제가 어려워하는 저 2개가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ㅜ ㅜ

  • 19. 다들 병적인 것 하나씩 있어요 걱정마
    '15.9.26 11:18 PM (203.226.xxx.123) - 삭제된댓글

    치질 없어도 집에서 변보고 휴지로 닦고
    샤워기로 손으로 문대어 세척해도 냄새 날 때
    있어요.그때 액체물비누 조금 손에 비벼
    거품낸 후 항문에 살짝 문대고 물에 씻으면
    손에도 냄새 안나요.화장실 안 공기중 똥냄새가
    내손에 나는 것 같거든요.
    정신이상자 아니니까 씻는 시간을 줄여요.
    선진국여자들 샤워 거품 남아 있는 그대로 나와
    타올질 해요.팬티는 하루 한번 갈아 입으면 되고.
    공공화장실-휴지낭비 말고 조금 뜯어 변기위 한번
    쓱닦고 안고 그날 집에 오면 샤워하고 자고.

  • 20. 원글이
    '15.9.26 11:21 PM (110.70.xxx.236)

    남들이 하라는대로 시키는대로 잘하는 사람이라 댓글보며 배우고있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 21. 원글이
    '15.9.26 11:26 PM (110.70.xxx.236)

    손대충 씻어도 왠만큼 씻어도 닦여진다, 괜찮다하시는데 그런데 왜 저는 제손이 찝찝하고 냄새까지나는지모르겠어요. 정신이 정말 이상한 사람인가봐요.ㅜ ㅜ 그리고 더러운 변기에 앉고나서 계속 서있다가 집에와서 씻으면 문제없지만 학교의자, 직장에서 의자, 대중교통 이용시 의자에 앉으면 다른분께 피해줄까봐요. 그리고 더러운데 자체를 사용을 못하겠고요. 저 그냥 살고싶지않아요. 생각의 생각의 꼬리가ㅜ ㅜ점점 더 미쳐가네요. 죄송합니다. ㅜ ㅜ

  • 22. oo
    '15.9.26 11:27 PM (222.100.xxx.211)

    조금 신경증 같은 거지만 정신과까지 갈 필요 없어요.
    정신과 대부분 돈 받아 먹으려고 눈에 혈안이 돼서, 상담 조금 해주고 돈만 받아 먹고 해결도 안돼요.
    정신과 가봐야 뭐하겠어요? 약물치료면 신경안정제 같은 거 줄 것이고, 상담치료면 그냥 혼자 떠들게 하겠죠.
    그 정도 신경증은 혼자 정신력으로 이겨내야 하는데요,
    전 막 억지로 고치지 않아도 된다고 봐요.
    그냥 자기가 필요해서 조금씩 시도해보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람들 만나는 거 참 싫은데요, 자꾸 나가보니까 조금씩 익숙해져요.
    위에 좀 심하게 쓰신 분도 있는데 자기가 겪어 본 적이 없어서 저런 것 같네요.

    저는 지금 사회생활이며 별 문제 없이 하지만
    택배 물건이나 책 같은거 배달오면 소독약으로 닦아서 써요.
    누구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뭐 어때요.

  • 23. 정신건강증진센터
    '15.9.26 11: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골 아니면 시마다 있어요.
    가서 상담도 하고, 돈 없는데 방법이 있냐고 물어봐요.
    지인이 정신과 의사인데 거기서 자문해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 24. . . . .
    '15.9.26 11:42 PM (39.121.xxx.186)

    동네보건소에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사정얘기하고 위의 내용을 얘기해보세요.
    어떤 도움이라도 받을거에요.

  • 25. 원글이
    '15.9.26 11:48 PM (110.70.xxx.236)

    저기 2가지가 해결이 되어야 도움받으러 갈수 있어요. 어떻게 씻고해야하는지 알려주신다면 다른분들은 저상황에서 어찌하시는지 알려주신다면 여러방법들보고 배우고 고치려고해요! 저 말잘듣는 사람이거든요.

  • 26.
    '15.9.27 12:04 AM (211.36.xxx.124)

    일회용번기커버를 인터넷에팔던데 그거 추천합니다 손세정제로 변기한번닦으시거나 약국에 소독용에탄올도 있고요 동남아사람들은 소독용알콜 많이 갖고다녀요
    원글님 좋은분같아요 열린맘과 자세‥ 히키코모리 증상과는 거리가 좀있는것같아 금방 탈출하실겁니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어떤분이 자신이 벌레처럼 여겨진다하셔서 제가 그럼 이왕이면 귀여운벌레라 생각해보라 답글달았었어요 자기문제를 직시하면 문제의 크기가 줄어들어요 조금씩 줄여서 아주 쪼그맣게 만들면되죠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27. ...
    '15.9.27 12:06 AM (39.7.xxx.3)

    밖에서 화장실 가면 휴지로 변기를 닦은 후변기에 버리고,
    휴지를 길게 뜯어 오른쪽 완쪽 가운데 이렇게 놓고 볼일 봅니다.
    휴지를 꼭 갖고 다니세요. 혹시 휴지없는 화장실 만날 때도 있어요.
    저는 치질 있어서 큰볼일본후 휴지로 닦은 후 샤워실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샤워기로 씻어냅니다.
    왼손에 비누칠해서 그곳을 문질러 씻고 샤워기를 다리사이에 끼고 오른손으로 비누를 칠해서 왼손을 씻어주고 서너번 반복하고 샤워기 손닿은 부분도 비누칠해서 씻어줍니다.
    그렇게하면 십분정도 걸려요.
    원글님도 이런식으로 시간을 줄여보세요.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구절절 썼어요

  • 28. -.-
    '15.9.27 12:07 AM (115.161.xxx.239) - 삭제된댓글

    배변냄새가 딱아도 딱아도 남는 이유는 냄새는 입자로 돌아 다니거든요.
    그러니...배변 전에 코에 휴지나 코마개?로 막으세요.
    그러면...ㅡ,,ㅡ 냄새입자가 코에 들어 가진 않게죠,
    그런데...숨은 어디로 쉬어야 하나?-..ㅜ

  • 29. 그런데 원글님
    '15.9.27 12:22 AM (74.74.xxx.231)

    피부 엄청 건강하신 거에요.

    보통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비누질하면 습진이던 뭐던 피부병 걸려요.

  • 30. 소대변을 보시고
    '15.9.27 12:47 AM (175.112.xxx.238)

    병원으로 바로 출발하면 되지 않나요;;;
    님 글 한~~~참 전에도 읽었던 것 같은데
    아직 그러고 계시면 어떡해요ㅠㅠ
    연휴 끝나고 수요일에 바로 시도해보세요
    두가지 해결할 필요없어요
    바로 병원으로 출발하세요

  • 31. ..
    '15.9.27 1:02 AM (61.77.xxx.156) - 삭제된댓글

    공용화장실을 세가게가 돌아가면서 청소하는데요
    한곳이 청소를 너무 안하기도 하고
    남녀구분없는 화장실인데 청소안하는 가게 남자가 담배피면서 일을 보는걸 알게 된 이후로 화장실 사용안하려고 하는데요
    너무 급할땐 엉덩이 대지않고 해결하네요
    요령이예요

  • 32. ㅌㅌ
    '15.9.27 1:42 AM (1.177.xxx.198)

    님 손자주 씻는건 강박증입니다 더불어 결벽증도..
    스트레스를 씻는걸로 푸는것 같아요..
    이것도 병원가셔서 상담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좀 그런 증상이 있는데 저는 병원에 간 적은 없고..
    책과 동영상으로 많이 고쳤어요..
    하지만 무척 오래 걸려요..한 십년 정도 고생하고 나아졌으니..
    빨리 고칠려면 병원이 낫지 않을까 싶긴해요..
    가까운 보건센터에서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이 있을거예요..
    꼭 나아지시길 바래요..

  • 33. 강박증입니다
    '15.9.27 1:42 AM (50.137.xxx.131)

    전형적인 강박증입니다
    그냥 놔두면 점점 심해질거고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더 큰 정신적 병을 가져오죠

    병원 가는게 아직 힘드시면
    강박증에 관련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요
    검색해서 몇 권 보시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좀 넓혀보세요

    지금 증상이 강박증, 강박행동인데
    이걸 고쳐야 병원에 간다는 건...순서가 바뀐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깨끗하게 씻는 방법이 아니라
    더럽다..는 생각을 붙잡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생각을 하고 터무니 없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지만
    강박적으로 그 생각을 붙잡는 사람만이 강박증을 앓게 됩니다.

    1. 일단 책 주문해서 읽으시고
    2. 정신과 예약하세요
    3. 강박증은 스스로 낫지 않는 병입니다

  • 34. ..
    '15.9.27 1:43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씻을때 손에 똥이 묻는다는게 이해가 안됨.. 볼일보고 휴지로 닦은후 물티슈로 닦으세요..

  • 35.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15.9.27 2:02 AM (203.226.xxx.102) - 삭제된댓글

    cafe.daum.net/ocd
    강박증 학술회 라는 카페인데 적극적으로 공부해 보세요

  • 36. ㅇㅇ
    '15.9.27 6:21 AM (175.209.xxx.110)

    더 심해져서 남의 손에 이끌려 병원 가기전에 스스로 찾으세요 ...강박증 결벽증 히키코모리 다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드리는 충고 ...

  • 37. 어휴
    '15.9.27 9:59 A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히키코모리 대부분이 결벽증이 있나요?
    제가 아는 사람도 집에 콕 박혀 사는데 그렇게 씻더라구요.
    원글처럼 결벽증 때문에 밖을 못나가나 싶을정도로
    근데 정작 집은 우중충하고 정리는 못하고 살고
    옷도 대충입고 그러는데 오로지 자기몸만 그렇게 씻어대네요.
    병원에 가는게 하루종일 걸리는것도 아니고
    정 밖에서 볼일 보는게 싫으면
    물을 먹지 말던가 하셔야죠.
    저도 전에 직장다닐때 남녀공용화장실이 싫어서
    거의 안먹고 다녔거든요.
    보통사람도 공중화장실 쓰는거 별로이지만
    바지에 지리느니 쓰는쪽을 택하는 걸꺼에요.
    아니면 화장실이 깨끗한 직장을 알아보시는것도..?

  • 38. 원글이
    '15.9.27 1:20 PM (211.246.xxx.170) - 삭제된댓글

    정말 감사드려요ㅜ ㅜ 댓글 또 더 써주셔서 되세요.

  • 39. 원글이
    '15.9.27 1:21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정말 감사드려요ㅜ ㅜ 댓글 또 더 써주셔서 되세요.

  • 40. 원글이
    '15.9.27 1:22 PM (175.223.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감사드려요ㅜ ㅜ 댓글 또 더 써주셔서 되세요.

  • 41. 원글이
    '15.9.27 1:22 P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

    정말 감사드려요ㅜ ㅜ 댓글 또 더 써주셔서 되세요.

  • 42. 원글이
    '15.9.27 2:12 PM (110.70.xxx.45)

    정말 감사드려요ㅜ ㅜ 댓글 또 많이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 43. ...
    '15.9.27 6:03 PM (175.123.xxx.13) - 삭제된댓글

    낚시가 아니라면..
    위에 답에 나온것 같은데요.
    뭘 자꾸 물러보시는지요.

    1회용 위생 변기커버나 화장지 두툼히 깔고 앉아보시거나
    투명 의자 처럼 엉거주춤 변기에 대지 않고 앉아 보시면 되지 않나요?

    샤워 문제는 수술용 장갑 손에 찰싹 붙는거 구입하셔서 쓰시고
    벗을때 뒤집어지게 벗어 버리고
    손은 땀만 씻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좋은 방법 같은데 해 보세요.

    그리고 공부 좀 하시면 소변, 대변이 어느 정도면 깨끗하게 씻기는지 아실 텐데요.
    힘내세요.

  • 44. ...
    '15.9.27 6:04 PM (175.123.xxx.13) - 삭제된댓글

    낚시가 아니라면..
    위에 답에 나온것 같은데요.
    뭘 자꾸 물어보시는지요.

    1회용 위생 변기커버나 화장지 두툼히 깔고 앉아보시거나
    투명 의자 처럼 엉거주춤 변기에 대지 않고 앉아 보시면 되지 않나요?

    샤워 문제는 수술용 장갑 손에 찰싹 붙는거 구입하셔서 쓰시고
    벗을때 뒤집어지게 벗어 버리고
    손은 땀만 씻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좋은 방법 같은데 해 보세요.

    그리고 공부 좀 하시면 소변, 대변이 어느 정도면 깨끗하게 씻기는지 아실 텐데요.
    힘내세요.

  • 45. ㅣㅣ
    '15.9.27 10:14 PM (210.219.xxx.40)

    원글님
    남한테 피해 좀 줘도 돼요. 폐 좀 끼쳐도 되고요.
    반대로 남한테 피해받는 거 조금도 못참고 파르르하는 것도 안좋고요, 조금 관대하게, 원글님 사고의 획일성 혹은 강박적인 사고의 scale(척도)을 조절해보세요.
    예를 들면, '내가 더러운 변기를 사용하고 전철에 앉을 경우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식의 사고를 하게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했을 경우 남들이 피해를 당한다면, 사람들은 모두 각자 개인의자를 들고다녀야 할 거에요.
    내가 손을 안씻고 병균이 묻어있다고 생각되면 ---> 죽을만큼 힘들다(10) 이 아니라 ---> 손을 안씻어서 찜찜하다, 그래도 뭐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2) 정도의 반응으로 낮추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방식, 비합리적, 비정상적 사고의 힘을 빼는 연습은 하면 할 수록 좋아지십니다.
    본인이 그런 노력을 안하시고 무작정 힘들다고만 하시면, 정신과 가서 약을 드시는 수밖에 없고, 그것도 좋은 치료방법이에요.
    무얼 하시든 원글님 선택이니, 용기 내시고, 그만 자기자신을 편하게 해주세요.

  • 46. 원글이
    '15.10.2 9:45 AM (110.70.xxx.160)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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