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증 엄마

도움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5-09-25 21:15:35
순탄한 삶을 살진 않으셨어요~ 남자없이 혼자살다보니 세상풍파 다 겪으시고 남에대한 적대감 충분히 이해해요. 문제는 밖을 나가는걸 두려워하신다는거예요 첨엔 아니겠지~ 했는데 한번은 둘이 밖에 나가 은행 볼일이 있어 잠시 패스트푸드점에 있으면 후딱다녀오마 했더니 알겠다해서 십분뒤에 가보니 없어 딴곳으로 갔나싶어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었어요.한참뒤에 보니 집에 먼저 가있더라구요 이일후로 유심히 살펴보니 밖에 볼일보러가도 혼자 나가려하지않고 난 집이 편하다로고만 하세요. 문젠 몸도 건강한대 밖엘 나가려하질않으니 어린이마냥 매번 밖에 같이 나가야되는게 넘 스트레스입니다.남에 대한 피해의식 공황장애증세도 보이는거 같구요. 집에선 독불장군처럼 굴어 상담받아보잔말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IP : 182.219.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25 9:43 PM (115.41.xxx.203)

    같이 다니셔야해요.

    싫어하는걸 극복하려고 밀어붙이면 악화되더라구요
    조금씩 자주 밖에 노출시키면서 적응시간을 점점 의도적으로 늘려보시고
    밖에도 안전하다는경험을 자주 느끼시면 좋아지실꺼예요.

  • 2. 폰으로
    '15.9.25 9:49 PM (112.173.xxx.196)

    법륜스님 말씀 매일 접하게 해 드리세요.
    마음의 상처가 많은 저에게 훌륭한 치료제가 되었답니다.

  • 3. 어머니가
    '15.9.25 9:59 PM (1.250.xxx.184)

    마음의 상처가 많으신 것 같아요.
    상처가 많은 사람은 두려움도 커요.
    힘드신 원글님의 마음도 정말 이해가 갑니다.
    본인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죠.
    사랑이 답이라고 하지만 사랑 주기도 참 힘들구요.

    우선 어머니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 많이 해주세요.
    중보기도의 효과는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30 인테리어업체 때문에 기분 상하네요. 11 다케시즘 2015/09/29 2,816
486029 명절에 찬밥 주려는 엄마한테 한소리 했어요 49 ff 2015/09/29 5,399
486028 조선일보 기자들 “월급날마다 우울, 임금 7.8%는 올라야” 11 샬랄라 2015/09/29 3,031
486027 올해는 결혼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한분도 있으세요? 1 ........ 2015/09/29 1,454
486026 자녀가 공부를 잘한다면 고생을해도 11 ㅇㅇ 2015/09/29 2,402
486025 미국에서의 학년 변화에 대해 질문드려요. 13 미국 2015/09/29 1,324
486024 박원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jpg 5 참맛 2015/09/29 1,117
486023 잠이들면 바로 아침이네요. 4 2015/09/29 1,155
486022 일반고 가서 서울대를 가는것고 49 ㅇㅇ 2015/09/29 3,435
486021 갤럭시 알파쓰시는분 있나요? 3 ,,, 2015/09/29 806
486020 휴대폰 구매 좀 여쭤봐도 될까요? 4 저도 2015/09/29 880
486019 진로문제 1 고1 2015/09/29 529
486018 딸 대학 안 보낸분들 후회되시나요? 48 중학딸 2015/09/29 6,407
486017 고투몰 오늘 영업할까요? 3 이방인 2015/09/29 776
486016 82쿡님들도 많이 먹은거 같지 않는데도 살이찌는 주기가 있으세요.. .. 2015/09/29 365
486015 먹튀하는 글 발암;;; 5 먹튀남녀 2015/09/29 1,254
486014 '마사지 받고 아프다'..조폭처럼 행세한 목사 실형 2 샬랄라 2015/09/29 1,148
486013 82쿡에서 딱 마음에 안드는것 한가지.. 12 ssss 2015/09/29 2,890
486012 대출이 많은데 쓸거다쓰고, 할거다하는 동생부부. 이해가 안되요~.. 15 SJ 2015/09/29 5,142
486011 이민가서 한인교회 6 이민 2015/09/29 2,105
486010 오늘까지 택배사 쉬죠? 2 궁금 2015/09/29 729
486009 저소득층 맞벌이는 돈을 못모우나요? 9 ?? 2015/09/29 2,742
486008 심심해서 사도 보고 온 얘기.. 6 ..... 2015/09/29 2,301
486007 대전분들 알려주세요.(동학사가는 버스) 5 ... 2015/09/29 1,741
486006 양재동 한전 뒤 서초트라팰리스 아시는분? 3 아실러나 2015/09/29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