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학교, 콜렉에 대해서 여쭤봐요.

니모친구몰린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5-09-25 20:09:50
아이가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독일의 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유학원에서는 콜렉과정을 마치면 대학지원이 가능하고, 콜렉은 외국인을 위한 13학년 과정이라고 알려줬어요.
어학원 다니면서 콜렉 2군데를 지원했는데 그중 한곳에서 대학교 35학점이 부족해서 입학이 거부됐다는 우편물을 받았대요.

독일에 우리나라 12학년만 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학교도 5군데 있는걸 DAAD에서 안내 받았지만 콜렉을 하는게 대학에서 무사히 공부 마치는데 더 좋다고 들었는데 콜렉에 대학교 학점이 필요하다니...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독일 학제에 대해서 아시는 분 제발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21.16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9:48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을 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대학교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과정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다른 계열 지망이면 복잡하니 학생이 더 알아봐야 하고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다닌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2. ...
    '15.9.25 9:59 P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박사과정으로 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콜렉은 스투디언콜렉을 줄여 부르는 말인데 독일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되는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 입학 시험을 대학을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대학교에서 독일어로 과목을 이수해서 부족한 입학조건을 (한국 학제와 독일 학제의 간격을)
    채워야 합니다. 보통 1년 과정 후 시험을 봅니다.
    콜렉 과정은 1년이 기준이고 1년 과정 이수 후에 입학 시험을 보는데 떨어지면 다시 한번 1년의
    과정을 반복할 기회가 주어지며 여기서 또 떨어지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자국의 대학교를 2학년까지 마쳤으면 콜렉없이 독일어 시험을 보고 같은 계열로 입학할 수 있습니다.
    단 수능과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네요.
    2학년 미만 과정을 마친 경우 학교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쳐
    35학점이 있어야 콜렉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원글님의 자녀는 대학교 1학기만 다녔으니 콜렉 선발 기준에 못미친다고 통보가 온 모양입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시면 참고하실 정보가 있을 겁니다.

  • 3. 니모친구몰린
    '15.9.26 7:19 AM (221.160.xxx.36)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원 얘기만 듣고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지금 멘붕 상태네요.

  • 4. ...
    '15.9.26 8:43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많이 격려해 주세요.

  • 5. ...
    '15.9.26 8:5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격려하고 싶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라도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하거든요. 물론 번거롭고 다시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6. ...
    '15.9.26 9:08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무수하게 고치던 리포트들.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저도 학부과정을 유럽 대학에서 했기에
    그 과정들을 압니다.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7. ...
    '15.9.26 9:12 AM (2.207.xxx.37) - 삭제된댓글

    어학원이 잘못했군요. 저도 속상하네요.
    수능 상위 10%에 속하면 콜렉없이 받아주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원글님이 언급하신 5개 대학을 말하는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전에 들은 얘기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자녀분에게 더 알아보라 하세요.
    콜렉을 꼭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가져보세요. 콜렉을 하면
    좋다는 말은 콜렉 과정 동안 독일어로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쓰고
    발표를 하고 점수를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사과정 이수에 필요한
    훈련을 하기 때문입니다. 콜렉없이 학사과정을 시작하면 서투르고
    힘이 들겁니다. 그래도 첫 해는 콜렉과 같은 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래도 추측컨데 콜렉 과정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진학 가능한 대학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입학하라고 용기를
    주고 싶네요. 젊으니까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이거나 대학이면 학사과정 동안 학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번거로운 일이고 적응하기도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독일 학제는 평준화 되어
    대학간의 등급이 따로 없으니 융통성도 있습니다. 힘을 내서 길을 찾으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독일에서 학사과정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174 비긴어게인 보세요..? 43 오오 2015/09/29 13,028
486173 마담옷 피팅모델 해보려는데 47 가능할까요 2015/09/29 2,553
486172 2분 멸치볶음 대박이에요. 13 .... 2015/09/29 5,926
486171 골프치는 여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0 골프 2015/09/29 3,802
486170 초중등 자녀가 잘못했을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훈육이될까요? 3 ... 2015/09/29 1,018
486169 대치 청실 입주시작했네요 11 포동이 2015/09/29 4,270
486168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2015/09/29 12,475
486167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짜증 2015/09/29 1,056
486166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언제 2015/09/29 852
486165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ㅇㅇ 2015/09/29 2,615
486164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궁금이 2015/09/29 848
486163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이름이름 2015/09/29 3,657
486162 정장 수선 맡길데가 있을까요? 2 새옹 2015/09/29 932
486161 지금 명량 보고 있어요. 왜 지문을 읽어주죠? 6 00 2015/09/29 2,199
486160 권상우는 결혼할때 왜 욕을먹은거죠 49 2015/09/29 20,907
486159 영화볼 때 스포 미리 알고 보는게 더 좋던데요 8 차차 2015/09/29 985
486158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6 고민녀 2015/09/29 2,241
486157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요.. 9 ㅇㅇ 2015/09/29 1,631
486156 죽은 줄 알았던 앞발 뭉개진 길냥이가 살아있었어요!! 15 행복한저녁 2015/09/29 1,999
486155 시골.. 1 내일 2015/09/29 836
486154 세월호53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꼭 돌아오세요~!!! 11 bluebe.. 2015/09/29 494
486153 지금 백선생하나요? 4 2015/09/29 1,662
486152 이연복 셰프의 책 읽으니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싶어요 3 사부의 요리.. 2015/09/29 2,451
486151 요즘 공인인증서 어디에 저장하세요? 6 82쿡스 2015/09/29 2,113
486150 서울 아파트거래량 역대 최고행진 멈췄다. .... 2015/09/29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