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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형제중에. 맏이는

82cook21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15-09-25 07:45:42
어떤존재일까요? 맏이가 잘되야. 집안이잘돌아간다 이런말 있죠? 아주버님들 있지만. 성실타입이절대아니구 마구잡이로 살다보니. 본인들도힘드니. 나이많은 부모님.한테 별다른 정도 없네요. 그저앞만보고 열심히살아온탓에. 막내인우리가. 명절마다 부모님챙겨드리고하니 당연 노인들은. 우리한테. 의지할려하고. 솔직 우린 너무부담되요그래서. 어느집이든 큰사람이. 잘되야. 동생들은. 도와주고. 보완해주는 정도가되야. 집안이. 평안은거 같습니다
IP : 112.148.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댁보니
    '15.9.25 7:49 A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형이 잘되고 책임감있고 똑똑하니 부모님이 다른 형제들에게 아무 기대없으시고 큰아들은 내가 맏이다하는 책임감으로 동생들에게 불만없이 먼저 많이 베푸십니다. 부모님 잔치나 집안 행사등 큰형이 다 맡아서 해요.
    대신 큰형의 권위는 부모님보다 강합니다.
    형이 거의 부모님 대접받아요.동생들에게...

  • 2. ....
    '15.9.25 7:50 AM (125.180.xxx.35)

    왜 맏이들은 짐이 더 무거워야할까요?
    먼저 태어난 죄로다 말이죠.
    더많이 가르치고 금전적으로 더해주었다면 모를까..
    막내라서 뒷받침만 하고 싶단 생각을 버리셔요.
    다같은 자식인데 말이죠.

  • 3. ㅇㅇ
    '15.9.25 7:55 AM (66.249.xxx.238)

    집집마다 다르죠 뭐
    어느집은 맏아들에게 투자하기 위해서 밑에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안해주고...재산도 맏이만
    어느집은 맏아들이 중학교만 나와서 집안 일으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돈 번거 집에 다 투자하고 동생들 공부시키고 쭉정이만 남기도 하고요.

    집이 잘 살수록 맏이는 투자받는 대상이고
    형편이 어려워질수록 호구노릇을 강요받는 대상이 되더군요.

  • 4. 먼저 태어난 죄가
    '15.9.25 7:58 A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참말로 크죠
    그런데
    본인이 맏이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 의무감을
    느끼는 맏이가 있고

    그런거 한개도 안하면서 책임감에만 치를 떠는
    맏이가 있고요

    결혼전에는 자기들 형제끼리이니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결혼후에는 배우자들 눈에 보이게 되는거같아요

    전자의 맏이는 동생들도 존중하고 대우해주지만
    후자의 맏이는 동생들에게 무시당하고 우습게 보이기도
    하죠

  • 5. 그런
    '15.9.25 8:02 AM (175.209.xxx.160)

    기대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몇살 더 먹었다고 다를 게 뭔가요. 사람은 어차피 서로 달라요. 맞이가 잘돼야 집안이 평안하다는 인식을 바꿔야 해요.

  • 6. 맏며느리
    '15.9.25 8:12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의무만원하시는 시댁
    본인들이 더 잘났다는
    시동생ᆞ누님
    그리고 친척들의 말말말
    의무버렸습니다
    대접은 고사하고 병신취급해서요
    저희가 조용히 있으니 장남을 병신으로 알고
    3년만에 부모님이 화해의 손길을 하셨는데
    애아빠가 싫다고 하네요
    부모등쳐먹은 놈 된다구요
    그냥 모든 인연 차단하면 우리보다
    본인들이 더 불편하다는것을
    지금은 알았겠죠

  • 7. 82cook21윈글맘
    '15.9.25 8:16 AM (112.148.xxx.3)

    대우받은건 똑갑앵요. 형제모두 의무교육받고. 10원한장 받은거없는. 형제니까요. 그중. 열시믜사는 자식에게. 기대는건. 솔직 부담되요

  • 8. 똑같이
    '15.9.25 8:21 AM (125.180.xxx.35)

    교육시켰다면 더더군다나 장남타령 말아야죠.
    장남한테 올인한것도 아닌데 왜 책임을 미루는지?
    부모입장에서야 더 나은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은건 당연한거겠죠.

  • 9. 자유인
    '15.9.25 8:31 AM (175.213.xxx.188)

    힘든일은 장남타령, 상속때는 똑같이, 요즘 돈없으면 장남대우 누가 해주나요. 그러니 집집마다 시끄럽긴 하더이다. . 능력있는 자식에게 기대고 싶은게 부모마응222222

  • 10. ..
    '15.9.25 8:38 AM (58.29.xxx.7)

    더 해준것도 없고
    아니 막내보다도 더 안해주교
    받으려고만 하고
    큰아들이 그것도 이것도 안해만 되풀이 하니
    안보고 살지요

  • 11. jipol
    '15.9.25 8:47 AM (216.40.xxx.149)

    요즘은 그런거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 12.
    '15.9.25 9:00 AM (223.33.xxx.186)

    세상이 바꼈는데 첫째로 태어났단 이유로 의무감을 주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 13. 제제
    '15.9.25 9:11 AM (119.71.xxx.20)

    울 큰형님은 늘 자기가 제일 잘 살아야하고 자기 자식들이 제일 잘 돼야한다고 외칩니다.
    그래야 아무도 무시못한다고..
    자기 딸 의대나왔다고 S대 공대다니는 다른조카 까고요^^
    시아버지 생전 땅도 혼자만 물려받아 토지보상 받았구요.
    그래도 남은 재산 똑같이 N/1 해주신다니 넘 고마운데
    홀시어머니 돌아가며 모시는 조건으로요..
    제가 결혼한 20년동안 지켜보니 참 현명해요.

  • 14. ...
    '15.9.25 9:19 AM (1.245.xxx.230) - 삭제된댓글

    맏이가 집안에 뭘 해줘야 해서 잘 되야 된다기 보다는
    맏이가 잘 되야 집안이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잘 된다라는게 집안을 일으킬 정도의 대단한 뭔가가 아니구요.
    시댁만 봐도 아들 셋인데 큰아들이 중학교때 전교 1등 한번 했다고 대단한 수제소리 듣고 컸어요.
    회계사 공부했다가 공무원했다가 지금은 42세에 변변한 직장 1년이상 다닌 적 없고 공인중개사 7년째 공부중이에요. 온갖 지원은 첫째만 한 했고 지금은 동생들은 다 직장다니고 결혼했다가 마음아프시다고 싸고 도십니다. 집이 화합이 안되요. 명절에 다 모여도 큰아주버님 혼자만 나가있고 그러면 어머니 맘아프다 하시고...동생이 어렵게 취업자리 소개해줘도 힘들다고 하면 어머니가 데리고 오시죠.
    이제는 명절에 오지 말라하시네요. 시댁 안가면 좋지 않냐 하는데 당장엔 안가는걸로 끝나겠지만...
    저렇게 계속 두분이 저상태로 나이들어가면 앞날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그러고 있네요.

  • 15. ...
    '15.9.25 9:19 AM (1.245.xxx.230) - 삭제된댓글

    맏이가 집안에 뭘 해줘야 해서 잘 되야 된다기 보다는
    맏이가 잘 되야 집안이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잘 된다라는게 집안을 일으킬 정도의 대단한 뭔가가 아니구요.
    시댁만 봐도 아들 셋인데 큰아들이 중학교때 전교 1등 한번 했다고 대단한 수제소리 듣고 컸어요.
    회계사 공부했다가 공무원 준비했다가 지금은 42세에 변변한 직장 1년이상 다닌 적 없고 공인중개사 7년째 공부중이에요. 온갖 지원은 첫째만 한 했고 지금은 동생들은 다 직장다니고 결혼했다가 마음아프시다고 싸고 도십니다. 집이 화합이 안되요. 명절에 다 모여도 큰아주버님 혼자만 나가있고 그러면 어머니 맘아프다 하시고...동생이 어렵게 취업자리 소개해줘도 힘들다고 하면 어머니가 데리고 오시죠.
    이제는 명절에 오지 말라하시네요. 시댁 안가면 좋지 않냐 하는데 당장엔 안가는걸로 끝나겠지만...
    저렇게 계속 두분이 저상태로 나이들어가면 앞날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그러고 있네요.

  • 16. ...
    '15.9.25 9:20 AM (1.245.xxx.230)

    맏이가 집안에 뭘 해줘야 해서 잘 되야 된다기 보다는
    맏이가 잘 되야 집안이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잘 된다라는게 집안을 일으킬 정도의 대단한 뭔가가 아니구요.
    시댁만 봐도 아들 셋인데 큰아들이 중학교때 전교 1등 한번 했다고 대단한 수제소리 듣고 컸어요.
    회계사 공부했다가 공무원 준비했다가 지금은 42세에 변변한 직장 1년이상 다닌 적 없고 공인중개사 7년째 공부중이에요. 온갖 지원은 첫째만 했고 지금은 동생들은 다 직장다니고 결혼했다고 마음아프시다고 싸고 도십니다. 집이 화합이 안되요. 명절에 다 모여도 큰아주버님 혼자만 나가있고 그러면 어머니 맘아프다 하시고...동생이 어렵게 취업자리 소개해줘도 힘들다고 하면 어머니가 데리고 오시죠.
    이제는 명절에 오지 말라하시네요. 시댁 안가면 좋지 않냐 하는데 당장엔 안가는걸로 끝나겠지만...
    저렇게 계속 두분이 저상태로 나이들어가면 앞날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 그러고 있네요.

  • 17.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15.9.25 2:25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맏이는 맏이에요
    결혼해서 갖는 부부의 첫 아이면서 누구나 원하는 아들..

    경험없는 초보부모의, 욕심으로인한 시행착오도 많았을테지만
    그래서 더 애틋한 맏이에 대한 집착..

    맏이는 부모의 꿈을 대신하는 존재로 키워져서
    자기존재감이 부족하긴 하지만
    형제간에 서열에서 만큼은 독보적 존재일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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