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 커서(초등 고학년) 손이 덜가니... 확실히 시간이 많아지네요
그렇지만 집안일 쉬엄쉬엄 하고....운동하고 나 하고 싶은대로 살고 있는요즘이 너무 좋은데요
남편보기가 ..좀...
남편은 자긴 열심히 사는데 난 팔자좋게 사는게 한심해보일수 있을거 같아요
아내가 집에서 내조 하길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넘겨짚어 생각하는거일수도..
작년에 진지하게 물어보니 그냥 활기차게 살길원한다고 하더라구요
무기력하게 쳐져 있지 않은데...그런말을 하는지..
집안일도 어느정도 하고 ..운동하고..몸 관리 잘하고( 감기조차 몇년에 한번 걸리까...키164 몸무게 52키로)
아이도 반에서 회장하고 .친정에서 전세금보태라 1-2억 해주시고...여태껏..
제가 주눅들 필요는 없는데.. 집에서 하루종일 뭘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알바몬 매일 들어가도 오전 알바는 녹즙, 빠리###..뿐이구요
오후 알바는 7-8시까지이구요
그리고 제가꼭 일해야할 상황이 아니구요 ..감사하게도..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수 있는곳은 없구요..
제가 바쁘게 살길원한는 남편때문에 아무곳에라도 나가야할까요?
아니면 난 집에 있는게 좋다 하고 대화를 할까요?
저 아는 지인은 난 일 안할꺼다 라고 못을 박았대요
한심스럽다는 답변대신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건지 ..공감의 답변 기다리면 옥심일까요?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