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보는 드라마

잇힝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5-09-24 12:38:48

1.애인있어요


김현주를 좋아해요. 배유미 작가 작품과도 잘 맞는 편이구요.

배유미 작가의 전전작인 '반짝반짝빛나는'에서의 김현주는 정말 반짝반짝 빛났었죠.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 얼굴도 보기 편하고 무엇보다 연기를 잘해요.

1인 3역에 가까운..거의 원맨쇼 수준.


고구마 열개 먹은 듯 속 터지고 답답한 전개를 참고 본 것은 앞으로 남은 회차동안

어떤 이야기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지 대략 짐작이 가기 때문이죠.



2.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은 안좋아하는데 그녀의 드라마는 거의 다 보게 되네요.

특히 '비밀'에서 자신의 아이를 죽게 만든 감방동기녀를 후려치는 장면은..아우~명장면이죠.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그 연기에 토를 달 수 없었을거에요.

그래서 약간의 코맹맹이 소리? 그런건 익스큐즈 가능.


단발이 대표작인 고준희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네요.

서브 여주 캐릭터가 대박인 바람에 조만간 커플링 개싸움이 일어날 것 같지만..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예요.



3.딱 너같은 딸


일일드라만데 나쁘지 않아요.

첫째 딸 이야기는 속터지고 답답한데 우희진은 미모가 물이 올랐네요.

'느낌' 때 세상 혼자 사는 비현실적인 미모의 언니였다가 요새 다시 그런 느낌 물씬.


둘째 딸은 점점 시댁에서 발언권이 세지고 할 말을 당당히 하면서 사이다 마시는 기분.

이수경은 크고 작은 역 안가리고 열심히 다작하는게 예뻐요.


막내 딸 정말 예쁘지 않나요?

'오만과 편견'에서 변호사와 썸타는 수사관으로 나왔을 때도 참 예뻤는데

생콩~하고 떽떽거리는 연기를 해도 밉지가 않아요.

과장님과 썸 탈 때가 재밌었는데 곧 엄마가 알게 되고 난리가 나겠네요.

오랜만에 보는 강성민도 참 반갑고^^



4.부탁해요,엄마


최근에 몰아보기 시작했어요.

남자주인공인 이상우. 별로 관심 없었는데 해투 코끼리 얘기때문에 호감이 된ㅎㅎㅎㅎㅎ

어머니인 김미숙씨와 투샷을 보는데....캬~ 내 아들도 아닌데 정말 오지더라구요.

큰 키에 등빨 목소리까지ㅜㅜ 딸 밖에 없는데 아들 낳고 싶어지게 만드는 청년이네요.


이 드라마도 세상에 두 세 집안밖에 없는 것처럼 인연이 엮이고 엮여 피곤해질테지만

주말드라마의 매력이 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5.두번째 스무살


아오~최지우 남편!!!!

하노라가 얼른 남편 좀 팽 해버리면 좋겠네요.


근데 하노라 아들이요. 진짜 송중기 여진구 섞어놓은것처럼 생겼음.




IP : 58.125.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9.24 2:09 PM (210.107.xxx.160)

    두번째스무살
    엄마 (mbc)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그리고 어제 새로 시작한 장사의 신 객주

  • 2. ..
    '15.9.24 3:59 PM (14.33.xxx.135)

    원글님이 써놓은 드라마 저도 보고싶네요. ㅎㅎ 저는 2번 그녀는 예뻤다만 보고 있어요. 황정음이 드라마 고르는 눈이 있는건지.. 아님 본인이 잘 살리는 건지.. 여튼 재밌어요. 애인있어요가 궁금해지네요. 봐야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74 삼성병원 나덕렬 교수님이요..치매때문에.. 5 치매 급해요.. 2015/09/24 4,463
484673 밤,대추벌레퇴치법?농사지으시는 분 봐주세요~ 2 밤대추 2015/09/24 2,161
484672 내용 펑 15 ㅠㅠ 2015/09/24 5,749
484671 제일 황당하고 싫은 댓글은 17 이거요 2015/09/24 2,742
484670 60대 중반 엄마에게 변액연금 권한 설계사 ㅜㅜ 8 변액 2015/09/24 1,880
484669 중등교과서 .. 2015/09/24 458
484668 어린이책파는 중고서점 1 정리 2015/09/24 613
484667 "소공녀" 사러 가려구요. ㅎㅎㅎ 17 저 지금 서.. 2015/09/24 2,575
484666 초등 남자교사 14 직업 2015/09/24 3,583
484665 성인 해열제좀 알려주세요 3 릴렉스 2015/09/24 3,500
484664 삼성페이 때문에 빈손이에요. 5 ㅇㅇ 2015/09/24 3,302
484663 초4딸아이와 서울에 가볼만한 곳 어딜까요? 49 궁금 2015/09/24 872
484662 꽃게에 손가락 물려서 피가 났는데.... 7 어리수리 2015/09/24 2,373
484661 여드름 시작? 초등 4 남아에게 좋은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너 사춘기냐.. 2015/09/24 2,272
484660 한국전력은 왜 문자보내죠? 6 2015/09/24 1,190
484659 기웅이는 아마도 영애씨 좋아한 게 아니네요 2 싼초만세~ 2015/09/24 1,963
484658 '깃점'이라는 뜻의 영어단어...미드 제목으로 쓰였는데 3 123 2015/09/24 1,334
484657 고흥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왔나요. 1 .. 2015/09/24 668
484656 장병들 일용품 지급중단..대신 꼴랑 5천원 지급 3 애국페이 2015/09/24 925
484655 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고장으로 보상구매했어요. 2 김치냉장고 2015/09/24 2,367
484654 맛있게 전부치는 팁! 기억하세요. 95 울룰루 2015/09/24 23,642
484653 집전화 인터넷 핸드폰 까지 같이 10년을 쓰고 있는데요 4 재약정 2015/09/24 1,162
484652 어제 장사의 신 보신분들 어떠셨나요? 6 객주 2015/09/24 2,223
484651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주변 맛집이랑 구경할 곳 알려주세요 2 1박2일 2015/09/24 2,545
484650 그런질문, 되물어도 될까요? 2 2015/09/24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