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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에게 말해야 할가요?

고민토끼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5-09-24 10:11:21
시어머니께서 사정이 생겨서 올 추석 준비는 손윗 동서(형님)와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님과 제가 성향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형님은 음식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하기 싫어합니다.

이번 추석엔 간단하게 차례상 차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추석전날 식사를 해야 할것 같은데 각자 먹고 오면 좋겠는데 시댁에 와서 먹겠다는 겁니다.
그럼 음식을 해야 합니다. 8인분 정도를 해야 하는데 

형님이 생각한 매뉴는 월남쌈입니다. 
월남쌈이 설거지 할것도 없고 불앞에서 요리할게 없다고 생각해서 선택한것 같습니다.
형님이 생각해서 월남쌈 하자고 한건데 
여기에 제가 이렇고 저렇고 해서 별로 이니 다른거 하잔말을 못하겠습니다.
다른 일품요리도 많은데 자신이 요리를 못하니 월남쌈을 생각한것 같습니다.

집에서 각자 먹고 오면 전 가장 좋겠어요. 
시댁은 제가 음식해서 먹으면 되니깐요..ㅠ,.ㅠ 고민입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형님에게 
시댁은 제가 음식해서 저녁 먹을테니
형님식구들은 저녁먹고 오라고 하면

기분 나빠 할까요?
이거 말해도 될까요?


 

IP : 112.76.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4 10:33 AM (180.230.xxx.90)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월남쌈이건 태국 국수건 간에 사이좋게 같이 드시길요. 쌀국수 라면 같이 끓이면 되는 것 코스코에서 파는 데 그거 곁들이면 괜찮을 듯.

  • 2. ss
    '15.9.24 10:34 AM (14.42.xxx.185)

    형님 ~저 월남쌈 잘 못하니까
    형님이 좀 해주세요
    함 되지요

  • 3. ..
    '15.9.24 10:38 AM (183.107.xxx.116)

    요리 잘하시면 본인이 준비해서 간다고 하세요.
    형님이 요리 못하면 원글님이 준비하시면 되죠~
    고민하지 마시고 편하게 말씀하세요.

  • 4. 님이 싫은건
    '15.9.24 10:39 A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형님의 메뉴인가요
    시집에 전날 가는건가요~~?

    한두끼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없고
    시집이 가까우면 서로 분담한 음식 만들어
    당일에 가면 되고요

    형님이 월남쌈도 각자 준비하자고 하나요?

  • 5. 원글
    '15.9.24 10:43 AM (112.76.xxx.3)

    월남쌈 준비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거 보니 당일 가서 준비하는것 같아요.
    형님이 자실 요리를 정말 못하세요. 요리의 기본이 아돼어 있죠. 파프리카가 씨 빼고 사용하것도 모르는...
    그래서 같이 요리 한다면 제가 힘들것 같아요

  • 6. ...
    '15.9.24 10:43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마세요. 형님이 가분 나빠하실 것 같네요.

  • 7. 원글
    '15.9.24 10:46 AM (112.76.xxx.3)

    그렇죠. 말안하느게 상책이죠. 시댁에서는 말을 안하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저도 알지만 성격상 고민하게 됩니다. 빨리 추석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8. 읽기만해도
    '15.9.24 10:46 AM (210.124.xxx.217)

    기분나빠요. 그러지마세요.
    월남쌈하면 부침이나 뭐 곁가지로 먹을 거 좀더 하시면 되잖아요.

  • 9. &
    '15.9.24 10:53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차라리 메뉴를 바꾸시고 형님하고 상의해서 완성품을 가져가시면
    어떨까요?
    내부엌 아니면 서로가 불편하잖아요.

    제일 좋은건 두집다 먹고 시댁에 가는건데..
    그건 안되는건지..

  • 10.
    '15.9.24 11:04 AM (175.211.xxx.221)

    아효 진짜 월남쌈 먹자고 하는 그 형님도 참.. 말문이...
    월남쌈으로 한끼니가 되긴 되나요. 뭔가 사이드로 더 드실게 있어야 될거 같은데.
    딱 읽기만 해도 배부를거 같지 않은 느낌. 어쩜 메뉴를 골라도 ㅜㅜㅜㅜ
    저도 집에서 대강 먹고 가는게 더 좋을거 같아서 원글님 마음 공감은 가는데 얘기 꺼내기도 참 뭐한 주제네요..
    다음부턴 만일 월남쌈 이런 식의 이야기가 나오면 나오자마자 딱 말씀하세요. 그냥 집에서 먹고 오겠습니다.
    그때 말했으면 좀 나았을걸... 시간이 지나니 말하기도 더 힘들어지잖아요.

  • 11. ㅁㅁ
    '15.9.24 11:05 AM (112.149.xxx.88)

    잘 못하는 사람이 나름 고민해서 생각해낸 방법일텐데..
    그냥 네~ 하고 같이 열심히 해주세요...
    안그러면 형님도 기분 상하고 앞으로 일에서 더욱더 손을 떼려고 할 건데..
    그러면 원글님도 힘들어요.

  • 12. ..
    '15.9.24 11:51 AM (221.145.xxx.30)

    명절에 모여 식사하는건데..
    각자 먹고 오자 이것보다는...

    형님분께서 월남쌈 제안을 하셨으니..
    동서분께서 서브 메뉴를 좀 더 준비하심 될것 같아요.

    그리고.. 월남쌈 .. 생각처럼 손 많이 가지 않던데...

  • 13. 쩝.
    '15.9.24 11:53 AM (210.94.xxx.89)

    음식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월남쌈인가요. 추석전날잉션 다 나가서 외식하면 되겠는데.

  • 14. 그냥
    '15.9.24 1:41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전화로 의논하세요.
    추석 전날에 명절음식 하는거 아니면 따로 먹고 가도 상관 없고 자유롭게 하면 되는거죠.
    문자보다는 전화로하고 모여서 하는 음식도 같이 의논하세요.

  • 15. 그냥
    '15.9.24 1:41 PM (211.210.xxx.30)

    전화로 의논하세요.
    추석 전날에 명절음식 하는거 아니면 따로 먹고 가도 상관 없고 자유롭게 하면 되는거죠.

  • 16. 그럼
    '15.9.24 1:50 PM (59.17.xxx.48)

    원글님은 다른거 준비해서 가셔서 형님 월남쌈 하고 원글님은 맛난거 하구.

  • 17. ....
    '15.9.24 3:40 PM (175.192.xxx.237)

    요리 못하는거본인도 알고 나름대로 생각해서 정ㅅ난
    메뉴에 토 달지 마시고 원글님은 비상시대비로
    잡채나 불고기 같은거 많이 해가세요.
    잡채밥은 김치만 있음 먹고
    불고기도 있음 밥 먹는데 문제 없잖아요....

  • 18. 저두 동서
    '15.9.24 5:01 PM (1.233.xxx.66)

    저는 원글님이 이해가 잘 안되요.
    형님이 음식 못한다고 디스하는글로밖에 안보여요..
    형님이 월남쌈 한다했으면 네~~~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내가 할수 있는거 (불고기나 잡채등) 해 가심 되잖아요.월남쌈이 뭐 크게 힘든것 도 아니고,,,둘이서 해야하는 어려운 요리도 아닐텐데요..
    형님이 자기는 요리를 못하는데,,,동서가 요리잘한다고 샘내나요??? 그런거 아니라면......원글님이 요리 해가심 고마워하지 않을 까요???
    저두 동서가 요리를 못해요...특히 한식요리는 맨날 할줄 모른대요.....ㅠ
    그래서 전 그냥 제가 해가요...저두 요리를 잘하는건 아닌데...동서보다는 조금 낫거든요.....그럼 동서는 맛있다고 잘 먹어줘요......대신 동서는 다른데 센스가 있어서...서로 칭찬해주며 그렇게 지내요....
    굳이 요리 못하는데 월남쌈 한다고 형님 흉보는 글로밖에 안보이는 제가 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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