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장시장 통인시장 갔었어요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15-09-23 17:39:44
외국애서 온 친구 구경시켜준다고 광장시장 가서 빈대떡 먹는데 손바닥 만한데 8 천원 .
맛도 딱딱하고 기름내 나고 녹두맛도 안나고
마약김밥도 이상하고. 40 년전통 팥죽 .호박죽 먹었는데 죽이 전부 멀겋고
저녁때는
도시락 카페랑 기름 떡복기 먹어보자고
통인 시장 갔는데. 도시락 카페 이용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최악인 반찬들 .
시장 모두 중국인들 투성인데. 중국안들에게 미안 한 마음이 들정도로
최최악 이었어요. 맛도 위생도 최악 .
아주 안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흑흑흑 .
IP : 223.62.xxx.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인시장
    '15.9.23 5:42 PM (14.52.xxx.171)

    저러다 망하지 싶어요
    반찬가게 더럽고 맛도 없고 싸지도 않고
    원래 있었던 괜찮은 상점들이 김밥집 튀김집 커피집 문어구이집으로 바뀌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 2.
    '15.9.23 5:46 PM (221.158.xxx.191)

    꽤 되었지만 저도 광장시장 가서 마약김밥 먹고는
    엥, 이게 뭐야? 요리 젬병인 나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더 잘 하진 못할 거예요- ㅋ),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일 유명한 집으로 갔었는데, 기대치가 커서였던 건지, 그냥 경험했다 했어요-

  • 3. 이러면서
    '15.9.23 5:49 PM (121.183.xxx.153)

    재래시장 죽는다고 앓는 소리들 하죠.
    저런 사람들은 장사치라는 소리도 아까워요.

    동대문시장에 이불 사러갔다가 황당한 경험 하고선 마트나 백화점만 가요.

  • 4. 저도
    '15.9.23 6:17 PM (119.194.xxx.239)

    오늘 재래시장 가봤어요.
    어묵은 밀가루가 너무 많고, 튀김은 색끼손가락만한 새우를
    뻥튀긴거고, 겉절이는 얇은 비닐에 넣어줬는데 오다가 비닐이 터졌는지 장바구니에
    김치국물 번벅되고....

    자영업자분들 장사안되다고 슬퍼하시기 전에 품질을 좀
    되돌아 보세요. 시장을 부흥시켜드리고 싶어도 ㅜㅜ
    겉으로만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왜 손님이 자꾸 줄어드는지.. 마트탓만 하기에는 글쎄요.

  • 5. 슬프네요
    '15.9.23 6:22 PM (202.30.xxx.65)

    이마트 광장시장 빈대떡은 맛있던데 ㅠㅠㅠ
    저도 웬만하면 대기업 마트 안 가고 소매점 이용하려는 사람인데 진짜 광장시장 빈대떡 맛 없다니 슬프네요.

  • 6. 그래도
    '15.9.23 6:24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미여터지더라구요. 녹두전쪽 주인 친절한 사람을 못봤고 호일싼 일회용 그릇 재탕안하는거맞죠?마약김밥은 김이 수분이차 눅눅하다못해 녹아내리고 언제싼건지도 모르는데 상온에 노출...떡은 세상에 쉬어서못먹고 버렸어요

  • 7. ...
    '15.9.23 6:27 PM (220.76.xxx.234)

    맛있다고 하면서 계속 오는 사람이 있으니 장사가 잘되겠죠
    저는 구경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 8. 음..
    '15.9.23 6:43 PM (14.34.xxx.180)

    통인시장에 자주 가는데
    거기 장사하는 상인들도 죽을 맛이라고 하네요.
    왜냐면 관광명소라고 사람들은 찾아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임대료가 올라가서
    정말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보기에는 장사 잘되서 돈많이 버는데 왜이러나 하는데
    임대료가 상상이상 올라서 우리가 보는것과 달리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건물주만 배불리는...

  • 9. 광장시장
    '15.9.23 6:46 PM (91.183.xxx.63)

    갈때마다 실망..
    다음에는 괜찮겠지 하며 몇번 더 갔다가 계속 실망해서 이젠 안가요
    빈대떡도 기름 좔좔, 순대나 족발 돼지냄새 엄청 심하고ㅠㅠ 비싸기만 하고
    그냥 동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10. ㅠㅜ
    '15.9.23 7:06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통인시장은 김밥 사러 갈 때만 빼고 거의 안가요. 야채과일떡생선같이 시장하면 딱 떠오르는 종목은 가격 신선도 면에서 별로였고요. 관광객 타겟 가게만 많아져서 다니기도 복잡하고요. 동네 주민들이 장보러 안가는 곳이 과연 시장으로서의 의미가 있을까... 지나칠 때마다 생각합니다.

  • 11. ...
    '15.9.23 7:26 PM (220.72.xxx.167)

    그 음식들이 그렇게 대량으로 해서 맛있을 음식들이 아니죠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 드셔보셨나요?
    쬐끄만 무쇠팬에 1인분씩 그때그때 볶아주던 음식이었어요.
    그러니 특이하고도 맛있는 음식이었지요.
    지금처럼 산더미처럼 미리 볶아 놓고 주문하면 그때 또 볶아주면 그 기름쩐내때문에 뭐가 맛있겠어요?
    전 예전 생각하고 가봤다가 그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기름 떡볶이 보고 다시 먹을 일 없는 음식이 되었구나 싶던걸요.

    광장시장 빈대떡? 그게 전인가요, 튀김이지. 기름에 지지는게 아니라 튀겨내는데 그것도 예전에 이렇게 유명하기 전에는 제대로 지져내서 맛있었다구요. 사람이 많아지니까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다 엉망이 되었으니 맛있을리가요...

    수용이 감당한 규모를 넘어서니 그 속닥한 맛들을 다 잃어버린거죠.
    이미 사람들 입소문 탄 이후에는 변질됐을거라고 생각해야해요. 기대를 말아야죠.

  • 12. 비니
    '15.9.23 8:15 PM (221.146.xxx.63)

    광장시장 빈대떡이 8000원이나 해요?
    가격이 그새 두배나 올랐네요

  • 13. 헐..
    '15.9.23 9:24 PM (180.65.xxx.57)

    꼭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였는데....접어야겠네요ㅠㅠ

  • 14. ㅇㅇ
    '15.9.23 9:50 PM (110.70.xxx.195)

    저도 가보고싶던 곳인데 접어야겠네요.
    남대문시장도 갔다가 불친절하고 무섭도록 우악스러
    다신 안갔는데ㅜ

  • 15. ...
    '15.9.23 11:34 PM (183.101.xxx.235)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너무 실망했어요.
    광장시장 빈대떡도 녹두맛이 안나고 김밥도 그저그렇고..
    내입이 고급인건지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 16. 어머나
    '15.9.23 11:36 PM (180.230.xxx.83)

    광장 빈대떡이 그렇게 올랐어요?
    4000원 이었던거 같은데
    진짜 많이 올랐네요
    저는 그래도 유명한 줄서서 먹는집거는 맛있던데
    다른곳은 맛없었구요
    근데 이제는 비싸서 못먹겠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47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프로필 2015/09/26 1,281
485546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177
485545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385
485544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980
485543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36
485542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636
485541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572
485540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281
485539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576
485538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787
485537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834
485536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718
485535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또나 2015/09/26 1,453
485534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부글부글 2015/09/26 3,491
485533 싱글이신 분들 ..다들 부모님댁에 가셨나요 1 졸려.. 2015/09/26 1,177
485532 갈비를 어디서 사시는지요? 6 모처럼.. 2015/09/26 1,693
485531 저같이 비참한 추석보내시는분 있나요? 49 푸르른 2015/09/26 4,255
485530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505
485529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731
485528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682
485527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216
485526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090
485525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561
485524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706
485523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