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그만둘때 왜들 그리 지저분

aa 조회수 : 10,237
작성일 : 2015-09-23 11:58:51

하게 나올까요

 

아빠가 왜 애들 시험을 중간에 친다고 하고

안치냐고 한다고..

 

들으면서

사람 상대하는 일은

일일히 말에 대응하면 끝이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 하는데

 

왜 그집 엄마는 그냥 공부를 중단할까 한다고

말을 하지

아빠얘기까지 꺼내는걸까..

 

뭐가 그리 미안할까

돈주고 하는데..

 

 

행여 교사가 매달리까봐

일부러 잔인하게 매몰차게 나오는건지..

 

그런 과외교사는 한명도

본적이 없는데..

 

혹 회사 매출때문에 설득하는

학습지교사로 착각하는건지...

 

그냥 정중하게 중단의사 밝히면

될것을...

 

IP : 58.123.xxx.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
    '15.9.23 12:02 PM (223.62.xxx.11)

    과외 시간에 집에 찾아가니 집 비우고 아무도 없음
    전화하니 연락두절

    과외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던가 그게 뭐하는 짓인지
    그 집 딸은 맨날 공부는 안하고 연예인 된 친구 데뷔 전에 따 시켰던 거 자랑하고 욕하느라 바쁘더니만

    제가 한동안 빡쳐서 그 연예인 선플 겁나게 달았더랬습니다.

  • 2. ㅇㅇ
    '15.9.23 12:03 PM (180.64.xxx.191)

    공감해요... 미안해서 둘러대는건 아는데,,,선생님 입장에선 그냥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게 나아요.

  • 3. 그러게요
    '15.9.23 12:04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깔끔하게 의사표시하는 게 더 좋아요..
    그룹인데 애는 안 오고 다른 애들은 기다리고 그 엄마는 애가 안 간다고 그러고.
    계속 글쎄요 애가 안 일어나네요 이러면서 결국 그만두던데 .. 좀 왜 그러나 싶더군요.

  • 4. ㄴㄴ
    '15.9.23 12:06 PM (180.230.xxx.83)

    그러니깐요
    특히 연락두절 하는경우가 많네요
    안다닌다고 한마디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면 될것을
    말도 없이 관두는건 참 .. 할말없네요

  • 5. ..
    '15.9.23 12: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이 거절을 잘 못해요.
    그만 하겠다거나 안한다고 할 때 쿨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따지고 매달리는 사람이 많기도 하구요.

  • 6. 이유를 물어보니까요.
    '15.9.23 12:07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사실대로 실력없고 화장실 사용 후 손도 안씻고
    시간 안지키고 말에 책임도 못지는 니가 싫어서. 라고
    하로 없잖아요. 집을 아니까 해꼬지 할까봐.

  • 7. 갑질
    '15.9.23 12:08 PM (61.75.xxx.61)

    미안한 것도 있겠지만, 일종의 작은 갑질입니다.
    학교선생한테는 못할 행동과 말들을 학원,과외 선생한테는 하죠..
    말로는 선생님 선생님해도 학원, 과외 선생은 을로 보인다는 겁니다.
    갑질입니다.

  • 8. 그러니까
    '15.9.23 12:17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과외선생님 입장에서는
    이런 저런 말 하지 말고
    " 과외 안 하겠습니다. 이제 오지 마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는게 좋다는 거지요?

  • 9. ㅇㅇ
    '15.9.23 12:20 PM (58.123.xxx.9)

    아빠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기힘들어요..그냥 아 나에게 반감이 있구나 그런 인상이 생기니까..얼굴보고 말하기 힘들면 전화로 정 말로 하기 힘들면 문자로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당분간 쉴까 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그럼 좋지 않을까요..

  • 10.
    '15.9.23 12:27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학원보다 개인 과외니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정작 그만둘 때는 그에 상응하는 예의없이 막 하죠.
    개인 과외는 수요자의 이기적인 시스템 중 하나에요.

    저 윗님. 과외 안 하겠습니다. 이제 오지 마세요.. 간단하지만 이게 예의 있어 보이나요??

    문자로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당분간 쉴까 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222
    전화로 그동안 도움 받았는데 사정이 이러하다.. 라고 이야기 해주면 좋지만 이 정도면 무난해요.

    저도 아이 있어 과외하고 저도 과외선생님이지만
    그만둘 때는 늘 전화로 사정 이야기 하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하고 그만 두었어요.

  • 11. 댓글다시 보니
    '15.9.23 12:33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그 엄마는 사실대로 말했네요.
    중간에 시험 친다고 했는데 왜 안치냐고.
    저는 사실대로 말 안해요. 안볼사이인데 말 할 필요가.
    맘에 드는 분일때는 중단할때 정중하게 말씀드려요.
    사정이 생겨서 잠시 쉬겠지만 수고하셨고 감사하고
    다음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구요.

  • 12. 저는
    '15.9.23 12:35 PM (1.245.xxx.142) - 삭제된댓글

    이제"수업 종료합니다.."
    라며 감사의 문자와 함께 보내거나 미리 일주일전 공지합니다.

    가르치기도하지만 아이들 과외나 학원은 그냥 깔끔하게 정릿나는게 제일 나아요.

    처음부터 좋은 선생님고르는 방법과 기간을 정해두고 조율하고 수업하는것도 서로 좋구요.
    과외샘들 그리 연연해하지 않아요.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잖아요

  • 13. df
    '15.9.23 12:42 PM (125.246.xxx.130)

    젤 황당한 엄마는 5년 과외 했는데.. 마지막 달 두달 과외비를 안주심.. 애 초등 때부터 고등 때까지 가르친거고.. 3년 넘었을 즈음부터 몇일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5년되서 그만둘 때 돈 안줬어요.. 애가 토요일까지 과외인데 월요일날 입금한다더니.. 저는 정말 충격인게.. 5년 가르친 애 그만둔다고 5만원짜리 도서상품권까지 선물로 줬었거든요.. 집안 형편 어려워진거 알긴 알겠지만.. 부모님 두분다 실직하신다고 하셨어요.. 애들 스마트폰은 다 바뀌었더라구요..50만원짜리 피아노 학원 다니구요.. 처음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계속 생각했지만..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면 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렸었나보군요..

    그리고 제일 고마운 엄마는 애초에 그만두기 한달전에 말한분입니다.. 대부분 그만두기 일주일전 얘기 하고 아이가 그만두게 되면 선생님이 싫어할꺼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제 손에서 몇년씩 가르친 애들인데.. 다른 사람한테 넘겨줄 때 제대로 가르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땜.. 한달전에 말한 아이는.. 한달동안 복습하고,, 시간도 늘려서 가르치고 보냈었네요..

  • 14. 무명
    '15.9.23 12:42 PM (223.62.xxx.111)

    솔직히 그만두는 시점에선 학부모쪽에서도 말하지 못한 불만.. 화.. 가 쌓여있어서 그래요.
    아이 성적이 쫙쫙오르고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면... 계속 하지 그만두진 않거든요.
    학부모입장에선.. 나름 비싼돈 낸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갑자기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선생님이 성실하고 애한테 신경도 많이 써주고 좋았다 하더라도 급 화가나거든요

  • 15. 감마
    '15.9.23 12:58 PM (61.75.xxx.61)

    무명님. 성적 쫙쫙 오르지 않는 것은, 특별히 실력없는 선생 아니라면 대부분 학생 본인들 문제입니다.
    성적 오르지 않고, 돈, 시간 아까워서 과외 끊는 것은 좋으나,
    그 탓을 외부에서 보다는 내부에서 먼저 찾아 보세요.
    인간이란 동물의 특징이, 자기 손해와 잘못을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먼저 찾지요. 일종의 자기 방어겠지만요.

  • 16. ..
    '15.9.23 2: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비싼 돈 받으며 과외받는 이유가 학생 스스로 못하니 과외교사에게 전담하려고 하는 거니,
    성적 못 올리는 책임은 과외교사에게 있죠.
    애가 못해서 성적이 안 오르는 거라 해도 과외교사 책임이고요.

  • 17. 감마
    '15.9.23 4:09 PM (61.75.xxx.61)

    똑같이 비싼 돈들여서 수업받는데, 성적이 오르는 애들은 왜 올라요?
    점둘님은 돈만주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세요? 쯧쯧쯧....

  • 18. 감마님
    '15.9.23 4:12 PM (221.148.xxx.142)

    백만원짜리 과외 끊고 학원 보내니 성적 쭉쭉 오르더라구요
    나중에 계산해보니 과외비는 학원비보다 두배 쌓인 실력은 딱 반절이었어요

  • 19. 감마님
    '15.9.23 4:13 PM (221.148.xxx.142)

    돈만주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ㅋ

  • 20. 감마
    '15.9.24 9:27 AM (61.75.xxx.61)

    축하드립니다. 성적도 오르고, 돈도 굳혔으니....^^..
    그런데 82에는 과외던, 학원이던, 인강이던, 아무리 바꾸어도 공부안한다는 고민이 더 많아요.
    그런82 엄마들을 위해 그 실력있는 학원 소개 좀 해 주시죠^^..
    아마 그 학원 학생들은 모두 성적이 쭉쭉 올랐을 것이고, 모두 공부에 대한 고민도 많이 없을 것이고.....
    빨리 82엄마들을 위해서 소개 좀 해줘요.. 나도 내 아이들을 그 학원에 보내고 싶네요^^..

  • 21. 감마
    '15.9.24 10:31 AM (61.75.xxx.61)

    돈만 주면 다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222
    그래 내말이 바로 그말 입니다. 100만원 과외만 시키면 성적이 오르리라고 생각합니까?
    님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내부적으로 파악도 안하고, 100만원 과외부터 시키고,...
    성적 안오르면 끊는 건 당연하지요. 나라도 끊습니다. 그런데 왜 과외선생 탓을 하세요.
    아이 성향도 파악하지 못하고 100만원 과외부터 시킨 님 잘못이지요.

  • 22. 감마님
    '15.9.25 11:18 AM (221.148.xxx.142)

    그냥 시키면 하는 아이라서 학원에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으니 늘더라구요
    대부분 엄마들이 고등 쪽집게과외가 아닌 이상 특히 수학은 과외를 시키면 느슨해지고 진도도 늘어져서
    잠깐 진도맞추기용으로만 시키는 거라고 말하는데 저도 실감했어요

    저야 대치동선생님이시고 고액이니 뭔가 더 학원보다 잘 이끌어주실 줄 알고 부탁드린 거죠
    애가 시키는 대로 잘 하면 더 채찍질해주셔야 하는데 아무리 말씀드려도 숙제 조금 준비물 깜빡
    그러셔서 끊은 거구요

  • 23. 감마님
    '15.9.25 11:19 AM (221.148.xxx.142)

    애 성향보다는 선생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한 탓이겠네요

  • 24. 감마님
    '15.9.25 12:48 PM (221.148.xxx.142)

    아... 학원소개는 디스쿨 가시면 정보가 많아요
    저도 한군데라기보다는 여기저기 유명샘 쫓아다닌 경우라서요
    다닌 중에서는 cms영재준비반이 가장 분위기 좋았어요
    이승철쌤 이석현쌤 특강도 좋았구요
    황소는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75 육룡이 나르샤가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인가요? 1 이리네 2015/10/03 1,764
487474 피티를 시작했어요! 5 dkffpr.. 2015/10/03 2,263
487473 오늘 에버랜드 많이 복잡할까요? 6 ... 2015/10/03 1,194
487472 밥멸치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2 wmap 2015/10/03 1,038
487471 참을성이 부족해요 82피플 2015/10/03 507
487470 레지던스..고기요리 가능한거죠? 1 예약했는데 2015/10/03 1,714
487469 냉동실 정리비법 공유 좀 해주세요. 13 ㅠㅠ 2015/10/03 4,779
487468 자식이 가장 귀여울 시기는 언제인가요? 17 ㅇㅇ 2015/10/03 3,615
487467 포도나 토마토 꼭지 잘 떨어지면 신선하지 않은 건가요? 3 포도 2015/10/03 753
487466 얄미운 동네맘 ...묶여있으니 안 볼 수도 없고.. 16 얄미워 2015/10/03 6,796
487465 고아성은 좀 노안이네요 4 ~~ 2015/10/03 2,203
487464 폐경증상 알려. 1 펴경증상 2015/10/03 1,382
487463 임신테스터기 임신선이 나중에 생겼어요 5 김안나 2015/10/03 1,597
487462 하루만에 보성녹차밭이랑 순천만 볼수있을까요? 4 여행 2015/10/03 1,400
487461 후라이팬 얼마나 사용하세요? 49 ... 2015/10/03 1,977
487460 내가 산 것을 자신이 산 것처럼 한 엄마?? 16 ??? 2015/10/03 4,987
487459 다른 수시방법은 무시하고 정시 논술만 얘기하는 학교 괜찮나요? 4 동네 자사고.. 2015/10/03 1,849
487458 크린에이드 수선(품줄이기) 비용 아시나요? 1 ㅇㅇ 2015/10/03 3,453
487457 셋째 낳음 행복할까요 10 손님 2015/10/03 2,334
487456 오사카에 대형 악기점 있나요? 2 전자첼로 2015/10/03 931
487455 맛있는 산나물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ㅠㅠ 2015/10/03 774
487454 어처구니없는 개아빠 만났어요. 12 기막힌 2015/10/03 3,616
487453 남편때문에 서러워서 어찌해야 할까요,,, 59 2015/10/03 18,021
487452 문재인, 고영주는 민주주의 위협 내부의 적 49 엠비씨방문진.. 2015/10/03 718
487451 감자조림은 참..맛나게 하느게 어렵네요. 17 ㅇㅇ 2015/10/03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