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그만둘때 왜들 그리 지저분

aa 조회수 : 10,166
작성일 : 2015-09-23 11:58:51

하게 나올까요

 

아빠가 왜 애들 시험을 중간에 친다고 하고

안치냐고 한다고..

 

들으면서

사람 상대하는 일은

일일히 말에 대응하면 끝이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 하는데

 

왜 그집 엄마는 그냥 공부를 중단할까 한다고

말을 하지

아빠얘기까지 꺼내는걸까..

 

뭐가 그리 미안할까

돈주고 하는데..

 

 

행여 교사가 매달리까봐

일부러 잔인하게 매몰차게 나오는건지..

 

그런 과외교사는 한명도

본적이 없는데..

 

혹 회사 매출때문에 설득하는

학습지교사로 착각하는건지...

 

그냥 정중하게 중단의사 밝히면

될것을...

 

IP : 58.123.xxx.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
    '15.9.23 12:02 PM (223.62.xxx.11)

    과외 시간에 집에 찾아가니 집 비우고 아무도 없음
    전화하니 연락두절

    과외하기 싫으면 싫다고 하던가 그게 뭐하는 짓인지
    그 집 딸은 맨날 공부는 안하고 연예인 된 친구 데뷔 전에 따 시켰던 거 자랑하고 욕하느라 바쁘더니만

    제가 한동안 빡쳐서 그 연예인 선플 겁나게 달았더랬습니다.

  • 2. ㅇㅇ
    '15.9.23 12:03 PM (180.64.xxx.191)

    공감해요... 미안해서 둘러대는건 아는데,,,선생님 입장에선 그냥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게 나아요.

  • 3. 그러게요
    '15.9.23 12:04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깔끔하게 의사표시하는 게 더 좋아요..
    그룹인데 애는 안 오고 다른 애들은 기다리고 그 엄마는 애가 안 간다고 그러고.
    계속 글쎄요 애가 안 일어나네요 이러면서 결국 그만두던데 .. 좀 왜 그러나 싶더군요.

  • 4. ㄴㄴ
    '15.9.23 12:06 PM (180.230.xxx.83)

    그러니깐요
    특히 연락두절 하는경우가 많네요
    안다닌다고 한마디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면 될것을
    말도 없이 관두는건 참 .. 할말없네요

  • 5. ..
    '15.9.23 12: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이 거절을 잘 못해요.
    그만 하겠다거나 안한다고 할 때 쿨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따지고 매달리는 사람이 많기도 하구요.

  • 6. 이유를 물어보니까요.
    '15.9.23 12:07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사실대로 실력없고 화장실 사용 후 손도 안씻고
    시간 안지키고 말에 책임도 못지는 니가 싫어서. 라고
    하로 없잖아요. 집을 아니까 해꼬지 할까봐.

  • 7. 갑질
    '15.9.23 12:08 PM (61.75.xxx.61)

    미안한 것도 있겠지만, 일종의 작은 갑질입니다.
    학교선생한테는 못할 행동과 말들을 학원,과외 선생한테는 하죠..
    말로는 선생님 선생님해도 학원, 과외 선생은 을로 보인다는 겁니다.
    갑질입니다.

  • 8. 그러니까
    '15.9.23 12:17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과외선생님 입장에서는
    이런 저런 말 하지 말고
    " 과외 안 하겠습니다. 이제 오지 마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는게 좋다는 거지요?

  • 9. ㅇㅇ
    '15.9.23 12:20 PM (58.123.xxx.9)

    아빠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기힘들어요..그냥 아 나에게 반감이 있구나 그런 인상이 생기니까..얼굴보고 말하기 힘들면 전화로 정 말로 하기 힘들면 문자로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당분간 쉴까 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그럼 좋지 않을까요..

  • 10.
    '15.9.23 12:27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학원보다 개인 과외니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 정작 그만둘 때는 그에 상응하는 예의없이 막 하죠.
    개인 과외는 수요자의 이기적인 시스템 중 하나에요.

    저 윗님. 과외 안 하겠습니다. 이제 오지 마세요.. 간단하지만 이게 예의 있어 보이나요??

    문자로 사정이 생겨서 수업을 당분간 쉴까 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222
    전화로 그동안 도움 받았는데 사정이 이러하다.. 라고 이야기 해주면 좋지만 이 정도면 무난해요.

    저도 아이 있어 과외하고 저도 과외선생님이지만
    그만둘 때는 늘 전화로 사정 이야기 하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하고 그만 두었어요.

  • 11. 댓글다시 보니
    '15.9.23 12:33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그 엄마는 사실대로 말했네요.
    중간에 시험 친다고 했는데 왜 안치냐고.
    저는 사실대로 말 안해요. 안볼사이인데 말 할 필요가.
    맘에 드는 분일때는 중단할때 정중하게 말씀드려요.
    사정이 생겨서 잠시 쉬겠지만 수고하셨고 감사하고
    다음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구요.

  • 12. 저는
    '15.9.23 12:35 PM (1.245.xxx.142) - 삭제된댓글

    이제"수업 종료합니다.."
    라며 감사의 문자와 함께 보내거나 미리 일주일전 공지합니다.

    가르치기도하지만 아이들 과외나 학원은 그냥 깔끔하게 정릿나는게 제일 나아요.

    처음부터 좋은 선생님고르는 방법과 기간을 정해두고 조율하고 수업하는것도 서로 좋구요.
    과외샘들 그리 연연해하지 않아요.
    어차피 헤어질 인연이잖아요

  • 13. df
    '15.9.23 12:42 PM (125.246.xxx.130)

    젤 황당한 엄마는 5년 과외 했는데.. 마지막 달 두달 과외비를 안주심.. 애 초등 때부터 고등 때까지 가르친거고.. 3년 넘었을 즈음부터 몇일씩 밀리기 시작하더니.. 5년되서 그만둘 때 돈 안줬어요.. 애가 토요일까지 과외인데 월요일날 입금한다더니.. 저는 정말 충격인게.. 5년 가르친 애 그만둔다고 5만원짜리 도서상품권까지 선물로 줬었거든요.. 집안 형편 어려워진거 알긴 알겠지만.. 부모님 두분다 실직하신다고 하셨어요.. 애들 스마트폰은 다 바뀌었더라구요..50만원짜리 피아노 학원 다니구요.. 처음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계속 생각했지만..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면 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렸었나보군요..

    그리고 제일 고마운 엄마는 애초에 그만두기 한달전에 말한분입니다.. 대부분 그만두기 일주일전 얘기 하고 아이가 그만두게 되면 선생님이 싫어할꺼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제 손에서 몇년씩 가르친 애들인데.. 다른 사람한테 넘겨줄 때 제대로 가르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땜.. 한달전에 말한 아이는.. 한달동안 복습하고,, 시간도 늘려서 가르치고 보냈었네요..

  • 14. 무명
    '15.9.23 12:42 PM (223.62.xxx.111)

    솔직히 그만두는 시점에선 학부모쪽에서도 말하지 못한 불만.. 화.. 가 쌓여있어서 그래요.
    아이 성적이 쫙쫙오르고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느끼면... 계속 하지 그만두진 않거든요.
    학부모입장에선.. 나름 비싼돈 낸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갑자기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선생님이 성실하고 애한테 신경도 많이 써주고 좋았다 하더라도 급 화가나거든요

  • 15. 감마
    '15.9.23 12:58 PM (61.75.xxx.61)

    무명님. 성적 쫙쫙 오르지 않는 것은, 특별히 실력없는 선생 아니라면 대부분 학생 본인들 문제입니다.
    성적 오르지 않고, 돈, 시간 아까워서 과외 끊는 것은 좋으나,
    그 탓을 외부에서 보다는 내부에서 먼저 찾아 보세요.
    인간이란 동물의 특징이, 자기 손해와 잘못을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먼저 찾지요. 일종의 자기 방어겠지만요.

  • 16. ..
    '15.9.23 2: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비싼 돈 받으며 과외받는 이유가 학생 스스로 못하니 과외교사에게 전담하려고 하는 거니,
    성적 못 올리는 책임은 과외교사에게 있죠.
    애가 못해서 성적이 안 오르는 거라 해도 과외교사 책임이고요.

  • 17. 감마
    '15.9.23 4:09 PM (61.75.xxx.61)

    똑같이 비싼 돈들여서 수업받는데, 성적이 오르는 애들은 왜 올라요?
    점둘님은 돈만주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세요? 쯧쯧쯧....

  • 18. 감마님
    '15.9.23 4:12 PM (221.148.xxx.142)

    백만원짜리 과외 끊고 학원 보내니 성적 쭉쭉 오르더라구요
    나중에 계산해보니 과외비는 학원비보다 두배 쌓인 실력은 딱 반절이었어요

  • 19. 감마님
    '15.9.23 4:13 PM (221.148.xxx.142)

    돈만주면 다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ㅋ

  • 20. 감마
    '15.9.24 9:27 AM (61.75.xxx.61)

    축하드립니다. 성적도 오르고, 돈도 굳혔으니....^^..
    그런데 82에는 과외던, 학원이던, 인강이던, 아무리 바꾸어도 공부안한다는 고민이 더 많아요.
    그런82 엄마들을 위해 그 실력있는 학원 소개 좀 해 주시죠^^..
    아마 그 학원 학생들은 모두 성적이 쭉쭉 올랐을 것이고, 모두 공부에 대한 고민도 많이 없을 것이고.....
    빨리 82엄마들을 위해서 소개 좀 해줘요.. 나도 내 아이들을 그 학원에 보내고 싶네요^^..

  • 21. 감마
    '15.9.24 10:31 AM (61.75.xxx.61)

    돈만 주면 다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222
    그래 내말이 바로 그말 입니다. 100만원 과외만 시키면 성적이 오르리라고 생각합니까?
    님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내부적으로 파악도 안하고, 100만원 과외부터 시키고,...
    성적 안오르면 끊는 건 당연하지요. 나라도 끊습니다. 그런데 왜 과외선생 탓을 하세요.
    아이 성향도 파악하지 못하고 100만원 과외부터 시킨 님 잘못이지요.

  • 22. 감마님
    '15.9.25 11:18 AM (221.148.xxx.142)

    그냥 시키면 하는 아이라서 학원에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으니 늘더라구요
    대부분 엄마들이 고등 쪽집게과외가 아닌 이상 특히 수학은 과외를 시키면 느슨해지고 진도도 늘어져서
    잠깐 진도맞추기용으로만 시키는 거라고 말하는데 저도 실감했어요

    저야 대치동선생님이시고 고액이니 뭔가 더 학원보다 잘 이끌어주실 줄 알고 부탁드린 거죠
    애가 시키는 대로 잘 하면 더 채찍질해주셔야 하는데 아무리 말씀드려도 숙제 조금 준비물 깜빡
    그러셔서 끊은 거구요

  • 23. 감마님
    '15.9.25 11:19 AM (221.148.xxx.142)

    애 성향보다는 선생님 성향을 파악하지 못한 탓이겠네요

  • 24. 감마님
    '15.9.25 12:48 PM (221.148.xxx.142)

    아... 학원소개는 디스쿨 가시면 정보가 많아요
    저도 한군데라기보다는 여기저기 유명샘 쫓아다닌 경우라서요
    다닌 중에서는 cms영재준비반이 가장 분위기 좋았어요
    이승철쌤 이석현쌤 특강도 좋았구요
    황소는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73 겉절이하려는데 고춧가루가 모자라요ㅠ 2 배추겉절이 2015/09/23 785
484372 오선생님 만날때요 63 써니 2015/09/23 50,200
484371 파리 - 이탈리아 여행 코스 8 뎅굴 2015/09/23 4,146
484370 박진영 나름 괜찮은 점 10 dd 2015/09/23 3,325
484369 영애씨는 그냥 산호랑 연결되면 좋겠어요~ 49 극중 2015/09/23 3,644
484368 요새 회전초밥집에 미쳐서 맨날 가는데 미쳤죠ㅠ 13 ㅠㅠ 2015/09/23 3,963
484367 3개월 건보료 낸 외국인, 1억여원 진료 받고 출국 49 짜증남 2015/09/23 3,332
484366 마르면 예민한편이가요? 49 열매사랑 2015/09/23 4,240
484365 남편복이라는게 꼭 물질적인건 아닌가봅니다. 15 .. 2015/09/23 8,210
484364 우리나라에서 인구수가 가장많은 연령은? 원위 2015/09/23 835
484363 떡집들이 대목을 맞아.. 1 wannab.. 2015/09/23 1,477
484362 박신혜 58 ㄱㄱ 2015/09/23 17,909
484361 與 ˝학부모·학생들은 단일 역사교과서 원해˝ 3 세우실 2015/09/23 904
484360 시내 차 엄청 막혀요 2 2015/09/23 1,745
484359 30개월 정도 되는 손녀에 대한 질문입니다. 4 초보맘135.. 2015/09/23 1,478
484358 수지 신분당선 개통지역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3 엄마 2015/09/23 2,328
484357 개표부정의혹 선관위가 자초.. 매뉴얼 지키지 않아 3 부정개표 2015/09/23 949
484356 천정명이 출연했던 괜찮은 작품 추천해주세요^^ 19 궁금 2015/09/23 2,325
484355 미역국 간 맞추기요.. 14 초보주부 2015/09/23 8,332
484354 탕수육이랑 같이 차릴 음식, 뭐가 좋을까요? 5 저녁식사 2015/09/23 1,404
484353 꼬치전에 뭐 넣을까요? 8 동작구민 2015/09/23 1,150
484352 구찌가방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요 2 카드? 2015/09/23 2,004
484351 고3 9월 모의고사 결과 나왔어요~ 4 .... 2015/09/23 2,774
484350 선배님들 남 비방하고 다니는 사람을 어쩌죠?ㅠㅠ 1 미미온니 2015/09/23 756
484349 전 반팔입고 다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49 .. 2015/09/23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