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남자친구가 첫인사오는데요

댜자 조회수 : 10,783
작성일 : 2015-09-23 10:06:04
결혼하려고 하는 사이인데
첫인사오면 처음부터 반말을 해야 할지 존댓말을 써줘야 할지 어째야하나요?
우리말이 이럴 때 좀 애매한거 같아요.
나중에 호칭을 뭐라 불러야 하나도 생각해보니
그냥 제임스..하고 이름을 부르면 자연스러울텐데
이서방...이렇게 부르려면 어색할 거 같고
그냥 이름부르면 안될까요?

사위며느리 보신 분들 어떻게 부르세요?
IP : 61.101.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0:13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처음에는 말을 올리게 되겠지요
    상견례를 해야 --서방이라고 불러야 될듯 ㅎㅎ
    저도 친정아버지가 ---서방 이라고 불렀을때가 생생합니다 30년전..
    --군 그러다가 이름부르다가 --서방
    그냥 제가 생각한 것입니다
    졸업한 딸이 있다보니
    사위 볼때는 생각하면 미소지어 봅니다

  • 2. 당연히 존대말 해야죠
    '15.9.23 10:22 AM (119.197.xxx.1)

    자기딸 남친이라고 초면에 다짜고짜 반말을 하나요
    교양없어보여요

  • 3. 예비사위
    '15.9.23 10:22 AM (59.5.xxx.53)

    일부러라도 존대해주세요. 예비사위 입장에서는 예비장모가 나긋나긋하게 존대해주면 불편해서 안절부절할듯 ㅋㅋㅋ 어머니 말씀 편하게 하세요~ XX이라고 불러주세요~ 이렇게 싹싹하게 나오면 참 좋을텐데...계속 맞존대로 대화가 이어진다면 뭐...딸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야죠...

  • 4. ???
    '15.9.23 10:29 AM (203.142.xxx.130)

    처음엔 00군 이런식으로 부르고 말도 안 놨구요.
    결혼 허락하곤 말놓겠다 하고 반말했어요
    결혼 두달남은 지금은 그냥 이름 부릅니다.
    결혼후 아이가 생기면 성붙여 0서방 ~ 이라 불러줘야 할듯요.

  • 5. 제 주위에 보면
    '15.9.23 10:59 AM (121.161.xxx.82)

    다들 아들 같은 사위들이라 그냥 이름 불러요. 준영아 이런식으로. 사위도 아들처럼 살갑게 굴고 어머니라고 부르고. 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요즘은.

  • 6. 나도
    '15.9.23 11:38 A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

    큰사위가 처음에 인사왔는데, 울딸보다 나이가 많으니 어렵게 느껴졌어요.
    끝에 -요- 붙이는 가벼운 존칭 써서 말했고요. (절대로 말 놓게 되지 않더라고요)
    호칭은 김군...뭐 이렇게 했어요.
    남편은 더 어려웠는지 --하셨어요...라는 존칭을 써서...웃겼답니다.
    몇번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김군 하게나. 그러게...등등으로 낮춰서 불렀고요.
    결혼 한 후에 ~서방이라고 합니다.

    둘째 사위는, 큰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안 어렵네요.
    그냥, 이름 부릅니다..ㅋㅋ
    ~하게...보다는 ~~해라. 해....등으로 아주 편하게 얘기합니다.

    사람, 나이, 분위기, 상황따라서 편하게 하세요.

  • 7. bluetain
    '15.9.23 11:40 AM (210.183.xxx.149) - 삭제된댓글

    큰사위가 처음에 인사왔는데, 울딸보다 나이가 많으니 어렵게 느껴졌어요.
    끝에 -요- 붙이는 가벼운 존칭 써서 말했고요. (절대로 말 놓게 되지 않더라고요)
    호칭은 김군...뭐 이렇게 했어요.
    남편은 더 어려웠는지 --하셨어요...라는 존칭을 써서...웃겼답니다.
    몇번 드나들면서 자연스럽게 김군 하게나. 그러게...등등으로 낮춰서 불렀고요.
    결혼 한 후에 ~서방이라고 합니다.

    둘째 사위는, 큰딸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안 어렵네요.
    그냥, 이름 부릅니다..ㅋㅋ
    ~하게...보다는 ~~해라. 해....등으로 아주 편하게 얘기합니다.

    사람, 나이, 분위기, 상황따라서 편하게 하세요.

    큰사위는 우리에게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는데....님 안붙이니까 참 좋더라고요.
    작은 사위는 우리가 어려워서 아예 못 부릅니다...ㅋㅋ 차차 하겠지요.

  • 8. 확실하게
    '15.9.23 1:48 PM (210.178.xxx.119)

    딸이 결혼한지 2년인데 땅을 치고 후회하는 부분은,
    1,100문100답 준비했다가 하도 떨길래 그냥 봐준 접.
    2,1살아래오빠에게 형님이라 부를 것인지 다집받지 못해 지금도 어색한 접,
    반말했어요. 어차피 결혼하려고 만난 것이고,자식인데요.

  • 9. 저희 집은
    '15.9.23 3:13 PM (218.51.xxx.25)

    엄마 아빠 두 분다 존대로 이야기 시작했고
    바로 (당시 예비)신랑이 말씀 편하게 해 주십사 정중히 말 해 줘서
    부모님은 반존대로 바꾸시고 대화 나누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결혼 후에야 말씀 편히 하시더라구요.
    반대로 저도 시댁 처음 인사 갔을 때 존대로 말씀 걸어 주셔서
    존중 받는 느낌 들고 감사하고 기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53 어처구니없는 개아빠 만났어요. 12 기막힌 2015/10/03 3,616
487452 남편때문에 서러워서 어찌해야 할까요,,, 59 2015/10/03 18,021
487451 문재인, 고영주는 민주주의 위협 내부의 적 49 엠비씨방문진.. 2015/10/03 718
487450 감자조림은 참..맛나게 하느게 어렵네요. 17 ㅇㅇ 2015/10/03 2,930
487449 마늘장아찌 이렇게 담그면 되나요? 2 ... 2015/10/03 1,042
487448 새똥님 절약에 관한 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7 실천 2015/10/03 2,899
487447 성년 된 '부산 국제영화제'..中 자본 공세에 기로 1 샬랄라 2015/10/03 719
487446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니 더 더러워요ㅠㅠ 2 헐~ 2015/10/03 2,474
487445 새우머리 드세요?? 1 새우 2015/10/03 1,533
487444 부인 때려죽인 60대.. 감형해줘서 3년 징역.. 6 .. 2015/10/03 2,257
487443 세면대 수도꼭지 고물상 팔면 얼마정도 받을까요? 49 ,,, 2015/10/03 4,229
487442 우리가 매일 보는 것 중 찰나에 가치가 바뀌는게 뭔지 아세요? 2 공짜점심 2015/10/03 1,290
487441 [질문] 아이폰으로 라디오 듣는데 자꾸 끊깁니다. 아이폰 2015/10/03 636
487440 박근혜 일베본다? 48 나라가..... 2015/10/03 1,695
487439 아들,딸 살해하는 젊은엄마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네요 5 호박덩쿨 2015/10/03 2,204
487438 깍두기가 너무달아요.구제할수 있나요.? 2 어메 2015/10/03 1,435
487437 [컴퓨터] 로그인할 때 패스워드 어떻게 바꾸나요? (윈도우8) 5 컴퓨터 2015/10/03 599
487436 호박즙 믿을만한 곳 아시나요? 호박즙 2015/10/03 623
487435 고2 무단결석 처리 건으로 문의드립니다 36 사과나무를 2015/10/03 5,799
487434 중3 아들 침대에 깔아주려는데 전기요가 좋을지 4 가을바람 2015/10/03 1,941
487433 오늘 병원 다 쉬나 봐요 ,,,, 2015/10/03 581
487432 가스오븐렌지.. 요즘도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10 고민중 2015/10/03 5,619
487431 밤 어ㅉ 삶나요? 10 2015/10/03 2,443
487430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남자 디자이너? 누구에요? 16 ... 2015/10/03 8,006
487429 아이위해 이사 ㅠ 15 아정말 2015/10/03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