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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 가정에서 자랐어요

... 조회수 : 25,754
작성일 : 2015-09-23 07:07:46
자랑할 일도 아니고 뭐...그렇긴 한데 아이가 있으면 재혼하지 말라는 좀 잔인하네요.
저희 엄마 재혼만 네 번했고 저는 아빠 얼굴도 몰라요.
첫남편은 오빠 아빠이고 두 번째 남편이 저희 친부고 얼굴을 아는 엄마 남편이 둘이 되겠네요.
그런데 다들 새아빠라는 사람들이 모든 재혼녀의 딸을 성적 대상으로 볼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놀라워서 글 씁니다.
제가 본 사람은 둘이고 둘 다 폭력 휘두르는 최악의 남자들이었지만 저한테 성적으로 들이댄 적은 없어요. 오히려 마지막 새아빠는 저한테만은 잘 보이려고, 친아빠처럼 대하려고 노력허가도 했죠. 뭐, 결국 그 분 덕에 저희 집이 빚이 쌓였고 제가 깊아야 했지만 저를 성적으로 착취한 적은 없어요.
재혼에 신중하기만 하다면 아이들이 있어도 재혼 자체가 나쁜 게 아니에요. 실제로 제 친구는 새아빠 만나서 부자로 환골탈태해서 잘 삽니다. 저희 엄마 남자 보는 눈은 최악이라...저는 그게 문제였다고 봐요.
문제는...친족 성폭행은 오히려 새아빠보다 친척에게서 발생합니다. 전 폭행까진 아니고 성추행을 당했는데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요.
이모부, 친척 오빠 1,2, 아빠가 다른 오빠. 이렇게 네 명입니다. 새아빠가 있었을 때가 오히려 더 안전했어요.

문제는 재혼이 아니라 재혼 상대자들의 안목입니다. 그리고 전 엄마가 모성애가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아서 별로 기대도 없었고요. 요새는 자꾸 저에게 애정을 갈구하셔서 차라리 다시 재혼하셨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가 재혼 안 하고 혼자 사셨다고 한들 더 좋은 엄마가 되었을 거란 보장이 없다에 제 제일 비싼 백을 걸죠.

그리고 재혼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디가서 가정교육 얘기 한 번도 안 듣고 잘 삽니다. 그런 편견 때문에 더 조심하며 살거든요.
IP : 121.160.xxx.89
1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마콧구멍
    '15.9.23 7:10 AM (223.62.xxx.2)

    원글님 넘 기특하고 다행이란 생각이 젤 먼저 들어요
    무튼 성장기에 예민할 시기인데 어린맘에 생각이 많았겠죠
    쭉 본인을 믿으세요!

  • 2. 이것 또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15.9.23 7:14 AM (175.223.xxx.14)

    님은 무사했는데 제주도의 그 아이들은 성추행에다 살해당하기조차 했습니다.
    내가 당하지 않은 일이라고 없는 일은 아니죠.

  • 3. 잘 자라셨네요
    '15.9.23 7:15 AM (116.122.xxx.25)

    새아빠만 위험한건 아니라고 봐요 제경우도 이모부랑 친척오빠들이 그랬던거같아요 그들은 제가 피하면 피할수도 있으니까 전 괜찮았는데 한집에 살 수밖에 없는 아빠라는 존재를 더 조심하자는 의미일꺼에요 재혼에 신중하자는 말은
    원글님은 새아빠 복이 있으셨나봐요

  • 4. dma
    '15.9.23 7:16 AM (122.34.xxx.30)

    편협 무지한 발언하시는 분들이 새겨들어야 할 키워딩.
    "엄마가 재혼 안 하고 혼자 사셨다고 한들 더 좋은 엄마가 되었을 거란 보장이 없다에 제 제일 비싼 백을 걸죠. "

    원글님. 어지러운 환경에서도 반듯하게 자라셨네요. 박수보냅니다.

  • 5. 맞아요
    '15.9.23 7:17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재혼한 가정을 전주 그런식으로 편견을 가자고 대하는 거 잘못된 시각이죠

  • 6. dma
    '15.9.23 7:18 AM (122.34.xxx.30)

    두번째 댓글 다시는 분!
    원글님이 바로 그얘길 하시는 거잖아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말들 뱉지 말라고....

  • 7.
    '15.9.23 7:21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재혼->딸 성적 착취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들 주변 남자들이 얼마나 쓰레기이길래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나 싶어요.

    내가 아는 남자들 (남편 포함) 재혼했다고 생각했을때 감히 상상도 못하겠거든요.

  • 8. 그러니까
    '15.9.23 7:22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재혼의 긍정적인 면만 받아들이갰다는 거죠?
    이를테면 돈많은 새아버지를 만나서 부자로 잘 살 수도권 있다는?
    운좋은 모녀에 사고방식 또한 바슷하네요.

  • 9. 그러니까
    '15.9.23 7:22 AM (175.223.xxx.66)

    재혼의 긍정적인 면만 받아들이갰다는 거죠?
    이를테면 돈많은 새아버지를 만나서 부자로 잘 살 수 있다는 뭐그런?
    운좋은 모녀에 사고방식 또한 바슷하네요.

  • 10. 재혼하지
    '15.9.23 7:26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말라 하더라도 네 하고 안할게 아닌데
    왜이렇게들 과민하게 구구절절 재혼에 대해
    설토를 하는지들 의아합니다.
    니들은 떠들어라.
    나는 재혼한다.
    이러고들 살잖아요.현실은.

  • 11. 아니
    '15.9.23 7:27 AM (119.194.xxx.239)

    왜 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쓰세요?
    원글님같은 경우도 많을텐데 선입견의 틀을 짜놓고
    다양한 케이스는 안들으려고 하네요.

  • 12. 재혼만 4번?
    '15.9.23 7:27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그럼 결혼 5번 했다는 소리에요??

    세상에...


    님은 엄마 절대 안닮길 바랍니다.

  • 13. ...
    '15.9.23 7:29 AM (121.160.xxx.89)

    제 말은 재혼은 신중해야 하는 거지 금지해야 할 게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
    또 모든 새아빠가 잠재적 성폭력범이 아니라는 것이고요.
    어찌되었든 그 어머니도 피해자인데 자꾸 재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해지면 오히려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자랑스럽지 않은 과거지만 글을 썼습니다.
    새아빠복...은...음....그건 아니지만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 거 알아요.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요.

  • 14. 원글님 웬지 귀엽다
    '15.9.23 7:29 AM (169.235.xxx.123)

    제일 비싼 백 건다는 원글님 귀여워요.

  • 15. ....
    '15.9.23 7:30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편견도 없고, 재혼가정이니 관심도 없는데, 그렇다고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님은 운이 좋았을 뿐, 님이 선택한 새아빠가 아니잖아요.
    더욱이 폭력적으로 최악의 남자인 새아빠까지 만난것도, 운이 나쁜거지, 님의 선택이 아니잖아요.
    그러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조심하자는거잖아요.

    편견을 갖지는 말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경계를 늦추지 말고, 조심하자는 말을 하는건데,
    이번 사건처럼 큰 일이 터지면, 안 좋게 보는건 인지상정 아닙니까.
    저는 차라리 편견을 갖더라도 조심하고 신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16. 어디가서
    '15.9.23 7:32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님 엄마 이렇게 여러번 결혼했다 소리 하지 마세요.
    혼사길 막힌다..
    정말 알고는 며느리 삼기 힘들 듯..

  • 17. 뭐하러 설득해요?
    '15.9.23 7:33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재혼금지를 국가법으로 만들일이 없는데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까?

  • 18. ...
    '15.9.23 7:33 AM (121.160.xxx.89)

    제 나이가 있으니 그 당시엔 연애 곧 결혼이라 엄마도 그런 선택을 했겠죠. 별로 엄마를 닮지 않았습니다만...전 결혼에 대한 신뢰가 없어 독신입니다.
    다만 그렇다해도 행복한 가정이 있다는 것도 믿고, 재혼가정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믿을 뿐이에요.
    독신도 나름 장점이 있고요.
    다만...엄마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좀 그러네요.

  • 19. 그저.
    '15.9.23 7:35 AM (75.166.xxx.179)

    입찬 소리하는 사람들 다 일일히 상대할 필요없죠.
    자신들이 직접 당해보면 아~ 내가 입으로 엄청난 죄를 지었구나하고 나중에 알게되요.

  • 20. 진짜
    '15.9.23 7:35 AM (211.36.xxx.35) - 삭제된댓글

    이상한 댓글들 많네... 남의 사정도 잘 모르고 그냥 험한 말부터 뱉고 넘어가는 사람들. 성폭행은 친부가 저지르는 비율이 의부가 저지르는 비율보다 높다 합니다. 아예 결혼을 안 해야겠네요.
    http://m.blog.daum.net/shbaik6850/16548623

  • 21. ...
    '15.9.23 7:37 AM (121.160.xxx.89)

    아, 그리고 결혼이 네 번이고 재혼은 세 번이네요.
    이제 덧글 못 달고 나갑니다.
    다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 22. 진짜
    '15.9.23 7:37 AM (211.36.xxx.35)

    이상한 댓글들 많네... 남의 사정도 잘 모르고 그냥 험한 말부터 뱉고 넘어가는 사람들. 성폭행은 친부가 저지르는 비율이 의부가 저지르는 비율보다 높다 합니다. 그럼 아예 결혼을 안 해야 하나요?
    http://m.blog.daum.net/shbaik6850/16548623

  • 23. ....
    '15.9.23 7:38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지금 재혼가정에 대한 편견 운운할 때가 아닌거 같은데,
    일가족이 몰살 당했고, 어린 여자아이는 성추행까지 당하고 살인을 당했는데,
    '나는 그런 일 없었으니 편견 갖지 마라?' 결국은 이런 입장을 따지고 들어가면, 인간의 이기성이 보이지요.
    '내 엄마는 재혼을 네번이나 했지만, 난 새아빠한테 성범죄 당한적 없다?'
    지금 이런 항변을 하고 싶은거죠?
    인간은 너무 이기적이서 탈이예요.

  • 24. 그게
    '15.9.23 7:39 AM (14.52.xxx.171)

    통계의 맹점이죠
    친부랑 사는 경우가 많나요,,의부랑 사는 경우가 많나요?
    친부랑 사는 사람중 몇 %가 성폭행이 있었냐
    의부랑 사는 사람중 몇 %가 해당되느냐를 봐야지 친부가 의부보다 많은건 수치상으로는 당연한거죠

  • 25. ....
    '15.9.23 7:43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남한테 쿨한 사람들이, 막상 자기한테 닥치면, 얼마나 너그럽고 쿨 할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함께 뭉치고, 내 일처럼 나서서 한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난 그런거 당한적 없는데?' 항상 이런 식으로 피해자와 선을 긋고, 은연중에 피해자의 잘못으로 몰고가는 분위기,

  • 26. 엄마들이 말입니다.
    '15.9.23 7:45 AM (175.223.xxx.66)

    첫번째 결혼인 딸의 친부의 성폭행 문제는 이혼의 구실로 삼기 좋습니다.
    딸에게 손을 댈 정도의 남자라면 아내에게도 좋은 남편일리 없거든요.
    그랴서 쉽게 신고하고 통계에도 많이 잡히는 겁니다.
    하지만 편견속에 하게 되는 재혼은 문제가 다르죠.
    재혼에서 생기는 문제는 딸의 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책임이 되는 겁니다.
    때문에 새남편이 딸에게 손을 대더라도 쉽게 노출시키기 힘듭니다.
    딸이 당한 고통 이전에 자신의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수가 없거든요.
    나원...계부가 친부보다 낫다는 논리를 들이댈 정도로 재혼이 다급하면 얼른들 하시구요.

  • 27. 아이고
    '15.9.23 7:47 AM (110.70.xxx.95)

    님글 동조가 안되는게..
    성추행만 안당했다고 좋아할일도 아닌듯..
    ...엄마가 재혼 4번했으면 자녀들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고 정서적으로 불안할듯..

  • 28. ...
    '15.9.23 7:49 AM (58.143.xxx.38)

    편견도 없고, 재혼가정이니 관심도 없는데, 그렇다고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님은 운이 좋았을 뿐, 님이 선택한 새아빠가 아니잖아요.더욱이 폭력적으로 최악의 남자인 새아빠까지 만난것도, 운이 나쁜거지, 님의 선택이 아니잖아요.그러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조심하자는거잖아요.편견을 갖지는 말되,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경계를 늦추지 말고, 조심하자는 말을 하는건데,이번 사건처럼 큰 일이 터지면, 안 좋게 보는건 인지상정 아닙니까.저는 차라리 편견을 갖더라도 조심하고 신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22222222222222222222

  • 29. ....
    '15.9.23 7:50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지금 우리가 재혼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얘기하는게 아니고,
    여자가 재혼할 때, 아이들을 위해서, 새아빠 될 남자에 대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자는 얘기를 하는건데,
    원글님은 재혼가정에서 자란 아이로서, 평소 시선이 억울한게 있었나보네요.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성범죄.가정폭력 저지르는 쓰레기도 있고, 원글님 어머니처럼 네번이나 했는데도, 복권처럼 안 걸린 사람도 있고, 결론은 그래도 신중하는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 30. 여기도보면
    '15.9.23 7:51 AM (75.166.xxx.179)

    이혼하면서 나도 더 나이들기전에 남들처럼 다른 남자랑 재혼해서 부부가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아보고싶다며 이혼하고싶다는 분들 꽤 있어요.남들처럼 살고싶다.....이말이 함정인거죠.
    남들처럼 살아보려고 그 어머니도 엄청 노력하셨는데 갈수록 더더 꼬이기만 한 인생.
    그러니 우리가 팔자라는게 있다고하죠.

  • 31. ...
    '15.9.23 7:52 AM (223.62.xxx.59)

    이동 중에...뭔가 오독이 심한 듯하여 다시 댓글을 답다. 제가 글을 쓴 의도는 내가 안 당했으니 재혼이 좋다,가 아닙니다.
    첫째로 모든 재혼에서 계부가 딸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다.
    둘째로 재혼은 신중해야 하는데, 그건 재혼 부모의 안목에 달려 있다.
    셋째로 아이를 위해 재혼을 하지 말자는 주장은 위험하다,는 거예요.
    넷째는 재혼 가정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죠.
    가정이란 토대 위에 행복한 부모와 아이가 있는 게 물론 제일 좋죠. 하지만 첫 배우자가 도박을 하거나 도벽이 있거나 여러 변수가 있고 그럴 땐 이혼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다 좋은 이를 만나 연애하다 재혼을 할 수도 있는 거고요.
    저희 엄마 팔자가 박복하고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저리 된 예가 부적절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번째 주장에 대한 근거였고요.

  • 32. 재혼이 문제가 아닙니다
    '15.9.23 7:54 AM (115.41.xxx.203)

    집에 남자는 무조건 조심시키고 늘옆에 끼고 데리고 살아야 여자아이들은 안전합니다.

    친부나 오빠에게 할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하는 확률이 더놓습니다.

  • 33. ...
    '15.9.23 7:58 AM (223.62.xxx.59)

    가정의 중심을 아이에게 두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이런 주장은 욕을 당연히 먹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쓰는 건, 현재에도 수많은 재혼 가정이 존재하고 있고, 재혼과 재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그들에게 얼마나 힘들지 이해해서 쓰는 겁니다.
    내가 안 당했으니 괜찮지 않아?가 아니고요. 재헌 가정 아이들, 당연히 힘듭니다. 저도 힘들었고요. 하지만 제가 힘들었던 이유는 부모의 그릇된 선택과 사회적 편견 때문이었지 재혼 그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었다는 거예요.
    그 엄마는 딸도 죽게하고 자신도 죽임 당했는데 왜 편견 때문에, 그러게 왜 재혼은 해서...라는 비난까지 받아가며 부관참시를 당해야 합니까?
    저는 이 또한 여자들에게만 둘러 씌워지는 이중잣대라고 생각하고요.

  • 34. ....
    '15.9.23 7:59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깐 원글님은 지금 이기적으로 자기 항변만 하고 계시다고요.
    아니면 은연중에 어머니에게 세뇌를 당했거나.

    만약 원글님이, 새아빠에게 성적학대를 당하고, 신고하면 살인협박까지 받았어도,
    이런 식으로 말 할수 있을까요?

  • 35. 참...
    '15.9.23 8:03 AM (75.166.xxx.179)

    희안하네요.
    원글님이 지금 제주에서 일어난일이 나한테는 안일어나서 그런일 없다라고했나요?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보면 재혼가정이면 당연히 그런일이 일어나는줄알고 재혼하자말아라.
    즉 그말은 재혼한 가정의 딸들은 다 의부에게 학대를 당하고있다라는 말이랑 같은 소리들을 해대니 그런건 아니다라고 쓰신거죠.
    왜 다들 원글님께 날을 세우는지 모르겠어요.

  • 36. ...
    '15.9.23 8:03 AM (223.62.xxx.59)

    피해를 당한 아이들은 당연히 안 됐죠. 저는 가슴이 아파요. 저도 잠재적 후보자였을지도 모르죠. 다만, 왜 가해자인 그 남자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왜 재혼을 해서.../로 논점이 옮겨가는지 모르겠어서 글을 쓴 겁니다.

  • 37. 그런데
    '15.9.23 8:05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딸까지 데리고 결혼한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살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의붓딸까지 부양할 능력이 된다면 미혼녀들과 결혼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현재의 결혼생활에 불만이 크면서도 재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애엄마들을 자주 보눈데요.
    제발 척각들 하지마세요.
    현재의 남편이 님들의 수준입니다.
    사람을 제대로 못골라서 그런게 아니라 님들이 그 수준이라서 그런 남자를 만난 겁니다.
    재혼이 구원이라면 삼혼, 사혼 하는 여자들이 왜 있겠어요?

  • 38. 그런데
    '15.9.23 8:06 AM (175.223.xxx.66)

    딸까지 데리고 결혼한 여자들이 전업주부로 살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의붓딸까지 부양할 능력이 된다면 미혼녀들과 결혼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현재의 결혼생활에 불만이 크면서도 재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애엄마들을 자주 보눈데요.
    제발 착각들 하지마세요.
    현재의 남편이 님들의 수준입니다.
    사람을 제대로 못골라서 그런게 아니라 님들이 그 수준이라서 그런 남자를 만난 겁니다.
    재혼이 구원이라면 삼혼, 사혼 하는 여자들이 왜 있겠어요?

  • 39. 원글님은
    '15.9.23 8:07 AM (152.23.xxx.227)

    지극히 옳은말만 하는데 댓글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결혼도 재혼도 신중히 해라 하면 이해가는데 재혼을 하지 말라니. 어이상실

  • 40. 원글님말 다 맞는데
    '15.9.23 8:09 A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왜 뭐라하는거죠?
    재혼이 딸에게 위험 요소가 있으니 하지말라는건
    초혼도 딸이태어나면 위험 환경이 될수있으니 하지말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친부 성폭행이 많은지 계부 성폭행이 많은지 통계나와있는것도 아닌데 재혼만 문제 삼는거 앞뒤가 맞지 않아요.

  • 41. ....
    '15.9.23 8:10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그 여자 분이, 재혼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편견을 갖고 있었다면, 차라리 재혼을 기피했겠죠.
    이것이 결과적으로 나은 선택 아닌가요?
    여자가 아이 데리고, 재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확률이 있다치더라도, 그 과정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새로운 시댁이며, 아이와 새아빠의 관계며,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넘어야 할 것들이 많잖아요.
    더불어 엄마의 선택으로 아이 또한 함께 산을 넘어야 하고요.

    원글님은 어머니가 새아빠를 네번이나 만들어줘서 행복했나요?

  • 42. ..
    '15.9.23 8:14 A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무슨이야기 하시려는지 알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있다면 재혼하지말라는말은 너무 냉혹한것이죠
    하지만 될수있는대로 조심하는것 좋기는 합니다.
    그정도에서 끝나야지 이번 제주도사건으로 너무 나가는것이 문제이죠

    학교때 범죄심리학을 들은적이있는데, 기억에
    성폭행은 주로 가까운사람들에게 일어나지
    전혀모르는사람에게 일어나는 확률은 적다고해요.
    그래서 더 신고가 어렵고, 지금은 나아졌겠지만, 신고율이 낮고,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어요.

    그런데 세상에 좋은남자도 참 많고, 인성이 좋은사람이
    성추행하거나, 폭력을 쓰거나, 인간이하의 짓을 하는경우는
    없는데요. 가족관계에서 유일하게 선택할수있는것이 배우자인데,
    특히 재혼은 신중하게 선택했음 좋겠네요

  • 43. 참나
    '15.9.23 8:15 AM (58.143.xxx.38)

    친부 성추행이 더 많은건..친부랑 사는 아이들이 훨씬 많으니까 그런거죠..

  • 44. ..
    '15.9.23 8:16 AM (175.193.xxx.179)

    원글님이 무슨이야기 하시려는지 알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있다면 재혼하지말라는말은 너무 냉혹한것이죠
    하지만 될수있는대로 조심하는것 좋기는 합니다.
    그정도에서 끝나야지 이번 제주도사건으로 너무 나가는것이 문제이죠

    학교때 범죄심리학을 들은적이있는데, 기억에
    성폭행은 주로 가까운사람들에게 일어나지
    전혀모르는사람에게 일어나는 확률은 적다고해요.
    그래서 더 신고가 어렵고, 지금은 나아졌겠지만, 신고율이 낮고,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어요.

    세상에 좋은남자도 참 많고, 인성이 좋은사람이
    성추행하거나, 폭력을 쓰거나, 인간이하의 짓을 하는경우는
    없는데...가족관계에서 유일하게 선택할수있는것이 배우자인데,
    특히 재혼은 신중하게 선택했음 좋겠네요

  • 45.
    '15.9.23 8:17 AM (116.125.xxx.180)

    님만 아닌걸로 -.-

  • 46. ....
    '15.9.23 8:18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아이를 생각한다면, 여자는 재혼이 절대 쉽지 않을텐데요.
    과연 아이를 위해서 새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재혼했을까요.
    아이는 엄마가만 잘 돌봐주면, 엄마랑만 살아도 행복했을텐데,
    아이에게 새아빠가 필요해서, 아이를 위해서 재혼을 선택하는 여자는 적을거 같습니다.
    반대로 아이 때문에 재혼을 꺼려하거나 늦추는 여자들은 많겠죠.

  • 47. ....
    '15.9.23 8:25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금 그 사건으로 마음이 아픈게 아니라, 그 사건으로 인해서 혹시나 재혼가정에 대해서 편견을 받는게 싫은거잖아요. 그래서 원글님 입장과 원글님 어머니를 대변하는 거고요.
    사람들이 흥분하는건, 아마도 원글님보다 이 사건으로 마음이 더 아프기 때문일거예요.
    이 사건으로 재혼가정 편견 더 받을까 걱정하는건 원글님 입장일뿐이고요.

  • 48.
    '15.9.23 8:27 AM (116.125.xxx.180)

    오늘 배운 명언

    남이 쓰다버린거 줏어다 쓰지말기 -.-

  • 49.
    '15.9.23 8:28 AM (116.125.xxx.180)

    한번은 재활용한다 쳐도 두번세번 갖다버렸는데도 주워가는 사람이 있네요 -.-

  • 50. 제 생각엔
    '15.9.23 8:28 AM (75.166.xxx.179)

    이 사건만으로도 불쌍한 이들을 마구 후벼파서 재혼하는 여자는 어쩌니 그 에미는 어쩌니하는 공격들은 더더욱 그 가족들을 욕보이는거라고 말하시는거 아닐까요?
    안타깝고 가슴아프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해자보다 죽은 아이들의 엄마를 더 난도질하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말씀같은대요?

  • 51. .....
    '15.9.23 8:29 AM (115.23.xxx.191)

    제 사회친구인데 어느날 술을 마시더니 자기가 어렵게 살아왓떤 밑바닥인생의 처참함을 털어 놓는데
    믿기지도 않고 너무 당황스럽고 그 친구가 갑자기 이상스럽게 보일정도로 충격을 받앗던 경험이 있네요.
    내용은

    친구는 세자매가 있는데 아버지가 각각 다르답니다. 엄마가 제혼을 서너번 햇엇던것 같아요.
    친구도 역시 친아빠가 누군지 알지 못한다고 하던데요..아마 엄마의 남자 관계가 복잡해 어떤남자의 자식인지 모른채 태어나게 되었나봐요.
    친구가 9살때 엄마가 두아들이 있는 새아빠와 만나 제혼하면서 친구도 그집에서 생활하게 되엇는데
    어느날 그 오빠이 친구를 강간한후 엄마한테 말리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도 했지만 엄마한테 이 사실을 일러 바치면 엄마가 그집에서 쫒겨나게 될까바..아무말 못한체 두 아들한테 계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햇다 해요.
    나중엔 그 아빠마저 성폭력에 햇다 하더라구요...그러니까 세부자가 친구를 9살때부터 허구헌날 성폭력을 햇던 셈이죠...엄마는 모르고...
    그렇게 15살까지 계속 성폭력을 당하며 살다가 어린 나이에 가출를 해서 신문팔이.껌팔이를 하면서 야간학교에 다니면서 혼자 어렵게 살았다고해요..그러다 신랑을 우연히 만나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가출후에도 무수히 이남자 저남자들한테 성폭력을 당하면서 생활 햇었나봐요..

    술을 마시면서 날이 새도록 울면서 살아왔떤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가정사를 가진 친구나 주변사람들을 본적도 없고 들어본적 없었던지라....친구의 말을 믿지 않아었는데..몇년사이 쏟아져 나오는 아동 성폭행을 보며
    9살에 성폭행 당햇다는 그 말이 사실이였나보다. 생각하게 되었네요.
    이런 일들이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아주 흔한가봐요.
    자식이 있따면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제혼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성폭력이 아닌 학대도 엄청나게 많이 받더라구요..

  • 52. ...
    '15.9.23 8:32 AM (223.62.xxx.59)

    75.166님...감사합니다.
    제 아픈 과거를 굳이 쓴 이유는 그거였어요.
    재혼이 왜 비난의 키워드가 되어야 하는지요.
    참...제가 그 아이들보다 저 자신을 동정하는 그런 못난 사람이 되었네요. 괜한 글을 올렸나 봅니다.
    제대로 이해해주신 몇 분, 감사하고요.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원글 삭제는 안 합니다.

  • 53. 죽은 엄마를 난도질 하는게 아니라
    '15.9.23 8:33 AM (114.129.xxx.34)

    실패한 결혼에 손쉬운 대안으로 선택되는 재혼에 대해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좀더 신중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수도 있는 불행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지 죽은 엄마를 공격하는게 아닙니다.

  • 54. 왜그러지?
    '15.9.23 8:34 AM (124.49.xxx.131)

    원글님이 참 차분하게 조목조목 글을 잘 써주셨는데 왜 이렇게 글을 오독하거나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원글님이 지금 '난 그런적 없으니 그런 일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제주도 사건은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고, 그걸 보고 개인적으로 다양한 생각이 들어도
    초혼도 신중하고 재혼도 신중해야 하고, 재혼은 이런저런 사유로 초혼보다 더욱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될 사항이 많다-정도로 끝나야지 왜 범죄의 피해자가 된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은지 모루겠어요.

  • 55.
    '15.9.23 8:34 AM (116.125.xxx.180)

    윗댓글 끔찍하네요

    우리나라는 한국이고 로리타성향 남자들이 많고
    법도 이상하니
    딸 데리고 재혼하지 말기로 -.-

  • 56. 모두해체
    '15.9.23 8:34 AM (58.224.xxx.11)

    어후
    진짜
    친인척포함
    지인에게서 70퍼 당해요
    아동성추행ㅡ성폭행

    그럼..친인척포함.
    지인들.
    다 안 만나면 되죠? 미리.?????


    아니면 사회전반적인 조치를 잘 해야?

  • 57. 저 아래
    '15.9.23 8:34 AM (75.166.xxx.179)

    재혼가정은 곱게 안보인다는 글보면 별 소리 다 나와요.그글보니 극악스럽다싶은 생각이 절로 들던대요.

  • 58. ....
    '15.9.23 8:35 AM (121.160.xxx.196)

    밤 길 조심하라는 얘기에 칼 들고 설치는 놈이 나쁜거지 밤에 다니는게 뭐 어떠냐고
    하는 말이랑 똑같은게 지금 사태네요.

  • 59. 밤길
    '15.9.23 8:36 A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조심하라는게아니라 밤에 다니면 험한일 당하는건데 밤에 다닌게 잘못이다가 더 맞는거 아닌가요?
    쓰고보니 인도 성폭행범이 한얘기랑 같은 소리네...헐 무섭다.

  • 60. 밤길
    '15.9.23 8:37 AM (75.166.xxx.179)

    조심하라는게아니라 밤에 다니면 험한일 당하는건데 밤에 다닌게 잘못이다가 더 맞는거 아닌가요?
    쓰고보니 인도 성폭행범이 한얘기랑 같은 소리네...헐 무섭다.
    앞으로는 밤에 다니지말아라가 재혼하지말아라죠.

  • 61. 문제는
    '15.9.23 8:40 A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한국이 성범죄에 무지하게 관대하다는거예요.
    술먹고 실수로...여자가 유혹해서등등 참 별가지 핑계를 다 들어주죠.

  • 62. 밤길에 칼 들고 설치는 건 나쁘죠
    '15.9.23 8:40 AM (114.129.xxx.34)

    누구나 알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런 놈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칼 들고 설치는 놈만 욕하면서 밤길은 계속 다녀요?
    찌르는 놈이 나쁜 건지 찔린 사람은 죄가 없지요?
    하지만, 죄가 없으면 뭐 합니까?
    이미 죽었는데요.
    가해자를 비난한다고 달라질 게 없을 때는 피해자가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위험요소를 줄이자고 하는건데 왜 재혼을 말리냐고 쌍심지 켜고 덤비면 어쩝니까?
    하세요.
    재혼.
    안 말립니다.

  • 63. 문제는
    '15.9.23 8:41 AM (75.166.xxx.179)

    한국이 성범죄에 무지하게 관대하다는거예요.
    술먹고 실수로...여자가 유혹해서등등 참 별가지 핑계를 다 들어주죠.
    청바지차림으로 성폭행당한 여자는 남자판사가 딱붙는 스키니청바지는 남자가 강제로 벗기기 어려워서 강간이 아니라고한 일도 있잖아요.이게 현실이죠.

  • 64. 왜그러지
    '15.9.23 8:42 AM (124.49.xxx.131)

    지근 일부 분들 글은 밤에 다닌 네 잘못이다 정도가 아니라 '얼마나 나다니는거에 환장을했으면 밤에 나가냐. 밤에 나다니면 당연히 그런일 생기는거 몰랐냐. 조신한 여자들은 밤에 안 나다닌다.' 수준인듯 합니다.

  • 65. 도대체
    '15.9.23 8:42 AM (202.30.xxx.158)

    82님들 아닌 분들 들어와서 글 쓴 건지...
    알아서 재혼하겠죠. 이상한 놈이랑 재혼하는 건 여자가 보는 눈이 없어 그런 거지, 재혼 자체가 문제라서 그런 건 아닌데 왜 남의 일에 그리 간섭하나요?

  • 66.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15.9.23 8:43 AM (114.129.xxx.34)

    조심하자와 환장한다로 다르게 들리겠지요.

  • 67. 희안한일.
    '15.9.23 8:45 A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저런 아동 성폭행범은 몇백형을 때리고 강제거세시키고 교도소 들어가면 그안에서도 인간쓰레기로 알아서 폐기처리해주는 그런 본보기가 있어야해요.재혼을 하지말아야하는게 아니라...

  • 68. 맙소사
    '15.9.23 8:45 AM (223.62.xxx.127)

    양부나 형제에 의한 성범죄도 있으니 아예 입양 제도를 없애자고는 안하시나

  • 69. 희안한 일
    '15.9.23 8:46 AM (75.166.xxx.179) - 삭제된댓글

    저런 아동 성폭행범은 몇백년형을 때리고 강제거세시키고 교도소 들어가면 그안에서도 인간쓰레기로 알아서 폐기처리해주는 그런 본보기가 있어야해요.재혼을 하지말아야하는게 아니라...조두순이 형을 다 채우고 나오는게 기가막힐뿐.
    어찌 살아서 다시 세상으로 나올수가 있냐고요.

  • 70. ///
    '15.9.23 8:48 AM (77.99.xxx.126)

    진심 여기 모지리들 많아요 헛소리 삐약삐약 하고
    이렇게 글쓴이가 알아먹게 얘기해줘도 헛소리...노답
    그냥 님들은 재혼은 악이고 모든 재혼한 여자들은 미친년이다 이런 생각 갖고 사세요!!!
    말을 쉽게 해줘도 계속 헛소리 작렬..징그럽다 진짜.

  • 71. 희안한 일
    '15.9.23 8:49 AM (75.166.xxx.179)

    저런 아동 성폭행범은 몇백년형을 때리고 강제거세시키고 교도소 들어가면 그안에서도 인간쓰레기로 알아서 폐기처리해주는 그런 본보기가 있어야해요.재혼을 하지말아야하는게 아니라...조두순이 형을 다 채우고 나오는게 기가막힐뿐.
    어찌 살아서 다시 세상으로 나올수가 있냐고요.
    지금의 분노와 안타까움으로 절대 조두순이가 생전에 감옥에서 나올일없도록 그리고 설령 나온다해도 지금까지 직업 성명 얼굴다 보호해줘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얼굴 인적사항 다 올려서 주변이웃들이 애들을 조심시킬수있도록 범국민적으로 들고 일어나실 생각은 없으신지.

  • 72. 0000
    '15.9.23 8:49 AM (211.58.xxx.189)

    원글님 차분하게 글잘쓰시네요.
    일반가정부심쩌는 사람들보다요.

    세상은 차도많고 위험요소도 많으니 아예 출산금지를 주장하시든지...
    원 구더기 무서워장담그지말라는 댓글 머임?

  • 73. gg
    '15.9.23 8:50 AM (203.226.xxx.42)

    원글님 힘들게 사셨을텐데도
    현명하셔서 뭔가 안심이 됩니다
    재혼자체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어요
    친부가 나쁜짓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많으니깐요
    다만 재혼에선 질 나쁜 배우자가 걸릴 확률이 높아질 뿐이죠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죠
    그럼에도 재혼을 선택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구요
    어려운 이야기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이 되길 바래요

  • 74. ....
    '15.9.23 8:51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사건의 여자 분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소수예요.
    그런 사람들의 말은 애초에 거론 대상도 아니고요.
    거의 남자를 욕 하고, 성범죄 법 강화가 우선이죠.
    이 사건의 핀트는, 아이 있는 여자로서 재혼에 대해서 신중하자. 경각심을 갖자 이런거지,
    어느 누가 이 사건을 보면서, 재혼가정에 대해서 편견을 없애자로 핀트를 맞추겠어요?
    죄 없는 어린 아이가 둘이나 죽었는데, 지금 한가롭게 재혼가정에 대해서 편견 갖지 말자는 그런 얘기는 인간적으로 너무 하지 않나요?
    차라리 원색적인 비난이라도 엄마를 욕 하는게 인간적으로 보일정도임.

  • 75. 원글 논리
    '15.9.23 8:55 AM (116.40.xxx.2)

    딴건 접어두고
    원글님의 논리가 정연하네요.
    뭐 개인적으로 그렇게 본다구요.
    ... 똑소리 나는 논지.

  • 76. 띵~~
    '15.9.23 8:56 AM (223.62.xxx.107)

    인간적이요?
    새 자식들 잘 키워보려고 노력하는 새아빠들까지 예비 성범죄자로 몰면서 재혼 가정 곱게 안 보인다고 욕하는 글이 어제부터 계속 올라왔는데
    그게 재혼에 신중하자 캠페인 수준이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진짜 ㄹ혜급인데...ㄷㄷㄷ

  • 77. ..
    '15.9.23 8:58 AM (211.253.xxx.243)

    저도 재혼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새아빠가 직장인이었지만 술을 알콜중독수준으로 마시고.. 별로 좋은 아빠축에는 못들었어요.. 그치만 새아빠에게서 성적인 것은 못느꼈구요
    오히려 친족한테 성추행당한적은 있네요..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엄마의 보는 눈이 참 중요해요..
    저도 .. 지금까지 엄마가 왜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그런 고생을 했을까(지금은 돌아가셨음) 생각하고 있거든요
    엄마가 행복하다면 다행이지만.. 저는 엄마의 결혼전에는 볼 수 없었던 .. 것들을
    결혼으로 인해 ..겪게 됬으니까요..
    재혼하시려는 분들은 더욱더욱..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78. ///
    '15.9.23 8:58 AM (77.99.xxx.126)

    재혼에 신중하자 수준이었음 이런 글 안올라오죠
    애 데리고 재혼한 여자가 미친여자다.이런 수준 아니었나요?
    마치 자식 데리고 재혼한 여자는 전부 다 싸잡아서, 남자에 환장해서 자식까지 희생시킬 여자 취급한게 누군데요.

  • 79. ....
    '15.9.23 8:59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홀몸으로 재혼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하니깐, 그게 어찌 개인의 선택으로 끝날 일인가요?

    당신들이 늘상 하는 말이, 애 생기기 전에 이혼해라, 애들 다 크걸랑 이혼 할거다,
    피임 잘 해라, 이런 말은 왜 하는거죠?

    애가 있기 때문에, 이혼도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잖아요.

    나의 선택으로 인해서 내 자식이 어떤 고통을 당할지 모르는데,

  • 80. 죽은 엄마
    '15.9.23 8:59 AM (75.166.xxx.179)

    욕하는게 인간적이라고요?
    그럼 이 게시판에 아무도 불만글 올리면 안되요.
    지독한 시집?
    이기적인 남편?
    속썩이는 자식?
    이거 전부 다 지가 선택한거니 그런글도 글올린이는 욕먹어야해요.

  • 81. 헐...
    '15.9.23 9:01 AM (202.30.xxx.158)

    어제 올라온 글 안 보셨나요?
    이러니 재혼 가정이 곱게 안 보인다는 글,
    성욕 좀 참으라는 글...
    무슨 재혼한 여자를 뭐에 환장해서 애들 전혀 생각 안 하고 지 욕구 채우려는 것처럼 묘사했더군요.
    아니 그런 뉴스 보면 성 범죄에 대해 경각심 가지자는 게 맞는 반응이지 재혼한 여자나 재혼 가정에 대해 비난하는 게 맞는 반응인가요?
    그리고요 위에 친족 성범죄 말씀하셨는데 친아빠가 성범죄저지르는 경우는 신고 자체가 안 돼서 그렇지 실제 발생 건수는 훨씬 높다고 해요.
    우리나라 왜곡된 성 의식이 문제고 성 범죄 자체에 대한 예방, 처벌 문제에 대해 관심가져야지 재혼한 가정 곱게 안보인다?

  • 82. ///
    '15.9.23 9:04 AM (77.99.xxx.126) - 삭제된댓글

    홀몸으로 재혼해서 애 잘키운 사람도 많아요
    이 경우는 남자가 미친놈인거지 왜 피해자인 죽은 엄마한테 욕을 하시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그 새끼랑 죽은 여자가 초혼이었어도 이런말 했을까요?
    초혼이고 재혼이고가 무슨 소용이예요.
    욕을 할거면 죽은 엄마의 안목을 욕하세요. 근데 그렇게 처참하게 죽은 사람한테
    애데리고 재혼한 나쁜년이라고 욕이 하고 싶으신가요? 인간적으로??
    재혼이고 삼혼이고 사혼이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놈이 그냥 미친놈이었다구요

  • 83. ///
    '15.9.23 9:04 AM (77.99.xxx.126)

    애 데리고 재혼해서 애 잘키운 사람도 많아요.
    제 친구도 새아빠를 더 좋아하구요.엄청 인자하시고 친아빠 보다 잘해주셔서요
    이 경우는 남자가 미친놈인거지 왜 피해자인 죽은 엄마한테 욕을 하시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그 새끼랑 죽은 여자가 초혼이었어도 이런말 했을까요?
    초혼이고 재혼이고가 무슨 소용이예요.
    욕을 할거면 죽은 엄마의 안목을 욕하세요. 근데 그렇게 처참하게 죽은 사람한테
    애데리고 재혼한 나쁜년이라고 욕이 하고 싶으신가요? 인간적으로??
    재혼이고 삼혼이고 사혼이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놈이 그냥 미친놈이었다구요

  • 84. ㅇㅇ
    '15.9.23 9:04 AM (211.36.xxx.164)

    원글님 잘크셨네요

  • 85. ///
    '15.9.23 9:06 AM (77.99.xxx.126)

    그렇게 비참하게 간 엄마랑 아기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신가요?
    죽은 사람들이고 모르는 사람이면 이렇게 인터넷에서 재혼하면 되네 안되네
    입방아 찍는게 옳은 일인가요??
    추모는 못해줄 망정. 왜 원인을 그 엄마한테 찾냐구요
    남자가 미친 새낀데!!!!
    그 집 사정 속속 들이 다 아세요???대충 자기들끼리 그랬을 것이다 넘겨짚고
    애 데리고 재혼한 여자가 남자에 환장해서 애들까지 죽였네 이런 결론으로
    어제부터 입방아..징그럽네요 진짜
    벌 받아요!!!!!

  • 86. . . . .
    '15.9.23 9:11 AM (39.121.xxx.186)

    국민들이 성추행범,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엄하게 해달라고
    다들 청원한다면 법은 그렇게 바뀔 수 있어요.
    그게 국민의 힘인데 세월호때부터
    피해자가 욕먹는 논리가 적용되어졌지요.
    가해자입장에서 피해자를 욕하는건
    앞잡이들의 심리적인 위로일뿐
    우리 터전을 더욱 나쁘게 하죠.
    여기 82쿡에 알바로 댓글쓰는 분들 많아요.
    어디서 댓글작업한다는 고백도 여러번 봤어요.
    댓글을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87. aaa
    '15.9.23 9:11 AM (112.149.xxx.88)

    재혼에 신중하자 수준이었음 이런 글 안올라오죠
    애 데리고 재혼한 여자가 미친여자다. 이런 수준의 글들이 엄청 많음 2222222222222

    진짜 남의 일이라고 입찬소리들.. 너무 심해요......

  • 88. 저도
    '15.9.23 9:19 AM (175.120.xxx.27)

    재혼해서 잘 사는 가정을 많이 봐서... 댓글들이 다 가관이네요
    다들 성욕을 참지 못하고 환장해서 결혼들 하셨나요?

  • 89. ..
    '15.9.23 9:24 AM (112.149.xxx.183)

    원글님 참 차분하고 사라분별 잘하고 똑똑하시네요. 모지리에 편견만 가득 찬 꼰대들은 상대를 마세요..백날을 말해봐야 뭔소린지도 모르고 지 하고 싶은 말만 줄창 해대는 거 뭐..

  • 90. ....
    '15.9.23 9:26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댓글에 친구 분 얘기 충격이네요,
    재혼을 서너번이나 하고, 자기 자식은 뭔 짓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엄마라면,
    이런 경우에도 속사정을 헤아려 이해해야 하나요?
    얼마나 마음이 넓어야 재혼 서너번 하고, 애는 몹쓸짓 당하는 여자의 재혼 선택의 속사정을 헤아릴수 있나요?
    욕은 나쁜거니깐, 인간적으로 그 정도의 속사정을 헤아릴 정도라면.
    전 피해를 당한 아이가 불쌍하고 안타까워 그런 선택을 이해할수 없을거 같은데,

  • 91. ....
    '15.9.23 9:32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의 생부가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재혼을 해대는 여자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아이들은 뭔 죄냐고.
    배 다른 형제만 계속 낳고.

  • 92. 결론 내릴까요?
    '15.9.23 9:36 AM (218.234.xxx.133)

    그럼 이혼할 때 남자가 자기 딸 양육하고 엄마는 그냥 몸만 나오면 되겠네요?

    지금 재혼 가정에서 양부한테 성폭행 당하니 여자 혼자 살라 하는 게 지론인데,
    이 놈의 나라는 여자한테 뭘 그리 많이 해줬길래
    경제적으로 취업도 하기 어려운 여자가 아이 데리고 혼자 아둥바둥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나요?
    참 속 편한 사람들 많아요..

    성추행이 일어나는 건 의붓아버지든 친아버지든 할아버지든 삼촌, 오빠,이모부이든
    남자가 자기 물건 간수 안해도 된다고 교육시키는 이 나라의 사회 관습과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죠.
    그 관습과 약한 처벌에는 아들 가진 엄마들의 입김도 한몫하고요.

    재혼 가정이든 친가정이든 상관없이
    여자를 강간해도 별 탈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 이 사회 구조와 관습이 문제란 말이죠.

    그리고 이럴 거면 엄마는 이혼할 때 아이를 남편에게 주고 오세요.
    그러면 친부가 딸 기르니 안심할 수 있죠.

  • 93. ....
    '15.9.23 9:41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이 사건에서도, 100% 피해자는 아이들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흥분한거고요.
    100% 가해자는 새아빠이고요?!
    그럼 재혼을 선택한 아이들의 엄마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자기와 똑같이 100% 피해자 일까요?

    어린 자식을 위해서 재혼을 선택하는 여자가 있나요?
    어린 자식이 원해서 재혼을 선택하는 여자가 있나요?
    있긴 있겠죠.

  • 94. 음...
    '15.9.23 9:48 A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차분하게 글 참 잘 쓰시네요. 시비조의 리플들은 무시해버리세요. --;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담담하게 쓰셨지만, 쉽지않았던 길을 잘 걸어오신 분, 앞으로 더욱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 95. ....
    '15.9.23 9:49 AM (112.160.xxx.85) - 삭제된댓글

    이 사건에서 입장이 다양한데, 적어도 이 사건으로 재혼가정에 편견 생길까 불똥 튈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남들이 죽거나 말거나, 내가 피해입을까 걱정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친족간 성범죄가 쉬쉬 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는 사람들 입니다.
    대놓고 욕 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빠요.

  • 96. 음...
    '15.9.23 9:50 AM (110.8.xxx.118)

    원글님, 차분하게 글 참 잘 쓰시네요. 시비조의 리플들은 무시해버리세요. --;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담담하게 쓰셨지만, 쉽지않았던 길을 잘 걸어오신 분, 앞으로 더욱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 97. ...
    '15.9.23 9:57 AM (59.15.xxx.240)

    재혼에 신중하자 수준이었음 이런 글 안올라오죠
    애 데리고 재혼한 여자가 미친여자다. 이런 수준의 글들이 엄청 많음 333333333333333






    원글님 참 잘 자라셨네요
    마지막 멘트도 넘 귀엽고 ^^


    일부 댓글은
    달을 보라는데 엉뚱한 데만 보고
    아니 그게 아니고 달을 보라고 해도
    그니까 하면서 자기 보고 싶은데만 보는 만화를 연상시키네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하고 소통은 될까 싶어요
    편협한 자기 생각만 주장해서 외로운 사람들의 특징 ...

  • 98. 정말 미추어버리겠네.
    '15.9.23 9:59 AM (218.153.xxx.5)

    원글님 힘내세요...

  • 99. 이 사건이
    '15.9.23 10:01 AM (218.153.xxx.5)

    왜 재혼가정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친아버지란 인간도 저런 짓 숱하게 하누만...왜? 어째서 재혼가정만의 비극인 듯 몰아가는 지...뉴스도 안보고 사시나?

  • 100. ......
    '15.9.23 10:12 AM (124.49.xxx.131)

    정말 사고방식 독특하고 논리적 비약 심하고 말 안통하는 분 한분 계시네요. 그래도 본인은 스스로 정의롭다고 믿고 살듯....

  • 101. 재혼만4번?
    '15.9.23 10:22 AM (124.49.xxx.27) - 삭제된댓글

    재혼만 4번요?

    성추행만없었을뿐이지

    최악의상황 아닌가요?

    엄마가 자식생각은 아예 안했으니
    그당시에도 재혼을4번이나 하죠 ㅠㅠㅠ

  • 102. 이상한 인간들
    '15.9.23 10:23 AM (203.142.xxx.240)

    당연히 있지요 친아빠가 성추행하는 경우도 있다면서요. 그런데 그런 숫자보다 그렇지 않은 숫자가 훨씬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82보다보면. 80-90%가 다 그런것처럼 쉽게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오버좀 안했음 좋겠어요.

  • 103. 재혼만4번?
    '15.9.23 10:23 AM (124.49.xxx.27)

    재혼만 4번요?

    성추행만없었을뿐이지

    최악의상황 아닌가요?

    엄마가 자식생각은 아예 안했으니 
    그당시에도 재혼을4번이나 하죠 ㅠㅠㅠ

    님께서 새아빠만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한건
    아니었잖아요?

  • 104. ...
    '15.9.23 10:24 AM (211.209.xxx.12)

    딸 있으면 재혼이 어쩌고 하는 인간들은 제주도 그 놈이랑 다를 바 없는 멘탈의 소유자들이죠.
    데이트 폭력때문에 남자 만나지 말라는 말이랑 뭐가 다르냐구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그럼 헤어진 남친에게 맞아 죽은 여자는 만난 여자가 잘못인 거예요?

    웃기지도 않아요. 지들이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니면서 재혼을 하든 삼혼을 하든 왜 나불거리는지..
    그렇게 확신에 차 있으면 신애라씨에게 가서도 딸들 파양하든지 이혼하라고 하세요.
    차인표씨 무서워서 어떻게 키우냐고 온라인 서명이라도 하든가..

    제주도 그 놈도 치 떨리는 인간이지만 저렇게 남의 가슴에 칼 꽂는 것들도 만만찮은 것들이예요.
    별 같잖은 것들이 사람이라고 행세하는 걸 보면 우습지도 않아서...

  • 105. 님스스로가
    '15.9.23 10:32 AM (124.49.xxx.27) - 삭제된댓글

    님스스로도

    엄마의재혼으로 인해 상처가 보이고

    스스로 " 아픈과거""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애데리고 하는 재혼은 정말신중할 필요가있는데
    왜 그걸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재혼에대한 로망이라도 있나요?


    결국 최대피해자들은 아이들인데..
    그걸 간과한채
    본인들 행복만을 추구하는게 재혼아닌가요?

  • 106. 님스스로가
    '15.9.23 10:33 AM (124.49.xxx.27)

    님스스로도

    엄마의재혼으로 인해 상처가 보이고 

    스스로 \" 아픈과거\"\"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애데리고 하는 재혼은 정말신중할 필요가있는데
    왜 그걸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재혼에대한 로망이라도 있나요?

    꼭 성적인 추행 이런거 없더라도 재혼가정에서
    내아빠가 새아빠다
    내엄마가 새엄마다
    떳떳하게 먼저 밝히며 사는자녀들 없어요


    결국 최대피해자들은 아이들인데..
    그걸 간과한채
    본인들 행복만을 추구하는게 재혼아닌가요?

  • 107. 재혼안했어도 더 좋은 엄마가
    '15.9.23 10:38 AM (211.202.xxx.240)

    되진 않더라도 최소한 의붓에비란 자에게 성폭행 당하는 일은 안생기는거죠.

  • 108. 윗님 애초에
    '15.9.23 10:39 AM (218.153.xxx.5)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 자체가

    아이의 행복을. 추구해서도 아니잖아요?

    본인의 행복추구가 먼저였지...

    알면서도 그런인간이랑 재혼한 거 아니라면,

    재혼자체를 욕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 109. 저위
    '15.9.23 10:40 AM (124.49.xxx.27)

    윗님 왜자꾸 여기서 신애라씨 얘긴 들고나오나요?

    신애라씨가 애데리고 재혼했나요??!!
    아님 차인표씨가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애를 데리고 왔나요??!!

    뭘자꾸 말도안되는 헛소리만 하는지몰라!

  • 110. ....
    '15.9.23 10:40 AM (115.23.xxx.191)

    10살.7살 어린 자녀들 데리고 제혼하고 싶을까.
    제혼하면 애들은 찬밥신세 되는데.....대부분의 엄마들은 저정도라면 제혼 할 생각은 안할거라 생각되요.
    바람끼가 있는 사람들이 자녀 있거나 말거나 유부남이던 머던 만나 바람도 피고 바람피다 눈 맞으면 제혼하고....수순이 글터라구요..자녀를 사랑한 부모라면 제혼을 할수가 없겟죠..애들이 불행해 지니까.

  • 111. 재혼이
    '15.9.23 10:42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좋을건 없지요. 재혼 당사자들이나 남들한테 아니라고 우겨도 애들을 대학졸업시킬 정도로 다키운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제3자 보기엔 성적욕구가 차원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

  • 112. ...
    '15.9.23 10:47 AM (46.165.xxx.228)

    >>이것 또한 일반화의 오류네요.
    >>님은 무사했는데 제주도의 그 아이들은 성추행에다 살해당하기조차 했습니다.
    >>내가 당하지 않은 일이라고 없는 일은 아니죠.

  • 113. ㅡㅡ
    '15.9.23 10:49 AM (223.62.xxx.166)

    성욕 때문이면 비혼 상태로 이 남자 저 남자 만나지 뭣하러 결혼합니까?
    추측도 정도껏

  • 114. ....
    '15.9.23 10:52 AM (115.23.xxx.191)

    윗님 이남자 저남자라 하면 다 유부남들일텐데 바람도 정도껏 펴야지 언제까지 유부남 만나 바람을 필수 이슬까요??? 주변에 잘 살펴 보세요 보통 바람끼 있는 여자들이 남자 없이는 못사는 형이라할까..이런 여자들이 보통 제혼 하더라구요..

  • 115. 비혼상태로
    '15.9.23 10:53 A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자는거가 창녀창남이 아니고 뭐래요? 그러니까 왠간한 맨탈은 아니란 겁니다

  • 116.
    '15.9.23 10:59 AM (175.196.xxx.209)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117. 비혼상태로
    '15.9.23 11:01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자는거가 창녀창남이 아니고 뭐래요? 그러니까 성에 자유롭고 만족못하니 이혼도 하고 총각이나 아님 한때 유부남이었던 남자들과 재혼 삼혼도 하니 왠간한 맨탈은 아니란 겁니다. 위 223.62 님.

  • 118. ㅁㅁ
    '15.9.23 11:07 AM (112.149.xxx.88)

    '제'혼 아니고 '재'혼 입니다... 어휴..

  • 119. 재혼가정 이라고
    '15.9.23 11:10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다 그렇다는게 아니고 그럴 확률이 높다는 거에요.

    님 가정은 보통 평범한 가정과는 많이 다르고
    님 또한 엄마의 여러남자들중 한남자의 자식일뿐,
    첫남편 자식도 아니고 명분도 별로 없으니 포기가 쉬었을테고..

    친부보다는 그래도 의부에 의한 성추행이 많은게 사실이니까
    재혼은 신중해야 되는건 맞는거에요.

    인생에는 리허설이라는게 없으니까..

  • 120. ..
    '15.9.23 11:10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의붓아버지 성폭행이 기사화 돼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돼서 그렇지,
    실제로는 원글님 말대로 친족 성폭행이 많지,
    의붓아버지 성폭행 비율은 엄청 적어요.
    물론 친부보다는 많아요.
    원글님도 아빠 다른 오빠한테서 성추행이 있었듯이, 피를 나누지 않으면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빠 나이대의 의붓아버지와는 별일이 없어요.
    의붓아버지가 엄마와 정상적인 관계라면, 딸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는 거죠.
    재혼이 많고, 딸 가진 재혼녀가 많은데
    딸 있으면 재혼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앞서 나간 거죠.

  • 121. ..
    '15.9.23 11:12 A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의붓아버지 성폭행이 기사화 돼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돼서 그렇지,
    실제로는 원글님 말대로 친족 성폭행이 많지,
    의붓아버지 성폭행 비율은 엄청 적어요.
    물론 친부보다는 많아요.
    원글님도 아빠 다른 오빠한테서 성추행이 있었듯이, 피를 나누지 않으면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빠 나이대의 의붓아버지와는 별일이 없어요.
    의붓아버지가 엄마와 정상적인 관계라면, 딸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는 거죠.
    재혼이 많고, 딸 가진 재혼녀가 많은데
    딸 있으면 재혼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앞서 나간 거죠.
    아버지 없다고 친족들이 더 만만하게 보고 성추행 당했던 것,
    의붓아버지가 있으니 친족들이 더 조심하는 것은 오히려 시사하는 바가 많아요.

  • 122. ..
    '15.9.23 11:13 AM (218.234.xxx.107)

    의붓아버지 성폭행이 기사화 돼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돼서 그렇지,
    실제로는 원글님 말대로 친족 성폭행이 많지,
    의붓아버지 성폭행 비율은 엄청 적어요.
    물론 친부보다는 많아요.
    원글님도 아빠 다른 오빠한테서 성추행이 있었듯이, 피를 나누지 않으면
    위험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빠 나이대의 의붓아버지와는 별일이 없어요.
    의붓아버지가 엄마와 정상적인 관계라면, 딸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는 거죠.
    재혼이 많고, 딸 가진 재혼녀가 많은데
    딸 있으면 재혼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앞서 나간 거죠.
    아버지 없다고 친족들이 더 만만하게 보고 성추행하는 것,
    의붓아버지가 있으니 친족들이 더 조심하는 것은 오히려 시사하는 바가 많아요.

  • 123. 참나
    '15.9.23 11:28 AM (61.82.xxx.136)

    원글님 틀린 얘기 하나 없는데 무슨 니가 안당해봐서 그러냐, 빠져있어라 이런 댓글은 대체 뭔가요?

    갈수록 이혼 비율 높아지는데 이 사람들 전부 결혼 1번 실패했다고 평생 혼자 살아야되나요?
    당연히 재혼, 삼혼 가정도 많아질텐데 아직도 고릿짝 개념으로 애들 데리고 재혼하는 거 아니라고 읊어대는 분들... 뇌가 좀 있어보세요....
    남자는 다 잠재적 성범죄자들이니 그냥 아예 남자 만나지도 말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 124. ㅇㅇㅇ
    '15.9.23 11:54 AM (114.200.xxx.103)

    원글님 같은 가정은 드뭅니다.
    많은 재혼가정에서 딸은 의붓아버지에 위험하죠

  • 125. ...
    '15.9.23 11:59 AM (222.237.xxx.194)

    원글님 말 구구절절 다 맞는말이네요
    전 댓글들이 너무 까칠해서 놀라고 갑니다
    사람들이 자기일 아니라고 기사보고 카더라 듣고 너무 쉽게 말하는듯요
    물리적인거 포함해서 이런논리들도 전 너무 폭력적인거 같아요

    원글님 글과 댓글로 짐작컨대 좋은사람 일거 같아요~^^

  • 126. ..
    '15.9.23 12:17 PM (122.42.xxx.161)

    원글님 좋은 성품과 인격적 성숙함이 글에서도 보입니다.
    잘 자라셨네요.
    무슨 말씀 하시느지도 알겠습니다.
    불행하고 참혹한 범죄의 형사책임은 그새아빠놈이 백프로 져야죠. 엄마는 형사적으로는 책임 없어요. 피해자이구요.

    그러나 그 엄마는 대체 눈이 어디 달렸길래 한번 이혼하고도 그런 놈을 선택해 재혼을 했고 아이를 지키지못했냐는 거죠.
    재혼하지 마라는게 아니라 딸가진 엄마로서 딸 지키려면 그런 놈과 재혼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거에요.

  • 127. ..
    '15.9.23 12:18 PM (122.42.xxx.161)

    그 엄마는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어요.
    그 점은 비난받아 마땅해요.

  • 128. 허유
    '15.9.23 12:24 PM (152.23.xxx.94)

    어휴... 인도 사람들이 82 하나.. 댓글들 수준이 아주 ㅎㄷㄷ 하네요

  • 129. 정말 이기적인
    '15.9.23 12:29 PM (122.34.xxx.138)

    여자라면 이혼하면서 아이를 시설에 맡기거나 두고 나왔겠죠.
    자식을 키우겠다고 데리고 나왔으면 못된 엄마는 아닌 것 같아요.
    재혼을 하는 이유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성적인 이유도 경제적인 이유만도 아니겠지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만 할 수 있으면
    실패한 초혼보다 더 나은 삶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한가지,
    재혼을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 실패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봐요.
    데이트나 초혼은 내 한 몸의 문제고 아이는 그 후의 선택이니까요.
    아이를 동반한 재혼은 나 말고 아이의 인생도 달린 문제니까
    신중하게 결정해야죠.
    엄마에겐 성공적인 재혼도 아이에겐 상처일 수 있고
    잘못된 재혼의 가장 큰 피해자도 아이이니까요.

  • 130. 앞으로
    '15.9.23 12:30 PM (1.229.xxx.118)

    살 날들은
    좋은 날들로
    가득 채워지기 바랍니다.
    원글님 참 이뻐요.
    좋은 사람 만나면 사랑도 하며 사세요.
    미리 너무 철벽치지 마시고ㅎㅎ

  • 131. ...
    '15.9.23 12:55 PM (211.251.xxx.133) - 삭제된댓글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실패와 다를 것 없죠.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도 왜 나 혼자만의 문제예요?
    여자친구 가족 죽이는 일도 흔하게 있고 초혼도 생부의 문제가 달렸는데..(재혼은 이혼이라도 하지 초혼은 이혼해도 생부라는 천륜은 아이에게 평생 가죠.)
    제주도 그 새끼나 여기서 망발하는 댓글러나 여자를 도구로 보는 건 거의 인도 수준인 거예요.
    아이 엄마 이전에 한 인간이고 여자로서 행복을 추구하는 건 자녀에게 죄 짓는 일이 아니예요.
    당연히 재혼에 신중해야 하지만 운이 나빠서 이상한 사람에게 자녀가 살해되거나 성폭력을 당한 건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으로 가족이 살해되고 자녀가 폭력적 상황을 경험한 것처럼 안 겪어야 할 일을 불행하게 겪었을 뿐인 거죠.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엄마로서만 살라는 건 시어머니들이 결혼하면 며느리로서만 살라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요.
    차라리 시어머니들은 법으로 시집간 여자는 출가외인으로 못 박던 시절을 살아냈으니 이해라도 가지 요새 배울만큼 배운, 그것도 같은 여자가 재혼 자체를 비난한다는 건 말로 성폭행하는 거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왜 신애라씨 들고 나왔냐시는 분.. 누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지.. 지금 이 논란의 핵심을 모르시네요.
    지금 계부에 의한 성폭력때문에 재혼을 하면 안된다는 거잖아요.
    그럼 같은 논리로 계부에게 당할까봐 입양도 하면 안되는 거예요.
    오히려 생모슬하인 재혼자녀보다 입양자녀가 더 위험한 거예요. 논리적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입양가정, 재혼가정.. 대못박는 개소리를 하고 계시는 거 이제 이해 가나요?
    그런 개소리 할 시간에 지 새끼나 잘 돌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런 막말하는 부모 밑에서 얼마나 잘 자랄까.. 학교에서 지 부모랑 똑같은 짓 하고 다니는 건 아닌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 132. ...
    '15.9.23 12:57 PM (211.251.xxx.133)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실패와 다를 것 없죠.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도 왜 나 혼자만의 문제예요?
    여자친구 가족 죽이는 일도 흔하게 있고 초혼도 생부의 문제가 달렸는데..(재혼은 이혼이라도 하지 초혼은 이혼해도 생부라는 천륜은 아이에게 평생 가죠.)
    제주도 그 새끼나 여기서 망발하는 댓글러나 여자를 도구로 보는 건 거의 인도 수준인 거예요.
    아이 엄마 이전에 한 인간이고 여자로서 행복을 추구하는 건 자녀에게 죄 짓는 일이 아니예요.
    당연히 재혼에 신중해야 하지만 운이 나빠서 이상한 사람에게 자녀가 살해되거나 성폭력을 당한 건 데이트 폭력이나 초혼으로 가족이 살해되고 자녀가 폭력적 상황을 경험한 것처럼 안 겪어야 할 일을 불행하게 겪었을 뿐인 거죠.(다만 사건이 터진 걸 알고 나서도 계부 싸고 도는 엄마는 계부새끼보다 더 나쁜 *이고 같은 인간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엄마로서만 살라는 건 시어머니들이 결혼하면 며느리로서만 살라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요.
    차라리 시어머니들은 법으로 시집간 여자는 출가외인으로 못 박던 시절을 살아냈으니 이해라도 가지 요새 배울만큼 배운, 그것도 같은 여자가 재혼 자체를 비난한다는 건 말로 성폭행하는 거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왜 신애라씨 들고 나왔냐시는 분.. 누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는지.. 지금 이 논란의 핵심을 모르시네요.
    지금 계부에 의한 성폭력때문에 재혼을 하면 안된다는 거잖아요.
    그럼 같은 논리로 계부에게 당할까봐 입양도 하면 안되는 거예요.
    오히려 생모슬하인 재혼자녀보다 입양자녀가 더 위험한 거예요. 논리적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입양가정, 재혼가정.. 대못박는 개소리를 하고 계시는 거 이제 이해 가나요?
    그런 개소리 할 시간에 지 새끼나 잘 돌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런 막말하는 부모 밑에서 얼마나 잘 자랄까.. 학교에서 지 부모랑 똑같은 짓 하고 다니는 건 아닌가 심히 걱정이 됩니다.

  • 133. 저는...
    '15.9.23 1:05 PM (154.20.xxx.119)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나치려다가 제 경험도 적고 갑니다.
    6살때쯤 엄마 아는 집에 놀러갔다가 그집에 놀러왔던 다른 아줌마의 아들(초등 고학년 정도로 기억해요)이랑 놀았는데 그집이 근처라고 저좀 데리고 가서 놀으라는 엄마의 말에 저를 데리고 가서 성추행. (중요부분에 손을 대고 만지면서 엄마말씀잘듣고 착한 아이 되라고 뭐 그런 얘기하면서 계속 만짐..) 그집은 단칸방으로 기억하구요.
    그리고 초등2학년때쯤 동네에서 놀고 있는데 그동네에서 자주 애들한테 잠자리 잡아주던 할아버지가 잠자리 잡아주면서 집에 가서 시원한 수박 먹자고 그래서 몇번 거절하다가 계속된 권유에 더이상 거절하기 미안해서 따라갔더니 비디오 보고 있으라고 수박가져오겠다고.. 근데 그 틀어놓은 비디오가 19금-_-; 그리고서는 눕혀놓고 바지벗기고 중요부위를 계속 핥았어요. 성폭행은 안당했구요..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나구요..도저히 힘이 넘사벽이어서..
    그리고 집에 갈때는 천원 주었던 기억..
    그러고나서 한 몇달뒤에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천원 줌...

    그리고 역시 초등 저학년때..1-2학년쯤.
    엄마는 집에 없었고 엄마의 남자친구만 있었나본데
    자고있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떴더니
    밑에 옷 다 벗겨져있고 그당시 엄마남친이 위에서
    계속 마찰시키고 있는 모습...
    자기 침을 계속 발라가면서.
    제가 눈뜨니깐 당황하더니 하는 말이 ㅇㅇ아 다리 좀 더 벌려보라고..
    어쨌든 이때도 성폭행은 안당했고
    위에 언급한 행위만 계속 했어요..

    중학생때 그당시 엄마 남자친구한테 엄마랑 싸우는거 말리다가 폭행당했는데
    침대에서 울다가 잠들었는데
    그 사람이 와서 가슴이랑 밑에 부분 만지더니
    (이때 이런 생각 했던 기억... 정상인처럼 보이나했더니 그럼 그렇지 니들이.. 뭐 이런 생각)
    그러고선 추가 액션없이 그냥 나갔네요. 그사람은.
    엄마가 만났던 사람들중에 그나마 정상축에 끼는 사람이었으니까 아마도 만져놓고는 내가이러면안되지 하는 양심의 가책?? 이 들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해요.

    이거말고 자잘한 것들도 있었는데
    잊고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많이 흐려졌네요 기억이.
    이제는 이런거 생각하지 않고 살려고 해요.
    어릴때는 엄마에 대한 원망 세상에 대한 증오 심했는데
    그래봤자 나만 지옥에 산다는 걸 깨달았죠..

    미안하지만
    저도 그래서 딸 가진 사람 재혼하는 것 반대 입장이에요.
    재혼 뿐만이 아니라
    어린 딸을 다른 남자와 단 둘이 있게되는 상황에 단 1분이라도 노출시키지 말아주세요.. 부디..

    이런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딸을 키워보고 싶으면서도 딸 낳는게 무서운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내가 딸을 키우면 세상 모든 남자를 딸의 적으로 볼 꺼 같아서요. 심지어 내 아들들한테도 딸 맡기고 어디 못 나갈꺼같아서.....;;
    뭐 다행인지 .. 아들만 둘이네요..

  • 134. -_-
    '15.9.23 1:22 PM (115.21.xxx.251)

    원글님이 딱히 이상한 소리 한것도 아닌데,
    댓글들 분위기 정말 이해안되네요.

  • 135. 오메
    '15.9.23 1:26 PM (222.120.xxx.81)

    일부 댓글분들은 딸이 있으셔서 절대 재혼 안하실 분들인가봅니다
    좋은 가정 오래 이루시길

    원글님 뜻 충분히 알아들은 사람 많아요
    젤 비싼 백이 뭔지 궁금한 1인 :)

  • 136. 그리고
    '15.9.23 1:29 PM (222.120.xxx.81)

    아들도 마찬가지에요
    남자애들은 성폭행 안당하나요?

    그런 걱정이면 아들딸을 나눌 수 없어요

    남자보는 눈을 키워야하는게 맞죠

  • 137. Humm
    '15.9.23 1:32 PM (222.164.xxx.213) - 삭제된댓글

    의붓아버지가 다 잠재적 성범죄자란건 좀 오바죠..
    아니.. 잘못된 시각이죠..
    그 엄마가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미리 단도리를 잘 했어야죠. 눈치없고 멍청한거예요.
    혹시나하는 마음도 없던건 아닐거예요, 설마하고 넘어간게 잘못이죠.
    저희 엄마도 재혼하셨지만.. 남자를 잘 만난 케이스구요.
    저희 형제는 모두 결혼해서 출가했고.. 새아빠가 엄마 외롭지않게 해주는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살아요.
    원글님 힘내시고요... 제 생각에도 잠재적 성범죄자는 친인척이나 종교집단 안에 많을거 같애요.

  • 138. dd
    '15.9.23 1:42 PM (183.107.xxx.222)

    원글님 흥분안하시고 침착하게 잘 대응하시네요.
    생각도 참 바르신분 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139. 다른건 모르겠고
    '15.9.23 1:42 PM (222.99.xxx.103)

    네번의 결혼과
    세번의 재혼을 했다는게 대박이네요.
    그것도 각기 아빠가 다른 아이둘을
    데리고 재혼 ㄷㄷㄷㄷ

  • 140. 윗님
    '15.9.23 2:23 PM (1.254.xxx.244) - 삭제된댓글

    그런것을 대박이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가정사 이혼하든 안하든 다들 사연은 있습니다.
    참 심뽀가 못됐네요.

  • 141. 1256
    '15.9.23 3:20 PM (14.38.xxx.217) - 삭제된댓글

    댓글 하나도 안읽고 원글만 읽은 소감-
    글을 참 깔끔하게 조리있게 잘 썼네. 나름 복잡한 가정사에서도 왠지 잘 자란 느낌..

  • 142. 나쁜유전다
    '15.9.23 3:26 PM (112.172.xxx.124) - 삭제된댓글

    2014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조사통계에 의하면아동성폭력 가해자의 비율은 친아버지와 오빠등 친족 32.8% 친인척에의한 비율 24.6%로 무려 57.4%가 근친간 성폭행이었다고한다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408/dh20140807121731137780.htm

    한국강력범죄 희생자의 90%가 여자라고 한다
    남편과애인에게 살해당한여자 부지기수
    범죄마저 피해자탓으로돌리는 대단한인격의 한국남자

  • 143. 나쁜유전자
    '15.9.23 3:28 PM (112.172.xxx.124)

    2014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조사통계에 의하면아동성폭력 가해자의 비율은 친아버지와 오빠등 친족 32.8% 친인척에의한 비율 24.6%로 무려 57.4%가 근친간 성폭행이었다고한다


    http://daily.hankooki.com/lpage/society/201408/dh20140807121731137780.htm

    한국강력범죄 희생자의 90%가 여자라고 한다
    남편과애인에게 살해당한여자 부지기수
    범죄마저 피해자탓으로돌리는 대단한인격의 한국남자

  • 144. 나쁜유전자
    '15.9.23 3:32 PM (112.172.xxx.124)

    한국강력범죄 희생자 남녀비율

    http://www.m-i.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85455

  • 145. 바람
    '15.9.23 3:34 PM (175.213.xxx.204)

    댓글은 안 읽고 원글만 읽는 게 좋겠어요.

    엉뚱하고 고집스런 댓글들이 많아서 순간적으로 내 생각이 이상한가? 내가 원글을 잘못 읽었나? 했어요.
    혼탁한 댓글무덤에서도 원글님이 차분하게 응대하시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146. 외삼촌
    '15.9.23 4:01 PM (110.70.xxx.209)

    결혼을 한 이상 헤어지지 않고 백년해로 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어쩔 수 없어 이혼하거나 사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혼자 아이들 기르면서 한평생 살 수도 있고, 재혼을 할 수도 있는겁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는거죠. 제 3자가 뭐라고 왈가왈부 하겠습니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형태의 재혼과는 다르지만 재혼에 여러 형태가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글 씁니다.

    저희 외삼촌이 사별하시고 다음해에 재혼을 하셨습니다. 재혼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시기가 좀 빠른 듯 해서 처음엔 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외삼촌 자식들이 아빠(외삼촌)의 재혼을 선선히 받아들여서 저희도 안심하고 축하를 했습니다. 지금은 외삼촌과 새외숙모 두 분이서 귀농해서 잘 살고 계십니다. 아이들은 결혼 및 직장생활 하구요. 매년 돌아가신 외숙모 제사도 함께 준비해서 지내고 계세요.

    극단적인 사례도 있지만 저희 외삼촌네처럼 평범하게 잘 사시는 재혼가정도 있으니 제발 편견 좀 갖지 말자구요.

  • 147. 원글님
    '15.9.23 4:04 PM (110.70.xxx.209)

    원글님! 소신있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지고 계신다는 그가장 비싼 백 한개 더 사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 148. dsd
    '15.9.23 4:08 PM (203.255.xxx.203)

    원글님 말에 동의는 하는데 성적 착취의 범위를 좁게 여기시고 계신건 아니신지 궁금하네요. 저 역시 재혼가정인데 성적 터치는 없어도 시선이나 그런부분에서 없기가 힘들어요. 한참 사춘기 시기인데.. 모르는 성인 남성이 집에 와서 사는거 잠재적 스트레스 엄청나요 .. 전 개인적으로 아이 아동 인권차원에서 재혼 말리고 싶어요.. 제가 배우자 잃게 되거나 이혼해도 재혼 안할거에요

  • 149. 가울
    '15.9.23 4:29 PM (175.117.xxx.60)

    재혼하는 사람들은 세번,네번 해도 비슷한 남자를 만나더라고요.자신에 맞는 남자는 정해져 있으니 사람은 달라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사실 좋은 남자 누구나 만나고 싶고 알아볼 수도 있죠.인성도 좋고 경제력도 있고 기타 등등..그렇지만 자신의 수준으론 그런 남자 얻을 수 없으니 자기 수준에 맞춰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러다 보니 계속 비슷한 남자를 얻게 되는 거죠.

  • 150. 지젤
    '15.9.23 5:12 PM (220.118.xxx.68)

    원글님 넘 잘자라셨어요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고 늘 순탄하길 기도할께요 담담하게 쓰신글 멋져요

  • 151. 골골골
    '15.9.23 6:27 PM (125.132.xxx.242)

    자랑이다 4번재혼한게

  • 152. ......
    '15.9.23 6:37 PM (211.202.xxx.156)

    윗님처럼 미친 댓글을 쓴 분들이 많아서요

    그냥 재혼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세요 라고 썼으면

    이 난리 안 났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저런 몰상식하고 미친 댓글은 일부러 쓰는 거 같아요

    82에서 난리나길 기다리다 이때다 하고 부채질하는 사람들이..

  • 153. 음...
    '15.9.23 7:33 PM (58.124.xxx.130)

    그나저나 네번 재혼에 그남자마저 지금 이혼하고 혼자사시는거예요?
    님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무언가 큰 성격결함이라도??...

  • 154. 강가딘
    '15.9.23 8:46 PM (115.95.xxx.21)

    으악.. 댓글들 읽다가 정말 미추어버리겠네요. 멀쩡한 82님들, 댓글로 확인좀 해봅시다.
    왜 이렇게 병신 인증하는 것들이 많은지..
    원글님..지못미.ㅠㅠ

  • 155. ....
    '15.9.23 9:35 PM (211.178.xxx.25)

    여기 댓글들 가관이네...
    친아빠 한테 성폭행 당한 딸 기사도 많이 보이던데
    다들 아들만 낳고 사나보네...
    걱정해줍네 하고 쓰는 어줍잖은 댓글에
    재혼가정의 아이들이 상처받는 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지...

  • 156. 미친년들 소굴이네
    '15.9.23 10:39 PM (211.48.xxx.173)

    골골골

    '15.9.23 6:27 PM (125.132.xxx.242)

    자랑이다 4번재혼한게





    골골골

    '15.9.23 6:27 PM (125.132.xxx.242)

    자랑이다 4번재혼한게

  • 157. 125.132
    '15.9.23 10:41 PM (211.48.xxx.173)

    이 미친년아.

    원글이 어머니의 3,4번째 남편이 폭력을 썼다쟎니

    아 정말 머리나쁘고 말길도 못알아듣는데, 그 나쁜 머리로 댓글도 빡치게 쓰는 것들은

    따로 섬에 모아뒀으면 좋겠음.

  • 158. 라라라
    '15.9.24 12:14 AM (1.237.xxx.230)

    본인의 새아빠가 성추행 안했고 친척들이 오히려 성추행을 헀다고 해서 새아버지가 안전하다는 뭐 그런말인가요???? 그냥 님이 우연히 그런 사람들 만난거예요..

  • 159. 藥師如來680
    '15.9.24 1:14 AM (220.76.xxx.190) - 삭제된댓글

    마지막줄까지 전혀 공감할수가없어요 ㅠ 이유는 쓰지않겠습니다

  • 160. 藥師如來680
    '15.9.24 1:15 AM (220.76.xxx.190) - 삭제된댓글

    본문글 마지막줄까지 전혀 동의할수가없어요 ㅠ 이유는 쓰지않겠습니다

  • 161. ..
    '15.9.24 7:20 AM (115.136.xxx.3)

    여기 82쿡의 댓글을 보면 정말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싶은데로만 듣고 말하는구나 라는걸 절감해요.
    대체 원글의 요지가 뭔지, 이글이 어떤 주장에 대한
    반박이지 보지도 않고, 넌 운이 좋은거다 라는 말을 하네요. 독해력도 떨어지고 그저 맹목적으로 자기 의견 우기는 무식한 아줌마들 정말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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