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꽉 채워 모유수유한 첫애가 이제 5세인데도 ;
아직 가슴이 근질근질해서 꽉 눌러 짜면
노랗거나 투명한 끈끈한 분비물이 아주 작게 (2mm 크기정도?) 한두 방울 나올 때가 있어요.
유두가 한 두세달에 한 번 정도 지근지근 아플때도 있고요. 짜내면 안아파요.
젖은 애가 다 못먹을정도로 양이 엄청나게 많았었지만
2년간 점점 줄여서 끊었고, 그때는 불지도 아프지도 열나지도 않게
마지막에는 하루 한 번만 딱 먹이다가 끊을 정도로 잘 끊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렇네요
단유마사지 받았어야 하는건지...;
전 짜내지 말라고 짜내면 자꾸 생긴다는 말만 들었고
그렇게 안짜내도 고통스럽지 않아 가만히 놔두니 애도 안찾고 젖도 안차고 염증도 없고 고통스럽지 않아서
젖 잘끊었구나 했는데.....더 잘끊는 방법이 있었는지...
엿기름같은걸 먹을까 하다가
전세계 산모들이 그걸 먹는것도 아닐텐데 싶어 안먹긴 했거든요.
저희 시어머니는 완모하셨지만 워낙 젖이 딸려서 고생하셨던 분이라
(아들들이 분유를 죽어도 안먹어서 생고생을..;;)
제가 물어보니 엥 안먹이니 그담날에 말라붙었는데 넌 아직 나오냐는 반응이시네요.
이게 정상적인건가요?
며칠전 산부인과에 가서 물었더니 그런건 유방외과에 가서 물어보세요 하던데..
근데 여긴 시골이라 유방외과가 없다는....;; 산부인과에서 이런거 물어보면 안되는지는 몰랐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