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들이 이렇게까지 분리불안이심한거에요?

외출불가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5-09-22 15:51:27
보통 개들하면....
집지키고...그런거 아니었나요?

외국이민가는 딸래미친구네 푸들개 임시로맡았다가
외출이고...외식이고
하다못해 ...쓰레기버리러 가는거며... 그 어떤것도
암것두 못하고
있네요
어찌나 울부짖고 동네 떠나갈정도로 짖고...
똥싸대고...
난리를 치는지ㅠㅠ


그누구도 나가지못하게하고...죙일 자기만 봐야한대요
어쩌죠??
데려온지 한달지났는데 ...외출자체를못하고
각종 울타리는 다 넘어오고 ..
휴 ...
강아지들이 원래 이렇게 주인을 꼼짝달싹못하게 하는거에요?
IP : 223.62.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갖
    '15.9.22 3:53 PM (223.62.xxx.19)

    온갖모양의 울타리 다 넘어오고
    쓰레기초토화만들고
    하...

  • 2. ..
    '15.9.22 3:58 PM (5.151.xxx.140)

    강아지도 성격마다 달라요.
    저는 유기견 키우는데 내성적인 아이라 다른건 다 착한데
    분리불안이 심해요.
    혼자두면 다 뒤지고 난리쳐서 개집에 넣고 나가요.
    그안에 있으면 그나마 안정이 되는지 평소에도 잘 들어가고 좋아해요. 수의사랑 상의한 거에요.
    첫 일년은 제가 아예 외출을 않했어요.
    지금도 주인이랑 떨어지는거 젤 싫어하고 저희 여행갈때
    까페에 맞기면 데릴러갈때 삼십분 넘게 울어요.
    지금 제가 외국에 나와 있는데 친정에 맡기고 왔어요.
    얼굴이 익숙해서 그런지 눈치보며 잘 있대요.
    강아지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사랑과 정성을 쏟아 부어야 해요. 어쩌나 불쌍해서 ...
    델꼬 이민가시지.....

  • 3. 10살 푸들할배...
    '15.9.22 4:00 PM (39.115.xxx.183)

    아이가 원주인하고 헤어지고 나서 불안하고 무서워하네요.
    그런 경우에는 주인이 곧 돌아온다는 안정감과 믿음을 줘야 한다네요.
    유툽에 보면 ebs 프로인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가 있어요.
    강형욱이라는 반려견훈련전문가가 나와요.
    찾아보시면 원글님 푸들처럼 분리불안이 심한 강아지가 나오는
    편이 있어요. 거기보면 방법이 나오는데 그대로 해보세요.
    우리집 할배도 1살때 왔었어요. 원주인 못 키우게 돼서요.
    1년 가까이 식구들이 안 보이거나 잠깐 외출하면 심하게
    불안해하고 낑낑거리고 그랬어요.
    지금은 뭐 괜찮구요.

  • 4. ..
    '15.9.22 4:03 PM (5.151.xxx.140)

    안되는건 안돼! 하고 단호하게 가르치세요.
    사랑을 주시되 상하관계는 이루어져야 해요.
    잘못된 행동 했을때 눈을 계속 쏘아보세요.
    그럼 피할거에요. 이러면서 규율이 잡히는 거에요.
    때리거나 대소변에 대해서 야단치진 마세요.
    계속 대변판에서 봐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저희 개도 배변판은 포기하고 꼭 데리고 나가서 볼일 보게 해요. 절대 집안에서 않해서 신장염 걸릴까뵈 꼬박 델꼬 나가요.

  • 5. 전주인
    '15.9.22 4:21 PM (223.62.xxx.51)

    카톡으로물어보니
    전에도 분리불안이 심했다고하네요 푸들종의특성이라며
    ㅠㅠ

  • 6.
    '15.9.22 4:27 PM (14.47.xxx.81)

    푸들이 원래 그래요?
    큰일이네요

  • 7. dd
    '15.9.22 4:2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훈련시키세요, 밖에 나가면서 나간다 하고 말하고 나가서 오초 있다가 들어오고
    시간은 오초 정확히 지켜주시고..
    하루에 열번 정도 계속 반복하세요. 들어와서는 절대로 반기지 마시고요..
    일주일 이상 반복해보세요. 가장 효과가 좋은 훈련법입니다.

  • 8.
    '15.9.22 8:34 PM (58.140.xxx.100)

    푸들이 주인에 대한 애착이 엄청 강한 놈들이 많아요 겁도 많고..
    그래도 저희 푸들은 혼자 몇 시간 가만히 조용히 잘 기다려요 마음은 많이 불안하겠지만..
    기다리면 가족이 돌아올거란 생각을 해서겠죠 울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건 잘 아는거 같고요
    기다리고 참는건 새끼때부터 기가 막히게 잘하던데 개체차이가 날거에요 천성도 중요하고 교육도 중요하고

  • 9. 푸들이 다 그렇진 않아요
    '15.9.22 8:43 PM (203.254.xxx.46) - 삭제된댓글

    푸들이 머리가 굉장히 좋은건 아시죠?
    훈련 잘 하면, 애교 많고 이 이상 좋을수가 없다예요.
    식구들이 아침에 나갈때, 개껌 하나 입에 물려주고 나오면...조용히 방석에 누워서 자다가 돌아오면 그 개껌을 그제서야 가져와서 먹어요. 다른 것 하나 건드리는 것 없구요. 푸들 중에는 지나치게 활발한 녀석들도 많은데, 이건 저희 강아지 성격이 좀 점잖은 것도 있긴 있는 것 같아요.

    단, 한살 전에 훈련하는게 효과가 제일 좋은데, 그 강아지는 지금 분명 한살 넘었겠죠?
    밖에 산책을 자주 자주 시켜주셔서 스트레스를 좀 풀어주시고, 주인이 문열고 나갔다가도 금방 돌아오기를 반복해서 주인이 곧 온다는 걸 인식시켜 주세요.
    안되는건 철저하게 안되는 걸로 가르쳐야 해요.
    반복 반복...그러다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젠틀한 강아지가 됩니다.

    그때까지 훈련과 칭찬 잊지 마세요.

  • 10. 푸들도 나름이죠
    '15.9.22 8:45 PM (203.254.xxx.46)

    푸들이 머리가 굉장히 좋은건 아시죠?
    훈련 잘 하면, 애교 많고 이 이상 좋을수가 없다예요.
    식구들이 아침에 나갈때, 개껌 하나 입에 물려주고 나오면...조용히 방석에 누워서 자다가 돌아오면 그 개껌을 그제서야 가져와서 먹어요. 다른 것 하나 건드리는 것 없구요. 푸들 중에는 지나치게 활발한 녀석들도 많은데, 이건 저희 강아지 성격이 좀 점잖은 것도 있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에 훈련시키면 어떤 개든 좋아진다고 봅니다.
    단, 한살 전에 훈련하는게 효과가 제일 좋은데, 그 강아지는 몇살인가요?

    밖에 산책을 자주 자주 시켜주셔서 스트레스를 좀 풀어주시고, 주인이 문열고 나갔다가도 금방 돌아오기를 반복해서 주인이 곧 온다는 걸 인식시켜 주세요.
    안되는건 철저하게 안되는 걸로 가르쳐야 해요.

    반복 반복...그러다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젠틀한 강아지가 됩니다.

    그때까지 훈련과 칭찬 잊지 마세요.

  • 11. 휴...
    '15.9.23 12:43 AM (66.249.xxx.238)

    단시간에 안될거에요
    우리개도 유기견출신인데 너무 얌전한데도 처음엔 분리불안이 심했어요
    자기가 또버려진줄 아는거 같았는데
    외출후 보면 개가 온얼굴은 물론 배까지 다 젖어있더라구요
    첨엔 오줌싸서 뭉갰나 개도 땀나나싶었는데
    알고보니 눈물이랑 침이었어요
    개가 멘붕이와서 울고불고 얼굴다젖고 버려졌다는 공포로 침을 배가젖을정도로 흘린거였어요
    고쳐지는데 1년가까이 걸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84 일본 은행 서울지점, 한국인 여직원 ‘성추행’ 얼룩 1 샬랄라 2015/09/22 1,449
483983 결혼한지 오래되신 분들, 연애편지 간직하고 계세요? 2 .... 2015/09/22 960
483982 젊은이 욕하던 글 지웠네요. 3 ... 2015/09/22 960
483981 정보만 얻어가는 얄미운 친구 4 00 2015/09/22 2,379
483980 ktx 옆에 앉으신 분 바시락바시락 ㅠㅠ 8 .... 2015/09/22 1,958
483979 첫 면접인데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4 라기아스 2015/09/22 1,290
483978 꼼꼼한 그분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쥐약 2015/09/22 1,063
483977 에버랜드 모바일 자유이용권 한번 구해봐요. 몰앙리 2015/09/22 629
483976 애들 고집은 타고나나요? 15 ㅇㅇ 2015/09/22 2,572
483975 병원옮기면 초진비용을 더내나요?? 2 궁금 2015/09/22 1,469
483974 북경 효도관광 고르기 팁 7 2015/09/22 1,855
483973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추천해주세요 49 2015/09/22 782
483972 "위안부 노예 아니다? 교수님 부끄럽습니다" 2 샬랄라 2015/09/22 897
483971 가을이 오면..너무 좋네요. 2 슈퍼스타k 2015/09/22 1,071
483970 노동자이신 모든 분들께 강추합니다. /노유진정치까페 2 저녁숲 2015/09/22 744
483969 82쿡 속도가 느려요ㅠㅠ 93 2015/09/22 663
483968 휴휴암 가보신분이요 5 어휴 2015/09/22 1,937
483967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7 사랑 2015/09/22 1,796
483966 sisley등 고가 화장품 vs. 미샤 등 저가 화장품 12 얼굴 2015/09/22 5,562
483965 습진달고 사시는분들께 묻습니다. 2 습진인생 2015/09/22 1,643
483964 아이가 엄마 펭귄같다고 귀엽다고 5 놀림 2015/09/22 1,506
483963 요리 하실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7 ... 2015/09/22 1,102
483962 알바중인데 이베이에 물건을 올리라고 하시네요. 3 혹시 계실까.. 2015/09/22 1,041
483961 개들이 이렇게까지 분리불안이심한거에요? 10 외출불가 2015/09/22 1,975
483960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 2015/09/22 3,918